나만의 재테크 기준을 만들어보세요나만의 재테크 기준을 만들어보세요

Posted at 2007. 6. 17. 15:04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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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최대의 효과(수익)를 내는 것이 목적이다. 즉 수익성, 안전성, 환금성 등 3가지 원칙이 조화를 이룰 때 최적의 재테크가 달성되는 것이다. 안전성이나 환금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수익성만을 추구할 때 위험은 급격히 높아진다. 안전성과 환금성만을 강조하면 수익성은 형편없이 낮아지게 마련이다. 또한 수익성과 안전성에는 들어맞았지만 필요할 때 현금으로 바꿀 수 없다면 그것 역시 낭패이긴 마찬가지이다. 자산 3분법은 이런 재테크의 3원칙을 달성하는 기본적인 툴로 분산 투자의 한 방법이다. 주식, 부동산, 현금(채권 포함) 등 3가지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에 골고루 돈을 나눠 운용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처럼 자산을 세 가지로 나누는 데는 이들이 서로 성격이 다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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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3분법을 색다르게 응용해 볼 수도 있다. 상품에 자산을 분배하는 고전적 의미의 자산 3분법이 아닌, 시간에 따른 자산 3분법이 그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아파트를 장만하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하자. 과연 어떤 식으로 돈을 운용해야 할까. 먹고 살아야 하니까 당장의 소비는 불가피하다. 빚도 갚아야 한다. 그렇다고 미래를 위한 저축도 포기할 수 없다. 이때 이른바 4-4-2전법이 유용하다. 소득의 4할(40%)을 빚을 갚는데, 또 4할(40%)을 현재의 소비에, 나머지 2할(20%)을 미래를 위한 저축에 사용하는 식이다. 물론 빚이 없다면 저축과 소비의 비율을 그만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투자 실패와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경제력 상실을 가정한 위험 보장 자산 마련, 즉 보험 가입을 꼭 병행해야 한다. 미래의 불확실성은 자산 분배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나 자산분배에 앞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규모, 그리고 필요한 종류의 보험 가입을 꼭 먼저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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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성향을 결정짓는 것은 개인의 고유한 성향도 중요하지만, 투자자의 나이나 재산 정도, 가족 상황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금융자산과 실물 자산과의 포트폴리오도 중요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실물자산, 즉 부동산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 한 가지, 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효율적인 분산 투자 원칙을 만족시키는 방향이어야 한다. 대개 분산 투자는 투자 상품의 성향이 상이할수록 잘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바구니에 계란만을 담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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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를 짤 때 유용한 법칙이 바로 100-나이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자신의 나이에 적당한 투자 자산의 비중을 정하는 것이다.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비율만큼 투자 자산에 할애하는 것이다. 예컨대 나이가 30세라면 100에서 30을 뺀 70(%)을 주식이나 주식형펀드 등 투자 자산에 할당하면 된다. 나머지 30%는 채권형 펀드에 20%, 현금 자산에 10%를 각각 배치하면 된다. 물론 이는 100-나이의 법칙에 따른 것으로 정해진 투자 자산 비중에 따라 투자 성향을 정하고, 나머지 자산을 짜 맞추듯이 분류하는 것으로 어떤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가 적은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나이가 더 많은 사람보다 더 공격적인 성향이라는데 이의가 없다면 활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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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산분배나 분산투자는 인간의 지극히 비합리적이고 충동적인 감정에 자신의 돈을 맡기지 않고 위험을 분산함으로써 최상의 결과를 내는데 목적이 있는 셈이다. 만약 당신의 돈을 감정에만 휩쓸려 어느 한곳에 '몰빵'하고 있다면 이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그만 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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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테크 교실 -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똑똑한 경제의 법칙어린이 재테크 교실 -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똑똑한 경제의 법칙

Posted at 2007. 6. 17. 14:40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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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 때문에 경제교육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부모는 의외로 많다. 하지만 경제학을 전혀 몰라도 재테크를 못해도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킬 수 있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제학은 ‘현명한 선택’을 다루는 학문이다.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에는 ‘한도’가 있기 때문이다. 가정 경제를 예로 들면 한달 수입도, 예금 잔액도 한도가 있다. 한정된 돈으로 보다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려면 현명한 선택의 법칙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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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경제교육 원칙 역시 같은 맥락이다. 쉽게 말하면 아이들에게 부모의 지갑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므로 ‘네가 원한다고 모두 사 줄 수는 없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방법은 ‘한계를 설정해 주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선택을 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훈련 시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경제교육은 경제적으로 현명한 행동 을 자동적으로 실천하게 만드는 것, 바로 습관교육이다.

습관교육의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원칙을 세우고, 이러한 원칙들이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되풀이하여 연습시킨다. ‘밥을 먹고 나면 3분 내에 이를 닦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식사가 끝날 때마다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과 같은 일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어떤 한계를 설정해주어야 할까. 아이들 연령이나 발달속도에 따라 다르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아이들이라면 물건을 사주는 것에 한계를 설정할 수 있다. 아이에게는 ‘한계’라는 말보다 ‘약속’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장난감은 일주일에 하나만 사는 약속’ ‘과자는 이틀에 하나만 먹는 약속’ ‘TV는 하루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보는 약속’. 이런 한계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 선택의 자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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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일이 처음부터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아이는 약속을 깨고 더 사달라며 응석을 부리거나 떼를 쓸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야단치는 것은 역효과가 있다. 더 갖고 싶은 것은 아이에게 당연한 욕망이다. 욕망은 아이의 상상력이고 꿈이고 소망이다. 욕망 자체를 억압하면 기가 죽고 마음이 죽은 아이가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욕망은 인정하되 채워주지는 않는다’는 자세를 밀고 나가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다. 올해 네 살인 아들아이가 “제발 이거 사줘”라며 응석을 부리면 안아주고 뽀뽀해 주면서 “이게 정말 갖고 싶구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뿐이다.

네 살 이상이라면 이런작전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물건을 사달라고 떼를 쓰면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게 정말 갖고 싶구나”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정말 난처하고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약속을 깨는 일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난처하고, 이것을 사면 다른 필요한 물건을 사지 못하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식으로 설명을 해 준다. ‘네 마음은 인정하지만 사 줄 수는 없다’는 식의 대응은 아이에게 ‘우리 부모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내 마음을 알아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물건을 사주지 않더라도 아이가 마음에 상처를 입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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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용돈을 주는 것이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당장 오늘부터 용돈을 지급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용돈 지급에는 몇 가지 중요한 원칙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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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손을 벌릴 때마다 주거나 부모의 기분에 따라 주는 것은 교육 효과가 없다. 정기적으로 용돈을 지불해야 아이가 소비를 위한 예산을 미리 세워보고, 고가의 물건을 사기 위해 계획적으로 돈을 모으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용돈을 마구 써버리고 나면
한동안 아무 것도 사지 못하고 참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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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도 써도 용돈이 남는다면 아무 교육 효과가 없다. 쓰고 싶은 것에 비해 용돈이 부족해야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고 알뜰하게 아껴 쓰는 것을 배울 수 있다. 빠듯하다는 것은 대략 어느 정도일까. 초등학교 저학년은 매주 자기 학년에 2천 원을 곱한 금액, 고학년은 학년에 1500원을 곱한 정도
가 적당할 것이다. 용돈만으로 부족하다면 일을 시키고 추가로 용돈 을 준다. 공부나 집안 일을 돕는 것처럼 아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에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야 한다. 돈을 주지 않으면 공부도 집안일도 하지 않는 나쁜 습관이 들게 된다. 부모의 구두를 닦거나 명함을 정리해 주는 등 아이의 의무가 아닌 일에 대해서만 추가로 용돈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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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재산 형성의 첫 번째로 뽑는 것은 적금이다. 먼저 적금을 통해 재테크를 시작할 ‘종자돈’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아이에게 용돈을 줄 때 저축할 돈을 용돈에 포함시킨다. 용돈의 30~50% 선이 적당하다. 용돈을 받으면 우선 저축부터 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를 하는 습관을 들여준다. 성인이 되었을 때 월급을 받으면 먼저 적금부터 넣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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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이외의 가욋돈은 부모가 특별 관리를 한다. 요즘 아이들은 생일이나 명절에 꽤 큰돈을 받는 경우가 많다. 매주 용돈이 2000원인 아이가 세뱃돈 10만 원을 받으면 일년치 용돈을 한 번에 받는 셈이 되어 용돈 교육을 왜곡시킨다. 용돈 이외의 가욋돈은 장기저축을 하거나 펀드에 가입해 두고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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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부동산 정복기 - 40대를 위한 부동산 투자 필수정보난공불락 부동산 정복기 - 40대를 위한 부동산 투자 필수정보

Posted at 2007. 6. 15. 11:13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부동산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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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사 영컴이 45~55세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부동산 투자 선호지역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가 1순위로 꼽혔다. 이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가 31%를, 중국은 18%를 차지했다. 미주 지역에 대한 관심이 이렇듯 폭발적인 건, 자녀의 영어권 교육이 가능해진다는 이점이 작용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대상으로는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 주택이 51%로 가장 많았고 호텔, 리조트는 25%, 상가 등 임대용 부동산은 22%순이었다. 상품별 인기지역으로 주택은 미주, 호주, 뉴질랜드가 호텔, 리조트는 동남아시아, 임대용 부동산은 중국 상하이가 각각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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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가 말해주듯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연령대이자 자녀 해외교육문제를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40대의 경우 해외부동산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여기에는 올 1월 1일부터 해외부동산 취득 금액을 현행 1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정부 정책도 한몫하고 있다. 이는 나아가 2008년 완전 자유화 일정 또한 올해로 앞당겨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조심스레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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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 층도 자산 규모가 큰 VIP 고객부터 중상류층까지 다양해졌다. 자녀유학, 은퇴이민 및 국내 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익이 막히면서 마땅한 투자 대안 처를 찾아 고민하던 중상류층이 대거 해외부동산에 관심을 집중한 것이다. 자녀 유학을 위한 현지의 집 렌트비로 매달 임대료를 내기보다 아직까지는 저금리인 융자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고 이를 보유함으로써 투자수익과 자녀거주 등의 2마리 토끼를 잡을 생각에서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저렴한 인근 동남아시아 지역의 부동산을 구입 후 은퇴 후 현지에서 살거나 매각해 차익을 보려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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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해외부동산 시장의 양상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실거주 목적으로 해외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와 투자 목적으로 해외부동산을 취득하는 양상이다. 실거주 목적으로 해외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송금금액이나 처분 시 부동산자금 국내회수, 영구보유 및 2년마다 명의보고신고 등의 제한을 받지 않지만, 투자목적으로 해외부동산을 취득할 경우에는 송금금액 제한(100만 달러)과 2년마다 사후보고 신고, 처분 후 3개월 이내 자금 국내회수 등의 제한이 있다. 실거주 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 고객들은 지역, 금액과 목적 등이 분명하고 이에 대한 자금 계획력과 구입 시기 등이 명확해 과장 광고나 잘못된 정보에 흔들릴 경우가 거의 없어 리스크가 크지 않다. 하지만 투자목적으로 해외부동산을 취득하는 고객의 경우에는 현지의 정보력이 떨어지고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해 과장 광고 등에 손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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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는 해외부동산 분양설명회를 알리는 신문광고가 자주 등장한다. 지난 6월 K사의 미국신규주택 분양설명회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주상복합 아파트, 두바이 주상복합 아파트, 뉴질랜드의 주상복합 아파트, 미국 L.A.와 하와이,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콘도 등 실로 한국 시장을 향한 해외부동산의 손길이 분주하다.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해외부동산 시장에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잠재력이 풍부한 한국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해외 건설사도 늘어날 것이다. 국내에 분양하는 해외부동산 취득을 생각할 경우 각국의 분양 형태, 현지동향 등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분양대행사가 발표하는 정보를 그대로 믿기보다는 꼼꼼한 검토 과정을 수반해야 한다. 더불어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한국 내 분양대행사를 잘 선택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해외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물론 해외부동산을 취급하는 중개회사나 컨설팅업체의 올바른 정보와 신뢰성, 투자분석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을 가지고 움직이는 소비자의 준비가 갖춰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해나가야 한다. 금리가 조금씩 인상되고 있고 매물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추세에서는 더욱 그렇다. 충분한 시간, 다양한 정보에 대한 분석, 현지 방문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해외부동산 투자 성공이라는 마지막 단추까지 잘 끼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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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건설사의 안정적인 부동산을 분양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지 부동산 시장이 어떠한지 체크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금리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현지 개발자의 자금력, 신용도 및 현지에서의 위치 등을 체크해 보고, 이를 국내에 분양하는 분양대행사의 신뢰도, 경험성 등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융자를 통해 투자할 생각이라면 매달 내는 원리금상환 대비 임대수익도 꼼꼼히 체크해 손해보지 않는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또한, 초기 분양계약금은 어느 정도인지 중도금, 입주잔금은 어떠한지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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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백승 투자의 법칙 - 30대를 위한 성공적인 투자 불문율백전백승 투자의 법칙 - 30대를 위한 성공적인 투자 불문율

Posted at 2007. 6. 15. 11:00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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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급여통장부터 바꾸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급여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은행 보통예금은 연 0.1~0.3%의 이자가 고작이다. 하지만 증권사의 ‘CMA’의 경우 예치기간에 따라 연 3.4~4.3%까지 이자를 준다. 게다가 입출금이 자유롭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각종 공과금 납부나 자동이체 또한 가능하므로 급여통장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CMA나 MMF 같은 단기 금융상품의 특징인 자유로운 입출금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별 이유 없이 돈을 빼서 써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발행어음’이 안성맞춤이다. 과거 종금사 업무를 하는 몇몇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단기금융상품은 3개월 또는 6개월 만기가 정해져 있어 그 전에 출금을 할 수 없다. 따라서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금리도 3개월에 4.7%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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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자금이나 차량구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중기자금으로는 적립식펀드가 적당하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 형식으로 납입하면 이 자금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하는 펀드다. 적립식펀드는 3년 정도 꾸준히 가입을 해야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중기자금을 마련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우량한 ‘상호저축은행의 예·적금상품’에도 관심을 갖자. 상호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지점 수나 자산 규모 면에서 열세다 보니 금리를 높게 해서 경쟁우위를 차지하려고 한다. 따라서 시중은행의 같은 예·적금상품보다도 2% 정도 금리가 높다. 물론,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5000만 원까지는 예금자보호도 되므로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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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금 마련에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적당하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에서 일부를 떼어내어 펀드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혜택과 연금전환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상 2년 간 의무납입을 해야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난 후엔 납입금액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즉, 보험으로서의 보장도 받으면서 장기간 자금을 운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내 집 마련과 소득공제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장기주택마련펀드’가 안성맞춤이다.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한 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또한 이자소득세 15.4%도 완전히 면제된다. 원래 이 펀드상품은 2006년까지 한정이었지만, 지난 8월의 세제개편으로 인해 2009년 말까지 판매기한이 연장되었다. 가입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27.5평)이하의 1주택 소유자인 세대주로 제한되어 있다. 물론 7년 이상 가입해야 소득공제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투자 계획을 세우고 접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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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자금 마련 &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

자녀 학자금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이 나와야 하는 상품이 적당하다. 따라서 ‘어린이/청소년 펀드’를 추천한다. 이 펀드는 대개 운용형태가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청소년 펀드’의 경우 단순한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한 경제나 금융 세미나 행사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보험상품 중에서는 자녀 학자금 마련을 위해 ‘연금보험’을 고려해 봄직하다. 연금을 수령하여 생활비나 자녀의 교육비로 지출할 경우 증여세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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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문제가 해결되었으면 다음은 부부의 노후자금이 문제다. 가장 바람직한 노후준비는 하루라도 서둘러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보험사의 연금보험이나 은행의 연금신탁, 자산운용회사의 연금투자신탁이 바로 그것이다. 연금상품이란 들어오는 수입 중 일부를 납입하면 그 돈으로 해당 금융기관이 운용을 해서 수익을 만들고 이를 은퇴한 후 연금형식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납입한 금액에다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더 받을 가능성이 있어 노후자금마련에 안성맞춤이다.
보험사의 연금보험은 연금저축보험과 일반연금보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연간 300만 원(퇴직연금 포함)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급여생활자에게 유리하다. 반면 ‘일반연금보험’의 경우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세제혜택이 없는 대신 가입 후 10년 이상이 되어 연금을 수령할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가 된다. 따라서 전업주부나 자영업자 등에게 유리하다. 은행의 ‘연금신탁’이나 자산운용회사의 ‘연금투자신탁’의 경우는 연금저축보험과 비슷하다. 이 역시 연간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있다. 이들 모두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또한 10년 이상 납입을 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만 1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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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첫걸음-20대를 위한 재테크, 시작이 반이다.재테크의 첫걸음-20대를 위한 재테크, 시작이 반이다.

Posted at 2007. 6. 15. 10:45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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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초년생들은 정말 `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아는 것도 많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재테크를 `멋'으로 여기는 이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피땀 흘려 1000만 원을 모으는 것보다 인도펀드가 대박 났다느니, 친구 엄마가 강남 아파트로 20억 원을 벌었다느니 등 '수다용' 재테크만 좋아하는 것 같다. 막상 재테크를 생각해 담배 끊고 술값 줄이고, 택시 안타는 것부터 실천하라고 하면 "겨우 그거냐"며 오히려 한심하게 쳐다본다.
20대 재테크 기본은 `테크닉'이 아니다. 진부한 것 같지만 `마음가짐'이 최대관건이다. 카드 척척 긁고 자가용 몰고 다니는 친구들에게 열등감 느끼지 않고 묵묵히 재테크에 월 100만원을 활용하는 게 어쩌면 20대 재테크의 전부일지 모른다.

20대 재테크의 기본 메뉴, 내 집 마련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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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0대 사회 초년병들이 도전 가능한 재테크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마도 신입사원들이 만나는 첫 번째 재테크는 바로 `장기주택마련' 상품일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필수품으로 인식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장기주택마련상품은 만 18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25.7평(실평수 30~35평) 이하 주택보유자, 소유 주택 공시가격이 3억 이하인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이 7년 이상이면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연간 납입액의 40%로 최고 300만 원 한도)도 주어진다. 월 100만 원(분기별 300만 원)까지만 납입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지만 7년을 유지못하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기존 소득공제액을 반납해야 한다. 다만 5년 이상 유지했을 경우 소득공제 추징은 없다.

은행권의 `장기주택마련저축'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장기주택마련 펀드'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 등 증권사, 보험사 상품도 활용할 만하다. 이들 상품은 당초 2006년 12월까지만 신규 가입할 수 있었으나 2009년 말로 기간이 연장됐다.

장기주택마련상품과 함께 재테크 `기본메뉴'에 속하는 또 하나의 상품이 있다. 바로 `주택청약저축' 상품이다. 일정기간 저축을 하면 신규 분양 아파트에 1 순위 청약자격을 준다는 게 바로 주택청약저축의 핵심이다.

`주택청약통장'은 크게 청약저축과 청약부금, 청약예금 등으로 나뉜다. 3개 상품 모두 2년 이상 가입하면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 차이가 있다. 청약저축은 공기업에서 분양하는 전용 25.7평(85㎡, 실평수 30~34평) 이하의 공공분양아파트와 공공임대, 국민임대(전용 15.1평 이상∼18.1평 이하)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부금은 월 50만 원 범위 내에서 적립할 수 있는 상품으로 1순위 대상은 25.7평 이하 민영주택과 민간건설 중형 국민주택으로 한정된다. 마지막 청약예금은 목돈을 2년 이상만 묻어두면 1순위 자격이 생기는데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민영주택을 분양 받는데 유효하다. 맘 같아선 3가지 청약통장을 모두 갖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위 3가지 청약상품 중 1가지만 저축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2006년) 청약제도 변경으로 인해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2008년부터 연령, 부양 가족 수·무주택 기간, 가입기간, 보유자산 규모 등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아파트 당첨자를 가리는 `청약 가점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연령에 있어 열세( )에 있는 20대는 당첨 확률이 거의 없어진다. 따라서 어떻게든 2~3년내 청약 자격을 확보해 청약에 나설 채비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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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쪼개기 습관을 들여라

적립식 펀드 등 `실적배당 상품' 투자가 위험하다고 느껴진다면 연 4~5%대 이자율을 주는 은행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쪽으로 접근하도록 한다. 시중 일반은행보다는 상호저축은행ㆍ신협ㆍ새마을금고 등 제 2금융권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금리가 훨씬 높기 때문이다. 단순 비교에 무리는 있지만 1000만 원 정기예금으로 비교하면 상호저축은행이 시중은행 보다 연간 10만 원 이상 이자를 더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들 제2금융권 금융기관은 분명 대한민국 법이 정한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는다. 다만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부실여신비율, 지급능력여건 등 경영상태 등을 적극 점검해야 한다. 가장 편한 방법은 BIS비율을 확인하는 것. BIS 비율은 위험에 대비해 자기자본이 얼마나 튼실한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중은행은 8% 이상 상호저축은행은 5% 이상으로 기준을 정해놓았다. 따라서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BIS 비율이 6~8%정도면 충분히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은행 저축과 관련해 익혀야 할 습관은 일명 `통장 쪼개기'로 불리는 통장관리다. `통장 쪼개기'는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이자를 받기 위해 단기ㆍ중기ㆍ장기 등 자금 성격에 따라 각각 다른 통장(상품)을 이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기로 굴릴 자금, 중장기 자금 또 저축이 아닌 `투자자금' 등의 규모를 예측하고 각각 다른 재테크 상품에 배분해 관리하라는 이야기다.

카드 값 결제, 공과금 납부 등 급하게 써야 하는 돈을 제외하고 6개월 내에 확실한 재테크를 시작할 계획이 없다면 이 자금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통장에 넣어두는 게 좋다. 대표적인 단기 금융상품으로는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증권사의 머니마켓펀드(MMF)ㆍ종합자산관리통장(CMA) 등을 꼽을 수 있다. 단기간 맡겨도 연3~4%대 이자가 붙는다는 장점이 있다.

20대는 본인의 수입으로 재테크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재테크의 습관을 제대로 들이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수입의 50%는 무조건 저축하는 습관은 평생 재테크의 튼실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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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내 몸에 맞춤 한 포트폴리오부터 짜라재테크, 내 몸에 맞춤 한 포트폴리오부터 짜라

Posted at 2007. 6. 15. 10:33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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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있어 기본기의 핵심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자산설계다. 즉 자신의 몸에 맞춘 포트폴리오 투자다. 이때 추천종목만 따라가면 상투 잡기 십상이다. ‘양떼이론’이란 게 있다. 양은 앞에 가는 양의 엉덩이만 보고 따라간다. 그러니 앞선 양이 절벽에서 떨어지면 모든 양이 줄초상 난다. 투자를 할 때는 대중심리를 이겨야 성공한다. 이런게 역발상이다. 대중심리를 극복하려면 시장흐름에 초연해야 한다. 포트폴리오와 같은 중요한 원리원칙을 세운 뒤 이를 지켜야 무모한 욕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의 포트폴리오란 투자 자산을 잘 나눠 관리한다는 말로 활용된다. 위험을 최대한 낮추면서 기대수익률은 가장 높게 디자인 한다는 차원에서 ‘최적 포트폴리오’란 말이 한때 유행하기도 했다. 결국 포트폴리오란 분산투자와 일맥상통한다. 중세시대 서양부호들은 토지와 금, 현금에 재산을 1/3씩 나눠 담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소금, 우산장수 아들들을 둔 부모 케이스가 포트폴리오 투자의 전형이다.

포트폴리오 모델은 몇 가지로 나뉜다. 가장 대표적인 게 자산 3분법이다.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로 일컬어지는 케인즈가 설파한 모델로 주식, 부동산, 채권(예금)에 1/3씩 투자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는 논리다. 재테크의 목적이 최소위험, 최대수익임을 감안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요약하면 3분법은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으로 분류된다. 이익을 극대화하되(수익성) 원금을 까먹어선 곤란하며(안정성) 필요할 때 현금화할 수 있어야 한다(환금성). 셋 중 하나라도 부족해선 곤란하다. 이런 점에서 자산 3분법은 재테크 3원칙으로도 불린다. 자산 3분법 투자는 성격은 달라도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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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엔 3분법만 있는게 아니다. 일부지만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2분법을 실천하는 경우도 적잖 다. 2분법은 이자를 받는 투자법과 자산을 소유하는 투자법 으로 구분된다. 채권이나 예, 적금처럼 확정이자를 받는 자산과 주식, 부동산, 골동품처럼 시세차익을 노린 자산에 절반씩 넣어둔다는 의미다. 금리수준에 따라 저금리일 땐 시세차익 자산비중을 높이고 고금리로 전환될 경우 확정이자가 가능한 투자자산에 돈을 더 넣어두는 식이다. 금리와 주식, 부동산 값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높은 이론이다. 한편 축구전술을 빗댄 포메이션 포트폴리오도 인기다. 공격(수익), 미드필더(환금), 수비(안정)를 3-5-2, 4-2-4, 4-3-3 등의 비중에 따라 배치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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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가계의 포트폴리오는 위험한 상황이다. 부동산 불패신화로부터 비롯된 과도한 편집증 때문이다. 한국은행 통계(2005년 9월)를 보면 가계의 총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무려 69.2%다. 삼성금융연구소의 2005년 말 조사통계엔 부동산 보유비중이 79%에 달한다. 일본(43%), 미국(36%)에 비해 월등히 높다. 반면 저축, 투자, 보험 등의 금융자산은 21%에 불과하다. 역시 일본(57%), 미국(64%)보다 굉장히 낮은 비중이다.
만인이 경계하는 시세가 나오면 천정에 임박했음을 뜻한다. 촛불은 꺼지기 직전이 가장 밝다. 탐욕으로 치솟은 부동산값이 조만간 재앙의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때다. 월가의 고수인 피터 린치는 파티에 모인 사람들이 주식얘기에 몰두하면 주식을 버리라고 조언했다. 이른바 ‘칵테일 이론’이다. 일반인들이 특정자산을 화두로 삼는 것이야말로 명백한 과열징후라는 메시지로 일종의 심리지표로 활용된다.

부동산 매각자금의 대안은 주식이 유력하다. 제반 투자환경을 고려했을 때 주식은 부동산보다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 당장 부동산을 꺾으면서 동시에 경기부양을 원하는 정부정책과 맥이 닿아있다.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종 법과 제도가 주식에 유리하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지수 2000을 향한 대세상승론도 힘을 받는다. 절대저금리 상황과 대체투자의 부재도 고수익, 고위험 자산인 주식에 대한 메리트를 높인다.
3040세대의 샐러리맨이라면 2007년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음과 같이 가져가는 게 좋다. 본인의 투자성향과 자산종류 및 자금비중을 고려하되 수익성, 환금성, 안정성 비중을 각각 40%, 30%, 30%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저금리 환경을 고려하면 다소 공격적인 포트폴리오가 자산축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환금성을 40%로 잡은 건 실탄확보 차원으로 추가적인 우량상품 매수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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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자산으로 나누면 부동산은 총자산의 40% 안팎에서 묶되, 여유자금은 주식과 펀드에 집중 배치할 필요가 있다. 주식 직접투자에 20%, 펀드에 10~20%를 나눠 담으면 된다. 물론 주식도 대형 우량주와 중저가 소형주에 나눠 담는 센스가 요구된다. 10~20% 정도는 보험으로 배치한다. 삶의 곳곳에 도사린 위험 에 대한 보장은 물론, 고령화에 따라 은퇴설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까닭이다. 상품으로는 종신 혹은 변액유니버셜, 연금보험 등이 적합하다. 보험은 전반적인 라이프플랜을 세운 뒤 일찍부터 시작해야 최대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갈아타기나 리모델링 등 가입 후의 관리 노하우도 익힐 필요가 있다. 나머지 10~20%는 환금성과 안정성이 적절히 보장되는 채권과 예, 적금(2금융권 포함)에 분산하는 게 이상적이다.

포트폴리오를 둘러싼 황금률은 어디에도 없다. 투자자마다 위험을 받아들이는 성향이 다른데다 투자목적, 운용기간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결국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가장 좋다. 투자기법이 고도화되고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단순한 3분법으로 자산을 나누기엔 역부족이다. 또 포트폴리오는 유동적이어야 한다. 시장변화를 반영하지 않는 고집스런 투자는 금물이다. 큰 흐름은 유지하되 세세한 전술변화를 더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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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노후자금은 보험으로 준비자녀교육, 노후자금은 보험으로 준비

Posted at 2007. 6. 14. 12:04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재무설계 ABC



사람의 인생 라이프 사이클을 살펴보면 대부분 어느 시기에 어떤 용도의 돈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 물론 개인의 꿈과 목표, 비전에 따라 그 순서와 규모가 차이 나게 된다. 하지만 사람이 나서 성장하고 가정을 꾸미고 늙어가듯이 그 생활 주기에 맞는 필요자금은 대부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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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어떤 자금이 필요할까. 그 첫 번째는 일상생활에 들어가는 현재의 생활비가 근본일 것이다. 다음이 가정을 꾸리기 위한 결혼자금과 내집마련 자금이고, 그 다음이 자녀교육비와 노후자금 일 것이다. 이런 자금은 모든 사람의 삶이 다르듯 각각의 자금 규모와 마련방법 또한 달라진다.

인생의 5대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그러나 그 마련방법에도 일반적인 규칙이 있다. 첫 번째인 생활자금은 대부분 노동에 의해 마련된다. 물론 부모에게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아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운 극히 일부의 사람들도 있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현재의 생활비를 위해 일을 하고 재화를 마련한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월급을 받거나(월급소득), 장사나 사업을 해서 돈을 벌거나(사업소득), 지식이나 기술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아서(수수료소득) 생활자금을 해결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인 결혼자금과 내집마련 자금은 대부분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통해 마련하게 된다. 결혼과 주택마련은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충분한 자금이 마련될 때까지는 돈을 차곡차곡 쌓아야 하고, 여기에 적합한 것은 ‘적금’이다. 또한 결혼이나 주택마련은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차곡차곡 돈을 모아서 할 수 밖에 없다.
세 번째, 자녀교육과 노후 대비 자금의 마련은 보험을 통해 마련하게 된다. 보험 중에서도 ‘연금보험’이 가장 확실하게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준다. 교육자금과 노후생활자금은 두 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첫 번째는 ‘지출 기간이 길다’는 것 이고, 두 번째는 ‘지출이 매년 또는 매월 규칙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결혼자금이나 주택자금 같은 것은 지출이 일시적이고 일회적인데 반해, 교육자금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지출해야 한다. 학년이 올라가는 매년마다 돈이 지출되어야 하고 그 기간이 10년 이상 계속되는 것이다. 노후자금은 20년 이상 매년 또는 매월 돈이 지출 되어 야 한다. 이것이 교육자금과 노후자금의 독특한 특징이다. 따라서 교육자금과 노후자금처럼 지출 기간이 길고, 매년 또는 매월 규칙적으로 지출되는 자금은 그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당연히 오랜 기간 동안 매년마다 지속적으로 돈을 지급하는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연금보험이다.

보험은 목표 실현을 위한 보호장치
사람이 목표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지만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그 목표가 멀어지는 경우가 있다. 아프거나 다치거나 사망을 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때는 자녀 교육이나 주택마련은 말할 것 없고 생활비를 해결하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이런 불행을 막기 위해 가입하는 게 보험인데 이처럼 만약을 대비하는 보호 장치라 할 수 있다.

<한상오 이코노미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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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재무 설계 포인트세대별 재무 설계 포인트

Posted at 2007. 6. 11. 12:58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재무설계 ABC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예외 없이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과다한 소비지출과 적은 저축습관, 늦은 결혼 , 과도한 자녀양육과 교육비,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리한 주택구입 등이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각 세대별 대응방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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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5세대 = 부자가 되는 최고의 투자는 최고의 수익률이 아니라 더 많은 금액을 투입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회도 자금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세대의 자금형성은 앞으로 미래에 대한 초석이다. 소비 자금을 줄여서 저축 금액을 늘려가는 것이 매우 합리적인 논리로 보이나, 실제로 소비를 줄이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이럴 땐 지출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보자. 수입 중 지출에서 우선이 소비가 아니라 저축이 최우선 순위로, 다음으로 불확실한 미래의 주인이 되기 위한 자기 계발에 지출의 몫을 배당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 생활을 하는 것이다.

△ 30대 = 자녀 출산과 교육 그리고 주택 마련이라는 가장 중요한 일을 완수해야 하는 30대. 지금까지 모은 적은 자금과 새로 저축하는 자금으로 이에 대처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주위 환경에 매몰된 교육 투자에 나설 것이 아니라 자녀가 성장하여 정말로 부모의 재정적 도움이 필요할 때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자금 투자에도 시테크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주택마련의 목적을 투자인지, 안정적 주거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와 주거를 함께 만족하는 무리한 투자는 미래의 모든 계획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핵폭탄이 될 수 있다.

△40대 = 꽉 짜인 지출구조 때문에 별달리 여유가 없는 40대. 주택자금 상환과 늘어나는 자녀교육비, 그리고 현실로 다가온 노후에 대한 불안 등은 40대 가정의 현주소이다. 이럴 때는 누구를 위한 삶인가에 대한 성찰 속에 숙명처럼 짊어지고 가는 지출구조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어느 재벌 총수의 말처럼 ‘10년 뒤에 무엇으로 먹고 살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때다. 한창 일할 수 있음에도 직장에서 은퇴하여야 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지금부터 ‘제2의 인생’을 위해 차분히 여유로운 노후를 준비하는 지혜가 절실하다.

△50대 = 오로지 주택에만 집중된 재테크로 남부럽지 않은 자금이 형성되었지만 쓸 돈은 없는 50대. 수입은 없어지고, 그나마 주어진 퇴직금을 야금야금 빼내어 쓸 수는 없어 사업을 시작하지만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어떻게 지금 있는 자산을 지키면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까  이제 부동산 상승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임대소득, 역모기지론 등 주택을 이용한 재테크에서 벗어나야 한다. 유일한 소득원에서 실패하면 결국 인생의 실패로 귀결될 수 있다.
‘계란을 한 바구니 담지 말라’는 금언처럼 수익원의 다양화가 절실하다. 목돈보다 매달 나오는 푼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입 발생이나 자산 상태에 따라 거치형 연금, 즉시 연금 등으로 나만의 평생 월급 즉, 매달 현금 흐름을 확보하자.

<김만식 에셋비 재무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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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돈은 새끼를 친다!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돈은 새끼를 친다!

Posted at 2007. 6. 11. 12:47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우선 손가락을 눌러주시는 센스~!


'돈이 새끼를 친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돈을 현금으로 갖고 있으면 그냥 잠만 자고 있지만 자산은 내가 일을 하지 않고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수많은 다른 가치들과 경쟁하며 새끼를 쳐서 스스로 재산을 불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잠을 자는 중에도 돈이 새끼를 칠 수 있는 것은 돈이 모양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고속도로로 바뀌어 통행료를 받아내고, 때로는 조류독감이라는 이상한 바이러스 덕에 의하여 백신제약주의 주가를 올리기도 하고, 때로는 배추 농사를 짓는 농부의 지갑에서 탈출하여 작년의 배추값이 똥값(1포기 천원)에서 올해는 중국산 중금속 김치의 여파로 3배나 올라 금값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되는 이유는 가치와 연관이 있습니다. 내가 만든 배추는 스스로 한 포기의 값어치가 얼마라고 스스로 소리치지 못합니다. 즉 가치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무엇의 도움을 받아야만 자신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 역할을 맡아서 무대에 등장한 것이 바로 돈입니다.

우리 현실에서 살펴보면 가끔 재산의 가치가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드는 것도 경험합니다. 즉 재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재산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가만히 있다 보면 경쟁 때문에 어느새 가치를 다른 것에 빼앗기게 됩니다.

이것을 느끼기 시작해야 비로소 투자의 의미를 알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가 파괴되고 다른 한편에는 새로 가치가 창조되는 현상을 슘페터는 “창조적 파괴”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속되는 창조적 파괴의 끝에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새로운 기술의 발견, 새로운 시장의 발견, 새로운 원료의 공급, 새로운 고객의 등장이 이런 창조적 파괴를 만들어 냅니다.

따라서 어떤 투자자가 잘못하여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산이 아니라 가치를 파괴하는 자산에 몸을 담근 채 있다 보면 어느새 그의 재산 가치는 줄어들고 있겠지요.

이처럼 돈이 자산으로 모양을 바꾸면 투자자들은 그 자산이 어떤 가치를 얼마나, 언제까지 만들어 낼 것인지를 평가하는 머리 아픈 작업을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이런 예상이 서툴거나 귀찮은 사람들은 이중에서 가장 모양이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이미 가격이 너무 비싼, 즉 투자 수익률이 낮은 은행저축이나 국채에 투자하여 그 자산이 만들어내는 은행금리 또는 국채수익률이라는 낮은 투자 수익에 - 그러나 안정된 투자 수익에- 만족할 수밖에 없겠지요.

반면, 투자 감각을 지닌 사람들은 그 자산이 앞으로 만들어 낼 수익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다수의 사람들이 겁을 먹고 피하는 바람에 가격이 낮은 자산, 그래서 자신이 예상이 맞아 떨어진다면 수익률이 높은 주식 같은 것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런 투자가 예상과 달리 손실을 낳기도 하지만, 투자에 관련된 회사나 산업을 성장 발전시키고 한 나라의 경제력을 키우기도 합니다.

결론입니다. 투자란 미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행저축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투자 대상인 부동산이나 주식, 펀드 등에 기웃거리는 것은 저축만으로 은퇴 이후 생활 보장이 되지 않는 현실과 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 입니다.

우리는 투기와 투자를 구분해야 합니다. 본인이 투자해서 운이 좋아 1억이 5억이 될 수도 있고, 그보다 더 높은 10배 이상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면 투자를 복권이나 경마처럼 투기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미래입니다.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것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살기를 그만둘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잘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상 또는 가정하고 지금 투자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물가상승율도 따라가지 못하는 무위험 자산에 투자 하십시오. 선택은 본인의 판단이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투자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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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부들의 재테크전략대한민국 주부들의 재테크전략

Posted at 2007. 6. 11. 09:43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이담속찬(耳談續纂)에 보면 ‘영유월령 천섭월섭월심(嶺踰越嶺川涉越深)’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고개는 넘어도 고개요, 내는 건너도 깊다.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산 넘어 산. 갈수록 태산)이라는 의미로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을 직면할 때 이르는 말로 보면 될 듯싶습니다.

최근의 우리나라의 투자나 재테크 환경이 이 고사성어의 표현대로 가는 게 아닐까 싶네요.

시중 금리가 소폭이나마 상승한다고는 하지만 몇 년간 이어져오고 있는 저금리의 기조가 당분간은 계속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고 8.31 부동산 안정 대책을 정점으로 정부에서 계속적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세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쉽게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주식 시장이 최근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 역시 여유 자금을 몰빵해서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고 올라도 걱정인 게 남들 모두 돈을 번 다음에 뒷북치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IMF외환위기 이후에 개인들의 노후 준비나 개인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면서 어느 금융기관에 소중한 내 돈을 넣어도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았고 꾸준히 공부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으면 남들보다 나은 수익률을 올리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투자 상식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재테크 시장의 어둠 속에서 빛을 찾기 위한 노력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는데 본 지면을 통해서 몇몇 사례를 알아보도록 하지요.

최근에 필자가 재테크 강의나 강연회를 열면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우고 앉아서 진지하게 경청을 합니다. 이러한 차원을 넘어서서 아예 강단 앞쪽에 녹음기를 얹어놓고 녹음을 해가거나 심지어는 개인이 캠코더를 가지고 와서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가기도 하죠.

그만큼 재테크에 대해서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그 준비에 대해서 애를 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정도로 노력하고 준비해서 부자가 된다면 우리나라에 부자가 안 될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그래도 남들보다 조금은 나은 수익률을 내고 발 빠르게 투자처를 찾고 투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필자가 보기에도 그나마 나은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재테크를 실천하고 부자가 되기 위한 또 하나의 노력은 재테크 도서의 열풍에서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필자가 진행하는 소모임에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과연 재테크 도서를 몇 권이나 읽어봤냐는 질문에 5권 이내가 전체의 30%가량이 답변했으며 5권에서 10권 이내도 40%가량의 참석자가 답변한 걸 보면 가히 재테크가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에게만 피부에 와 닿아서 실천하는 건 아닌 듯싶네요.

출판사에서도 재테크나 부자에 관한 책을 내면 그래도 기본적인 판매는 된다는 인식이 팽배해서 몇 년 전부터 서점에 가면 재테크나 부자관련 도서들이 별도의 코너를 만들 정도로 출판되어 시중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일반인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열풍이 이럴진대 하물며 생생한 경제, 금융시장 정보의 습득에 취약한 대한민국의 주부들의 재테크에 대한 걱정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돈을 모으고 잘 굴려야 한다는 인식은 시중의 물가 상승률과 저금리로 인해서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정작 재테크에 대해서 무얼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는 아직도 아마추어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죠.

누가 어떤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좀 벌었다는 소문이 아파트 단지에 주부들 사이에서 돌라치면 그 회사가 무엇을 만드는 회사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도 투자에 대해서 고민을 하거나 몇 가지 중도 환매 조건이나 시장의 동향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외 펀드 등에 덜컥 가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주부들의 재테크 준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부들의 재테크 준비와 실천의 첫 단계는 바로 정보의 수집과 정리 및 활용입니다.

우선 주부들이 가장 손쉽게 재테크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수단은 신문입니다. 어느 가정이건 한 두 가지씩의 일간신문을 정기구독하고 있을 것입니다. 매일매일 배달되는 신문 기사 중에 재테크나 금융시장, 국내외 경제에 관한 기사는 별도로 스크랩을 해서 카테고리 별로 분류해서 보관하는 것입다. 물론 모두 정독을 하는 건 필수!

특히 경제나 금융 환경의 향후 전망이나 예상 기사에 대해서는 필히 일정한 기간이 지난 다음에 그 예상 기사대로 시장이 흘러가는지를 체크해 보는 것도 재테크를 실천함에 있어서 필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아울러 다른 주식, 부동산 전문가들의 시장의 방향에 대한 예상 인터뷰 기사나 전망에 대한 멘트에 대해서는 꼭 챙겨서 확인해보도록 해야합니다.

주부들의 재테크 전략에 있어서 필요한 두 번째는 역시 나만의 마니또 금융기관 종사자를 찾자는 것입니다. ‘마니또’라 함은 ‘비밀친구’란 의미의 이태리어로 보통 제비뽑기를 해서 선정된 친구로 수호천사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중에 나만의 마니또를 만들자는 것이죠.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를 하거나 준비를 하면서 실천함에 있어서 편하게 질문하고 상의를 할 만한 나만의 ‘개인선생님’ 즉, 마니또 또는 수호천사의 존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일단은 은행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든지 증권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든지 상관없습니다. 나보다는 금융시장이나 환경에 대해서 알고 있고 흐름을 볼 줄 아는 사람이면 그만이죠.

신문기사를 스크랩하거나 경제, 금융관련 뉴스를 보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든지 아니면 궁금한 사항이 있었을 때 상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친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대한민국 주부들의 재테크 준비전략 세 번째는 나 자신을 먼저 파악하자는 것입니다. 몇 년 전에 필자가 다른 금융기관에서 근무할 때 주식형 펀드에 가입을 권유했던 주부 한 분이 계셨습니다. 필자의 권유대로 2천만원을 모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신 그분께서는 가입한날 이후로 거의 매일 필자에게 전화를 하셔서 당일의 수익률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물어 보시는 게 하나의 일과가 되어버리셨죠.

전화통화중에 요즘에는 원금 손실 날까봐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신다는 얘기에 '내가 잘못 권유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즉 자기자신의 투자 성향과 선호유형을 자신이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죠.

최근 수십 년 간 미국의 주식시장에 있어서 투자 유형별 최대 예상 수익률과 최저 원금 손실률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가정해서 몇 가지를 샘플로 살펴보자면 주식형으로 70%, 채권형으로 30% 운용하면 10년 동안 평균 최대 32%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가 있고 최저 -8%가량의 손실을 예상할 수 있고 주식형으로 40%, 채권형으로 60% 투자하면 10년간 최고 18%의 수익률과 최저 -3.8%가량의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식의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통계 결과처럼 나만의 최고 기대 수익률과 최저 허용 가능 수익률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난 최고 20% 최저 10%의 원금 손실은 감내할 수 있어.”, “그래도 난 소박하게 10%의 수익률에 만족하고 5%의 원금 손실 정도로 생각할래.” 식으로 말이죠.

그런 다음 주식에 투자하든 펀드에 투자하든 나만의 최대, 최저 수익률에 맞추어서 투자 및 환매, 매도 시기를 잡는 것입니다. 이렇게 절제된 투자를 한다면 낭패를 보는 경우를 피할 수가 있겠고 나름대로의 꾸준한 수익률을 유지하면서 재테크를 실천할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돈을 모으고 운용하는 재테크가 아직까지 어렵다고 생각하나요? 아직까지 우리 가정의 미래를 준비하고 부부의 노후를 대비 하는 게 막연하고 부담스러운가요? 그렇다면 가만히 현재 내가 준비하고 실천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이 가을에 마음을 다져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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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시작은 지출관리로부터 시작된다재테크 시작은 지출관리로부터 시작된다

Posted at 2007. 6. 10. 23:16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재테크 시작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가장은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단시일내에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는 어렵다. 중위권에 있는 학생의 성적이 단시일내에 상위권으로 상승하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중위권에 있는 학생이 자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가능하다.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자신의 재정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 파악하고 절약하여 저축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다. 다음으로 수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학업성적을 올리는 일과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시간내에 재테크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자산/부채상황과 수입/지출내역을 상세하게 파악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지출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지출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선저축 후소비 구조로 변경하는 것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하다. 먼저 쓸 돈을 정하고 저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축 먼저하고 소비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선저축 후소비을 통해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막연히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은 강력한 동기부여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제까지 얼마의 자금을 모으겠다고 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매월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지 금액이 나오므로 그 금액을 저축하고 나머지를 생활비 등으로 지출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저축하고 남은 금액으로 어떻게 생활하느냐고 걱정할 지 모른다. 그런 걱정은 과거 잘못된 소비패턴이 저항하는 것인데 늘어나는 자산을 보며 참으면 단시간내에 극복할 수 있는 저항이라 생각한다.

소비를 하는데도 재테크 방법이다. 2월에 많은 샐러리맨들이 연말정산 환급을 받고 좋아했을 것이다. 대부분 연말에 연말정산관련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연말정산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연말정산은 연말에 하는 것이 아니라 연초부터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연초에 개정된 세법을 근거로 소득공제 전략을 수립한 후 소득공제를 많이 받기 위한 지출구조로 소비 패턴을 변경하여 1년 동안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은 돈을 무시하고 고수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까. 10원이라도 아끼고 절약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까. 수입이 많고 적음이 재테크 성공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나 절대적이지는 않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돈을 관리할 줄 모르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 돈의 관리는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다. 생활비 등에 소비되는 금액이 소비성지출이라면 저축, 펀드, 대출상환 등으로 사용하는 금액은 투자성 지출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소득공제를 염두에 둔 소비를 습관화한다면 비록 미리 납부한 세금을 환급받는 것이지만 소비성 지출도 투자성 지출화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전략적인 지출 습관이 재테크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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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권별 재테크 포인트03.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권별 재테크 포인트

Posted at 2007. 6. 10. 22:58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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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리 상승기에는 예금 가입 시 계약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정석이다. 장기예금으로 길게 가입하게 되면 만기까지 계속 같은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중간에 금리가 오르더라도 사실상 이를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단기예금으로 가입하면서 중간중간 갈아타는 전략을 구사하게 되면 갈아탈 때마다 오른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어 그만큼 금리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개월, 3개월 등 일정한 주기마다 적용 금리가 달라지는 회전식예금을 활용하면 매번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불편함 없이 금리 상승 효과를 수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단기가입 전략을 구사할 땐 사전에 장·단기 예금의 금리차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단기예금에 가입할 때보다는 장기예금에 대해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3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연 3.3%라면 1년제 정기예금은 연 3.8%가 적용되는 식이다. 여기에 가끔씩 판매하는 은행 특판예금으로 비교하게 되면 금리차가 더욱 커진다. 주로 1년제 이상을 기간으로 가입하는 특판예금은 일반예금 금리에 비해 0.5%~1%포인트 이상 높은 우대금리를 적용하곤 한다. 그래서 1년간 투자를 기준으로 장단기예금의 금리 차이가 1% 이상 난다면 이는 단기가입 전략이 장기가입보다 유리해지기 위해서 적어도 예금금리가 2% 이상 올라 줘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금리 상승을 기대한 예금가입 시에는 금리 상승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장·단기 금리 차이와 함께 향후 언제 얼마나 큰 폭으로 금리가 오를 수 있을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

금리 상승기의 대출 전략은 예금 전략과는 정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예금 가입자가 금리 상승을 기대해 단기투자 전략을 구사한다면 대출 사용자는 고정금리로 길게 받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중간에 금리가 올라가는 변동금리보다는 대출만기까지 계속 일정한 고정금리 조건이 금리 상승으로부터 아무래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 대출을 받는 경우는 물론이고 이미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이를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것에 대해 고려하곤 한다. 하지만 이 때에도 앞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향후 금리 상승폭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변동금리 대출에 비해 고정금리 대출이 더 높은 대출금리를 부담하기 때문이다.

현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대출의 차이는 대출상품에 따라 작게는 0.6%부터 많게는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먼저 선택 가능한 고정금리 대출과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 차이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때 본인의 대출기간 동안 과연 얼마나 금리 상승이 있을 것인가를 가지고 판단하되, 대출 사용기간이 길고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면 고정금리 대출을, 단기간 사용할 자금이고 금리 인상 속도도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면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변동금리 대출 가운데 변동주기가 긴 조건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변동금리 대출도 금리변동 주기가 다양해 3개월, 6개월, 1년, 2년, 5년 등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령 5년 변동금리 대출이라고 하면 5년에 한 번씩만 금리가 바뀌기 때문에 이 때는 거의 고정금리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한상언(신한은행 재테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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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리에 대한 결정권을 쥐고 있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지난 10월 콜금리를 3년 만에 3.50%로 0.25%포인트 인상하자 금융기관들은 앞다투어 예금과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주식시장도 금리 인상에 촉각을 세우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콜금리 인상 발표 이후 증시는 1300포인트를 오르내리는 등 다시 활황세를 보이며 금리 인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흔히 주가와 금리는 역(逆)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한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기업들의 이자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축소, 투자자들의 확정 금리형 상품 선호 등으로 인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기 어렵다. 반대로 저금리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이 물가상승률도 따라 가지 못하는 확정 금리형 상품보다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자산 즉 부동산이나 주식을 소유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이유 때문에 증권시장에서는 늘 통화 정책 당국자인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최근의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식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기에는 어떻게 주식투자에 접근하는 것일까?’‘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 투자 비중을 축소하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해야 할까?’‘앞으로 지속적으로 금리가 상승한다면 증시는 어떻게 될까?’등의 고민을 하고 있다. 일단 금리 인상은 단기적으로는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아직도 절대 금리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은행에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이자 소득세를 감안하면 여전히 수익률은 연 3%대다.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이 정도 금리 수준으로는 증시로 자금 유입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또한 지난 8·31대책 이후 정부가 부동산시장으로 가는 자금 흐름을 단단히 막고 있는 상황에서는 주식시장 외에 마땅한 투자처를 발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금리 상승기에 주식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적립식 펀드, 변액유니버셜, 변액연금 등 주식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들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호재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과 같은 수준의 금리라면 포트폴리오에 주식을 어느 정도 편입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투자하느냐, 즉 직접 투자를 할 것인지 아니면 간접 투자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간접 투자인 펀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금융자산 중 원금이 보장되는 저축 상품과 펀드 상품의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0%는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때는 하나의 펀드만 고집하지 말고 스타일이 다른 몇 가지 펀드에 나눠 분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타일 측면에서 보면 성장주, 배당주, 가치주, 중소형주 펀드 등이 있는데, 성장주 펀드는 증시의 전체 흐름을 따라가는 펀드이고, 배당주나 가치주 펀드는 시장흐름보다는 고배당주나 저평가주에 집중해서 장기 투자하는 펀드다. 이들 성향이 다른 펀드에 자금을 배분해서 투자하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직접 투자자들은 개인 선호 종목보다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우량주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의 영향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적립식 펀드와 변액유니버셜 보험 등의 인기로 실탄을 단단히 재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개인 선호 종목보다는 주로 시장 지배력이 뛰어나고 유동성이 좋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개인 선호 종목보다는 시장에서 검증된 우량주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다.
글·이상건(미래에셋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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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서 출발한다. 이외에도 부동산정책, 경기, 금리와 통화, 심리상황 등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한다. 이 중 최근 주요하게 떠오르는 변수 중 하나가 금리라 할 수 있다. 콜금리 인상은 수년간 이어진 집값 불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던 저금리 기조에 종지부를 찍고, 금리 상승 궤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지표상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콜금리 인상도 예상되고 있다. 모건 스탠리 역시 우리나라의 적정 단기금리 수준은 4.0%~4.5%로 판단, 6~8개월 안에 한국은행이 콜금리 목표치를 점진적으로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렇다면 콜금리 인상은 부동산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금리와 부동산 가격 특히 집값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즉 금리가 떨어지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이는 포트폴리오의 대체적 관계성 때문이다.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콜금리가 인상하게 되면 주택담보 대출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연동되어 오른다. 즉 부동산시장 측면에서 콜금리 인상은 시중금리와 금융권 담보대출의 인상으로 이어진다. 이는 다시 대출금리 상환에 대한 이자부담을 주게 되고 부동산 매물이 쌓이면서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키는 효과를 갖게 된다.

8.31 부동산대책으로 위축된 부동산시장은 다시 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재건축, 아파트, 토지 등 매물들이 쏟아질 것이다. 금리 인상으로 가장 큰 부담을 갖게 되는 층은 제2 금융권에서 대출 받는 투자자이다. 대부분 부담이자율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편인 데다 후순위담보 설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 경제적 비용부담이 커졌다. 따라서 이들을 중심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다량 방매(放賣)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거나 정책영향으로 위축 시에는 무리한 대출로 내집 마련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대출을 하게 된다면 LTV(Loan to Value : 주택담보인정비율)는 30%~40%로 하고, PTI(Payment to Income Ratio : 월소득 대비 월상환액 비율)는 30%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악재를 고려해 보수적인 입장에서 융자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거래 침체 시에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 주는 금융프로그램이 있다. 금융권의 대출상품보다 저리이며 조건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근로자/서민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활용하거나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 모기지론 등 서민주거 안정지원자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금리가 상승 기조로 접어들 경우 상환기간이 장기인 경우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중도상환 수수료(보통 대출금의 0.5%~2%를 차지)를 비교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글·고종완(RE멤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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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의 긴 터널을 지나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 역시 활황세를 이어가는 등 이른바 금융환경이 변하고 있다. 말 그대로 재테크에도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동안의 재테크 전략이 ‘안정성’에 맞추어져 왔다면 지금 같은 금리 상승, 증시 상승기에는 ‘수익성’에 포커스가 맞추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그 대상이 보험이라면 보다 심사숙고 해야 한다. 보험 역시 금융상품이므로 경기 상황의 변화에 따른 리모델링을 고려해 보아야 하겠지만 이런 때일수록 보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위험 보장과 리스크 대비가 갖춰져 있는지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과 가족을 위한 튼튼한 위험 보장이 기본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재테크란 모래 위의 성과도 같기 때문이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과 삶에서의 리스크를 대비해 놓은 후에야 비로소 금리와 보험 간의 재테크 상관관계를 따질 수 있다는 얘기다.

기본적인 보장성 보험에 재테크의 개념을 더한 보험 중 대표적인 상품은 연금보험이다. 이 보험은 대부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공시이율은 일반 금리와 연동하여 결정되므로 안정적이면서도 금리 상승의 혜택까지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공시이율이 높아지면 수익이 커져 나중에 많은 보험금을 받게 된다.

한편, 보험 가입시점부터 확정금리로 가입하는 보험상품들도 있다. 이런 상품들을 금리 상승기에 선택하는 것은 당연히 부적절하다. 가입 시에 보험에 어떤 조건의 금리가 적용되는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액보험은 보험금액의 고정으로 금융시장의 수익률 변동이나 인플레이션 등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 바로 변액유니버셜 보험이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펀드에 투자해 그 수익금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변액보험은 단기 투자 후 보험을 해약하면 납부 보험료에 훨씬 못 미치는 환급금을 돌려 받을 수밖에 없는 장기투자형 상품이다. 하지만 펀드운용 수수료가 연 0.5%∼0.8% 정도로 적립식 펀드 수수료 2.5%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변액보험은 증시 상황 및 금리 변화에 따라 약간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주식형 펀드에서 채권형 펀드, 또는 채권형 펀드에서 주식형 펀드로 갈아탈 수 있다.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면 보험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금리 상승 시점에서 가입해 볼 만한 보험상품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확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는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금리 연동형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최저 수익률을 보장 받고 향후 금리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안정적인 수익과 원금 보존의 목적을 동시에 얻고자 하는 장기 투자자는 변액보험 중 채권형 또는 채권과 주식이 약간 혼합된 혼합안정형 변액보험군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이런 펀드에 투자할 경우 최소한 10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률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적극적인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얻고자 하는 경우 변액보험 중 성장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금리가 상승할지, 떨어질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너무 극단적인 재테크 방법의 변경은 자칫 더 중요한 미래 계획을 무너뜨릴 수 있다. 현재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에서 위험 대비 측면이 부실한 경우에는 그 어떤 재테크보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금리 예측보다 우선한다.
금리가 언제까지 얼마나 상승할지를 제대로 관망하기란 어렵다. 또한, 단기적인 상승은 재테크 전략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보험을 통한 재테크 전략에 있어서는 특히나 그러하다. 따라서 금리 상승과 하락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
글·이성준(네오머니 재정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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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금리 상승기 재무 포트폴리오 리모델링 어드바이스02.금리 상승기 재무 포트폴리오 리모델링 어드바이스

Posted at 2007. 6. 10. 15:57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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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로 인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데 발생하는 금융비용보다 실물에 투자하여 얻는 기대수익률이 훨씬 높은 현상이 지속되면서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왔다.
그러나 정부의 8.31 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주식시장 역시 1300포인트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요즘, 재테크에 있어서 불안감을 털어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재테크 환경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조치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콜금리 인상 후 시장금리도 동반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의 새로운 재테크 대안으로 은행 예금을 포함한 다양한 특별판매 상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금리 상승이 이어진다고 전제한다면 과거에 실질금리 이하의 저금리 아래에서 계획되었던 재테크 전략이 재검토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먼저 금리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지금의 금리 상승 기조가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를 전망하고, 금리 상승의 인상 수준은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이 향후 재테크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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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 정책에 따라 지난 11월 1일을 기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금리 4%시대를 맞았다. 지금까지 미국은 13차례나 연속하여 금리를 인상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제 전망의 변화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금리 상승의 폭은 얼마나 될까? 현 시점에서 관심은 앞으로 세계 각국과 우리나라가 과연 정책금리를 얼마나 더 올릴 것인가 하는 데에 쏠린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현재의 금리 수준과 비교하여 단기간에 높은 금리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가계경제만을 본다면 금리 상승은 금융상품의 이자율이 올라가는 효과와 더불어 대출이자율도 상승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주게 된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경제학 이론을 빌리지 않더라도 금리 인상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자금을 은행권으로 이동시켜 결국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국가 간의 금리 차이는 국제 자본의 이동을 유도한다. 현재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차가 0.5%포인트로 벌어져 있지만 미국이 또 금리를 올려 우리나라와 금리가 1%포인트 차이가 나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되어 있는 외국 자본의 이탈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의 국제적인 금리 상승 추세는 우리나라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금리로 선회한 미국은 저성장 기조로 돌아설 것이며, 결국 미국의 소비 위축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대미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수출시장 1, 2위 국가 모두 성장률이 둔화되고 시장이 위축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의 금리 상승 기조는 최소한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한 금리 상승 없이 정부의 정책금리는 4%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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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8세인 P씨 부부는 자녀를 2명 두고 있는 맞벌이다. 현재 부모님을 모시고 있으며 1억 4000만 원짜리 전셋집에 살고 있다. 부부의 연 소득은 합산 7000만 원이다. 매월 저축액은 적금과 보험료를 포함해서 210만 원이다. P씨는 내집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고 경기도 남양주 지역의 40평대 아파트(시가 3억 3000만 원)를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P씨 부부가 갖고 있는 자금은 보증금 1억 4000만 원을 보탠다 하더라도 1억 원 이상이 부족하다.
P씨 부부는 금리 상승기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금리 흐름을 고려할 때 자신의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해도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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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하더라도 물가상승률과 세금을 빼고 실제로 손에 쥐는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이다. 사실 금리가 올라도 개인들의 재테크 환경이 크게 달라진 건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내집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는 P씨 부부 역시 당장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 리모델링보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즉 수익성이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금융상품에 투자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내집 마련을 위해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금융상품으로 한가로이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기간에 아파트 가격은 그 이상 급등해 저 멀리 도망가고 있기 때문이다.
P씨 부부로서는 자금이 부족하다고 하겠지만 P씨 가정의 현재 재산 정도와 부부합산 연 소득이라면 얼마든지 내집 마련을 달성할 수 있다. 현재 아파트 가격은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반적인 하향안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을 목표로 전세보증금과 대출을 합해서 적극적으로 내집 마련에 나서는 것을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기 자금만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과연 몇 %나 될 것인가? 문제는 대출을 어떻게 이용하는가이다.
지금처럼 자산증식과는 거리가 먼 전세보증금에 1억 4000만 원이라는 돈을 묶어두고 실질자산이 증가되지 않는 금융상품에 투자해 시간을 낭비할 어떠한 경제적 타당성도 없다. 그러므로 P씨 부부의 재산내용과 연 소득으로 평가할 때 내집 마련에 나설 이유가 충분하다.
2005년 11월부터 재개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P씨는 40평대 아파트 구입을 희망하고 있어 전용면적 25.7평 이하에 대해서만 대출이 이루어지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해당사항이 없지만 참고할 필요는 있다.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대출제도는 가구원을 통틀어 처음으로 주택을 마련하는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가구주를 대상으로 하는데 1억 5000만 원까지 연 5.2%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P씨는 40평대 아파트 구입을 희망하고 있으므로 금융사의 모기지론을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
모기지론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가 모두 취급하고 있는데 보험사 모기지론의 경우 대출기간이 장기이고 이자율도 경쟁력이 있으면서 다양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대출을 받는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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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씨 부부는 내집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어, 최대한 단기로 자금을 운용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살피보면 MMF는 CMA와 함께 단기 여유자금 활용상품으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무난한 선택이다.
청약예금은 2년이 경과하였고 1순위 자격이 확보되어 있으므로 목돈마련 및 청약자격 확보라는 측면에서 필요한 상품이다.
연금보험과 암보험은 금리 상승기라 하더라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부분의 연금보험은 금리변동에 연동하게 되어 있고, 해약 시 가입기간에 따라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암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은 수익을 목적으로 가입한 상품이 아니므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소득대비 보장성 보험에 대한 비중이 낮고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사망 시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전무한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의 부부가 갑작스러운 재해나 질병으로 돈 버는 능력을 상실했을 때에는 모든 재테크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그런 측면에서 질병이나 재해를 담보로 하는 보장성 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는 것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장기주택마련저축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자산운용의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현 시점에서 5~10년 이상의 장기 상품에 자금을 묶어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단기자금의 운용을 위해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을 활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에 비해 저축은행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1%~2% 높다.
또한 정기예금은 목돈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축은행의 경우 월 1만 원 이상이면 가능하다. 따라서 매월 저축하듯이 정기예금 상품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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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정유회사에 근무 중인 47세 직장인 K씨는 현재 연봉이 5500만 원으로 배우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외동딸을 두고 있다. K씨는 현재 상계동에 35평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아파트 대출금 8000만 원은 얼마 전 모두 상환한 상태이다. K씨는 3년 후 최소한 5000만 원을 만들어 자녀 학자금으로 사용하고 다시 5년 내 1억 원을 만들어 퇴직 이후에 퇴직금의 일부와 합해 2억 원 정도로 창업을 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래는 K씨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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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의 경우 자녀 교육비 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연봉이 5500만 원이므로 소비를 계획적으로 한다면 월급과 상여금, 급여 인상만으로도 특별한 투자기술 없이 5000만 원 이상을 3년 안에 모을 수 있다.
여기에 투자원금 이상의 가치(실질금리 이상의 수익률)가 실현된다면 목표를 크게 초과할 수 있다. 실질금리 이상의 수익률이 실현될 경우 수익률의 변동 범위가 적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단순히 월급의 적립만으로도 목표한 목돈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이 굳이 수익률 변동이 큰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옳지 않고 그렇다고 아무 효용성이 없는(물가상승률 이상의 실질금리 보장이 안 되는) 금융상품에 장기간 투자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적립식 펀드는 수익률 변동이 큰 주식형 펀드이다. 2004년 하반기 이후 주가상승랠리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적립식 펀드 마케팅 붐이 일면서 적립식 펀드의 약정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현재와 같이 주가고점에 판매가 된 적립식 펀드는 평균매입 단가가 높아져 향후 수익률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에 안정적 수익확보를 위해 확정형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하고 싶다.

수익률이 확정되는 대표적 상품은 은행권의 정기예금과 채권이다. 정기예금의 경우에도 1년 만기의 경우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아직 4% 안팎이지만,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5%∼6% 상품이 많다.
채권은 중도매매 시에는 수익률의 변동이 있지만 채권매입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정기예금과 같이 수익률이 확정된다. 채권(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은 대부분 거래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이 발행하고, 국가기관, 특수금융기관이 발행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된다.

직접 채권거래는 일반인에게 생소하다. 또 채권시장(증권시장은 주식만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채권, 기타 유가증권이 함께 거래되는 곳이다)에서는 기관 간의 거액거래가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소액거래는 힘들다. 그러나 개인의 채권수요가 많아지면서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쪼개서 개인들에게 부정기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금리 상승에 맞추어 은행권에서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특별판매 상품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만기 1년의 특판 상품들은 최고 시중 금리의 2배 이상을 보장하는 상품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금 확보 후 올 연말 은행권 특판상품에 투자를 늘리는 것도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의 하나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금리 상승기에 단기 상품운용으로는 3개월 만기의 CP(기업어음)투자나, 환매가 수월한 MMF(머니마켓펀드)에 대한 투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2000년에 가입한 연금보험을 노후의 경제적 준비를 위해 유지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위험보장을 위한 보장성 보험이 빠져 있는 것은 반드시 보완되어야 하겠다. 보험은 당장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투자상품은 아니지만 재테크와 전혀 무관하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전체 경제생활인구 중 97%는 자신의 노동행위를 통해서 생활을 꾸려간다. 이자소득, 임대소득 등으로만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은 3%에 지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전체 97%의 사람은 노동력이 미래의 수익을 창출하는 중요한 재산이다. 그런데 만약 뜻밖의 사고로 재해나 질병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되어 노동력을 상실한다면 미래의 미실현 수익을 상실하게 된다. 미실현 소득을 안정적으로 일시에 확보하는 방법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K씨의 경우도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소득기반이 지속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만약 재해, 질병, 사망으로 노동력을 상실한다면 현재의 소득과 미래의 예상 소득을 기초로 한 재테크는 불가능해진다. K씨의 연령을 고려할 때 암보험과 각종 성인병질환을 보장하는 건강보험과 사망을 담보하는 보험상품의 가입을 고려하여야 한다.
현재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는 하나 여러 상황을 감안할 때 금리 인상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는 자금의 운용을 단기로 하고 금리 상승 추이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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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금리 상승기 재테크 통념들에 대한 재해석01.금리 상승기 재테크 통념들에 대한 재해석

Posted at 2007. 6. 10. 15:45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재무설계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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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가 앞으로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이긴 하나, 상승폭에 있어서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재테크 방법을 바꾸어 보다 실속 있는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과 좀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주식에 투자하자니 자칫 원금을 잃을 것 같고 부동산 투자는 세금이 크게 증가해 위험할 것 같다. 은행에서 내놓은 고금리 특판예금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자, 그렇다면 요즘처럼 금리가 조금씩 오르는 금융환경 하에서의 재테크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기마다 대두되는 재테크 통념들을 그대로 적용해도 문제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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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기가 되면 우선 은행 쪽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아닌게 아니라 은행 쪽에서는 기존의 초저금리 예금상품들과는 달리 고금리 상품을 다투어 쏟아내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특판예금이 그 예이다. 그러나 금리 상승기라고 해서 무조건 특판예금이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은 아니다. 높은 수익률을 앞세운 일부 투자형 상품들도 가입 전에 반드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금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금리의 상승폭이 클 때에 특판예금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재 은행에서 판매하는 1년형 특판예금의 금리는 평균 4.5% 수준이다. 그러나 금리가 이보다 더 높게 상승할 경우에는 오히려 더 낮은 수익률을 얻게 된다. 특히 기존의 정기예금을 해약하고 특판예금으로 갈아타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정기예금을 해약할 때에는 세금이나 금리적용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더구나 일부 고금리 특판예금은 고객들에게 다른 금융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유인하는 미끼 상품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금리의 추이를 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금리 상승폭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당장의 수익보다는 안정성을 고려하여 정기예금과 파생상품이 결합된 복합 예금상품을 눈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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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금리 상승기의 대출은 고정금리 상품이 유리하다는 것이 통념이다. 그러나 실상은 조금 다르다. 금리가 장기간 그리고 꾸준히 상승할 때에는 문제가 없지만 단기간 또는 소폭 상승할 때에는 신중해야 한다. 특히 금리 상승기라고 해서 무조건 고정금리를 선택하기보다는 향후 금리의 인상폭을 짚어본 후 그에 따른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가령 1억 원에 대한 금리가 매년 1%포인트씩 오른다고 하자. 담보대출은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1%포인트 이상 높다. 변동금리가 연 5.5%이면 고정금리는 연 6.5%가 된다. 이 때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에는 첫해 550만 원, 둘째 해 650만 원, 셋째 해 750만 원으로 3년간 총 1950만 원의 이자가 산출된다. 고정금리의 대출 역시 ‘650만 원×3년’의 1950만 원이 나온다. 따라서 3년 정도의 단기 대출은 변동금리를 적용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겠다.
대출상품의 갈아타기도 조기상환 수수료(원금의 0.5~2%)와 대출전환 시 부대비용(근저당권 설정비 등) 등을 따져봐야 한다. 이 때에도 앞으로의 경기전망과 금리 상승폭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 만약 다른 목적이 아닌,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라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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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르면 주식은 ‘끝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재 금리는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시중 자금 또한 적립식 펀드나 변액상품으로 흘러 들어 간접투자의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이 때에는 주식투자가 오히려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금리 상승은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경기회복의 신호인 만큼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게다가 올해 12월부터는 퇴직연금제가 도입되어 주식시장은 한층 안정판이 구축된다. 실적이나 수익성이 좋은 업종 대표주나 은행과 금융주, 실적 개선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
간접 주식투자를 하려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어려운 만큼 인덱스 펀드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시스템 펀드, 중소형 가치주 펀드 혹은 원금이 보존되는 ELS가 유리하다. 이밖에도 해외 펀드는 환율을 고려해 원화대비 약세를 보이는 일본물을 제외하고 원화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내년 2분기 정도로 투자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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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기에는 채권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기가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금리 상승기라도 채권투자가 반드시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금리 상승기에는 주가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는 CB(전환사채)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가 투자할 만하다.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는 시기에 보통 주가가 오르므로 CB나 BW 가격도 상승한다. CB나 BW에 투자할 때에는 가급적 우량기업이 발행한 채권 가운데서도 거래량이 꾸준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그리고 이미 채권형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라면 당장 환매하기보다 만기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을 매매하면 할수록 수익률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금리의 폭등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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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은 대출이자의 부담을 증가해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린다고 여긴다. 그러나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은 그렇지 않다. 금리보다 앞으로 오를 것인지 아닌지의 전망이 더 중요하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보이고 여기에 금리까지 오르자 재건축이나 수도권 외곽 아파트 등에서 타격이 나타나고 있다. 금리 상승이 투자 심리를 더욱 더 얼려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를 만한 곳에만 수요가 몰리는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싸다고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신규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실수요자들은 원가 연동제를 적용하는 택지개발 신도시 등 가격 경쟁력이 큰 인기지역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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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엔 투자하지 않는다
상가나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금리는 단기적으로만 영향을 준다. 오히려 수익형 부동산에는 내수경기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내수 침체로 사무실의 임대료 하락과 공실률이 적지 않다.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은 틈새시장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내수침체가 단기간에 풀리기가 어려운 만큼 상가를 분양 받거나 매입할 때는 알짜 지역이나 수도권의 전철 예정지, 택지개발 예정지 등에 한정시켜야 한다.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개발 후광의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경우, 금리나 내수침체의 영향을 덜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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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저축해서 라이프펀드 10억 만들기 재테크!10년 저축해서 라이프펀드 10억 만들기 재테크!

Posted at 2007. 6. 10. 15:28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행복한 부자

내 나이 서른 다섯, 부부가 맞벌이를 해서 한 달에 450만원을 번다. 생활비 떼고, 대출 원리금 갚고, 애들 교육자금 주고 용돈 아끼면 한 달에 150만원 정도 저축이 가능하다. 나는 재테크를 하려고 용어도 생소한 경제신문도 읽고, 경매 학원도 다녔다. 대출받아 주식에 투자했다가 날려도 봤다. 그저 설탕물에 혀끝만 살짝 대보듯이 말 그대로 여기저기 찝쩍거렸다. 물론 결론은 뻔하다. 지금은 그냥 조용히 회사에 다니고 있다.

라이프펀드 10억원이면 해결된다.
    60세 은퇴할 때까지 라이프펀드 10억원을 손에 쥘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10억원이면 매달 415만원씩 20년동안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다.

매달 415만원 × 12개월 ≒ 매년 5천만원
매년 5천만원 × 20년 = 10억원


종자돈보다 저축능력이 중요하다.
종자돈 타령을 하는 사람도 많다. 종자돈이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저절로 이자가 붙어서 부자가 된다고 믿는다.
    종자돈 10억원을 은행 예금에 맡겨서 연 4%의 이자를 받는다면 10년 후에는 14억 가까운 돈을 만들 수 있다. 10년간 이자가 4억원이나 붙었으니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 땡전 한 푼 없는 사람도 매달 975만원을 연 4% 적금에 10년간 저축하면 14억원을 만들 수 있다. 물론 7%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연금이나 VUL펀드에 맡기면 매달 905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적금에 비해서 10년간 8,4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게다가 14억원 부자가 되는데 원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77%나 된다.

시뮬레이션 현재 5년후 7년후 10년후
목돈재테크(연4%) 10억원 11억7,835만원 12억7,228만원 13억8,893만원
적금재테크(연4%) @1,800만원 @1,360만원 @975만원
VUL재테크(연7%) @1,800만원 @1,310만원 @905만원


서민의 재테크
세상에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장기 저축에 돈을 최대한 묻을 생각은 나중으로 미루고 높은 이자를 주는 금융상품만 찾아 다닌다. 물론 이자율이 높으면 도움은 되지만 이자만 가지고는 부자가 되는데 한계가 있다. 게다가 수익률이 높다면 투자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마련이다.
    당장 쓸 돈 빼고는 몽땅 장기저축에 묻어라.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가급적 장기저축에 돈을 많이 묻어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당장 쓸 돈 빼고는 장기저축에 묻어라
    연 7.2%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저축에 매달 160만원씩 10년간 저축해서 2억 5천만원을 만들었다면 10년간 이자를 5,800만원이나 벌어들인 셈이다. 매년 580만원의 이자를 받은 셈이고, 매달 48만원 이상 이자를 벌어들인 셈이다.
    그러나 2억 5천만원을 마드는데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세금을 공제하면) 23%에 불과하다. 2억 5천만원의 77%는 원금의 힘으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부자는 큰 돈을 만들려면 수익률이 얼마인지 보다는 얼마나 저축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것이 부자들이 인컴 매니지먼트(Income management)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다. 이자를 많이 받는 것은 일종의 보너스로 생각한다. 물론 보너스가 많다면 더욱 좋은것은 당연하다.

매달 160만원 × 12개월 × 10년 = 원금 1억 9,200만원
                           연 7.2% 수익금             5,800만원
                                         10년 후        2억 5천만원
       

    아무리 이자를 많이 받아도 매달 160만원 저축해서는 10억원을 만들 수 없다. 매달 저축하는 금액을 늘리거나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저축하는 기간을 늘려야 한다. 게다가 매달 저축하는 금액이 커질수록 이자도 많이 붙는다. 그래서 부자는 당장 쓸 돈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많은 돈을 장기저축에 묻는다. '매달 얼마씩 장기저축에 묻느냐 '가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이자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 지는 다음 문제이다.

돈은 어디에 묻을까
    우리가 재테크 할 수 있는 대상은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금융상품 투자 세 가지로 압축된다. 유동성을 위해서는 예금이나 적금에 돈을 맡기지만 수익률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부동산은 10년 오를 것을 2~3년만에 한꺼번에 오르기 때문에 착시현상을 유발한다. 그러나 가수요에 의한 투기 열풍이 지나면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약간 웃도는 수익률을 줄 뿐이다. 게다가 부동산 투자에는 상당한 금액의 종자돈이 필요하다.

서울땅값

주택가격

삼성전자

물가지수

1989

100.0

381.8

36,700

56.1

1990

131.2

602.6

42,800

60.9

1991

145.8

610.9

30,500

66.6

1992

141.8

557.3

36,000

70.8

1993

129.4

529.4

35,000

74.2

1994

127.6

554.8

71,800

78.8

1995

127.9

570.5

106,500

82.3

1996

129.1

615.8

140,500

86.4

1997

129.4

661.4

47,100

90.2

1998

108.4

543.1

89,000

97.0

1999

111.3

598.6

89,900

97.8

2000

111.3

616.4

279,000

100.0

2001

113.4

694.5

220,000

104.1

2002

131.4

804.9

303,000

106.9

2003

138.3

850.8

291,500

110.7

2004

141.2

852.5

524,000

115.9

연평균

2.3%

5.5%

19.4%

5.0%


                                                                            ※ 주택가격은 수도권 평균

핵심포인트
1. 장기적으로 주식을 빼 놓고는 7% 수익률을 낼 수 없다.
2. 지금부터 저축해서 라이프펀드를 만들고 싶다면 10년 정도 적금들 듯이 VUL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라. 당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3. 당장 쓸 돈이 아닌데 단기 적금에 넣어두면 돈이 부서지고 모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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