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재테크 기준을 만들어보세요나만의 재테크 기준을 만들어보세요

Posted at 2007. 6. 17. 15:04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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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최대의 효과(수익)를 내는 것이 목적이다. 즉 수익성, 안전성, 환금성 등 3가지 원칙이 조화를 이룰 때 최적의 재테크가 달성되는 것이다. 안전성이나 환금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수익성만을 추구할 때 위험은 급격히 높아진다. 안전성과 환금성만을 강조하면 수익성은 형편없이 낮아지게 마련이다. 또한 수익성과 안전성에는 들어맞았지만 필요할 때 현금으로 바꿀 수 없다면 그것 역시 낭패이긴 마찬가지이다. 자산 3분법은 이런 재테크의 3원칙을 달성하는 기본적인 툴로 분산 투자의 한 방법이다. 주식, 부동산, 현금(채권 포함) 등 3가지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에 골고루 돈을 나눠 운용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처럼 자산을 세 가지로 나누는 데는 이들이 서로 성격이 다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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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3분법을 색다르게 응용해 볼 수도 있다. 상품에 자산을 분배하는 고전적 의미의 자산 3분법이 아닌, 시간에 따른 자산 3분법이 그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아파트를 장만하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하자. 과연 어떤 식으로 돈을 운용해야 할까. 먹고 살아야 하니까 당장의 소비는 불가피하다. 빚도 갚아야 한다. 그렇다고 미래를 위한 저축도 포기할 수 없다. 이때 이른바 4-4-2전법이 유용하다. 소득의 4할(40%)을 빚을 갚는데, 또 4할(40%)을 현재의 소비에, 나머지 2할(20%)을 미래를 위한 저축에 사용하는 식이다. 물론 빚이 없다면 저축과 소비의 비율을 그만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투자 실패와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경제력 상실을 가정한 위험 보장 자산 마련, 즉 보험 가입을 꼭 병행해야 한다. 미래의 불확실성은 자산 분배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나 자산분배에 앞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규모, 그리고 필요한 종류의 보험 가입을 꼭 먼저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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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성향을 결정짓는 것은 개인의 고유한 성향도 중요하지만, 투자자의 나이나 재산 정도, 가족 상황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금융자산과 실물 자산과의 포트폴리오도 중요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실물자산, 즉 부동산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 한 가지, 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효율적인 분산 투자 원칙을 만족시키는 방향이어야 한다. 대개 분산 투자는 투자 상품의 성향이 상이할수록 잘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바구니에 계란만을 담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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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를 짤 때 유용한 법칙이 바로 100-나이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자신의 나이에 적당한 투자 자산의 비중을 정하는 것이다.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비율만큼 투자 자산에 할애하는 것이다. 예컨대 나이가 30세라면 100에서 30을 뺀 70(%)을 주식이나 주식형펀드 등 투자 자산에 할당하면 된다. 나머지 30%는 채권형 펀드에 20%, 현금 자산에 10%를 각각 배치하면 된다. 물론 이는 100-나이의 법칙에 따른 것으로 정해진 투자 자산 비중에 따라 투자 성향을 정하고, 나머지 자산을 짜 맞추듯이 분류하는 것으로 어떤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가 적은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나이가 더 많은 사람보다 더 공격적인 성향이라는데 이의가 없다면 활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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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산분배나 분산투자는 인간의 지극히 비합리적이고 충동적인 감정에 자신의 돈을 맡기지 않고 위험을 분산함으로써 최상의 결과를 내는데 목적이 있는 셈이다. 만약 당신의 돈을 감정에만 휩쓸려 어느 한곳에 '몰빵'하고 있다면 이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그만 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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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테크 교실 -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똑똑한 경제의 법칙어린이 재테크 교실 -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똑똑한 경제의 법칙

Posted at 2007. 6. 17. 14:40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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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 때문에 경제교육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부모는 의외로 많다. 하지만 경제학을 전혀 몰라도 재테크를 못해도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킬 수 있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제학은 ‘현명한 선택’을 다루는 학문이다.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에는 ‘한도’가 있기 때문이다. 가정 경제를 예로 들면 한달 수입도, 예금 잔액도 한도가 있다. 한정된 돈으로 보다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려면 현명한 선택의 법칙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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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경제교육 원칙 역시 같은 맥락이다. 쉽게 말하면 아이들에게 부모의 지갑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므로 ‘네가 원한다고 모두 사 줄 수는 없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방법은 ‘한계를 설정해 주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선택을 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훈련 시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경제교육은 경제적으로 현명한 행동 을 자동적으로 실천하게 만드는 것, 바로 습관교육이다.

습관교육의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원칙을 세우고, 이러한 원칙들이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되풀이하여 연습시킨다. ‘밥을 먹고 나면 3분 내에 이를 닦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식사가 끝날 때마다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과 같은 일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어떤 한계를 설정해주어야 할까. 아이들 연령이나 발달속도에 따라 다르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아이들이라면 물건을 사주는 것에 한계를 설정할 수 있다. 아이에게는 ‘한계’라는 말보다 ‘약속’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장난감은 일주일에 하나만 사는 약속’ ‘과자는 이틀에 하나만 먹는 약속’ ‘TV는 하루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보는 약속’. 이런 한계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 선택의 자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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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일이 처음부터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아이는 약속을 깨고 더 사달라며 응석을 부리거나 떼를 쓸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야단치는 것은 역효과가 있다. 더 갖고 싶은 것은 아이에게 당연한 욕망이다. 욕망은 아이의 상상력이고 꿈이고 소망이다. 욕망 자체를 억압하면 기가 죽고 마음이 죽은 아이가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욕망은 인정하되 채워주지는 않는다’는 자세를 밀고 나가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다. 올해 네 살인 아들아이가 “제발 이거 사줘”라며 응석을 부리면 안아주고 뽀뽀해 주면서 “이게 정말 갖고 싶구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뿐이다.

네 살 이상이라면 이런작전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물건을 사달라고 떼를 쓰면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게 정말 갖고 싶구나”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정말 난처하고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약속을 깨는 일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난처하고, 이것을 사면 다른 필요한 물건을 사지 못하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식으로 설명을 해 준다. ‘네 마음은 인정하지만 사 줄 수는 없다’는 식의 대응은 아이에게 ‘우리 부모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내 마음을 알아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물건을 사주지 않더라도 아이가 마음에 상처를 입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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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용돈을 주는 것이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당장 오늘부터 용돈을 지급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용돈 지급에는 몇 가지 중요한 원칙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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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손을 벌릴 때마다 주거나 부모의 기분에 따라 주는 것은 교육 효과가 없다. 정기적으로 용돈을 지불해야 아이가 소비를 위한 예산을 미리 세워보고, 고가의 물건을 사기 위해 계획적으로 돈을 모으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용돈을 마구 써버리고 나면
한동안 아무 것도 사지 못하고 참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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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도 써도 용돈이 남는다면 아무 교육 효과가 없다. 쓰고 싶은 것에 비해 용돈이 부족해야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고 알뜰하게 아껴 쓰는 것을 배울 수 있다. 빠듯하다는 것은 대략 어느 정도일까. 초등학교 저학년은 매주 자기 학년에 2천 원을 곱한 금액, 고학년은 학년에 1500원을 곱한 정도
가 적당할 것이다. 용돈만으로 부족하다면 일을 시키고 추가로 용돈 을 준다. 공부나 집안 일을 돕는 것처럼 아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에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야 한다. 돈을 주지 않으면 공부도 집안일도 하지 않는 나쁜 습관이 들게 된다. 부모의 구두를 닦거나 명함을 정리해 주는 등 아이의 의무가 아닌 일에 대해서만 추가로 용돈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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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재산 형성의 첫 번째로 뽑는 것은 적금이다. 먼저 적금을 통해 재테크를 시작할 ‘종자돈’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아이에게 용돈을 줄 때 저축할 돈을 용돈에 포함시킨다. 용돈의 30~50% 선이 적당하다. 용돈을 받으면 우선 저축부터 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를 하는 습관을 들여준다. 성인이 되었을 때 월급을 받으면 먼저 적금부터 넣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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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이외의 가욋돈은 부모가 특별 관리를 한다. 요즘 아이들은 생일이나 명절에 꽤 큰돈을 받는 경우가 많다. 매주 용돈이 2000원인 아이가 세뱃돈 10만 원을 받으면 일년치 용돈을 한 번에 받는 셈이 되어 용돈 교육을 왜곡시킨다. 용돈 이외의 가욋돈은 장기저축을 하거나 펀드에 가입해 두고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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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골드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지침서풍요로운 골드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지침서

Posted at 2007. 6. 15. 11:22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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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이민을 고려 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적은 비용으로 윤택한 삶을 살길 원한다. 이는 어느 나라로 떠날 것인가의 문제와 결부되어 있다. 해서 은퇴이민을 떠날 나라를 결정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짚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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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비용을 포함해 동남아지역에서 생활하려면 월 2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동남아가 은퇴이민 국가로 각광받는 이유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깝다는 장점에 앞서, 한국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미국이나 호주처럼 선진국에서 생활하고 싶다면 생활비는 더 많이 책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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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호주(브리즈번, 골드코스트, 퍼스), 코스타리카, 미국 하와이, 캐나다 밴쿠버 등지를 고려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따뜻한 곳에서 사는 게 건강에 좋기 때문에 이들 지역은 은퇴이민 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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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등지는 골프 천국이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골프 치는 게 힘들 수 있다. 필리핀 마닐라만 해도 평상시 온도가 30도에 달해 나이 들어 골프를 치기엔 너무 더운 지역이다. 반면 필리핀 바기오 지역은 마닐라보다 북단에 있고, 높은 산지에 위치해 있어 골프 이민을 떠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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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구사에 별 문제가 없다면 지역 선택에 있어서 별 제한이 없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하고, 한국 음식점이 많은 지역에서 살길 원한다면 한국 교포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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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호주는 살기에 좋은 곳임에 틀림없으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한 점도 많다. 특히 캐나다는 시차가 커 한국에 있는 자녀나 손자들과 전화통화하기도 쉽지 않다. 반면 동남아 지역은 시차가 크지 않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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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이민을 고려 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적은 비용으로 윤택한 삶을 살길 원한다. 이는 어느 나라로 떠날 것인가의 문제와 결부되어 있다. 해서 은퇴이민을 떠날 나라를 결정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짚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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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은퇴이민 후보 국가의 언어도 중요하지만 문화에 대한 이해도 간과할 수 없다. 만약 말레이시아를 선택했다면 ‘밤 문화’가 없는 나라이므로, 룸살롱이나 노래방 체질을 버려야 한다. 술을 애인보다도 좋아하는 체질이라면 태국이나 필리핀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한 말레이시아 같은 이슬람문화권은 개신교 신자의 적응이 쉽지 않다. 교회는 있지만 떨어져 있어 신앙생활에 불편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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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정하기에 앞서 사전 답사를 다녀오는 것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배우자는 물론이고 자녀와 함께 여러 차례 방문해 보고,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한 뒤 결론을 내려도 늦지 않다. 장기체류(Long Stay)가 아닌 영원한 투자이민이라면 더 더욱 심사숙고 해야 한다.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살아본 뒤 이민을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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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부동산은 친인척이 쓰도록 하거나, 전세를 놓는 방법을 권한다. 일부는 한국 부동산을 처분하기도 하지만, 만약의 일을 대비한다면 부동산을 정리하지 않는 게 좋다. 현지 부동산을 취득할 때엔 부동산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는 게 좋다. 현지 부동산 중개인 말만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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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백승 투자의 법칙 - 30대를 위한 성공적인 투자 불문율백전백승 투자의 법칙 - 30대를 위한 성공적인 투자 불문율

Posted at 2007. 6. 15. 11:00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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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급여통장부터 바꾸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급여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은행 보통예금은 연 0.1~0.3%의 이자가 고작이다. 하지만 증권사의 ‘CMA’의 경우 예치기간에 따라 연 3.4~4.3%까지 이자를 준다. 게다가 입출금이 자유롭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각종 공과금 납부나 자동이체 또한 가능하므로 급여통장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CMA나 MMF 같은 단기 금융상품의 특징인 자유로운 입출금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별 이유 없이 돈을 빼서 써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발행어음’이 안성맞춤이다. 과거 종금사 업무를 하는 몇몇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단기금융상품은 3개월 또는 6개월 만기가 정해져 있어 그 전에 출금을 할 수 없다. 따라서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금리도 3개월에 4.7%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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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자금이나 차량구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중기자금으로는 적립식펀드가 적당하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 형식으로 납입하면 이 자금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하는 펀드다. 적립식펀드는 3년 정도 꾸준히 가입을 해야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중기자금을 마련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우량한 ‘상호저축은행의 예·적금상품’에도 관심을 갖자. 상호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지점 수나 자산 규모 면에서 열세다 보니 금리를 높게 해서 경쟁우위를 차지하려고 한다. 따라서 시중은행의 같은 예·적금상품보다도 2% 정도 금리가 높다. 물론,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5000만 원까지는 예금자보호도 되므로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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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금 마련에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적당하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에서 일부를 떼어내어 펀드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혜택과 연금전환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상 2년 간 의무납입을 해야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난 후엔 납입금액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즉, 보험으로서의 보장도 받으면서 장기간 자금을 운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내 집 마련과 소득공제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장기주택마련펀드’가 안성맞춤이다.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한 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또한 이자소득세 15.4%도 완전히 면제된다. 원래 이 펀드상품은 2006년까지 한정이었지만, 지난 8월의 세제개편으로 인해 2009년 말까지 판매기한이 연장되었다. 가입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27.5평)이하의 1주택 소유자인 세대주로 제한되어 있다. 물론 7년 이상 가입해야 소득공제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투자 계획을 세우고 접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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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자금 마련 &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

자녀 학자금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이 나와야 하는 상품이 적당하다. 따라서 ‘어린이/청소년 펀드’를 추천한다. 이 펀드는 대개 운용형태가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청소년 펀드’의 경우 단순한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한 경제나 금융 세미나 행사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보험상품 중에서는 자녀 학자금 마련을 위해 ‘연금보험’을 고려해 봄직하다. 연금을 수령하여 생활비나 자녀의 교육비로 지출할 경우 증여세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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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문제가 해결되었으면 다음은 부부의 노후자금이 문제다. 가장 바람직한 노후준비는 하루라도 서둘러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보험사의 연금보험이나 은행의 연금신탁, 자산운용회사의 연금투자신탁이 바로 그것이다. 연금상품이란 들어오는 수입 중 일부를 납입하면 그 돈으로 해당 금융기관이 운용을 해서 수익을 만들고 이를 은퇴한 후 연금형식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납입한 금액에다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더 받을 가능성이 있어 노후자금마련에 안성맞춤이다.
보험사의 연금보험은 연금저축보험과 일반연금보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연간 300만 원(퇴직연금 포함)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급여생활자에게 유리하다. 반면 ‘일반연금보험’의 경우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세제혜택이 없는 대신 가입 후 10년 이상이 되어 연금을 수령할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가 된다. 따라서 전업주부나 자영업자 등에게 유리하다. 은행의 ‘연금신탁’이나 자산운용회사의 ‘연금투자신탁’의 경우는 연금저축보험과 비슷하다. 이 역시 연간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있다. 이들 모두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또한 10년 이상 납입을 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만 1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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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첫걸음-20대를 위한 재테크, 시작이 반이다.재테크의 첫걸음-20대를 위한 재테크, 시작이 반이다.

Posted at 2007. 6. 15. 10:45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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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초년생들은 정말 `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아는 것도 많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재테크를 `멋'으로 여기는 이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피땀 흘려 1000만 원을 모으는 것보다 인도펀드가 대박 났다느니, 친구 엄마가 강남 아파트로 20억 원을 벌었다느니 등 '수다용' 재테크만 좋아하는 것 같다. 막상 재테크를 생각해 담배 끊고 술값 줄이고, 택시 안타는 것부터 실천하라고 하면 "겨우 그거냐"며 오히려 한심하게 쳐다본다.
20대 재테크 기본은 `테크닉'이 아니다. 진부한 것 같지만 `마음가짐'이 최대관건이다. 카드 척척 긁고 자가용 몰고 다니는 친구들에게 열등감 느끼지 않고 묵묵히 재테크에 월 100만원을 활용하는 게 어쩌면 20대 재테크의 전부일지 모른다.

20대 재테크의 기본 메뉴, 내 집 마련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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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0대 사회 초년병들이 도전 가능한 재테크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마도 신입사원들이 만나는 첫 번째 재테크는 바로 `장기주택마련' 상품일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필수품으로 인식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장기주택마련상품은 만 18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25.7평(실평수 30~35평) 이하 주택보유자, 소유 주택 공시가격이 3억 이하인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이 7년 이상이면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연간 납입액의 40%로 최고 300만 원 한도)도 주어진다. 월 100만 원(분기별 300만 원)까지만 납입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지만 7년을 유지못하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기존 소득공제액을 반납해야 한다. 다만 5년 이상 유지했을 경우 소득공제 추징은 없다.

은행권의 `장기주택마련저축'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장기주택마련 펀드'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 등 증권사, 보험사 상품도 활용할 만하다. 이들 상품은 당초 2006년 12월까지만 신규 가입할 수 있었으나 2009년 말로 기간이 연장됐다.

장기주택마련상품과 함께 재테크 `기본메뉴'에 속하는 또 하나의 상품이 있다. 바로 `주택청약저축' 상품이다. 일정기간 저축을 하면 신규 분양 아파트에 1 순위 청약자격을 준다는 게 바로 주택청약저축의 핵심이다.

`주택청약통장'은 크게 청약저축과 청약부금, 청약예금 등으로 나뉜다. 3개 상품 모두 2년 이상 가입하면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 차이가 있다. 청약저축은 공기업에서 분양하는 전용 25.7평(85㎡, 실평수 30~34평) 이하의 공공분양아파트와 공공임대, 국민임대(전용 15.1평 이상∼18.1평 이하)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부금은 월 50만 원 범위 내에서 적립할 수 있는 상품으로 1순위 대상은 25.7평 이하 민영주택과 민간건설 중형 국민주택으로 한정된다. 마지막 청약예금은 목돈을 2년 이상만 묻어두면 1순위 자격이 생기는데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민영주택을 분양 받는데 유효하다. 맘 같아선 3가지 청약통장을 모두 갖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위 3가지 청약상품 중 1가지만 저축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2006년) 청약제도 변경으로 인해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2008년부터 연령, 부양 가족 수·무주택 기간, 가입기간, 보유자산 규모 등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아파트 당첨자를 가리는 `청약 가점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연령에 있어 열세( )에 있는 20대는 당첨 확률이 거의 없어진다. 따라서 어떻게든 2~3년내 청약 자격을 확보해 청약에 나설 채비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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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쪼개기 습관을 들여라

적립식 펀드 등 `실적배당 상품' 투자가 위험하다고 느껴진다면 연 4~5%대 이자율을 주는 은행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쪽으로 접근하도록 한다. 시중 일반은행보다는 상호저축은행ㆍ신협ㆍ새마을금고 등 제 2금융권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금리가 훨씬 높기 때문이다. 단순 비교에 무리는 있지만 1000만 원 정기예금으로 비교하면 상호저축은행이 시중은행 보다 연간 10만 원 이상 이자를 더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들 제2금융권 금융기관은 분명 대한민국 법이 정한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는다. 다만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부실여신비율, 지급능력여건 등 경영상태 등을 적극 점검해야 한다. 가장 편한 방법은 BIS비율을 확인하는 것. BIS 비율은 위험에 대비해 자기자본이 얼마나 튼실한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중은행은 8% 이상 상호저축은행은 5% 이상으로 기준을 정해놓았다. 따라서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BIS 비율이 6~8%정도면 충분히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은행 저축과 관련해 익혀야 할 습관은 일명 `통장 쪼개기'로 불리는 통장관리다. `통장 쪼개기'는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이자를 받기 위해 단기ㆍ중기ㆍ장기 등 자금 성격에 따라 각각 다른 통장(상품)을 이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기로 굴릴 자금, 중장기 자금 또 저축이 아닌 `투자자금' 등의 규모를 예측하고 각각 다른 재테크 상품에 배분해 관리하라는 이야기다.

카드 값 결제, 공과금 납부 등 급하게 써야 하는 돈을 제외하고 6개월 내에 확실한 재테크를 시작할 계획이 없다면 이 자금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통장에 넣어두는 게 좋다. 대표적인 단기 금융상품으로는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증권사의 머니마켓펀드(MMF)ㆍ종합자산관리통장(CMA) 등을 꼽을 수 있다. 단기간 맡겨도 연3~4%대 이자가 붙는다는 장점이 있다.

20대는 본인의 수입으로 재테크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재테크의 습관을 제대로 들이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수입의 50%는 무조건 저축하는 습관은 평생 재테크의 튼실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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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내 몸에 맞춤 한 포트폴리오부터 짜라재테크, 내 몸에 맞춤 한 포트폴리오부터 짜라

Posted at 2007. 6. 15. 10:33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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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있어 기본기의 핵심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자산설계다. 즉 자신의 몸에 맞춘 포트폴리오 투자다. 이때 추천종목만 따라가면 상투 잡기 십상이다. ‘양떼이론’이란 게 있다. 양은 앞에 가는 양의 엉덩이만 보고 따라간다. 그러니 앞선 양이 절벽에서 떨어지면 모든 양이 줄초상 난다. 투자를 할 때는 대중심리를 이겨야 성공한다. 이런게 역발상이다. 대중심리를 극복하려면 시장흐름에 초연해야 한다. 포트폴리오와 같은 중요한 원리원칙을 세운 뒤 이를 지켜야 무모한 욕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의 포트폴리오란 투자 자산을 잘 나눠 관리한다는 말로 활용된다. 위험을 최대한 낮추면서 기대수익률은 가장 높게 디자인 한다는 차원에서 ‘최적 포트폴리오’란 말이 한때 유행하기도 했다. 결국 포트폴리오란 분산투자와 일맥상통한다. 중세시대 서양부호들은 토지와 금, 현금에 재산을 1/3씩 나눠 담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소금, 우산장수 아들들을 둔 부모 케이스가 포트폴리오 투자의 전형이다.

포트폴리오 모델은 몇 가지로 나뉜다. 가장 대표적인 게 자산 3분법이다.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로 일컬어지는 케인즈가 설파한 모델로 주식, 부동산, 채권(예금)에 1/3씩 투자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는 논리다. 재테크의 목적이 최소위험, 최대수익임을 감안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요약하면 3분법은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으로 분류된다. 이익을 극대화하되(수익성) 원금을 까먹어선 곤란하며(안정성) 필요할 때 현금화할 수 있어야 한다(환금성). 셋 중 하나라도 부족해선 곤란하다. 이런 점에서 자산 3분법은 재테크 3원칙으로도 불린다. 자산 3분법 투자는 성격은 달라도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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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엔 3분법만 있는게 아니다. 일부지만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2분법을 실천하는 경우도 적잖 다. 2분법은 이자를 받는 투자법과 자산을 소유하는 투자법 으로 구분된다. 채권이나 예, 적금처럼 확정이자를 받는 자산과 주식, 부동산, 골동품처럼 시세차익을 노린 자산에 절반씩 넣어둔다는 의미다. 금리수준에 따라 저금리일 땐 시세차익 자산비중을 높이고 고금리로 전환될 경우 확정이자가 가능한 투자자산에 돈을 더 넣어두는 식이다. 금리와 주식, 부동산 값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높은 이론이다. 한편 축구전술을 빗댄 포메이션 포트폴리오도 인기다. 공격(수익), 미드필더(환금), 수비(안정)를 3-5-2, 4-2-4, 4-3-3 등의 비중에 따라 배치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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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가계의 포트폴리오는 위험한 상황이다. 부동산 불패신화로부터 비롯된 과도한 편집증 때문이다. 한국은행 통계(2005년 9월)를 보면 가계의 총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무려 69.2%다. 삼성금융연구소의 2005년 말 조사통계엔 부동산 보유비중이 79%에 달한다. 일본(43%), 미국(36%)에 비해 월등히 높다. 반면 저축, 투자, 보험 등의 금융자산은 21%에 불과하다. 역시 일본(57%), 미국(64%)보다 굉장히 낮은 비중이다.
만인이 경계하는 시세가 나오면 천정에 임박했음을 뜻한다. 촛불은 꺼지기 직전이 가장 밝다. 탐욕으로 치솟은 부동산값이 조만간 재앙의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때다. 월가의 고수인 피터 린치는 파티에 모인 사람들이 주식얘기에 몰두하면 주식을 버리라고 조언했다. 이른바 ‘칵테일 이론’이다. 일반인들이 특정자산을 화두로 삼는 것이야말로 명백한 과열징후라는 메시지로 일종의 심리지표로 활용된다.

부동산 매각자금의 대안은 주식이 유력하다. 제반 투자환경을 고려했을 때 주식은 부동산보다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 당장 부동산을 꺾으면서 동시에 경기부양을 원하는 정부정책과 맥이 닿아있다.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종 법과 제도가 주식에 유리하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지수 2000을 향한 대세상승론도 힘을 받는다. 절대저금리 상황과 대체투자의 부재도 고수익, 고위험 자산인 주식에 대한 메리트를 높인다.
3040세대의 샐러리맨이라면 2007년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음과 같이 가져가는 게 좋다. 본인의 투자성향과 자산종류 및 자금비중을 고려하되 수익성, 환금성, 안정성 비중을 각각 40%, 30%, 30%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저금리 환경을 고려하면 다소 공격적인 포트폴리오가 자산축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환금성을 40%로 잡은 건 실탄확보 차원으로 추가적인 우량상품 매수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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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자산으로 나누면 부동산은 총자산의 40% 안팎에서 묶되, 여유자금은 주식과 펀드에 집중 배치할 필요가 있다. 주식 직접투자에 20%, 펀드에 10~20%를 나눠 담으면 된다. 물론 주식도 대형 우량주와 중저가 소형주에 나눠 담는 센스가 요구된다. 10~20% 정도는 보험으로 배치한다. 삶의 곳곳에 도사린 위험 에 대한 보장은 물론, 고령화에 따라 은퇴설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까닭이다. 상품으로는 종신 혹은 변액유니버셜, 연금보험 등이 적합하다. 보험은 전반적인 라이프플랜을 세운 뒤 일찍부터 시작해야 최대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갈아타기나 리모델링 등 가입 후의 관리 노하우도 익힐 필요가 있다. 나머지 10~20%는 환금성과 안정성이 적절히 보장되는 채권과 예, 적금(2금융권 포함)에 분산하는 게 이상적이다.

포트폴리오를 둘러싼 황금률은 어디에도 없다. 투자자마다 위험을 받아들이는 성향이 다른데다 투자목적, 운용기간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결국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가장 좋다. 투자기법이 고도화되고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단순한 3분법으로 자산을 나누기엔 역부족이다. 또 포트폴리오는 유동적이어야 한다. 시장변화를 반영하지 않는 고집스런 투자는 금물이다. 큰 흐름은 유지하되 세세한 전술변화를 더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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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의 꿈 어렵지 않다백만장자의 꿈 어렵지 않다

Posted at 2007. 6. 14. 13:23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행복한 부자



부자의 상징 ‘백만장자’. 어릴적 읽은 동화책에서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 보는 ‘백만장자의 꿈’은 과연 실현될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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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살펴보면 매주 백만장자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다. 매주 로또복권 당첨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과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 하면서도 ‘만약의 모를 확률’에 빠져든다. 로또복권 1등 당첨의 확률은 얼마나 될까  자료에 의하면 814만분의 1이다. 숫자 45개 중 6개의 번호가 일치할 확률이다. 이는 사람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 3만분의 1이나 화재로 사망 할 확률 40만분의 1보다 훨씬 높다. 벼락을 맞아 사망할 확률 50만분의 1과 비교하면 사람이 벼락을 연속으로 16번 맞을 확률과 비슷한 셈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매주 ‘대박의 환상’ 속에서 로또 복권을 구입한다.
이런 허황된 꿈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이 있다. 최근 미국 CNN의 자매지인 ‘머니’는 ‘백만장자가 되는 게 실제로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백만장자로 가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째, 급여는 자동 이체로 투자 한다.
급여 통장에서 투자 계좌로 바로 자금이 이체되는 ‘자동 투자 계획’을 세운다. 그래야만 재테크를 바로 시작할 수 있고 투자 타이밍을 놓칠 염려도 없다. 만약 30세에 이를 시작할 경우 매월 671달러(약 62만원)씩 저축해 연 8%의 이자를 받는다면 60세에 그 돈은 100만 달러로 불어난다. 40세에 시작한다면 매월 1698달러(약 157만원)를 저축해야 60세에 백만장자가 된다.

둘째, 세금 우대 상품을 활용한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퇴직 연금인 401(k)이나 IRA 같은 세금 우대 계좌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세금 우대 계좌에 있는 자산은 이자와 배당 등에 대한 세금 부담 없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돈을 불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린다.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주식은 1926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의 배에 달한다. 재정 자문가인 케빈 세일은 “만약 20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투자한다면 자산의 70%를 주식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유한다.

넷째, 소득을 늘이기 위해 몸값을 높인다.
자신의 수익 능력을 길러야 한다. 백만장자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급여를 많이 받는 것이다.
아직 젊은 나이라면 경영학 석사(MBA)와 같은 전문 학위를 따는 것도 좋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시장 분석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키워 협상에서 가능한 한 많은 급여를 받아내야 한다.

다섯째, 부자라도 계속 저축한다.
저축을 멈춰서는 안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돈의 가치는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100만 달러를 모았다 하더라도 저축을 계속해야 한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비결이라기보다는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습관으로 여겨지는 이 조언은 2007년을 맞아 새해 계획을 세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새해에는 아무쪼록 부자 되는 계획을 멋지게 실천해 보자.
<한상오 이코노미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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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내 돈 돌려받자잠자는 내 돈 돌려받자

Posted at 2007. 6. 14. 13:00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진정한 재테크의 기본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서 얼마를 버는 방법보다 내 주머니와 지갑에서 새어나가는 돈을 잡는 것이다. 한 푼이 아쉬운 연말, 조금만 품을 팔면 그동안 잠자고 있던 내 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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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안전공단이 엄청나게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로 만료되는 교통안전분담금 환급 업무가 밀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잠자고 있는 돈을 잘 챙기면 추운 겨울 주머니 정도는 따뜻하게 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교통안전분담금 환급대상은 2002년 1월1일 이전에 운전면허를 땄거나 자가용을 등록했던 분들은 교통안전분담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2001년까지는 교통안전분담금 제도라는 게 있어, 면허를 따거나 자동차를 등록하면 5~9년 치 교통분담금을 미리 냈습니다. 그런데 2002년에 이 제도가 없어지면서 미리 낸 돈 가운데 2002년 이후 분담금만큼을 돌려받게 된 겁니다.

교통분담금 환급 ‘올해 말까지’
면허를 딴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3천원, 많게는 2만원이 넘는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홈페이지나 한국납세자연맹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개인 통장계좌로 환급액을 받게 됩니다. 본인이 아니더라도 가족이 대신 신청해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까지 찾아가지 않은 돈은 환급기간이 재연장되지 않는 한 원칙상 전액 국고로 환수됩니다.
이처럼 교통분담금은 물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해 고이 잠자고 있는 돈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은행 계좌에 남아 있는 자투리 돈을 들 수 있죠. 휴면예금 돌려받기 절차는 휴면계좌조회시스템에서 휴면계좌 보유여부를 확인한 뒤 가까운 해당 금융사 지점을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공인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어 전자금융거래가 가능한 고객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접속해 휴면계좌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휴면 예금 외에도 휴면보험금이나 증권 계좌의 배당금 등이 잠자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예전에 보험에 들었던 분들은 휴면보험금이 없나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휴면보험금이란 보험에 가입했다가 2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됐거나, 만기가 지났는데도 찾아가지 않아 쌓여 있는 돈을 말합니다. 만기까지 낸 보험이라면 만기환급금을, 중간에 그만 둔 보험이라면 해약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휴면보험금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의 '휴면보험금 조회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면예금·배당금도 확인을
주식 거래를 했던 분들 가운데 주식을 실물로 보유한 적이 있다면 휴면 배당금이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배당금을 주는 회사는 증권예탁원 앞으로 모든 배당금을 주기 때문입니다. 실물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가 배당금을 찾지 않아 증권예탁원에 쌓이는 무상신주, 주식배당, 현금배당 등을 '실기주 과실'이라고 합니다. 혹시 실기주 과실이 있었는지 확인하려면 증권예탁원 홈페이지(www.ks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만 되면 과실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한상오 Economy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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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간접투자가 더 좋은 이유주식, 간접투자가 더 좋은 이유

Posted at 2007. 6. 13. 16:12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주가가 아무리 올라도 개인 투자자들은 내내 안 오르는 주식만 들고 있기 일쑤죠. 주식 투자를 해본 사람들은 잘 압니다.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밥이 되게 마련입니다. 간접투자는 여러 가지로 직접투자보다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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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알짜배기 주식을 골고루 사서 위험을 분산시킬 만큼 돈이 많습니까. 하루 종일 시장을 들여다보고 연구할 만큼 시간이 많습니까. 전문지식과 정보를 갖추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게 좋습니다. 대박을 터뜨리려는 꿈을 버리면 탄탄하고 안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여기에 있습니다.

전문가를 통한 분산투자
간접투자는 증권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신탁운용회사나 자산운용회사에 돈을 맡기고 이 회사가 발행하는 수익증권을 사거나 뮤추얼펀드에 가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직접투자의 10분의 1의 노력만 기울이면 됩니다. 펀드매니저는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자금을 끌어 모아 알짜배기 종목을 골라 적당히 나눠서 투자합니다.
몇 군데에서 크게 손실이 나더라도 다른 몇 군데에서 얻은 이익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게 이른바 포트폴리오입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훌륭한 격언도 있지 않습니까.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간접투자는 여러 개의 계란 바구니를 함께 사는 것과 비슷합니다.

간접투자의 핵심은 어떤 회사의 어떤 펀드매니저에게 돈을 맡길까 하는데 있습니다. 형편없는 투자신탁운용회사와 못된 펀드매니저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수익률로 장난을 치거나 고객의 돈으로 작전을 하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심지어 실적 좋은 펀드가 내다판 주식을 실적 나쁜 펀드가 비싸게 사들이도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맡기기에 앞서 과거 실적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한국펀드평가나 펀드닥터, 모닝스타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펀드의 수익률과 운용사별 실적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투자의 성격도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수익성과 안정성에 대한 판단입니다. 수익성을 높이면 안정성이 줄어들고 안정성을 높이면 수익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주식에 많이 투자하는 펀드가 있고 채권에 많이 투자하는 펀드가 있습니다.

투자 성격 미리 정해야
채권형 펀드는 주가가 빠지거나 오르거나 일정한 수익을 내줍니다. 물론 성장성을 강조한 주식형 펀드보다 수익률은 훨씬 낮지만 손실이 나는 일은 거의 없겠죠. 주식형 펀드 가운데는 주가가 한창 오를 때면 한해 100%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펀드도 있습니다. 자산배분형은 주식편입 비율을 20~90% 등 광범위하게 조절할 수 있는 펀드를 말합니다.
<이정환 Economy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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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선택도 옥석을 가리자금융기관 선택도 옥석을 가리자

Posted at 2007. 6. 11. 13:38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대부분의 직장인은 급여가 들어오는 첫 입금은행이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처음 통장을 개설한 은행이 장기간 본인의 자금을 예치, 관리하는 주거래 은행이 된다. 한 달에 수천만 원을 버는 사업가, 자영업자도 단지 사업장과 가깝고 찾기 편하다는 이유로 거래한 은행이 평생 주거래 은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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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믿는 주거래은행의 간접투자 상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가입하는 사례는 매우 적어 안타깝다. 모 학원의 K원장 역시 주거래 은행에 보험, MMF, 거치식 펀드, 적립식 국내외펀드 등 대부분의 금융자산이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K원장이 가입 된 해당은행의 방카슈랑스 상품은 보장성과 저축성에 대한 설계가 잘못되어 있었고 중기 자금 마련을 위한 적립식 펀드는 몇몇 비효율적 펀드에 과도하게 집중 배분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당장 1년 안에 사용하려고 계획했던 신혼자금 5천만 원이 거치형 펀드에 묶이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손해를 보고 환매할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금융기관 고객지원센터 직원들의 미숙한 안내와 절차상의 미숙함으로 K원장은 또 한 번의 손실을 입게 되었다.
이런 사례는 금융기관의 VIP 고객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반 직장인은 이러한 리스크에 더욱 더 노출되어 있어 그 문제는 심각하다. 그들의 개인 재무구조는 보험이든 저축과 투자든 모든 면에서 더욱 주먹구구식으로 되어 가고 있다.
금융상품을 주거래은행에서 여러 가지 쪼개어 나름대로 분산해서 하고는 있지만 경쟁력 없는 상품 자체도 문제거니와 언제 투자 수익을 회수할지, 환매해서 어디에 사용할지 등에 대해서는 백지상태가 대부분이다.

나 홀로 자금관리 해도 되나
적립식 펀드 등 외국에서 유래되어 건너온 선진국형 금융상품들이 자산 증식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상황이지만 ‘나 홀로 재테크’ 행태와 이에 대응한 주거래 금융기관의 불완전 판매로 인해 그 금융 서비스의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는 것이 지금 한국 가계금융시장의 안타까운 상황이다. 분명한 것은 과거 예, 적금과는 분명 그 내용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고금리, 확정금리 시대처럼 주어진 금리에 정해진 확정수익을 간단히 계산기로 산출하여 수월하게 재무관리를 할 수 있었던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판매사 및 고객 모두 인지해야 한다.

효율적 재무관리, 금융기관 쪼개기
금융 소비자인 각자도 ‘나 홀로 재테크’를 벗어나 신중해야 한다. 나 홀로 재테크에서 벗어나 과감히 눈을 돌려 이제는 주거래 은행뿐만이 아닌 ‘금융기관 쪼개기’를 해야 한다. 금융 소비자는 옥과 석을 가려낼 안목을 키워 나가야 하며 그 힘이 없다면 개인 평생 금융주치의를 만들고 발 벗고 찾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좀 더 합리적인 자산관리 툴과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부에서는 통장 쪼개기, 연금 쪼개기 등 수많은 금융재테크와 관련한 신조어 등이 생겨나고 있지만 본인들은 진작 자신의 주거래 금융기관에서만 열심히 통장을 쪼개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금융 소비자 주체로서 그 효율성을 면밀히 분석,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진용 에셋비 재무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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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굴리기, 뭘 알고 하시나요?목돈 굴리기, 뭘 알고 하시나요?

Posted at 2007. 6. 11. 13:27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행복한 부자



A전자에 근무하는 40대 중반의 K씨는 은행 3년 만기 저축에 가입하여 목돈 5천만원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는 딱 1년만 더 불려보고 싶다면서 상품선택에 대한 의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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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의 재정적 위험요소 체크부터
이런 경우, 목돈의 재투자나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기 전에 현재 본인의 재무적인 위험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4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회사 내 최고령 부서장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퇴직에 대한 고려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다. 더욱이 중학교 정도의 자녀에 대한 교육비와 성장에 따른 집 늘리기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도시 근로자 월평균 근로 소득을 살펴보면 40~44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직장 은퇴연령이 54세로 나타나고 있다. 최소한 40대 중반에 제2의 소득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이후 급격한 소득의 감소로 개인의 재무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미래의 꿈은 자산 형성 주머니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기본적인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는 3개의 주머니를 따로 운영하는 것이다. ‘저축 주머니’와 ‘트레이딩 주머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산형성 주머니’에 나누어 관리하라는 것이다.

저축 주머니는 몇 개월 이내에 써야 할 생활비, 학자금 그리고 예기치 않은 사태를 대비한 비상금 등을 관리하는 ‘생계용’으로 언제든지 필요하면 꺼내 써야 하기 때문에 은행 예금이나, CMA, MMF와 같은 유동성 있는 저축상품에 넣어두어야 한다. 트레이딩 주머니는 투자용 주머니로 주식, 채권, 선물·옵션 등의 개별 종목을 단기에 사고팔아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별도의 주머니를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산형성 주머니’이다.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금, 자녀들의 교육비, 노후준비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머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말하면, 재무설계에 따른 목표자금 마련이 바로 이 자산형성 주머니에서 만들어진다.
물론 개인의 재무목표에 따라 3개의 주머니의 비중은 달라질 수 있고 또 트레이딩 주머니와 같은 일부분은 포기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목돈이 마련되었다고 해서 ‘저축 주머니’에 그대로 넣어 두어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더구나 ‘트레이딩 주머니’와 같은 또 다른 위험을 만들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것은 목돈을 만들었던 3년이란 긴 시간이나, 40대 중반의 위치에서는 더욱 더 배제해야 할 일이다.
목돈을 운영하여 더 큰 목돈을 만든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산형성 주머니’를 더욱 두둑하게 만들거나, 자산형성 주머니 안에서 또 다른 의미의 재무목표를 일궈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합리적인 모습일 것이다.
<서상일 주식회사 에셋비 경영기획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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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재무상태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Posted at 2007. 6. 11. 13:21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행복한 부자



4대 보험에 가입한 직장에 다니는 경우 사무직은 2년에, 비 사무직은 1년에 한번씩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처하는 기본적인 방법인 것이다. 이렇게 건강검진을 받듯 재무상태도 정기적으로 검진할 수 있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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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이 건강에 꼭 문제가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듯 재무검진도 재정적 위험수위에 있는 사람들만 특별히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앞으로 문제가 될만한 소지를 점검하고 대비하는 차원이 크다. 특히 몸 이곳저곳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40대가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세대처럼 재무 검진도 40대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전체소득의 20% 저축과 투자는 ‘마지노선’
개인의 재무검진을 위해서는 우선 현금흐름표를 작성해보면 알 수 있다. 현금의 유입 즉, 수입은 급여, 임대소득, 사업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등 소득이 들어오는 것을 말하고, 유출인 지출은 저축과 투자, 고정지출, 변동지출로 구분된다.
이때 소득원은 다양할수록 좋다. 혼자서 버는 것보다 맞벌이가, 근로소득보다는 임대소득이나 배당/이자소득이 있는 것이 좋다.
물론 저축과 투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전체 소득의 20% 이하일 경우에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 미래의 삶이 매우 암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정지출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세금이나 주택관련 대출금의 지출이 높은 경우를 말하고, 변동지출의 비율이 높은 경우는 일상적인 소비성향이 매우 높은 경우다, 어떤 형태인가에 따라 처방도 달라질 수 있다.
현금흐름표와 함께 중요한 것이 재무상태표인데, 이는 현재의 자산상태를 나타내는 척도다. 재무상태표는 크게 자산과 부채, 순자산으로 구성되는데 자산은 현금성자산, 투자자산, 은퇴자산, 보장자산, 사용자산 등으로 나눈다. 부채는 신용카드 사용이나 신용대출 등과 같은 소비자 부채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모기지론 등이 있다.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를 말한다.

총 부채비율 36% 이상일 때는 ‘적색신호’모든 자산에는 꼬리표가 있어야 한다. 재무 목적이 분명해야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나온다. 투자기간이 길면 변동성이 큰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40대의 경우 총 저축 금액의 30% 이상을 주식형 펀드 등과 같이 변동성이 큰 상품에 편입하는 것이 좋다. 노후 준비를 위해 적어도 10년 이상은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용자산의 비중이 높으면 그 사람의 미래의 삶은 크게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처분 가능한 자산은 없고 사용자산이 높다는 것은 소비성향이 높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 사람은 언젠가는 생활규모를 줄여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총 부채비율은 총소득에서 이자로 나가는 돈의 비율을 말하며, 36%를 넘으면 위험하다.

<한상오 이코노미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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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소비방법부자되는 소비방법

Posted at 2007. 6. 11. 13:03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행복한 부자

얼마 전 CNN머니가 ‘부자 되는 방법 25가지’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이 자동차와 전자제품 소비에 관한 내용. 새 상품을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계산기를 두들겨 잘 따져보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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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는 비용을 절감하려면 최신 모델의 중고차를 사는 게 좋다고 한다. 1년 지난 중고차의 가격은 새 차의 70% 밖에 안 된다. 차를 막 사고 나서 처음 1년이 가장 비싸게 차를 타는 기간인데 그 기간을 남에게 떠넘기라는 이야기.

사고 싶은 차 1년 뒤 중고로
남이 비싸게 타고 나면 그 다음에 그 차를 싸게 넘겨받아서 싸게 타라는 것이다. 중고차라고 해도 너무 구형 모델을 타면 없어 보이니까, 최신 모델을 사되 1년 된 중고차를 사라는 것이다. 요즘은 차가 잘 나와서 오래 타도 멀쩡한 차가 많다. 주행거리가 길어 비교적 싸게 나온 차 중에 상태가 양호한 차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반대의 경우로, 차를 자주 바꾸는 사람이라면 아예 빌려서 타라는 조언도 있다. 오래 소유하지 않을 거라면 그냥 한 달 단위로 렌트비를 내는 게 싸다는 것. 차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예 소유하지 않는 게 돈을 버는 거라는 이야기다.
보통 차를 사면서 나중에 중고차로 되팔 생각을 하는데 그러지 말고 아예 차 살 돈으로 주식이나 금리가 높은 예금 상품에 투자를 하면 나중에 차 값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처음 1년이 가장 비싸다는 것. 그래서 가능하면 그때를 피하는 게 돈을 버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전자제품 구입은 출시 3개월 뒤에
좀 비슷한 논리로 전자제품을 잘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 얼리 어댑터라고 해서 새로 전자제품이 나올 때마다 사서 써보지 않으면 몸살이 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MP3플레이어나 노트북이나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게 돼 있다. 당장 사고 싶어도 3개월만 참으면 훨씬 싸게 살 수 있다.
굳이 얼리 어댑터가 되기를 포기한다면 남들이 디자인이나 성능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을 때 기분 좋게 다른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여유도 생기게 된다. 불평을 늘어놓는 건 얼리 어댑터들에게 맡겨두고 여러분은 3개월쯤 지난 뒤에 잠잠해지면 냉정하게 여러 평가들을 분석해보고 그때 싸게 쇼핑에 나서면 된다.
<이정환 Economy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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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전수하는 분산투자 비법워렌 버핏이 전수하는 분산투자 비법

Posted at 2007. 6. 11. 12:51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우선 손가락을 눌러주시는 센스~!

미국의 Nebraska State Omaha에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자인 워렌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며 주식투자를 통해서 부를 일구어낸 보기 드문 인물 중에 한명입니다.

널리 알려진 이야기지만, 워렌 버핏과 관련되어서 그의 투자 철학을 알 수 있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골프를 치던 중에 같이 있던 파트너가 제안을 하나 했습니다. “이번 홀에서 2달러를 걸고 티샷을 해서 홀인원을 하면 1만 달러를 주겠다.” 이 말을 들은 워렌 버핏은 “이길 확률이 없는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은 ‘투기’일 뿐이지 결코 투자가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을 했답니다.

워렌 버핏은 퀀텀 펀드로 유명한 조지소로스와 함께 투자의 귀재라 불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가장 큰 금융인 중에 한명이자, 매년 평균 수익률이 20%를 상회하면서 원금의 3,000배 가까이 수익을 낸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신화라 불리는 사나이인 것이죠.

이런 버핏도 연초에 환율 예측을 잘못 하는 바람에 1조원에 가까운 돈을 날렸다고 합니다. 주식투자 뿐 아니라, 국제 금융에 일가견이 있는 그이지만, 변동성이 주식시장에 비해 몇 배나 더 큰 외환시장에서는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시장에 지불한 수업료인 1조원은 그가 다른 투자로 인해서 벌어들인 돈에 큰 금액은 아닙니다. 바로 다자산군에 의한 분산투자로 인해서 손실이 상쇄된 것이죠.

분산투자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왜 의외로 많은 분들이 분산투자의 장점은 인식하시면서,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 않을까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 분산투자의 오해 때문입니다.

분산투자가 위험을 감소 시켜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수익을 증대시켜줄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아래의 표는 실제로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서 자산 배분 수에 따른 평균 실적 통계를 내본 결과입니다.

자산의 구성은 S&P 500 지수, EAFE Index(20개의 유럽과 태평양 연안 국가 시장을 대표하는 회사들의 보통주 총 수익률), NAREIT Equity Index(부동산투자신탁협회의 지분 지수), GSCI(골드만 삭스 상품 지수)의 4가지 자산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 자산의 1972~1997년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출한 통계 자료입니다.

여기서 표준편차는 자산의 변동성, 즉 위험을 나타내는 것으로 1자산의 경우가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샤프지수는 변동성에 대한 보상의 척도로서, 4자산의 경우가 성과가 제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산투자는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위험 측면의 효과가 탁월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익률 측면에서 또한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자신이 투자 하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감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예금에 자산을 맡기신 분들은 이자는 낮지만, 대신 심리적 안정감을 보상 받을 수 있으며,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1년 은행금리의 몇 배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시장에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서 다른 상품으로의 투자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즉, 투자자들은 개인이 경험했거나, 속해있는 국가나 시장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투자 결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 따라서 다른 시장이나 국가에 특정의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면, 현재의 자산 운용 방식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주변 상황의 유혹입니다.

금년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연일 뉴스와 신문에서는 주식시장의 동향에 대해서 마치 신세계가 열린 것처럼 쉬지 않고 보도를 했고, 이런 분위기는 안전성과 수익률을 감안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투자자에게는 참으로 힘든 시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2005년의 대한민국의 주식시장과 같은 모습이 기대된다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시장과 관련된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지만, 주식에 집중투자를 하여 많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투자자들에 비해서 상대적 소외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느 은행의 예금 금리가 얼마더라 ’, ‘어느 펀드에 투자를 했더니, 수익률이 얼마가 난다고 하더라.’는 정보의 수집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우선은 자신에게 적당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돈은 결코 1~2년만 생각하고 굴리는 자금이 아니기에, 더더욱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워렌 버핏이 한국시장의 어떤 종목에 1,300억원을 투자했는지 알고 있는 사람보다는 확률이 없는 게임에 베팅하지 않는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이 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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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돈은 새끼를 친다!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돈은 새끼를 친다!

Posted at 2007. 6. 11. 12:47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우선 손가락을 눌러주시는 센스~!


'돈이 새끼를 친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돈을 현금으로 갖고 있으면 그냥 잠만 자고 있지만 자산은 내가 일을 하지 않고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수많은 다른 가치들과 경쟁하며 새끼를 쳐서 스스로 재산을 불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잠을 자는 중에도 돈이 새끼를 칠 수 있는 것은 돈이 모양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고속도로로 바뀌어 통행료를 받아내고, 때로는 조류독감이라는 이상한 바이러스 덕에 의하여 백신제약주의 주가를 올리기도 하고, 때로는 배추 농사를 짓는 농부의 지갑에서 탈출하여 작년의 배추값이 똥값(1포기 천원)에서 올해는 중국산 중금속 김치의 여파로 3배나 올라 금값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되는 이유는 가치와 연관이 있습니다. 내가 만든 배추는 스스로 한 포기의 값어치가 얼마라고 스스로 소리치지 못합니다. 즉 가치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무엇의 도움을 받아야만 자신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 역할을 맡아서 무대에 등장한 것이 바로 돈입니다.

우리 현실에서 살펴보면 가끔 재산의 가치가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드는 것도 경험합니다. 즉 재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재산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가만히 있다 보면 경쟁 때문에 어느새 가치를 다른 것에 빼앗기게 됩니다.

이것을 느끼기 시작해야 비로소 투자의 의미를 알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가 파괴되고 다른 한편에는 새로 가치가 창조되는 현상을 슘페터는 “창조적 파괴”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속되는 창조적 파괴의 끝에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새로운 기술의 발견, 새로운 시장의 발견, 새로운 원료의 공급, 새로운 고객의 등장이 이런 창조적 파괴를 만들어 냅니다.

따라서 어떤 투자자가 잘못하여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산이 아니라 가치를 파괴하는 자산에 몸을 담근 채 있다 보면 어느새 그의 재산 가치는 줄어들고 있겠지요.

이처럼 돈이 자산으로 모양을 바꾸면 투자자들은 그 자산이 어떤 가치를 얼마나, 언제까지 만들어 낼 것인지를 평가하는 머리 아픈 작업을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이런 예상이 서툴거나 귀찮은 사람들은 이중에서 가장 모양이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이미 가격이 너무 비싼, 즉 투자 수익률이 낮은 은행저축이나 국채에 투자하여 그 자산이 만들어내는 은행금리 또는 국채수익률이라는 낮은 투자 수익에 - 그러나 안정된 투자 수익에- 만족할 수밖에 없겠지요.

반면, 투자 감각을 지닌 사람들은 그 자산이 앞으로 만들어 낼 수익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다수의 사람들이 겁을 먹고 피하는 바람에 가격이 낮은 자산, 그래서 자신이 예상이 맞아 떨어진다면 수익률이 높은 주식 같은 것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런 투자가 예상과 달리 손실을 낳기도 하지만, 투자에 관련된 회사나 산업을 성장 발전시키고 한 나라의 경제력을 키우기도 합니다.

결론입니다. 투자란 미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행저축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투자 대상인 부동산이나 주식, 펀드 등에 기웃거리는 것은 저축만으로 은퇴 이후 생활 보장이 되지 않는 현실과 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 입니다.

우리는 투기와 투자를 구분해야 합니다. 본인이 투자해서 운이 좋아 1억이 5억이 될 수도 있고, 그보다 더 높은 10배 이상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면 투자를 복권이나 경마처럼 투기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미래입니다.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것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살기를 그만둘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잘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상 또는 가정하고 지금 투자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물가상승율도 따라가지 못하는 무위험 자산에 투자 하십시오. 선택은 본인의 판단이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투자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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