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즉시연금 절세 혜택 누려볼까요?요즘 뜨는 즉시연금 절세 혜택 누려볼까요?

Posted at 2012. 7. 14. 17:57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보험

 요즘 뜨는 즉시연금 절세 혜택 누려볼까요?

  

 

 

 

은퇴 설계에서 연금은 필수입니다. 미리미리 연금을 들어뒀다면 괜찮지만 뒤늦게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즉시연금을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생명보험사에서는 역마진을 우려하여 즉시연금의 가입한도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고객입장에서는 지금이라도 가입을 하는것이 유리하다는 이야기겠죠.

 

지금 즉시연금에 가입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즉시연금 상품에 가입하라는 얘기입니다. 은퇴를 앞두고 뒤늦게 연금 상품에 미리 가입해두지 않았다고 후회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즉시연금 상품에 가입하면 당장이라도 매달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목돈을 한꺼번에 납입하 다음 매달 연금 형태로 일정 금액을 받습니다. 요즘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즉시연금이 인기입니다. 금리가 아주 큰 것은 아닙니다. 연 수익률이 보통 5.3% 정도입니다. 대신 연금 상품인 만큼 비과세 혜택이 풍성합니다. 금융 소득이 4,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건강보험료도 납부해야 하겠죠. 즉시연금에 가입해서 10년 넘게 유지만 하면 이자소득세와 연금소득세가 모두 면제됩니다. 같은 돈이라도 그냥 은행에 넣어두면 세금을 추징당하지만, 즉시연금 상품에 넣어두면 이자는 이자대로 받으면서 세금 우대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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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연금은 여러모로 퇴직자들한테 유리합니다. 퇴직자들이 자식들 성화에 못 이겨 목돈을 내줬다가 은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걸 방지할 수 도 있습니다. 퇴직금을 즉시연금에 묻어버리면 자식들이 돈을 달라고 해도 줄 수가 없습니다. 즉시연금은 상속형과 종신형, 확정형이 있습니다. 상속형은 매달 원금에 대한 이자로만 연금을 맏다가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원금을 자녀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사망보험금이 일부 추가됩니다. 종신형은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분할 지급받습니다. 상속형에 비해 수령액이 클 수는 있지만 중도해지가 불가능합니다. 정말 자식 거정 안 하고 살 수 있는 상품입니다. 확정형은 종신형과 유사하지만 가입자가 선택한 일정 기간동안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분할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즉시연금은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한 경우에 가입하기 마련인 만큼 피보험자의 연령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종신형이라고 해도 10년 혹은 20년 보증형을 주로 선택하는 편입니다. 20년 보증형은 상속형과 흡사합니다. 피보험자가 사망하더라도 보증 기간 동안에는 연금이 자녀들한테 계속 지급됩니다.

 

보험비교전문 회사인 체크인슈에서는 즉시연금 이외에도 최근에는 어린이연금보험도 활발하게 가입자를 늘려나가는 추세라고 진단합니다. 연금 상품이 은퇴를 앞둔 노년층만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해가는 모양새입니다. 0세부터 가입이 가능한 어린이 연금보험은 최장기간 최대의 복리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연금보험에 동일한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일찍 가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0세에 가입해서 20세까지 매달 10만 원씩 납부하면 연금 지급이 시작되는 60세부터 매년 1,253만 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40세에 가입해서 똑같이 10만 원씩 20년을 납입해도 60세부터 매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04만 원에 불과합니다. 양쪽 모두 납입한 보험 금액은 매년 2,400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앞으로 연금보험 하나쯤은 필수입니다. 어차피 들 거라면 일찍 들어 들수록 유리합니다. 게다가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추가로 연금에 가입하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인구 노령화가 가속되면서 연금상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0세 입니다. 60세에 은퇴하면 20년 가까이 소득 없이 살아야 합니다. 국민연금만 믿고 있기엔 불안합니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높은 편이라고 해도 생활자금을 모두 충당해주기에는 부족하고 불안합니다. 실제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2028년 이후에는 40%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나머지 60%를 책임질 방법을 마련해둬야 합니다. 개인연금상품이 가장 안정적인 대안이라 할 만합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비해 이율은 떨어질지 몰라도 노후 보장이라는 측면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까지 있습니다.

 

국민연금과 관련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으나 냉두온심님의 포스트 '국민연금 고갈! 바람직한 해법은?' 과 '국민연금공단은 폰지 사기꾼?' 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즉시연금이 뒤늦게 연금 상품에 가입하려는 지각 은퇴자를 위한 상품이라면, 어린이연금보험은 자녀를 미리미리 연금 상품에 가입시켜서 더 큰 혜택을 보게 해주려는 얼리 버드를 위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은퇴 준비자라면 연금저축보험이나 일반연금보험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연금저축보험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일반연금보험은 비과세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보험과 일반연금보험 외에 변액연금보험 상품도 있습니다. 수익성을 조금 더 중시하는 가입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입니다.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납입금을 늘리거나 중도 인출도 가능하며 펀드운용실적에 따른 실적배당 기능까지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펀드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연금저축보험과 일반연금보험이 세제 혜택을 주로 고려해야 한다면 변액연금보험은 무엇보다 자산운용사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납입금만 꼬박꼬박 내면 되는 상품과는 달리 수시로 자문을 구해야 하는 변액 상품인 만큼 전문관리사와의 궁합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장수위험이 연금보험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입자가 장수는 것을 위험이라고 말해서는 안되겠지만 보험업계 입장에서는 연금 지급 기간과 금액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는 10만 명당 4,0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2008년에는 887명만 사망했습니다. 보험이란 원래 가입자와 보험사 사이의 확률 싸움 같은 것입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규칙을 바꿔야 할 만큼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향후 연금보험은 가입 시 위험률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연금개시 시점의 위험률을 사용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어 조기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더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도가 바뀌기 전에 미리미리 연금보험 하나쯤 가입하는 것도 부자로 은퇴하는 작은 첫걸음입니다.

 

 

SBS CNBC TV (2012.07.04)

 

 

 

 

TIP

소득공제 어떻게 더 받을까?

 

연금저축보험의 가장 큰 혜택은 역시 소득공제입니다. 2011년부터 기존 300만 원이던 소득공제금액 한도가 400만 원으로 100만 원 늘어났습니다.

선택의 기로입니다. 매달 붓는 연금저축보험 납입금을 올려서 더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게 좋을지 아니면 그대로 같은 금액을 납입하는 게 좋을지 꼼꼼하게 따져볼 일입니다.

 

기존 연금저축보험 가입자가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추가 납입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납입하던 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는 추가 납입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퇴직연금보험에 본인 부담금을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퇴직연금에는 DB형과 DC형이 있습니다. DC형의 경우 근로자 본인이 원하면 추가로 더 낼 수 있습니다. 이때 연금저축과 합산해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연금저축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이럴 경우 기존의 연금저축보험이 확정형이라면 종신형을, 종신형이라면 확정형을 가입하는 게 유리합니다.

 

 

체크인슈[링크] : 요구사항을 잘 반영한 비교견적 퀄리티가 높은 곳으로, 인기보험 순위확인이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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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보다 화려한 인생 2막1막보다 화려한 인생 2막

Posted at 2012. 6. 19. 16:32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은퇴설계

1막보다 화려한 인생 2막

 

풍요로운 은퇴생활

일본인의 정서가 반영된 말 중에 잇쇼겐메이(一生懸命)란 것이 있습니다. '주군이 하사한 영지를 목숨 걸고 지킨다'는 봉건시대 정신이 담긴 이 말은 지금도 한평생 자신의 일에 천명을 다하는 일본인의 직장철학과 조직문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악의 원전사고 속에서도 자신들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회사를 사수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직원들도 잇쇼겐메이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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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한 직장에 뼈를 묻는다는 자세로 청춘을 불사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이야 세상이 많이 달라져 이직을 밥 먹듯이 하는 이들을 적잖이 볼 수 있지만, 50세 이상되는 베이비부머들은 대부분 '한 우물 정신'으로 한 회사에 평생을 몸 바쳐왔습니다.

 

그런 그들이 지금 직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부모님 봉양하느라, 자식들 가르치느라, 집 한 칸 마련하느라 돈 모을 새도 없이 좋은 세월 다 보내고 인생 1막의 커튼을 내리는 사람들입니다.

 

행복한 은퇴 생활은 돈만으로는 영위할 수 없습니다. 돈부자, 마음부자, 건강부자가 되려면 은퇴 자금 마련뿐만 아니라 일거리 찾기, 여가생활, 건강관리, 제2 보금자리 마련 등 비재무적인 요소들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2011년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캥거루 자녀, 부모의 은퇴 준비기간 단축시킨다'라는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슬픈 현실이 느껴집니다. 부모 세대(자식이 첫 직장을 잡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노후 대비 기간이 미국(15년)이나 일본(12.4년)보다 현격하게 짧은 8.7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기간이 계속 감소 추세에 있어 2030년이면 3.4년으로 축소된다고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LG경제연구원-캥거루 자녀, 부모의 은퇴 준비.pdf

 




자식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때까지 기다렸다간 행복한 은퇴는커녕 초라하고 쓸쓸한 만년을 맞게 됩니다. 풍요로운 미래는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지금 서둘러도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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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의 고민베이비부머의 고민

Posted at 2011. 10. 21. 10:00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은퇴설계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제도적, 사회적 배려가 마련돼야 합니다. 더불어 노령화 문제에 대한 젊은 층의 세대 공감이 확산되면 제2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요즘 '은퇴 공포'란 말이 유행입니다.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맞는 풍경은 심하게 말하면 두렵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누구입니까?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올해 발표한 국가 경쟁력 순위를 보면 우리나라는 세계 22위 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보기술(IT)산업, 자동차, 무역 규모 등에서 세계 상위권을 차지해 세계가 놀라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전쟁 후 완전 폐허 속에서 50여 년 만에 베이비붐 세대가 이룬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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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나왔던 표어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를 기억하나요? 바로 베이비부머가 자녀를 갖게 되는 시기였습니다. 출산 장려로 태어나 네댓의 형제를 가진 그들은 이제 출산억제 정책의 영향을 받아 자녀를 둘 정도만 두게 됐습니다.

시대의 아이러니일까요? 2000년대에는 '아빠, 혼자는 싫어요. 엄마, 저도 동생을 갖고 싶어요'라는 표어가 등장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예상보다 너무 빠르게 진행된 까닭입니다.

2011년 통계청 인구 총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시·군·구 3곳중 1곳은 노인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가 됐다고 합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흘린 땀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누리기도 전에 저출산·고령화의 피해자가 될 형편입니다. 우리나라 베이비부머는 부모부양은 물론 빈곤 속에서도 자녀 교육만큼은 뒤질 수 없다는 신념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노후 준비는 못했습니다. 공들여 키운 자녀에게 의지하는 것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흔히 말하는 낀 세대가 된 것입니다.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그들이 50대 중반부터 은퇴하기 시작한다면 사회적인 비용도 그만큼 커지게 될 것입니다. 이 비용은 고스란히 전 국민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얼마 전 50대 연령층의 고용률이 30대를 앞질렀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들은 숙련된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고,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가 차원의 제도 마련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젊은 층의 세대 공감이 필요합니다. 베이비부머는 따로 떨어져 있는 세대가 아닙니다. 현재 젊은 층의 부모 세대요, 우리나라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린 주역입니다.

눈을 돌려 미국의 베이비부머를 살펴보죠. 그들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196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7600여만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29% 정도입니다. 이들의 소비지출 규모가 미국 전체 소비지출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미국의 욕실용품 업체인 콜러는 욕조 위 손잡이 명칭을 '그랩 바(Grab Bar)'에서 '발레이(Balay)'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랩 바란 표현이 노쇠 이미지를 풍기기 때문입니다. 발레이는 암벽등반 시 로프를 연결하는 걸 말하죠.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실버 세대에 맞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소비 창출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시작입니다.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제도적, 사회적 배려가 마련돼야 하고, 또 마련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노령화 문제에 대한 젊은 층의 세대 공감이 확산되면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제2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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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의 은퇴, 부동산 다운사이징이 필요하다베이비부머의 은퇴, 부동산 다운사이징이 필요하다

Posted at 2011. 8. 11. 09:30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은퇴설계

베이비부머의 은퇴, 부동산 다운사이징이 필요하다



'베이비부머'들이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고 있지만 이들의 은퇴 준비는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동안 자녀들의 교육비 등을 감당하느라 은퇴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자산이라곤 부동산에 몰려 있기 때문이죠.
지난 2007년에 통계청이 발표한 '2006 가계자산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부머가 세대주인 가구의 평균 총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76.8%로 금융자산(20.4%)에 비해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생활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집만 달랑 있는 '하우스 푸어'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셈이죠. 그렇다고 외국과 같이 연금제도가 활성화된 것도 아니어서 은퇴 이후 규칙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현실적으로 부동산을 연금자산화하는 일이 매우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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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산 마련위해 전원생활? 글쎄
부동산을 연금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규모를 현재보다 줄이는 방법, 교외나 지방으로 이사하는 방법, 주택연금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은퇴 준비에 대해 물으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현재 사는 곳보다 저렴한 교외나 지방으로 이사하면 어떻게 되지 않겠냐고 막연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퇴 이후의 시기는 60~70대 초반까지의 활동기, 70대 중후반까지의 회고기, 80대 전후의 간병기로 구분됩니다. 교외나 지방의 전원주택에서 살 경우 활동기에는 지내기 좋겠지만 회고기나 간병기에 생활하기에는 점점 어려워지기 쉽습니다. 70대 부모가 쓸쓸하게 외딴 시골에서 은퇴생활을 한다면 자식들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수시로 부모를 차에 태우고 병원에 다녀야 하고, 혹시라도 갑작스럽게 아프면 어쩌나 하면서 노심초사하게 되죠. 노인들도 외로워지거나 질병에 시달리게 되면 결국 도시의 종합병원이나 자식 집 근처로 다시 이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현재 거주하는 주택규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즉 거주하는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더 저렴하고 평수가 작은 주택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를 주택 다운사이징(housing downsizing)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예비 은퇴자 또는 조기 은퇴자들은 부족한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주택 다운사이징 전략을 널리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살던 대형 평수의 아파트를 처분할 경우 주택관리비, 재산세, 보험료 등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처분 후 차액으로 담보대출 상환에 충당하거나 평생 안정된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연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가 7억 원대의 중대형 아파트를 처분해서 5억 원대의 중소형 아파트로 갈아탈 경우, 매월 아파트관리비는 물론 재산세, 보험료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차액 2억 원은 은퇴생활에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또한 이 차액을 은퇴용 투자자산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장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2억 원으로 매년 약 4%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800만 원의 은퇴소득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습니다.

주택 줄이면 활용성 높다
이러한 주택 다운사이징 전략은 은퇴설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령화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의료비 지출에 대비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간병에는 막대한 의료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풍요로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다음 커리어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자금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거주 지역을 변경할 경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곳인지, 자녀와 너무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설은 충분한지, 병원/교통편의/문화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지 이주할 지역과 주택을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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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2% “노후준비 불만족”…저축 부족 탓직장인 82% “노후준비 불만족”…저축 부족 탓

Posted at 2011. 6. 28. 12:27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은퇴설계


주택자금·교육비 등 부담에 저축 못해…은퇴자금 3억~5억원

주택마련자금, 자녀 교육비 등으로 저축 여력이 없는 탓에 대다수 직장인의 노후준비가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퇴자금은 3억~5억원을 원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27일 하나HSBC생명이 SK마케팅앤컴퍼니와 공동으로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현재의 노후준비 상황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이 82.3%로 압도적이었는데요. 그 이유로는 '저축할 여유가 없다(59.5%)'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20대와 30대는 각각 31.4%, 33.9%가 '내 집 마련'을 저축 부족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56%, 52.9%가 '교육비, 결혼비용 등 자녀에 대한 지출이 커서'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노후준비가 부족하다고 여긴 탓인지 은퇴 후 재취업에 관해서는 10명 중 9명(88%)이 '재취직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은퇴 준비를 위해 가장 시급한 지원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도 '노년층 일자리 확대(33.2%)'가 1위를 차지했네요.
예상 은퇴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56~60세(29.5%)'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61~65세'가 25.9%를 차지했습니다.
노후 생활에 대한 두려움으로는 '질병 등 건강 악화에 대한 걱정'이 36.7%로 가장 많았으며, 이상적인 노후 생활은 배우자와의 세계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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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HSBC생명과 SK마케팅앤컴퍼니 온라인 조사결과(6월 27일)

1. 조사대상 : 직장인 1천명
2. 조사방법 : 온라인
3. 조사결과

가. 현재의 노후준비 상황에 대해
- '불만족스럽다'(82.3%)

나. 현재의 노후준비 상황이 불만족스런 이유는?
- '저축할 여유가 없다'(59.5%)

다.연령대별 저축부족의 가장 큰 원인
- 내집마련 : 20대(31.4%), 30대(33.9%)
- '교육비, 결혼비용 등 자녀에 대한 지출이 커서' : 40대(56%), 50대(52.9%)

라. 은퇴 후 재취업 여부
- '재취직할 것'(88%)

마. 은퇴 준비를 위해 가장 시급한 지원대책은?
- '노년층 일자리 확대'(33.2%)
- '은퇴자를 위한 실버타운 등 인프라와 문화생활 구축'(32.1%)
- '국민연금  확충'(16.9%)
- '은퇴자금 마련 재테크 교육'(11.9%)

바.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만족스러운 은퇴생활 자금은?
- '3~5억원이 필요하다'(34%)
- '1~3억원'(25.3%)
- '10억원 이상'(16.8%)

사. 예상 은퇴 나이는?
- '56~60세'(29.5%)
- '61~65세'(25.9%)

아. 노후 생활에 대한 두려움은?
- '질병 등 건강 악화에 대한 걱정'(36.7%)
- '소득수준의 하락'(27.8%)
- '사회활동 축소로 인한 공허함'(25.8%)'
 
자. '은퇴 생활의 롤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
- 배우자와 함께 세계를 여행한 이해욱 전 KT 대표(38.8%)
  * 이 전 대표는 은퇴 후 여행가로 변신해 192개 나라를 여행함
- 정년 없이 일하는 배우 이순재씨(27.6%)
-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간 전직 대통령(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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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이후, 리스크 "효율적 대비 방안"은퇴이후, 리스크 "효율적 대비 방안"

Posted at 2011. 3. 1. 16:36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은퇴설계

은퇴이후, 리스크 "효율적 대비 방안"


은퇴시기는 짧아지고 평균수명은 늘어나면서 노후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생존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생존 리스크)도 커지고 있습니다.

노후에 소득없이 살아가야 한다면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한 병원치료비 등으로 인해 노후에 살아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리스크가 됩니다. 혹자는 이를 'Age-Quake'라 하여 고령화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지진에 상당하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친다고 하네요.

은퇴 이전에 노후에 대한 생존 리스크에 대해 미리 준비해야 하지만 은퇴 시까지 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준비해야 합니다.
은퇴 이후에 생기는 리스크에는, ①노후생활자금과 ②치매 등 질병에 따른 의료비 그리고 ③장례비용 등이 있고, 이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노후생활자금 리스크

은퇴 시까지 별도로 연금을 가입하고 있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국민연금과 퇴직금 등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은퇴이후 노후생활자금으로 필요한 금액과 국민연금과 퇴직금, 기타 부동산 등 준비된 자금을 파악한 후에 부족한 금액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부족한 자금이 생기면 은퇴시점에 준비된 금액 내에서 노후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야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생활자금으로 충분치 못한 실정입니다. 또한 지금 은퇴세대라고 할 수 있는 50대에는 60세부터 국민연금을 받게 되어 50대 중반에 은퇴했다면 5년 이상은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은퇴 후 소득이 없다면 60세가 아니라 5년 전인 55세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수도 있으나 이렇게 될 경우 원래 받기로 예정되어 있던 금액의 70%만 받게 되어 금액은 훨씬 더 줄어들게 됩니다.

퇴직금을 일시적인 목돈으로 사용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나 일정비율만큼은 노후생활자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퇴직금의 일부라도 일단 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퇴 이후에 가입할 수 있는 연금보험으로는 즉시연금이 가장 적당합니다. 즉시연금은 일시금으로 연금에 가입하면 다음 달부터 매달 연금을 종신까지 받을 수 있어서 퇴직 자금으로 가입하기에 적당합니다.
만일 은퇴 이후 몇 년간은 노후생활자금이 여유가 있어서 연금을 즉시 받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면 즉시연금보다는 거치형 연금보험(일반보험의 일시납 연금)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거치형 연금은 일시금으로 납입하는 것은 즉시연금과 같으나 연금을 다음 달부터 바로 받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이 지난 후부터 연금을 받게 되어서 일정기간까지 적립되어지는 금액이 더 많아지게 되고, 받는 연금액도 즉시연금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즉시연금과 거치형 연금보험 모두 종신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병원치료비와 약값 등과 관련된 의료비 리스크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고연령층으로 살아가는 기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연령자는 젊은 사람들에 비해 각종 질병과 사고에 대한 위험 노출도 상대적으로 더 많게 된다. 연금 등으로 살아가는 데 드는 노후생활비를 해결한다 하더라도 질병에 걸려서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게 되면 생활자금보다는 본인과 가족들이 받는 정신적 피해는 물론 물질적 피해도 상당히 클 것입니다. 따라서 노후에 의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꼭 마련해야 합니다.

의료비에 대한 리스크 대비도 역시 은퇴 이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보험가입 시 제한이 많아지고 가입할 수 있는 금액도 줄어들게 되어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아지게 되므로 가능하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 병원치료비 등의 의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보험상품으로는 치매를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간병보험, 노인성질환 등의 수술, 입원을 보장하는 실버보험, 그리고 실제 병원 치료비를 받을 수 있는 민영의료보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간병보험은 치매 등 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치매상태가 되었을 경우 간병비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보장기간은 80세 내지 최고 종신까지 가능하며, 보험료는 평균적으로 10만원이 넘어서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최고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실버보험은 최근 고연령층이 늘어나면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당뇨, 고혈압 등 노인성질환 및 치매까지 보장하며, 3~5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로 80세까지 보장하며, 실버보험 역시 최고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전문적인 실버보험이 보험회사마다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보험가입 시 제한요소 중 하나였던 건강진단의 조건을 완화하여 가급적 무진단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치료시 본인이 부담하는 입원비와 통원비 등의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는 민영의료보험도 있습니다. 이 상품은 주로 손해보험회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최고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입원과 치료비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서 국민건강보험(전 의료보험)에서 지급하지 못하는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주고 있죠. 따라서 병원치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에는 꼭 필요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례비 리스크

은퇴시점에서 사망에 대한 보장을 종신보험 등으로 가입하려면 보험료 또한 몇 십만원이 넘어 부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망 시 받는 금액을 몇 억씩 설계하기보다는 사망 시 장례비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의 사망보장을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런 장례비는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으로도 설계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전문 장례서비스업체와 연계된 전문 장례보험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다면?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서 보험상품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무심사보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심사보험은 나이와 병력 여부 등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한 사망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최고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종신토록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상품은 가입이 쉬운 대신 일반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싸므로 처음부터 가입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실버보험 또는 장례보험 등의 가입을 먼저 시도해보고 가입이 안 된다면 그 때가서 무심사보험의 가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암에 대한 보장이 없다면 최근 암에 대한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특히 고연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암보험 가입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종신토록 사망뿐만 아니라 수술과 입원도 보장하는 평생의료보험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실버보험의 내용과 장례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고,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추천할만합니다.

은퇴 시점에 있는 사람들은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나이가 많아서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꼭 필요한 보장내용을 우선적으로 골라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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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뉴V-dex변액연금[대한생명]뉴V-dex변액연금

Posted at 2011. 3. 1. 11:41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보험



대한생명의 V-dex 변액연금은 V-dex형과 일반형으로 나뉘어집니다.

대한생명 V-dex형의 경우 국내 변액연금 전 상품중에서 가입설계서에 제시된 해약환급금과 연금수령액이 가장 높게 되었있습니다.
높게 나타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보험을 가입하는데 있어서 약관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가입설계서입니다.
가입설계서를 잘 보면 이 상품의 장단점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약관을 읽어보면 더 잘 알겠지만 약관은 책한권쯤되는 분량이고 내용도 너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 약관의 축소판이 가입설계서라고 보면 됩니다.

위에서 살펴봐야 할 부분은 전환시점 이후에는 Cap floow 방식을 택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cap은 상한, floow는 하한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한생명 V-dex 변액연금은 상한가를 설정함으로 인해 수익이 많이 나더라도 많이 가져갈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익이 하락할 때는 많이 잃지도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V-dex 변액연금보험 - 주가지수연동보험 (목표수익전환옵션)
    목표수익률 (이미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30%) 달성후부터 운용
        → 목표수익 전환옵션 신청시
        납입기간중 신청 가능하며,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재정상태에 따라 전환신청이 가능
        증시활황기에는 변액으로, 침체기에는 전환하여 안정적인 수익 추구
        (단, 전환한 경우 다시 변액보험의 특별계정으로 재전환은 불가)
    ⊙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100%를 제외한 초과수익에 대해 주가지수에 연동하여 적립
    KOSPI200에 연동
  • V-dex 변액연금보험 - LTC 연금보험
    LTC가입시 보험기간중 LTC가 발생할 경우, 미발생시의 연금액의 2배 지급
    약관에서 정하는 『중증치매상태』『일상생활장해상태』시 LTC 연금으로 지급합니다.
  • V-dex 변액연금보험 - 연금개시시점의 계약자 적립금을 최저보증 합니다.
  • V-dex 변액연금보험 - 웰빙자금 분할지급
    연금개시일 전에 웰빙자금비율(0~50%까지, 5%단위)을 다양하게 선택 및 변경하여 일시금 또는 10회로 분할지급 가능합니다.

  • V-dex 변액연금보험 - 연금수령방법




    연금을 받는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종신형 연금에서 보증기간이라는 것은 연금을 개시한 다음에 피보험자가 사망을 하더라도 나머지 기간에 대해 상속인에게 연금액이 지급된다는 내용이며 보증기간이 길수록 금액이 줄어듭니다.
    확정형은 일정한 기간동안 연금액이 지급된다는 것입니다.
    상속형은 이자만 받고 원금은 유고시 가족에게 지급된다는 것입니다.
    투자실적 연금형은 연금 개시 이후에도 펀드로 계속 투자를 하여 투자수익률에 따라 연금액이 지급된다는 것으로 위에서는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보다는 투자실적 연금형으로 선택하는것이 수익률이 좋을 수 밖에 없겠죠?
    물론 선택유형은 나중에라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연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다른 보험사와 거의 동일한 내용입니다.
수익률은 법적으로 0%, 4%, 8%만으로 제시되게 되어 있으며 순수익률이란 사업비를 제외한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웰빙자금이란 연금을 개시한 다음에 목돈으로 받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10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른 회사는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옵션인데 대한생명은 10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실적 연금형이 아닌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연금은 연금개시 이후부터 투자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공시이율상품으로 변경되어 연금이 지급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투자실적 연금형으로 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수 있겠죠^^

LTC형은 일상생활장해상태나 치매가 되었을 때는 연금액이 두배가 됩니다.
하지만 위의 상태가 되지 않으면 기본적인 연금액이 작으니 만약 그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면 작은 금액을 받는 것이죠.
그리고 중간에 사망을 하면 나머지 금액은 두배가 아니라 기본금액에서 남은 것을 상속인에게 주고 보험계약은 소멸됩니다.
그래서 LTC형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별도 특약으로 된다면 좋았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연금개시전에 피보험자가 사망을 하면 상해사망일 경우는 1200만원, 일반사망일 경우 600만원을 주고 보험계약은 소멸합니다.


해지환급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변액연금의 사업비에 대해서 문의를 하십니다. 일반적으로 %로 설명을 많이 하는데 %로 설명을 듣는 것보다 해지환급금을 비교해보면 사업비에 대한 비교를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대형보험사의 사업비가 중소형 회사보다 조금 높은 편입니다.


실제 보험료중에서 사업비를 제외한 금액이 펀드에 투입된다는 내용입니다.
한번 정도는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비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업비는 회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비슷한 편이며 아직까지는 외국계회사나 국내 대형보험사들이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편입니다.


각종 수수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펀드변경은 1년에 12회 가능하며 별도의 수수료는 없습니다.
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은 최대 50%입니다.
다른 회사의 경우는 최대 70%까지 되는 상품도 있지만 연금이기 때문에 위험관리를 반드시 해야합니다.
채권에 투자하더라도 기본적인 수익률은 나오기 때문에 50%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LTC의 정의입니다.
LTC를 선택할 경우 연금개시 이후에 LTC 상태가 되면 연금액이 두배가 됩니다.



목표수익률 전환이란 130%의 수익이 발생하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자산연계형 상품으로 전환이 되는 옵션이며 이후에는 다시 변액상품으로 변경을 할 수 없습니다.

할인에 대한 부분은 고액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보통 피보험자가 사망을 하면 연금은 끝이 납니다.
하지만 대한생명의 변액연금은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를 경우 피보험자가 사망을 하고 나서 계약자가 피보험자 기준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계약자와 피보험자를 다르게 가입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효용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결론

대한생명의 V-dex 변액연금은 다른회사에 비해 LTC의 기능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연금개시 10년전에 결정을 해야 하지만 혜택을 받는 입장에서는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른회사의 상품과 비교해 보았을 때 평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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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

Posted at 2010. 6. 25. 05:19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재무설계 ABC


일확천금이냐, 인생 로드맵이냐

 

이 땅에 재무설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재테크에만 몰입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금융전문가들조차도 재테크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가 많습니다.


1996년 동구 폴란드의 바르샤바 증권거래소에서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3개월 동안 진행된 주식투자 게임에서 침팬지 한 마리가 10%의 수익률을 거두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투자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했지만 침팬지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 전문가는 5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몇 년 뒤 국제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도 2000 7월부터 2001 5월까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이 주최하는 수익률 게임이 개최된 적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내로라하는 펀드매니저 4, 아마추어 투자자 4, 그리고 침팬지 한 마리가 이 게임에 참여했는데 결과는 또다시 침팬지의 완승이었습니다.

 

주식이 종이조각인지 유가증권인지도 분간하지 못하는 침팬지가 수익률 게임에서 최첨단 투자분석기법과 시장 및 경기예측에 대한 정밀한 경제이론으로 철저히 무장한 투자전문가를 당당히 물리치는 것을 보면 투자시장이란 참으로 불가사의한 곳입니다. 투자시장에서 이러한 패러독스(Paradox)가 생겨나는 것은 곰이 재주를 부리다 넘어지듯이 수익률 극대화를 추종하며 재테크에 몰두하다 낭패를 당하는 투자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올해로 우리나라에 재무설계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투자시장에 재테크식 투자관행이 성행하고 있고 여전히 재테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객들에게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조차도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의미 또는 접근방법, 실행과정상의 차이를 혼동하거나 재무설계의 사회경제적 가치나 필요성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재테크의 유래와 의미

재테크라는 용어는 고도의 과학기술을 의미하는 하이테크(High Tech)’를 본떠서 자산이라는 뜻의 재()’와 전문적인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결합되어 생겨난 말입니다. 재테크는 1960~70년대 일본에서 고도성장의 호황을 누리던 수출기업들이 회사에 누적되는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재무기법을 재테크라고 부르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후 198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과 주식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자산증식을 위한 수단으로 재테크라는 용어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 무렵 우리나라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쏠리면서 재테크라는 말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돈 모으기, 돈 벌기, 돈 굴리기 등 에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이 재테크 열풍에 휩싸이고 한탕주의나 일확천금과 같은 그릇된 투자관행이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재테크라는 용어에는 투기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단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이며 계획성 없고 때로는 무모한 투자행위라는 의미에서 바람직한 용어가 아닙니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재무설계 프로세스

개인재무설계(Personal Financial Planning)는 지금으로부터 40년 전부터 미국에서 생성되어 발전되어온 개인 및 가계에 대한 종합적 금융서비스입니다. 재무설계란 기술적인 투자기법이나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일회적인 자금운용을 의미하는 재테크와는 달리 개인의 생애주기(Life Cycle)에 걸쳐 종합적인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실행하며 관리해나가는 반복적인 프로세스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재무설계는 고객과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인생의 이정표를 세우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Roadmap)을 그려나가는 과정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종합적 재무설계 업무를 수행하는 재무설계사는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듯이 고객의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재무적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여 이행하도록 하므로 돈에 관한 주치의, “Money Doctor”의 역할을 하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재무설계사들이 담당하는 이러한 역할은 길 잃은 나그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이나 뱃사람들에게 깜깜한 바다를 비춰주는 등대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재무설계사들이 수행하는 재무설계 6단계 프로세스는 미국의 CFP Board가 제정하고 FPSB(Financial Planning Standards Board) 국제본부가 권고하고 있는 구제적으로 표준화된 업무수행 기준으로서 CFP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23개 회원국들이 공통으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재무설계 6단계 프로세스는 우선 고객과의 관계정립을 통해 재무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Where I am going for the future)의 목표 사이에 존재하는 갭(Gap)을 메워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Action Plan)을 수립한 후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면서 이행결과를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하고 피드백(Feedback) 시킵니다. 따라서 재무설계 6단계 프로세스는 재무설계사들이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체계화한 업무수행 기준이며 정형화된 프로세스 없이 상품판매 위주로 이루어지는 재테크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접근방법의 차이

재무설계 접근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목표, 범위, 투자전략, 재무적 관점, 기간, 시장분석 방법, 돈과의 관계 등 여러 측면에서 재테크와 확연히 구별되는 여러 가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접근방법

구분 재테크 재무설계
목표 투자수익률 극대화 SMART 목표
범위 투자설계에 국한 (나무) 종합적인 재무서비스 (숲)
투자전략 Market Timing, 몰빵투자 자산배분에 의한 분산투자
재무적 관점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기간 단기위주 중장기
시장분석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경제예측
돈과의 관계 돈에 구속 돈으로부터 자유

 

첫째, 재테크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자산증식을 위한 수익률 극대화가 재테크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반면에 재무설계의 목표는 SMART한 목표를 특징으로 합니다. , 구체적(Specific)이고, 측정가능(Measurable)하며, 실현가능(Attainable)하고, 합리적(Reasonable)이며, 시간이 설정된(Timed) 목표라는 점에서 단순히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재테크의 목표와 구분됩니다.

 

둘째, 재테크의 범위는 투자에 국한됩니다. 그러나 재무설계의 범위는 투자설계뿐만 아니라 은퇴설계, 보험설계, 세금, 상속설계, 부동산설계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 재무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재무설계가 숲에 비유될 수 있다면 재테크는 한 그루의 나무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재테크에서 투자전략은 몰빵투자와 매수매도 타이밍(Market Timing)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재무설계에서는 자산배분전략(Asset Allocation Strategy)에 의한 분산투자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넷째, 재무적 관점에서 보면 재테크는 투자로부터 얼마를 벌고 얼마 손실을 보았는지가 주된 관심사이기 때문에 손익계산서 접근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무설계는 단순한 손익의 결과보다는 개인의 자산부채 상태가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변동하는지에 초점을 두게 되므로 대차대조표 접근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재테크의 투자기간은 주로 1년 이내의 단기투자가 주종을 이룹니다. 한두 달 이내 또는 심지어 일일거래(Day Trading)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에 재무설계는 삶의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3년 이상, 은퇴설계와 같은 재무설계는 수십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서 실행됩니다.

 

여섯째, 재테크에서 시장분석 방법은 차트, 이동평균선, 추세선과 같은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반면 재무설계에서는 산업분석, 기업의 내재가치분석 등과 같은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 방법과 중장기 경제 및 시장예측과 같은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더 중시합니다.

 

일곱째, 재테크 방식을 추종하는 투자자는 한두 번은 성공할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재테크에 몰두하는 대다수의 투자자는 돈에 종속되어 돈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미국의 조지 킨더(G. Kinder)와 같은 재무설계사는 사람들이 돈에 대한 무지나 고통에서 벗어나 어떻게 돈으로부터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될 수 있는지 돈이 성숙되어가는 7단계 과정을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재무설계의 의의와 필요성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재무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선 인구통계학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고령화의 급진전으로 노령인구 팽창과 더불어 사회구성원들의 장수위험(Longevity Risk)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재무설계는 준비된 노후계획으로 고령화 시대에 사람들이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장수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더군다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하게 되는 약 80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 대하여 재무설계사들은 은퇴소득 확보를 위한 은퇴설계, 은퇴 후 직업전환에 대한 조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해 나가도록 도와줍니다.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재무설계는 가계(Household)의 안정을 통해 국민경제를 부강하게 하는 데 기여합니다. 가계는 3대 경제주체의 하나로 기업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저축을 하는 흑자단위이며 GDP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를 하는 경제주체입니다. 가계가 안정되어야 기업들은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고 원활한 소비생활을 통해 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습니다. 재무설계사들은 개인들의 미래의 삶에 대한 설계와 계획을 통해 소비자들이 바람직한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안정적인 가계경제의 토대 위에 국민경제가 튼튼하게 발전되어 가도록 합니다. 건강한 가계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로마제국이 멸망한 원인 중의 하나가 로마시대 가정들의 굴뚝에서 연기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깁슨(E. Gibson)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재무설계 접근방법은 금융시장 안정에도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투자자들이 투자에서 실패하게 되는 큰 이유는 상승장세 하에서는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으로 돈에 대한 욕심(Greed)에 사로잡히게 되고 시장이 급락장세로 변하면 투자자금의 손실에 대한 공포(Fear)에 휩싸여 비합리적인 투자결정을 내리게 되는 심리적 모순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재무설계 접근방법은 단기적인 시장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기간(Time Horizon)에 걸쳐 투자전략을 수립하여 시장의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투자자들이 욕심과 공포 사이에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결과적으로 재무설계사들은 투자자산에 대한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로 투자자의 동요를 최소화하고 뱅크런(Bank Run)이나 펀드런(Fund Run)을 억제하여 위기상황에서도 금융시장이 조속히 안정을 찾아가는 데 일조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하에 미국에서 재무설계로부터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객들이 일반 투자자들보다 시장의 급격한 변동에 효율적으로 대응했고 심리적인 안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한 아메리프라이스(Ameriprise)사의 보고서에 의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무설계 접근방법은 재무설계사들의 고객에 대한 금융교육을 통해 일반국민의 금융이해도(Financial Literacy) 증진과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미국에서는 백악관에 소비자의 금융이해도 제고를 위한 대통령자문위원회(President’s Advisory Council on Financial Literacy)를 설치하고 재무부가 중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개인재무설계를 포함하여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무설계사들은 전문성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선의관리의무(Fiduciary Duty)와 철저한 윤리의식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자는 내일을 계획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오늘을 위해 산다라는 중국 속담을 종종 듣습니다. 재무설계는 재테크와 달리 돈만이 목적이 아닌, 삶 자체에 가치의 중심을 두고 내일을 위한 수단으로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나가는 접근방법으로 진정한 부자가 되는 길을 열어줍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소요되는 돈의 규모를 엄밀히 따져보고 이를 마련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미리 세워 돈에 대해서는 필요한 만큼만 노력을 쏟고 남은 힘은 자신의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활용합니다. 사람들은 돈만으로 결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인생에서 돈은 행복해지기 위한 필요조건이 아니라 충분조건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재테크가 아닌 재무설계를 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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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이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이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

Posted at 2009. 5. 30. 16:21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은퇴설계



우리나라는 3층 사회보장 체계를 갖추고 있다. 1994년에 개인연금을 시작했고, 1998년에 국민연금을 시행했으며, 2005년부터 퇴직연금을 도입하게 되었다. 국민연금은 4대 사회보험 가운데 하나로, 최저 생계 보장을 위해 전 국민이 강제로 가입하는 법정 제도다. 퇴직연금은 노사 합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준 법정 제도다. 개인연금은 각자 판단으로 재산 형성을 목적으로 민간 금융기관에 가입하는 임의 제도다. 국민연금으로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하고 퇴직연금으로 표준적인 생활 보장을 하며 개인연금으로 여유 있는 생활 보장을 하는 구조다. 비유하면, 국민연금으로 쌀을 사고 퇴직연금으로 고기를 사며 개인연금으로 와인을 산다고 말할 수 있다. 

1층 구조인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는 모든 국민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의무 사회보장이다.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민간 금융기관보다 신뢰성이 있고 마케팅비나 사업비 등의 부대 비용이 들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고령화에 따라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국민연금 재정 악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5년마다 재정 건전성 평가에 따라 수급 비율을 조정하기 때문에, 낸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받지는 않는다. 또, 수령액을 물가 변동에 따라 매년 조정해 실질적인 화폐 가치가 보장되도록 하고 있다.

2층 구조인 퇴직연금 제도는, 일시금이나 중간 정산으로 지급받던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주는 퇴직금을 매월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해 운용하고 나서, 퇴직 시에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한다. 종전 퇴직금 제도는 기업이 도산하면 퇴직금을 못 받을 위험이 있었는데, 퇴직연금 제도는 자금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하므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퇴직연금 제도는 법정 퇴직금 제도와 달리 노사 합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기업은 퇴직금 제도나 퇴직연금 제도 중에서 하나 이상을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

3층 구조인 개인연금은, 민간 금융 회사에 가입하고 그 운영 수익을 55세부터 연금으로 받는 금융 상품이다. 개인연금은 노후의 여유로운 생활을 위하여 개인이 스스로 판단해 관리하는 상품이다.

정부는 일반적인 금융 상품과 달리, 개인연금 가입을 장려하고자 세금 혜택을 주고 있다. 개인연금은 흔히 연금저축이라고도 하는데, 금융 회사에 따라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은행의 연금신탁, 보험사의 연금보험, 증권사의 연금펀드다. 연금저축 상품은 세금 혜택의 종류, 원금 보장 여부, 확정수익률 여부, 연금 지급 방식에 따라 여러 형태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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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자금 중에서 상당 부분은 연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 개인연금은 별도로 하더라도, 지금의 젊은 세대가 직장에 다니다가 은퇴할 때에는 모두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받게 될 것이다. 외국 사례와 전문가들 견해를 요약해 보면, 노후생활비에서 국민연금이 25퍼센트, 퇴직연금이 25퍼센트를 충당해, 개인은 노후생활비의 나머지 50퍼센트에 대해서만 대비하면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민연금으로 노후에 받는 연금액을 2008년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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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소득 월액을 마흔여섯 등급으로 나누어 보험료를 받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소득 월액의 9퍼센트 수준인데, 매년 조정된다. 연금수령액은 소득 월액과 가입 기간을 고려해 결정한다. 소득 월액이 30등급에 해당하고 20년 가입한 사람이 2008년에 받는 금액은 37만 7천470원이어서, 월 생활비 250만 원의 15.1퍼센트에 해당한다. 만일 부부가 맞벌이해서 똑같은 보험료를 20년간 냈다면 국민연금만으로 월 생활비의 30.2퍼센트가 충당되는 것이다. 가입 기간이 30년으로 늘어나면, 받는 금액은 54만 4천320원이고, 이는 월 생활비의 21.8퍼센트에 해당한다. 국민연금을 받아 본들 소줏값도 안 될 것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로 국민연금은 노후 자금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금의 15.1퍼센트는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치다. 2008년 현재 전체 가입자의 소득 월액 평균은 26등급에 해당한다. 이는 자영업자와 직장인이 포함된 수치고, 직장인만 보면 소득 월액 등급이 더 높아진다. 직장인은 국민연금으로 월 생활비의 25퍼센트 정도는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퇴직연금은 자금을 운용하는 금융 회사의 운용 능력에 따라 노후 수령액이 달라진다. 극단적으로 원금에 손실이 날 수도 있지만, 최소한 국민연금과 비슷한 수준을 받는다고 보면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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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자금 6억 원의 50퍼센트를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면, 나머지 3억 원에 대해서만 준비하면 된다. 3억 원의 20년 후 가치는 6억 5천734만 원이고, 매월 160만 원을 적립해야 한다.



월 160만 원을 적립하는 것도, 상당히 큰 액수라 쉽지 않은 일이다. 월 적립액은 적립 기간과 투자수익률의 영향을 받는다. 적립 기간이 길수록, 투자수익률이 높을수록, 필요한 월 적립액은 줄어든다.

적립 기간을 30년으로 늘리면, 투자수익률이 5퍼센트일 때는 월 117만 원이 필요하고, 투자수익률이 7퍼센트일 때는 월 80만 원이 필요하다. 이 정도 금액이라면, 평온한 노후를 위해 지금의 소비를 억제할 만한 금액일 것이다. 만일 지금 형편이 도저히 월 80만 원이나 117만 원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면, 노후 설계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노후생활비의 수준을 낮추어 잡아야 한다.

과연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이 앞으로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하고 회의를 품는 사람도 많이 있다. 미국은퇴자협회 조사로는, 연금 수령액을 고려해서 재무 설계를 한 사람은 90퍼센트가 자신의 연금 수령액에 만족하는 반면, 재무 설계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20퍼센트만이 그 연금 수령액에 만족했다. 이는, 연금 수령액이 얼마인가보다는, 재무 설계로 미래를 그려 보았는지에 따라서 노후 행복이 결정된다는 의미다. 즉, 재무 설계로 스스로 선택한 노후이면 금액에 상관없이 행복한 노후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재무 설계를 해보니 연금 수령액이 많이 부족할 것 같으면, 삶의 터전을 도시에서 시골로 옮겨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재무 설계는 그 목표가, 무조건 많은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다. 발생할 수 있는 미래 상황을 예측해 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다. 



재테크할 때 중요한 것은, 자금의 목적에 맞추어 적합한 금융 상품을 고르는 것이다. 생활에 필수적인 자금일수록, 안정적인 금융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 결혼 자금, 자녀교육비, 노후생활비 등은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이러한 자금을 위험이 큰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결혼을 미루고 자녀를 휴학시키고 노후에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불행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사태는, 부유하냐 가난하냐의 문제를 떠나서,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고 인간으로서 기본 품위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노후 자금을 안정적인 방법으로 모으려면, 수익률이 아니라 시간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수익률이 5퍼센트일 때, 노후 자금을 10년 만에 모으려면 월 286만 원을 적립해야 하지만, 적립 기간을 30년으로 늘리면 월 117만 원이면 된다. 사람들은 외모, 능력, 배경이 모두 서로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시간이고, 또 하나는 자유의지다. 하루 24시간, 1년365일은 누구에게나 같지만, 어떤 사람은 시간을 친구로 삼아 잘 활용하고, 어떤 사람은 시간에 쫓기거나 시간을 낭비하며 지낸다. 이러한 차이는 누가 강제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본인의 자유의지가 선택한 결과다. 젊어서부터 재무 설계를 하고 장기간에 걸쳐 복리 효과를 누리면서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가 자유의지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이다.
 
출처: 석세스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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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지금 당신의 노후가 결정됩니다30대, 지금 당신의 노후가 결정됩니다

Posted at 2008. 11. 2. 21:10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은퇴설계

지금의 30~40대는 고령화 세대로 분류된다. 2020년이면 평균 수명 80.7.
2020년은 65 이상 노인 인구가 학생 인구(8~21) 추월하는 시기이고 386세대가 노인 인구에 편입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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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 재앙이 되는 세상

외벌이 회사원 A(38) 요즘 노후 걱정에 밤잠을 설친다. 정년 예정 시기인 50세까지 남은 기간은 겨우 12…. 그나마도 최근에는 퇴직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 더욱 불안해진다. 창업을 시도하지 않는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재취업해 돈을 벌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테니 말이다. 초등학생인 아이의 교육비와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빌린 은행 대출금을 갚는 지금도 허리가 지경인데, 정년 이후의 생활은 어떻게 감당할지 정말 답이 안나온다고 한숨 짓는다.
노후에 매달 200만원의 자금을 필요로 한다고 가정한다면 퇴직 20 동안 경우 48000만원, 30 동안 경우에는 72000만원이 필요하다. 물가 상승률과 이자 소득을 계산하지 않은 단순 금액이고, 주택비가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집을 보유한 상태에서 그만한 금융 자산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아이들 교육비와 결혼 자금 등을 제외한 순수 노후 자금. A씨는 지금부터라도 어떻게 해서든 노후 자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를 포함한 노후의 일들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놓고 있다가 은퇴를 맞지 않으려면 은퇴 이후 20~30년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 자신에게 맞는 창업 아이템을 골라 차근차근 준비하고, 보다 즐거운 노년을 보내기 위한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도 찾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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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노후 대비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 대비는 30대에게도 커다란 숙제가 됐다. 예로부터 장수를 오복(五福) 중에 으뜸으로 쳤지만 이제 무방비 상태로 노후를 맞는 사람들에게는 장수가 재앙이 될지도 모른다. 사회보장제도가 턱없이 미약한 나라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테크를 고스란히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 현실. 지금의 30~40대는 고령화 세대로 분류된다. 2020년이면 평균 수명 80.7. 2020년은 65 이상 노인 인구가 학생 인구(8~21) 추월하는 시기이고 386세대가 노인 인구에 편입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70년대까지만 해도 출생아수는 100 명에 육박했다. 그러다 2000년에 접어들면서 출생아수는 연간 50 이하로 떨어졌다. 출생률 하락은 기존의 사회 구조가 깨진다는 신호이다. , 노동을 없는 노인을 돌볼 사람이 줄어든다는 의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5 노인 1명을 책임질 있는 생산가능 인구(15~64) 7.9명에서 2020년에는 4.6, 2030년에는 2.7명으로 줄어든다. 그만큼 노인 인구에 대한 청장년의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평균 수명의 연장과 출생률 하락이 30대부터 부지런히 노후 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가장 이유다.
국가에서 선전하는 것처럼 국민연금이 개인의 노후를 안전하게 지켜줄 있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국민연금은 어디까지나 최소 생계비일 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시로 불거져 나오는 국민연금 고갈 의혹은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결국 노후 대비는 개인이 떠안을 밖에 것이 지금의 현실. 노후 자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물가 상승률만큼 돈의 실질적인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 물가 상승률을 3% 1억원의 10 가치는 7441만원, 20 후에는 5537만원, 30 후에는 4120만원이 된다. 따라서 현재 기준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한 자금의 규모가 나중에는 기대에 미치는 수준이 있다. 또한 갈수록 커지는 세금 부담과 의료비 지출 증가도 노후 대비를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예전에는 자식 농사를 짓는 제일 안전한 노후 대비였으나 그것도 옛말이 됐다. 2030년이면 사회적으로 경제 활동 인구 3명이 노인 1명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되므로 자녀들도 살기 힘들어져 부모를 부양할 여유가 없어진다. 장밋빛 노후는 늦기 전에 스스로 빨리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보장된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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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노후 재테크의 원칙

물론 노테크는 저금리와 고령화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세계 공통의 화제다. 선진국에서도 국가가 노후를 책임져 주는 시대는 지났다. 국민연금 지급을 줄이는 대신에 개인 연금과 기업 연금에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노후 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평생 직장의 붕괴, 노후 기간의 연장에 대비해 20~30대부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저축에서 투자로 방향을 돌리고, 각자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부동산이 가장 안정적인 노후 대비책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유동성이 떨어지고 수익률도 점점 낮아져 부동산보다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전체적인 투자 자산 면에서 본다면 직접 투자인 주식에서 간접 투자인 펀드로 트렌드가 바뀌는 사황. 개인 연금도 기본적인 노후 대비 상품이다. 개인 연금은 은행권과 보험사, 투신사별로 워낙 많은 상품이 나와 있어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로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유연성도 갖추어야 한다. 세계적인 노후 전문가 올리비아 미첼 교수(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영대학원) 30대까지는 공격적으로 투자하되 은퇴 즈음에는 안정적인 방향으로 노선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유연하고 다양한 투자' 핵심. 주식과 채권을 예로 든다면 젊었을 때는 자산의 90% 주식에, 은퇴가 다가오면 채권에 90% 넣는 식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 금리 변화나 각국의 경기 상황 등을 알면 투자의 방향이 잡힌다. 노후를 막연히 걱정만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30, 인생의 황금기에 인생의 황혼기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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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를 위해 30대에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행복한 노후를 위해 30대에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Posted at 2008. 11. 2. 20:22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인생으로 치면 노후는 밤에 해당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생의 밤이 길어지고 있다. 긴 밤을 잘 지새우기 위해 삼십대에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또 하루 저물기 전에 따져 봐야 할 것들.

① 삼십대에 해야 할 것 9
1. 현실을 직시하라_새롭게 등장한 단어가 사회상을 반영한다면, 삼팔선과 사오정이 불안한 노후를 '땡땡땡' 알리고 있다. 45세에 퇴직하면 최소 25년의 노후 자금이 필요하다. 최소한 주택과 별도로 4억~5억원은 있어야 살 수 있다는 말. 38세에 퇴직을 한다면 그 이후는 길고도 길다. 이처럼 실질 정년이 줄어들고 노후 생활을 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준비가 절실해졌다. 따라서 노후란 단어를 먼 미래로 떠넘기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2. 앞으로 인생 계획을 세워라_계획한 대로 모든 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계획을 세운 사람은 길을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퇴직 이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자. 자금 마련을 위한 실행 파일을 짜는 것도 중요하다. 연금, 보험 등과 함께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기본적인 자산 관리 설계를 하고 실천한다.

3. 건강에 저축하라_건강은 젊을 때 챙기라는 말, 고령화 시대에 더 와 닿는다. 나중에 몸이 아프면 치료비 부담에 허덕이게 된다. 병원비에 치이면서 풍요로운 노후가 보장될 리 없다. 건강에 저축하라는 말은 그래서 나온다.

4. 인생을 즐겨라_인생을 즐기려면 어느 정도 돈이 든다. 어떤 사람은 쓰고 싶은 데는 다 쓰지만, 반대로 목돈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인 A씨는 겨울철이면 매주 스키장에 나간다. 스키를 워낙 좋아해 스키장에 가는 비용은 아끼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스키 실력이 부쩍 늘었고 자연스레 스키 강사 자격증을 따게 됐다. 이제 그는 퇴직이 빨라진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실버 스키 강사로 일정한 소득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인생을 즐기면서 돈도 버니, 그만한 노후 대비책도 없다. 인생을 똑똑하게 즐겨라.

5. 재테크 인맥을 만들어라_삼심대는 인맥을 만들 시기다. 인생에서 진정한 친구 세 명이면 된다고 했지만, 재테크 인맥은 많을수록 좋다. 연금과 보험, 주식과 펀드 투자, 부동산 등 알아야 할 게 얼마나 많은가. 주변에 돈 굴리는 법을 아는 사람과 친해지자. 그들에게 재테크 노하우를 하나씩만 물려받아도 자본 돌아가는 흐름 정도는 꿰뚫을 수 있다.

6. 계속 공부해라_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세상 보는 눈을 키우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하루 5분이라도 투자하라. 그러다 보면 지식이 쌓이고, 그 속에서 뭔가 길을 발견할 수 있다. 계속 공부하면 늙어서 할 일이 생긴다. 멍하니 하늘만 쳐다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7. 남을 도와라_봉사 활동을 하라는 말이다. 남을 돕는 것도 해본 사람이 잘 한다. 젊었을 때부터 나눔의 기쁨을 맛봐라. 한 예로, 무료 진료를 펼치는 의사들에게 사람들이 얼마나 감사하는지 모른다. 그저 시간고 몸으로 하는 대신 전문성을 살리면 훗날 소중한 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다.

8. 자녀를 위해 경제 교육을 시켜라_『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예담이는 열두 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 책 속에 등장하는 예다이나 키라는 빨리 재테크를 시작했다. 돈을 모아서 좋다기보다, 자금 동기를 부여하고 돈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는 것이 기특하다. 자녀와 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라. 왜 부모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주지 못하는지 알려주거나, 용돈을 저축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행복을 맛보게 하는 식이다.

9. 노후 자금을 설계하라_미국은 첫 직장에서부터 월 소득의 12%를 노후 자금으로 설계하는게 원칙이라고 한다. 노후 대비가 빠를수록, 또 준비 폭이 클수록 황혼기가 편하다는 여러 정황상, 월 소득의 일정 부분을 노후 설계 자금으로 묶어 둬라.

② 삼십대에 하지 말아야 할 것 9
1. 재산 상속은 꿈도 꾸지 마라_조기 퇴직과 실질 정년 단축, 고령화 시대… 노후 자금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은퇴 시기를 60세로 잡고 이후 25년을 사는 데 필요한 노후 생활비를 평균적으로 계산해 보면, 월 160만원 정도 쉬지 않고 20년 동안 저축해야 노후를 그럭저럭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재산을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은 사치다. 어떻게 하면 긴 노후를 '그럭저럭'이라도 보낼 수 있을까에 더 투자해야 한다.

2. 자녀에게 기댈 생각도 마라_효(孝), 부모에 대한 공경을 바탕으로 한 자녀의 행위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기댈 생각은 하지 말자. 자녀들이 지금 부모 나이대가 되면 스스로 먹고 살기 힘들다. 앞으로 더 치열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자녀에게 기대는 것은 복 받은 사람 아니고서야 어려운 일. 자녀에게 용돈을 건네겠다는 역발상으로 노후를 준비하자.

3. 빚보증, 절대 서지 마라_웬만한 직장인치고 돈 빌려 달라는 청탁을 받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 거절하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보증을 서주자니 겁난다. 빚보증은 불행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많다. 빚보증을 친절하게 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금 보증 한도가 다 찼다.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자"는 말이면 된다. 나중에 보면 친구가 다른 데서 돈을 빌렸거나, 망했거나 둘 중 하나다.

4. 현금 서비스 돌려 막지 마라_한때 신용카드를 '묻지 마 발급'한 적이 있었다. 카드를 돌려쓰다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들은 여전히 사회 문제로 남아 있다. 계속 돌려 막기를 하다가는 연 19%라는 높은 수수료의 늪에서 헤어날 수 없다. '금방 갚겠지' 하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한다. 무엇보다 현금 서비스를 안 받아도 될 만큼 절약하는 게 우선이다.

5. 데이 트레이딩 하지 마라_매일 주식을 사고팔아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 세상은 그들을 개미 투자자라 부른다. 개미처럼 열심히 번 돈을 갖고 주식을 통해 돈을 불리겠다는 그 마음은 읽히지만, 결과적으로 수익 내는 사람은 손에 꼽힌다. 트레이딩 최소 수수료를 가지고 계산을 해도 연 7% 이상 수익을 내야 본전치기라고 한다. 데이 트레이딩으로 돈 버는 쪽은 따로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6. 도박에 손대지 마라_많은 말 하지 않겠다. 도박으로 돈을 딸 수도 잃을 수도 있다. 문제는 중독성이다. 빠져들수록 돈도 커지고 시쳇말로 '깡통' 찰 기회가 많아진다.

7.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_내 돈에 손대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달걀은 절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유동성과 수익성을 평균 이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각 상품별로 꼼꼼하게 따져 보고 분산 투자해야 한다.

8. 부동산에 올인하지 마라_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선 지 꽤 됐다. 8·31 부동산 대책발표 이후,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서 시세 차익을 얻기가 힘들어질 것이라 지적한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되, 내 집 마련을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 대신 적립식 펀드 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목돈 마련에 힘을 쏟고 때를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9. 남에게 빚지지 말아라_빚이 있는 사람치고 어깨 펴고 다니는 사람 드물다. 재테크 전문가들이 말하는 빚에 대한 처방전은 한결같다. 가장 훌륭한 자산 관리 비법은 돈이 생길 때마다 빚을 갚으라는 것이다.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경제적인 면에서 따져 보더라도, 대출 이자보다 높은 예금 이자를 찾기 힘들다. 빚부터 갚는 것, 돈을 버는 요령 중 가장 기본이 된다.

③ 바람직한 노후 재테크의 원칙
물론 노테크는 저금리와 고령화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세계 공통의 화제다. 선진국에서도 국가가 노후를 책임져 주는 시대는 지났다. 국민연금 지급을 줄이는 대신에 개인 연금과 기업 연금에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노후 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평생 직장의 붕괴, 노후 기간의 연장에 대비해 20~30대부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저축에서 투자로 방향을 돌리고, 각자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부동산이 가장 안정적인 노후 대비책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유동성이 떨어지고 수익률도 점점 낮아져 부동산보다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전체적인 투자 자산 면에서 본다면 직접 투자인 주식에서 간접 투자인 펀드로 트렌드가 바뀌는 사황. 개인 연금도 기본적인 노후 대비 상품이다. 개인 연금은 은행권과 보험사, 투신사별로 워낙 많은 상품이 나와 있어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로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유연성도 갖추어야 한다. 세계적인 노후 전문가 올리비아 미첼 교수(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영대학원)는 30대까지는 공격적으로 투자하되 은퇴 즈음에는 안정적인 방향으로 노선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유연하고 다양한 투자'가 핵심. 주식과 채권을 예로 든다면 젊었을 때는 자산의 90%를 주식에, 은퇴가 다가오면 채권에 90%를 넣는 식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 금리 변화나 각국의 경기 상황 등을 알면 투자의 방향이 잡힌다. 노후를 막연히 걱정만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30대, 인생의 황금기에 인생의 황혼기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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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연금에 “노후” 발목 잡힐라소득공제 연금에 “노후” 발목 잡힐라

Posted at 2007. 6. 18. 10:48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은퇴설계




김 대리는 얼마 전 은행에서 창구 직원의 권유로 소득공제가 가능한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했다. 평소에도 막연하게나마 은퇴와 노후에 대한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김 대리는 은행 직원의 설명에 흔쾌히 가입했던 것이다. 그러나 과연 소득공제용 연금이 노후를 준비하는 데 충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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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연금상품에 가입함으로써 노후를 대비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은행, 보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개인연금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수령 때 전체액으로 세금내야
개인연금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제적격상품(은행, 보험, 증권, 우체국, 농협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연금신탁·연금펀드)과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연금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생명보험사의 세제비적격상품으로 구분된다.
연금저축의 경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적립 기간은 10년 이상으로 만 55세가 지나면 매달 또는 분기, 1년 등의 단위로 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자에 대한 세금이 일반 과세(15.4%)보다 훨씬 적은 5.5%(소득세 5%+주민세 0.5%)로 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데다 연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생명보험사들이 취급하는 연금상품은 가입한 지 10년이 지나면 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된다. 연금 형태로 받지 않고 일시금으로 받더라도, 또는 연금으로 받더라도 비과세다. 즉, 세제적격상품과는 달리 연금을 수령할 때 5.5%의 세금이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고액의 연금설계를 할 수 있다.


김 대리가 가입한 상품은 30세부터 50세까지 불입한 후 5년 후인 55세부터 80세까지 연금을 받는 조건이었다. 여기에서 연 300만 원의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매월 25
만 원씩 넣고 있는 경우와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는 대신 비과세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연금으로 가입한 경우를 비교해본다.
결과적으로 연금수령 기간에 거의 150만 원에 가까운 세금의 차이가 났다. 즉, 소득공제용 연금으로 가입한 경우 불입기간에 매년 불입원금의 300만 원까지만 소득공제 혜택을 받아 소득에 따라 연간 26만 4천 원~115만 5천 원을 환급 받지만 연금을 수령하는 기간에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연금수령액 전체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다. 단, 연간 연금수령액이 600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 5.5%의 세금을 적용 받지만 이 경우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을 포함해서 1년에 6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즉,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등을 합쳐 한 달에 50만 원 이상을 연금으로 받고자 한다면 해당사항이 없다는 이야기다. 또한 공무원이나 군인, 교사와 같은 특수직역연금을 따로 받는 근로자라면 더더욱 해당사항이 없다.

소득공제 금액 재투자를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은 소득공제용 연금을 불입하다가 중도해지 하면 그 동안 환급 받은 공제액을 반환해야 함은 물론이고 기타소득세와 함께 해지가산세도 내야만 한다는 점이다. 소득공제용 연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환급 받는 소득공제 금액을 절대 소비하지 말고 재투자하면 된다. 이 환급부분의 대부분을 반드시 재투자해야만 노후에 연금에 붙는 세금을 감당할 수 있다.
<민지홍 케이리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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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블랙홀 - 주택마련과 자녀교육가정의 블랙홀 - 주택마련과 자녀교육

Posted at 2007. 6. 18. 10:38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재무설계 ABC



우리나라 사람 중 내집마련과 자녀교육이라는 두 가지 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기혼 부부 중 열에 아홉은 이 두 가지 문제가 균형 잡힌 재무설계를 방해하게 마련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박 이야기는 알뜰히 해오던 투자와 저축의 의미를 잃게 만들고, 부모들의 행복지수는 자녀들의 대학 순위로 매겨지곤 한다. 결국 이로 인한 불안심리가 사교육비 과다 지출로 이어져 온 가정을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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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른다는 환상 버려라
“좁아도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내 집 한 칸 있으면 좋겠다.”
오랜 기간 주택 마련은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소망이었다. 작은 집 한 칸이라도 마련하고 나면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의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여겨왔다. 특히 부동산 거품이 걷히지 않고 서울 지역의 아파트는 계속 가격이 올라 재테크 수단으로서도 그 만족감은 더욱 커져갔다.
이처럼 주택 마련에 집중하다 보니 부부의 노후준비나 자녀 교육자금 마련 등의 저축설계도 모두 집을 마련하고 난 후로 미뤄 놓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고령화·저금리 시대에 이르면 심각한 재무적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가 물가 상승과 함께 상승하지 않을 때 현금자산이 없는 가정의 경우 잠재적인 파산 상태임을 명심해야 한다.
가정 경제의 지출 항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매년 일반 물가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교육비, 자녀교육 때문에 파출부와 일용직에 나서는 엄마들의 이야기, 또 그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안고서라도 강남으로,분당으로 이사하는 이야기 등은 자녀교육이 가계의 수

입을 빨아들이는 또 하나의 블랙홀임을 말하고 있다.
주택 마련이나 자녀교육에 올인 하거나, 이 두 가지 과제 때문에 인생의 다른 재무적인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들은 대부분 불안감이나 비교의식 또는 대박심리에 사로잡혀 있음을 알 수 있다.
차분히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그려보고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를 체크하다보면 다른 중요한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먼저, 온 가족이 함께 왜 집을 마련해야 하고, 자녀 교육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어야 하는지, 가족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같이 정리해 보자. 집은 사놓으면 무조건 오른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자. 자녀교육은 좀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목표를 설정하자.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지나친 사교육비 지출은 정작 대학 학자금 마련은 어렵게 하고 있다. 아이의 교육에 대한 목표를 점검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출과 투자의 균형을 잡아나가자.

인생 전반 아우르는 재무설계 필요
노후 준비라는 목표는 주택 마련이나 자녀교육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집이 있지만 현금흐름이 없는 상황이나 노후를 자녀의 선의에 기대야하는 상황은 합리적인 재무설계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자녀를 위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신성진 에셋비 재테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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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로 가는 행복 이렇게 만들어라노후로 가는 행복 이렇게 만들어라

Posted at 2007. 6. 18. 09:55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은퇴설계



노후생활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실버드림이 골드드림이 되기는커녕 납과 구리로 변할 수도 있는 각박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에서부터 노후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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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산 형성의 황금공식은 ‘노후자산가치=불입액*(1+수익률)의 투자기간 제곱근’으로 정의 할 수 있는데 이같은 기본적인 원칙을 유념해야 한다. 많이 넣고(불입액), 가능한 일찍 시작하여 복리의 시간가치(투자기간)을 누려라 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식상한 기본적인 사항이다.
그럼 왜 이것을 필자가 새삼 논하는가  세 가지 요소 중 지금부터는 어디에 불입하여 시간가치를 누릴 것인가 하는 투자대상(수익률의 KEY)의 문제가 더 중요해진 시대임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시장변수에 정책변수까지 작용
국민연금, 부동산, 상가, 직접투자 등 모든 자산이 노후 준비용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두 불확실한 경우의 수가 많고 20~30년간 사용할 안정적인 노후 자산을 만드는 데는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부동산은 시장변수에 정책변수까지 작용한다. 더욱이 은퇴를 10년 정도 남긴 현 45~50세 베이비붐 세대들은 그동안 자녀교육과 주택 구입, 확장에 수많은 인생자금을 쏟아 부어 노후 준비에는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되는데 그들이 은퇴시점 노후자산 부족으로 현재 몇 억이 넘는 보유 아파트 물량을 내놓게 되면 취업도 못한 이태백 세대와 높은 분양가로 인해 결혼도 꺼려하는 요즘 세대들의 수요로는 그 공급을 받쳐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최소생계인 국민연금까지 흔들리게 된다면 더욱 암울해진다. 상가 역시 특정 기간 동안은 좋은 현금흐름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모르나 최근 노후자금으로 쓸 일시자금을 상가에 투자한 자영업자들의 파산이 늘고 있는 상황 또한 숙고해야 한다.
직접 투자 또한 마찬가지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직접 투자라면 투자하는 동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 유동성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0년 이상의 장기 보유(Buy& Holding)가 가능하거나 전문 펀드매니저 못지않을 정도로 꾸준히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자신이 없다면 과감히 접어야 한다.
그렇다고 금융기관을 이용한다면 수익을 내는 금리형 엔진인 적금, 개인연금 등의 금융상품은 실질수익률이 반 토막이 나고, 현 은행 예금금리에 물가 상승률을 따지면 실질 2%대에 불과하다. 이처럼 금리형 금융상품 또한 썩 개운치 않고 미덥지 못하다는 것이다.

가계지출 통제 통한 예방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은퇴설계의 원칙은 기능적 은퇴 시점을 미리 예측하고 가계지출 통제를 통해 예방하라는 것이다. 은퇴 준비라는 또 하나의 저축포트폴리오 플랜을 실행하기 이전에 과도한 부동산, 자녀교육비 등 지출 증가 항목을 합리적 수준에서 균형을 잡는 것부터가 진정 아름다운 노후준비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진용 재테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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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자, 골드세대 - 더 미룰수 없다, 50대를 위한 노후 준비 어드바이스준비하자, 골드세대 - 더 미룰수 없다, 50대를 위한 노후 준비 어드바이스

Posted at 2007. 6. 17. 21:41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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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이라면 보유 부동산과 금융자산, 주식투자 금액, 보험, 국민연금이 해당된다. 보유 부동산은 당연히 세 후 금액으로 계산해야 하며, 금융기관 대출금이나 사채 또한 빼야 한다. 매달 연금수령액은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www.nps4u.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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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대출을 받아 투자한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6.5% 이상으로 정기예금 수익률보다 높다. 대출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최소한 연 10%에 가까운 수익을 올려야 한다. 결국 주식 또는 부동산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늘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이 있으며, 부동산은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와 일정 기간 이내 전매 금지로 예전처럼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빚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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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을 투자할 수 있는 절세형 상품으로는 생계형저축과 조합예탁금 그리고 세금우대저축이 있다. 비과세인 생계형저축은 지난 해까지 남녀 모두 60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세법 개정으로 여자인 경우 55세부터 가입이 가능해졌다. 1인당 3000만 원까지 생계형저축으로 가입하면 이자소득세가 모두 비과세된다.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농수협단위조합에서 판매하는 조합예탁금은 1인당 2000만 원까지 1.4%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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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펀드(ELF). 은행과 증권사에서 투-스타(Two-Star)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주가연계증권은 두 기업의 주가가 특정 상환조건을 충족할 경우에 연 10~15% 수준의 수익률로 중도에 상환된다. 만기인 3년 이내에 한 번도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두 종목 모두 기준주가에서 일정 비율(주로 40% 전후)을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연 5%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단, 한 종목이라도 기준주가에서 30~4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만기일 시점에서 원금손실이 발생하므로 가입 전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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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연금을 불입했고, 만 55세 이상이라면 곧바로 연금지급을 신청한다. 연금지급 기간은 이자소득세 면세 요건인 최소 5년으로 한정하자. 만 55세가 안돼 이런 방법을 취하기가 어렵다면 연금 납입액을 소득공제 한도인 연간 300만 원 이내로 제한하고, 그 외의 여유자금은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은퇴를 했다면 특별 중도해지 사유에 해당돼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다. 단, 특별 해지 사유(은퇴, 회사 폐업 등)가 발생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지를 신청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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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가입한 연금보험은 비과세 혜택이 있어 노후준비 재테크로 손색이 없다. 특히 50대 중반 이후에 퇴직금 중간 정산이나 정기적금 만기 등으로 목돈이 생겼다면 가입 1개월 후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한 즉시연금보험에 관심을 갖는 게 좋다. 종신형이나 상속형으로 가입하는 연금보험은 가입 후 10년 이내에 중도인출을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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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1가구 3주택자는 양도차익의 66%(주민세 포함)를, 올해부터 2주택자는 양도차익의 5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양도세가 많다고 해서 아파트를 마냥 가지고 있을 수도 없다.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보유세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이 개인별 합산에서 가구별 합산으로 바뀌었으며, 기준 금액도 9억 원 초과에서 6억 원 초과로 낮아졌다. 종부세 과표는 지난 해 공시가격의 70%에서 80%로 인상됐으며, 올해 90%, 2009년에는 100%가 된다. 2008년부터는 재산세 과표도 현재 공시가격의 50%에서 매년 5%포인트씩 높아진다. 매년 일정한 고소득이 보장되지 않으면 고가의 주택을 소유하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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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 또한 50대 노후대비 재테크 전략에서 빼 놓을 수 없다. 안전한 정기예금은 수익률이 세 후 4%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달리 구성되겠지만 여유자금의 30~50%까지 주식형이나 채권형 펀드, 부동산리츠 상품에 투자하자. 2, 3년 전부터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해외펀드도 여전히 관심 대상이다. 급여통장도 은행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은행 급여 계좌는 금리가 연 1% 미만이지만 증권사나 종금사에서 판매하는 CMA는 수익률이 연 4% 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다. 단기 여유자금도 수익률이 높은 CMA나 MMF를 활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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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자금 준비로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50대가 의외로 많다. 자녀에 대한 학자금 지원은 고등학교까지로 한정하고, 대학 학자금은 미국 등 선진국처럼 자녀 스스로 조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몇 년 전부터 정부에서 대학생인 자녀에게 학자금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물론 부모와 관계없이 자녀들에게 신용대출을 해주며, 대출기간도 최장 20년이나 된다. 자녀 스스로 학자금을 조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뒤부터 갚아나가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자녀를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는 자신과 배우자의 노후를 준비도 매우 중요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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