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들여다보기서브프라임 모기지 들여다보기

Posted at 2013. 12. 15. 16:21 | Posted in 해외 금융 이야기/해외 부동산



주택 모기지는 주택자금 수요자가 은행 등 대출기관에 저당권을 설정해 주고, 그 대가로 장기간(20년 이상) 낮은 고정금리로 분할상환하기로 하고 융자를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2004년 3월부터 주택금융공사가 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택 구입자금의 약 20%만 있으면, 나머지는 집을 저당 잡히고 채권을 발행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주택가격의 100%까지 채권을 발핼할 수 있는데,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들에게 해 준 대출을 서브프라임 모기지(주택 담보조건부 대출)라고 합니다.




① 주택구입자(차입자)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은 주택을 구입할 여력이 없지만, 이 제도를 이용하면 돈이 없이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가격이 하락하면 주택구입자는 투자손실을 입을 수 있고, 대출 원리금을 상환할 여력이 없으면 해당 채권은 부실화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2008년 이전 미국의 저소득층은 원리금 상환능력을 감안하지 않고, 주택가격이 상승하기만을 기대하고 이 제도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유가 상승과 주식투자 손실 등으로 실질소득이 감소하자, 원리금 납입을 연체하기 시작했고, 주택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이 채권이 부실화되어 서브프라임 사태로 발전했습니다. 2006년 모기지 대출금액 약 3조 달러의 20%가 신용도가 낮은 서브프라임 대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② 모기지 브로커, 모기지 회사

모기지 회사들은 주택구입자들로부터 매달 원금과 이자를 징수합니다. 주택구입자들이 원리금을 제대로 납입하면 '땅 집고 헤엄치기'식의 장사를 할 수 있지만, 이들이 원리금을 제대로 납입하지 않으면 위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연체가 늘어나면서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모기지 회사들은 장사가 잘될 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모기지 채권을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멜릴린치 등에 매도한 후 그 대금을 다시 모기지 대출재원으로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 주택가격이 하락하자 부실채권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③ 금융회사

금융회사는 모기지 회사로부터 받은 모기지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금융상품을 개발합니다(증권화[각주:1]). 대표적인 것이 MBS(모기담보부증권)입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 같은 신용평가회사들은 투자은행들이 만든 모기지 기반의 증권이 신용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데 힘을 보탰고,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④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모기지 관련 채권이 국채나 회사채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호도하면서 수익을 챙겼습니다.


⑤ 주택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면서 주택저당채권이 부실화되었고, 이 채권을 기초로 하여 발행된 파생금융상품까지 부실화되면서 2007년 4월 미국 2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회사인 뉴센츄리 파이낸셜이 파산신청을 하면서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1. 대출채권 같은 비유동성 금융자산을 시장성 있는 증권으로 변형시키는 것(특정 자산에 유동성을 부여하는 방식). 예를 들어 부동산 관련 대출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분산 매가할 수 있다. 대출채권의 경우 자금회수에 걸리는 시간 비용과 위험 비용이 높은데 반해, 증권화를 통해 투자자에게 팔면 어느 정도 할인되는 비율을 감안하더라도 즉시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폭락하면 투자한 채권도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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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Why wealthy Chinese buy their insurance in Hong Kong[FT] Why wealthy Chinese buy their insurance in Hong Kong

Posted at 2013. 6. 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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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쟁이란?환율전쟁이란?

Posted at 2013. 5. 25. 07:00 | Posted in 해외 금융 이야기/해외 투자


일본 엔화가 지난해 9월 이후 달러화 대비 25%나 하락했습니다. 일본 신임 총리와 중앙은행 총재의 합작품입니다.


스위스 프랑이 유로화 대비 제자리를 유지해 올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스위스 중앙은행이 그런 정책을 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2일(수), 프랑 가치를 떨어트리기 위한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는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이 나온 후 프랑은 2년래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이스라엘 셰켈은 오르고 있었지만 이달초 중앙은행이 가치절하를 위해 매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1년간 달러화 대비 3% 오른 중국 위안화 가치는 지금도 오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정부가 용인하는 정도의 속도입니다.

이쯤되면 ‘환율전쟁’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 것입니다.
환율전쟁은 1930년대 ‘무역전쟁’의 이미지를 생각나게 합니다. 수입은 줄이고 수출을 늘리려는 각국의 노력이 보복을 낳고 결국 세계는 더 가난해지는 시나리오 말이죠.

배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 경제사학과 교수는 그건 현실을 오도하는 거라고 지적합니다. “단순히 어떤 나라의 통화가치가 절하된다고 해서 그 나라가 환율전쟁 중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한마디로 대답하자면 ‘아니오’ 라는 말입니다.


손가락을 눌러주시는 센스~!

하지만 어떤 것이 용인할 수 있는 혹은 없는 환율 전략인지를 가려내는 일은 다소 까다롭긴 하지만 세계 경제가 가능한 모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서는 특히 중요합니다. 이코노미스트와 각국 재무장관, 중앙은행들은 나름대로 두 가지 경제상황을 구분합니다.

하나는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는(‘양적완화’) 경제입니다. 미국과 일본을 생각하면 됩니다. 공급되는 화폐의 양을 늘리면 가치와 환율이 떨어집니다. 이런 전략은 용인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죠.



다른 하나는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트리고 수출을 늘리고 다른 나라들에서 수요를 훔쳐오기 위해 정부가 환율시장에 적극 개입하는 것입니다. 이런 전략은 용인될 수 ‘없는’ 것입니다.

최근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직에서 은퇴한 프레드 벅스텐은 지난주 강연에서 “당하는 입장인 나라들은 이 두 가지를 조합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한국, 이스라엘 등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그래서입니다. 경제대국들이 펼치는 통화정책 때문에 자국 통화가치가 올라가 수출과 경제 성장에 적신호가 켜지기 때문인데, 왜 이렇게 됐는지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된 이유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세계 경제는 너무 낮은 수요와 너무 높은 실업률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은 국가 부채에 대한 우려 때문에 감세나 지출 증가를 꺼리기 때문에 통화정책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초확장적(ultra-expansionary), 초저금리 통화정책은 나름의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고수익을 노리고 금융시장의 외진 구석에 돈을 투자했다는 투자자들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그러나 일본이나 미국이 환율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펼치지 않을 거란 생각은 근시안적인 것입니다. 아이켄그린은 “디플레와 침체의 위험에 처한 선진국들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버린다고해서 신흥시장 형편이 정말 더 나아질까?”라고 묻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환율을 조작하고 있습니다. 수출 흑자를 내기 위해 인위적 절하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대표적인 환율조작국이지만 이런 나라는 비단 중국 뿐이 아닙니다. 벅스텐과 동료인 조셉 가농은 덴마크, 홍콩,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스위스 등 20여개국을 지명합니다.

이런 나라들 입장에서 낮은 환율은 국내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경제정책의 부산물이 아니라 주요 수단입니다. 같은 결과를 낼 지도 모를 다른 정책들이 있는데도 낮은 환율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나라, 특히 미국에 피해를 입혀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율 분쟁을 중재할 국제적으로 용인되는 성문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무역에 있어 정당한 전략과 그렇지 못한 것을 결정합니다. 환율에 있어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이 일을 수행할 수 있겠으나 아직까진 그러지 않았습니다. 일례로 스위스가 낮은 환율은 편법이 아니라 디플레를 타개하고 유로화를 둘러싼 시장 패닉에서 자국을 보호하는 정당한 방법이라고 주장할 때, 이 주장의 옳고 그름을 가려줄 합의된 규정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환율조작국들을 처벌하기란 힘듭니다.

여기서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다. 첫번째는 글로벌 성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주요 경제국들간의 지속적이고, 일관성있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환율전쟁’으로 서로를 비난하는 것은 방해만 될 뿐입니다.

두번째는 어떤 방법이 용인될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합의 없이는, (고질적인 경제위기에 좌절한) 일본이나 유럽이 직접적인 통화 평가절하에 나설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아예 습관적입니다.

이런 상황이 바로 환율전쟁입니
다.


주요국가들의 환율 변동 예상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세요.





Source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127887323336104578498850092225808.html

                 Bloomberg Finance L.P., Julius Baer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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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100엔선 돌파, 무엇을 의미하나?엔-달러 환율 100엔선 돌파, 무엇을 의미하나?

Posted at 2013. 5. 12. 06:00 | Posted in 해외 금융 이야기/해외 투자


엔-달러 환율 100엔선 돌파, 무엇을 의미하나?



엔-달러 환율이 4년 만에 처음으로 100엔선을 돌파하면서 일본은 장기적 물가하락인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값진 성과는 일본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정책을 과감하게 완화하기로 결정을 내린 지 5주 만의 일입니다. 일본은행은 무엇보다도 엔화의 가치를 끌어내려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일본은행의 완화 기조는 이후 다른 중앙은행들에게도 영향을 주면서 호주와 한국도 뒤이어 통화정책을 완화했습니다.


달러는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엔화에 대해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회복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다른 중앙은행들보다 한발 앞서 초완화적 경기부양 조치들을 종료할 것임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은 일본에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요구가 커지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달러가 100엔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해왔습니다. 엔화 가치는 올해 달러에 대해 16% 하락했고 작년 가을 기준으로는 20% 이상 급락한 상태입니다.


TD증권의 매튜 알렉시 글로벌 외환 담당은 “사람들은 경제 성장의 사이클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다소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이 달러 강세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 강세로 인해 몇몇 대형 헤지펀드들은 상당한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는 엔화 약세 베팅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데이비드 아인혼의 그린라이트 캐피탈, 다니엘 로엡의 서드 포인트LLC 그리고 카일 바스가 운용하는 헤이맨 캐피탈 등도 수익을 냈습니다.



한편 일본 증시로도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고, 결과적으로 수출기업의 이익 제고와 함께 일본이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일본 증시인 니케이 지수는 2008년 7월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드 포인트LLC의 다니엘 로엡은 일본의 경기 회복세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지금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본 증시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엡은 일본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가수익비율이 약 13~14배로 미국 증시보다 낮다는 것.


도요타 자동차는 금주 발표를 통해, 지난 회계연도 순익이 3배 증가했고 올해 42%의 순익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엔화 약세로 인한 수혜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금융시장의 혼란 속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도요타를 비롯해 다른 일본 수출기업들의 실적은 발목잡힌 신세였습니다. 수출 기업들은 엔고를 피하기 위해 생산 기지를 해외로 계속 이전했고 이로 인해 지난 20년 동안 일본 경제가 안고 있었던 산업공동화라는 문제는 더욱 악화됐습니다. 결국 임금은 오르지 못했고 디플레이션 압력만 커졌습니다.


엔화 약세는 수출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수입 에너지 비용 급등과 같이 상당한 문제점도 안깁니다.

엔화가 급락한 것은 중앙은행의 정책이 성공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가 터진 후 5년 만에 마침내 투자자들이 엔화라는 안전자산에서 손을 떼고 주식과 일부 채권과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하게 된 것입니다.


2007년 나타난 엔화 강세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들었음을 시사하는 것처럼, 지금 엔화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제 위험자산으로 더 이동할 것임을 신호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미 미국 증시는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들이 발행하는 정크본드와 같은 위험자산들에도 상당한 투자 흐름이 유입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9일 뉴욕 시장 오후 거래에서 달러는 100엔 위로 상승했고 그 영향은 다른 시장들로 도미노처럼 빠르게 퍼져갔습니다. 달러는 호주달러와 유로에 대해서도 상승했고, 장중 내내 마이너스권에 머물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상승반전했습니다.


달러는 100엔 돌파에서 멈추지 않고 이내 100.79엔까지 밀고 올라갔습니다. 투자자들은 엔화 뿐만 아니라 호주달러 등의 다른 통화들을 내다팔고 달러를 사들였습니다. 호주달러는 미국달러에 대해 201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달러는 일본은행이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던 4월4일이후 100엔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어왔습니다. 달러가 100엔대를 돌파한 것은 2009년 4월 14일 이후 처음입니다.


달러가 급등하면서 많은 금융사들이 달러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달러가 110엔을 찍고, 더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시카고 소재 뉴에지 USA의 조지 다우드 외환거래 담당은 “다음 목표가는 어디일까? 120엔을 예상하는 사람도 보았다. 향후 몇 개월안에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달러의 100엔 고지 돌파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선거 당시, 장기간의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은행이 보다 적극적인 양적완화를 실시하길 바란다고 말한 이후 시장 심리가 정말로 크게 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아베 총리의 기대에 부응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신임 총재는 “현 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정책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스스로 묘사한 부양책을 내놓았습니다.


일본은행은 2014년 말까지 100조 엔 규모의 일본 국채와 기타 자산을 매입할 것이며 2년 동안 본원통화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전례없는 완화책을 발표했습니다. 통화량 증가는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결국 엔화 가치가 하락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짐 오닐 골드만 삭스 회장은 “일본 정책 당국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금융업계 몸담은지 32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Source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127887324695104578414600879216248.html?mod=WSJ_hps_LEFTTopStories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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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가들이 말하는 투자 조언세계적인 투자가들이 말하는 투자 조언

Posted at 2013. 5. 11. 19:58 | Posted in 해외 금융 이야기/해외 투자



억만장자 투자가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호주달러의 하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투자자들에게 호주달러 하락에 베팅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러한 전망과 투자 조언은 수요일 뉴욕에서 열린 ‘손 투자 컨퍼런스(Sohn Investment Conference)’에서 대세를 이뤘습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유수의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참석해 각각 15분 동안 자신의 투자 의견을 발표하며 소아암 등 아동 질병의 치료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 자선 행사로 매년 개최됩니다.


이번 뉴욕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투자 조언들이 나왔습니다. 스티브 아이즈먼은 미국의 주택건설 관련주를 추천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제임스 케이노스는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의 주가 하락을 점쳤고 카일 바스는 최근 파산한 상가명부 서비스 회사 두 곳의 합병으로 탄생한 옐로페이지 기업 한 곳을 추천했습니다. 엔화 하락에 베팅해 큰 수익을 거둔 바스는 엔-달러 환율이 앞으로 120엔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화요일 오후 99엔이었던 엔-달러 환율은 수요일 오후 99.02엔을 기록했습니다.


드러켄밀러는 호주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금리인하는 호주달러화에 평가절하 압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앞서 호주준비은행은 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으로 인하, 호주달러화의 강세가 경제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드러켄밀러는 “우리는 호주달러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브라질과 캐나다 같은 상품통화는 피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습니다. 현재 호주달러는 2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달에만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오후장 1.0185달러였던 호주달러는 수요일 오후장에서 1.0171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이와 유사한 라스베가스의 SALT 헤지펀드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경제 및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주를 이뤘습니다. 많은 참석자들이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을 1990년대 후반에 비유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다른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을 모두 제쳤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은 헤지 펀드들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지역으로 일본을 꼽았습니다.


한편, 뉴욕 컨퍼런스의 아이즈먼은 미국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낙관했지만, 캐나다가 미국이 한 실수를 똑같이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나와 스탠다드 퍼시픽, 풀트그룹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그는 주택건설 관련주가 저렴했던 시기는 지났지만 펀더멘털 개선분이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모기지 파이낸싱 회사 오크웬 파이낸셜을 가리켜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라고 표현했습니다.


캐나다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과 지원이 엇박자를 내면서 주택 시장에 거품이 생성됐다고 묘사했습니다. 아이즈먼은 하락세가 점쳐지는 주식을 상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제1차대출기관인 토론토의 홈 캐피털 그룹을 향해 비판의 화살을 쏘았습니다. “만약 주택시장이 곤두박질치면 이 회사는 문제에 봉착하게 돼있다”고 말한 것이죠. 이 발언에 대해 홈 캐피털 그룹측은 인터뷰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케이노스는 시게이트의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PC 업계가 직면한 경영상의 난제들은 시게이트의 주력 상품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부문에서 훨씬 더 두드러진다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시게이트에서는 이 견해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옐로페이지 기업 덱스 미디어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스는 상가명부 서비스업이 자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기는 하지만, 덱스 미디어는 “종이판 상가명부의 인쇄 감소”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그는 시가총액 약 2억 3,400만 달러인 덱스 미디어가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부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ource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127887324059704578471411092098062.html?mod=WSJ_hp_EditorsPicks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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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o Do About Rising Interest RatesWhat to Do About Rising Interest Rates

Posted at 2013. 4. 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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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AXA)! 다이렉트 보험? 자동차 보험만 생각나시죠?악사(AXA)! 다이렉트 보험? 자동차 보험만 생각나시죠?

Posted at 2013. 4. 7. 00:24 | Posted in 해외 금융 이야기/해외 보험



악사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교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아마도 제일 많이 떠오르는 단어는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이겠죠?


TV광고에 나오셨던 바로 이 분! 기 마르시아가 출연한 TV 광고가 대다수 한국인들의 머릿속에 악사라는 보험사의 이미지를 심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외국계 보험사와 마찬가지로 국내의 AXA손해보험과 제가 말하고자 하는 AXA는 같은 회사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늘 보는것만 생각하게 되니 한국인들이 오해할만한 것도 당연합니다.


회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국판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AXA손해보험은 있지만 AXA는 검색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AXA는 영문판 위키피디아를 검색할 수 밖에 없었죠.


AXA손해보험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AXA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손가락을 눌러주시는 센스~!


AXA는 프랑스의 글로벌 보험그룹으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보험사 입니다. 60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금융회사와는 달리 선진국 금융회사들의 역사는 보통 150~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AXA 역시 1817년에 설립된 19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보험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산가들이 삼성그룹사라서 안전하다고 생각해 가장 선호하는 보험회사인 삼성생명과 비교를 해 볼까요?

삼성생명은 1957년에 설립되었고 직원수는 6,565명이군요. 

AXA는 2010년 기준으로 직원수가 102,960명 이네요.



외국인들이 가끔 의아하게 생각하고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의 보험사는 대부분 대기업에 속해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제조업, 건설업, 통신업이 주력인 회사가 보험업에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고 말이죠. 할 말이 없어지는 대목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우리는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 식의 사고를 하고 있을까요?


미 경제전문지 포춘 선정 2012년 글로벌 500대 기업 [링크]


위의 캡쳐화면은 2012년 포춘 선정 글로벌 기업 500위 가운데 1위 부터 100위 까지의 리스트 입니다. 이 중에서 금융회사는 15개가 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기업은 18위 ING 그룹, 25위 AXA(지난해 14위), 28위 알리안츠, 30위 BNP 파리바, 46위 아메리카 은행, 48위 제네랄리, 51위 J.P. 모간 체이스, 53위 HSBC, 60위 시티그룹 입니다.


500대 기업 중에서 한국 기업은 13개가 선정됐으니 선방했다고 해야할까요? 

그 중에서 20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82위에서 65위로 뛰어오른 SK 홀딩스가 있는 반면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있는 현대자동차는 55위에서 117위로 미끌어졌습니다.

그런데 글로벌 500대 기업 중에서 한국 금융회사를 대표하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는 단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이런데도 미디어를 통해 익숙하다고, 한국 기업이니까 한국 금융회사가 글로벌 금융회사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상품이 좋다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직접구매를 하거나 구매대행을 하는데 마찬가지로 금융도 좋은 상품/서비스가 있다면 직접 가입하거나 서비스를 받을 생각을 해 본 적 있나요? 이제는 금융도 비교하고 꼼꼼히 따져야 할 때 입니다.


[글로벌 금융리더] 보험그룹 AXA… M&A가 답이다 “성장을 위해서는 세계를 품어라”(중앙일보 2012.08.29) - 기사 삭제됨

[글로벌 금융리더] 보험그룹 AXA… M&A가 답이다 “성장을 위해서는 세계를 품어라”(이투데이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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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3. 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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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금융상품은 모두 저금리?? 최저보증 4.65%라면??선진국의 금융상품은 모두 저금리?? 최저보증 4.65%라면??

Posted at 2012. 9. 9. 19:20 | Posted in 해외 금융 이야기/해외 보험

선진국의 금융상품은 모두 저금리?? 최저보증 4.65%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듯이 커다란 변수가 없는 한 한국의 고성장 고금리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통일변수가 또 한번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위험이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단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이 될수록 저성장으로

  갈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저금리의 시대로 진입할 수 밖에 없다는데 대다수

  가 동의할 것입니다. (☞파란색 글자 클릭시 바로가기가 됩니다)

  그런데 저성장 저금리라고 해서 선진국의 모든 금융상품도 국내 금융상품

  보다 금리가 낮을까요?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0.1%라도 높은 금리를 찾아 

  몰리고 있다는 기사 '국고채 3년물 2.75% 사상최저(매경 2012.09.04)'와

  이로 인한 보험사의 역마진 우려 기사 '삼성생명 수익률 비상 2분기 4.3%
  역마진 우려(매경 2012.09.05)'
, '삼성생명등 생보사 역마진 비상…돈 굴릴
곳 없는데 출혈경쟁만(매경 2012.09.05)
'를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저금리 기조는 분명한데 이러한 상황에서 2012년 세법개정안으로 비과세 혜택 종료를 걱정하여 즉시연금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보험사가 제시하는 공시이율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매달 변동하는 공시이율은 분명 낮아질 수 밖에 없는데 상속형 연금이 아니고서는 해약이 되지 않는 상품을..  '비과세 종료 앞둔 `즉시연금` 과열…한달새 1조 몰려(한경 2012.09.05)'

 

0.1%라도 높은 금리를 찾아 몰린다는데 투자처의 범위를 해외까지 넓히면 좋지 않을까 하여 오늘은 최저보증이 높은 회사와 상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손가락을 눌러주시는 센스~!

 

 

위의 회사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험사 중에 하나인 매스뮤추얼 파이낸셜 그룹이라는 곳인데 웹사이트를 방문해보고 몇 가지 점에서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사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고 상세하게 공개되어 있다는 것과 한글로 제작된 페이지가 있다는 것, 그리고 너무나 좋은 상품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우리에게 생소한 이 회사를 알기위해 가족을 주제로 한 몇 개의 홍보영상을 보도록 하죠.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알겠지만 매스뮤추얼은 1851년도에 매사추세츠에 설립된 보험사로 16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경제 상황에도 굳건히 위치를 지켜온 회사입니다. 지속적으로 최상의 재무건전성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1860년대부터, 심지어 경제대공황 시기에도 보험가입자에게 배당을 지급해 왔다는 사실은 국내 보험사와 비교해볼 때 얼마나 안정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지 짐작케합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매스뮤추얼과 비교를 해보기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보험사라고 할 수 있는 S생명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았는데 배당은 기대하지 않더라도 그 어디에도 매스뮤추얼처럼 재무상태를 상세하게 공개한 자료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매스뮤추얼은 얼마나 상세하게 회사의 재무상태를 공개할까요?

재무건정성 등급과 아울러 분기별 재무제표까지 제공하며 연간보고서를 위한 별도의 페이지까지 구축이 되어있습니다.

 

더구나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한국계 미국인을 위한 한글 회사소개 페이지까지 세심하게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들을 위해 매스뮤추얼이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는 아래 동영상을 보면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영어 버전

 

한국어 버전

 

이러한 회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위험보장과 웰스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기위해 홍콩에 설립한 회사 매스뮤추얼 아시아!!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중국, 일본, 룩셈부르크와 칠레에는 직접 법인을 설립하여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그 외의 국가들이 매스뮤추얼 아시아에서 담당하는 지역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인도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이 한국인에게 매력적일까요? 매스뮤추얼 아시아에서 제공하는 상품중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상품은 바로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국내보험사들은 역마진 우려로 공시이율을 낮출것이 자명합니다. 펀드에 투자해서 연금재원을 마련하는 것을 불안해 하는 사람들은 투자처를 찾지못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국내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는데 그 조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생명보험사

 국내 손해보험사

 현재 공시이율

 최고 4.9% ~ 최저 4.4%

 최고 4.8% ~ 최저 4.5%

 10년 이내 최저보증이율

 최고 3.0% ~ 최저 2.0%

 최고 2.75% ~ 최저 2.0%

 10년 이후 최저보증이율

 최고 2.0% ~ 최저 1.0%

 최고 2.0% ~ 최저 1.5%

    * 연금수령방식에서 생명보험사는 종신형, 상속형 등 다양한 방식이 있으나 손해보험사는 확정형 방식임

 

대부분의 생·손보사가 9월에 공시이율을 0.1% ~ 0.4% 낮추었으며 지금상태라면 앞으로 계속 공시이율을 낮출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국내 보험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필자는 현재의 공시이율을 비교하기 보다는 최저보증이율을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매스뮤추얼 아시아의 연금보험은 어떤 조건으로 되어 있을까요?

브로셔를 살펴보면 현재 공시이율이 5% 이며 가입 후 15년이 지나면 계약자 적립금에 대해서 연금개시 전까지 3.65%의 최저 보증이율을 적용시켜 최저금액을 보장하며 연금개시 이후에는 3%의 최저 보증이율을 적용시킵니다. 또한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지난 10년 동안의 적립보험료에 1%의 추가 이자를 소급적용하여 지급하며 10년 이후 5년마다 지난 5년에 대한 적립보험료에 동일하게 적용시키며 얼마 되지는 않지만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추가보너스를 지급하는데 이 또한 10년 이후 5년마다 지급합니다. 즉, 15년만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최저보증 4.65%를 연금개시 전까지 적용받으며 연금개시 이후에는 3%의 최저 보증이율을 적용받고 조금이나마 추가적인 보너스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공시이율이나 최저보증이율 모두 국내 보험사보다 좋으며 국내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화폐가 원화인 반면 매스뮤추얼 아시아에서 지급하는 화폐가 달러라는 것 또한 향후 화폐가치를 생각했을 때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앞서 얘기했듯이 마음만 먹으면 우리도 고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자산을 지키거나 증식하기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금융소비자 스스로 금융지식을 습득하는데 노력하여야 하며 대한민국 상위 1%가 아니더라도 한국이라는 우물 안 세상에서 벗어나 더 넓은 금융세계를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국내 금융회사들에게 아무것도 모른채 속수무책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진국의 이러한 금융상품이 왜 한국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제공될 수 있는지와 변액보험의 구조적 문제점, 2012년 세법개정안에 대해서 추후 포스팅을 하는 것으로 글을 맺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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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한국에서의 펀드전략혼돈의 시대, 한국에서의 펀드전략

Posted at 2012. 5. 17. 20:22 | Posted in 해외 금융 이야기/해외 투자

혼돈의 시대, 한국에서의 펀드전략

 

펀드도 쇼핑하듯 슈퍼마켓에서 산다! '펀드 슈퍼마켓'

독립금융자문가(IFA)란?

 

독립금융자문업체나 독립금융자문가(IFA)라는 용어가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한국 정부에서도 한국경제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투자자문과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IFA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독립금융자문가 즉 IFA는 Independent Financial Adviser의 약자로, 내게 어울리는 옷과 신발, 장신구 등을 완벽하게 찾아내 고객이 원하는 패션을 완성하도록 도움을 주는 퍼스널 샤퍼(pesonal shopper)처럼 펀드 슈퍼마켓에서 개인마다 적합한 금융상품을 찾아내주는 금융계의 퍼스널 샤퍼다. 

 

영국 및 미국, 홍콩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특정 은행이나 증권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투자자문인력과 펀드 슈퍼마켓이 존재한다.

 

독립적인 인력이나 회사인 만큼 투자자의 성향이나 자산 현황 등에 적합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공정하게 찾아내 주고, 투자자가 유행을 따라 특정 지역이나 상품에 쏠림 투자를 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IFA 재정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결국 한국 펀드구조가 아직도 펀드사 계열사 밀어주기와 높은 펀드 수수료를 통한 은행 및 증권이 이익구조 형태의 모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반해서, 홍콩은 전문인의 자문과 고객의 결정에 의해 최대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이 활짝 열려있는 것이다.

 

웰스파트너스에서는 지난해부터 한국인을 위한 독립금융 자문서비스를 개시하고 프라이빗 뱅킹과 동등한 자문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관한 지식과 투자자들이 상품에 대한 지식을 높이는 한편, 웰스파트너스의 FA가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고객의 펀드를 수수료 없이 변경해주면서 꾸준한 수입을 올리도록 도와주고 리스크를 줄여주는 자문 역할을 한국 고객에게 하고 있다.

 

홍콩에는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오프쇼어(Offshore) 상품들이 굉장히 다양하다. 이러한 자문서비스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은 대부분 기회나 정보부족으로 위험천만한 투자를 하고 있다.

 

▶ 홍콩의 펀드시장

 

우선 홍콩의 펀드판매는 슈퍼마켓 개념으로, 고객이 한곳에서 여러 가지 선택을 가질 수 있는 구조다. 보다 객관적이고 순수 펀드 실적을 파악하기가 편리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홍콩은 이러한 구조 덕분에 독립금융자문가의 역할은 더욱더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IFA가 주로 자문을 제공하는 곳은 펀드분야와 펀드를 활용한 보험상품이다.

 

홍콩시장에 있는 오프쇼어 펀드는 각각의 펀드하우스에서 고객이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 있고, 오프쇼어 보험사 상품을 통해서 다양한 펀드를 편리하게 일괄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상품선택에 앞서 고객의 상황에 따른 구매 시 위의 다른 점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다양한 펀드 상품 자문 및 환매시기를 IFA를 활용하여 보다 나은 수익을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가령 다음 펀드운용사의 예를 들었을 경우,

First State Investment(중국펀드), Black Rock 블랙록(금), PIMCO(채권), 프랭클린 템플턴(이머징 신흥개발국가), HSBC, JP MORGAN 등 150여 가지 펀드 운용.

 

만일 개인이 위의 운용사에 상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대부분 중, 단기 및 최소 투자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또 서류작성 및 환매 시에도 일일이 시간을 할애하여야하고, 수수료 또한 일일이 운용사에 지불해야 한다.

 

최적 시점에 펀드 편경의 불편함을 초래하면서 펀드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불편함을 보험사의 펀드상품 이나 Wrap Account를 독립금융자문가를 통해 구매하면 훨씬 수월해질 뿐 아니라 원스톱 관리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1) 각 운용사의 최소투자금액을 충족 할 필요가 없다 
2) 적금형식 안에 150여개의 다양한 운용사와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한국 및 해외보다 다양한 운용사 상품선택가능) 
3) 상품구입 후 펀드는 언제든 무제한 고객의 동의 및 IFA의 조언으로 환매 교환 가능하다. 
4) 생명 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5) 홍콩의 어느 상품처럼 각종 세금 면제 (소득세, 양도세, 상속세 등등)
6) IFA의 조언 하에 펀드운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한다.

OFF-SHORE LIFE ASSURED INVESTMENT PRODUCTS 라고 하는 이러한 상품은 매달 작게는 USD 500 부터 USD 10,000 이상 까지 금액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리만브라더 및 각종 기관들의 파산 후 많은 고객들이 이러한 상품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홍콩은 이러한 상품들을 선택할 수 있는 전 세계에 흔치않은 펀드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오프쇼어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 및 슈퍼마켓 펀드 제공자는 Aviva, Standard Life, Generali, Friends Provident, , AXA, Zurich 등과 같이 다양하다. 그러나 개개인의 고객의 상황을 고려하여 좀 더 나은 수익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든 회사 상품의 장단점과 기간, 목적을 최대한 이해하고 전문조언을 받아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상품선택 후 펀드 변경 및 운용은 전문 조언에 의해 더욱 나은 결과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보험사 펀드 외에 헤지펀드는 또 다른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로 다음에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여 한국인의 펀드지식을 넓히고자 한다.

해외에 있는 한인(뉴질랜드나 호주, 캐나다 등으로 이민을 준비 하실 분 포함)들도 홍콩의 다양한 OFF-SHORE 상품을 접하여 좀 더 자산운영을 글로벌하게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여러분들께 홍콩의 펀드시장과 IFA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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