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vs실패]적립을 중단 안했더라면 ...[성공vs실패]적립을 중단 안했더라면 ...

Posted at 2009. 4. 21. 11:17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투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규칙적인 시간표에 따라 투자했기 때문이다.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투자하면 주가가 앞으로 오를지 떨어질지 고민하느라 쓸데없이 수고할 필요가 없고, 주식을 충동적으로 샀다 충동적으로 팔아치워 손해 볼 위험도 없다.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돈을 균등 분산하는 것이다.
더 복잡한 방법은 지금 부진한 펀드에 새로 투자할 돈을 집중 투입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여러 펀드의 비중을 조정한다.


-노력하는 투자자들은 시장이 300포인트 오를 때보다는 300포인트 떨어질 때 더 행복한 법이다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펀드를 소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피터린치

저는 적립식 예찬론자 입니다.
그냥 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디스커버리 펀드로 씨뮬해본 결과입니다.


부연설명을 드리고자 표도 첨부합니다.
모두가 패닉에 빠질때는 작년 10월과 올3월초 입니다.


적은금액으로 부를 이루기 위해선 시간만 있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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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라연금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라

Posted at 2009. 4. 9. 14:02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연금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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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자신의 노후을 지켜주리라 희망 섞인 기대를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요즘에 자식에게 노후를 기댄다는 것은 위험한 상상일 뿐만 아니라 눈치가 보이는 세상이다. 갈수록 효 정신이 없어지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때쯤이면 자식들도 생활이 빠듯해 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믿을 것은 자신 밖에 없으므로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소득이 발생하는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면서 각종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고, 노년에는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 개인연금보험이다. 노령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요즘에 노후를 위한 필수 상품이다. 연금보험은 내용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생소한 용어가 많다. 그 용어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개 중요한 용어만 알아도 연금보험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 제1보험기간과 제2보험기간
연금에는 제1보험기간과 제2보험기간이라는 것이 있다. ‘제2보험기간’은 연금을 받는 기간을 말한다. ‘제1보험기간’은 그 이전을 말하며 주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을 말한다. 제1보험기간에는 주로 사고(재해?질병)에 대해서만 보장을 받고 있고, 제2보험기간은 연금을 받는 시점이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보장은 없다. 참고로 연금보험에서 특약은 제1보험기간 동안에만 보장한다.



* 연금개시연령
연금 지급을 시작하는 시점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55세~75세 사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연금개시연령이 60세라고 하면 60세부터 연금이 지급한다. 연금개시연령을 작은 나이로 설정하면 지급되는 연금액은 상대적으로 적다. 만일 경제활동을 오래할 것 같으면 연금개시연령을 늦게 잡는 것이 좋다.



* 기본연금과 증액연금, 가산연금
실제 연금이 지급될 경우에는 ‘기본연금+증액연금+가산연금’의 합산 금액이 적용된다. 그렇다면 이 세가지 금액은 어떻게 발생하는 걸까? ’기본연금’은 나중에 연금으로 지급하기 위해서 보험료 중 일부를 미리 적립하여 생기는 연금을 말한다. 보험회사에서는 기본연금을 적립?운용하면서 이익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 이익금을 나중에 연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 연금을 ‘증액연금’이라고 하는데 연금개시전(제1보험기간)까지의 이익배당 적립금을 뜻하기도 한다. 연금지급 이후에 발생되는 이익배당 적립금의 이자를 덧붙여 지급하는 것을 ‘가산연금’이라고 한다. 대체적으로 기본연금의 비중이 가장 크다.



* 종신연금형과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연금 지급형태를 크게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종신연금형’은 살아 있는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를 말한다. ‘확정연금형’은 정해 놓은 기간 동안만 연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10년형, 20년형이 있다. 만일 연금개시연령이 60세이고 20년 확정형이면 60세부터 8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 ‘상속연금형’은 연금 지급 기간에 본인이 사망할 경우 일정 금액이 가족들에게 지급되는 형태이다. 결국 오랫동안 연금을 받고 싶다면 종신연금형이 유리하고, 짧은 기간에 연금액을 높게 받고 싶다면 확정연금형이 유리하다.



* 세제 적격형과 세제 비적격형

개인연금보험은 연금보험, 저축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세제 형태에 따라서는 세제 적격형과 세제 비적격형으로 구분한다. ‘세제 적격형’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반면에 연금소득시에는 세금을 내야 한다. 반면에 ‘세제 비적격형’은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내지 않는다. 세제 적격형은 직장인, 세제 비적격형은 자영업자나 주부에게 맞는 상품이다. 요즘 판매하는 연금보험의 경우 ‘연금저축보험’이라고 불리는 상품은 세제 적격형, 그냥 ‘연금보험’은 세제 비적격형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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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얼마나 알고 투자하나요?""펀드, 얼마나 알고 투자하나요?"

Posted at 2009. 2. 19. 14:35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자본시장법이 시행되면서 펀드업계가 의도치 않은 벽에 부딪치고 있다. 동법이 지향하는 주요 목표 중에 하나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적합성의 원칙’이다.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의도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투자생활이 예측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특히 감내할 수 있는 위험 정도를 수요자, 공급자 모두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자는 의도이다.

금융상품이 어렵고 복잡해지면서 이해의 필요성도 높아졌고,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장기자금수급계획 등 본인의 처지에 맞는 상품으로 투자대상을 한정하자는 얘기이다. 따라서 판매사는 고객의 투자지식 및 위험성향을 파악해 투자자가 감당하기 힘든 위험상품을 권해선 안 된다.

그동안 판매사권유, 인기펀드중심, 펀드이해부족 등의 이유로 투자성향보다 높은 위험의 펀드에 더 치중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제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투자자의 판단이 중요해진데다 판매사의 소극적 대응, 투자자 부합상품으로 추천대상의 제한 등으로 기존의 펀드 쏠림 현상은 크게 완화될 것이다.

그러면 이제 펀드가입절차 개선으로 투자자 보호는 강화되는 것일까?

우선은 투자자가 명시적인 의사표명을 통해 여전히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높은 위험등급의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가 있어, 투자자 보호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재미난 것은, 판매사들의 사전조사에 의하면 예비 투자자 모두가 자신은 보수적이다, 안정적이다 정의하면서 원하는 수익 수준을 보면 적어도 중급 이상의 위험을 가정한다는 것이다.

결국 투자자가 한 번 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절차를 거침으로써 책임 있는 판매가 이루어졌다는 형식상의 요건을 갖추게 될 것이다. 위험자산의 선택은 특히 저금리 하에서 필수적인 가계자산 구성요건이기 때문이다.

굳이 고령화 이슈를 제기 않더라도, 필요한 자금을 조달 못하는 위험과 안정적이지만 낮은 금리 위험간의 형평의 문제는 판매충실화 못지않은 주요한 삶의 이슈이기 때문이다.

성향분석과 추천펀드가 획일화될 우려도 고민해 볼 대목이다. 투자자 성향분석을 해보면 위험중립형 이하의 유형이 가장 많다고 한다(60% 이상). 앞선 이율배반적인 저위험-중수익 모델을 배제할 경우, 주로 혼합형펀드가 추천펀드로 거론될 것이다.

일견 타당성이 있어 보이지만 투자자 스스로가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선택과 비율을 결정하여 위험중립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가 더 효율적일 수 있는데도 불구 혼합형이라는 단일펀드로 동일 위험을 부담하면서 선택에 제약을 받을 우려가 있다 하겠다.

마치 과거에, 저축도 되고 배당도 해주고 보장도 된다는 교육보험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나눠서 해보니 더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지금은 유명무실 해진 상품이다. 투자자 보호라는 형식적 명분하에 실체적 보호와 자율적 선택권이 훼손될 수 있는 한계를 갖고 있다.

앞으로는 펀드이해 정도에 따라 이번 제도변화를 빌미로 투자자의 대응도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펀드에 전문적 지식이 있는 투자자는 절차가 복잡한 창구보다는 접근이 용이하고 비용도 저렴한 인터넷거래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증권거래에 있어서의 HTS처럼), 투자목적과 색깔이 명확하면서도 저비용 구조에 거래편리성을 갖춘 ETF가 주요 투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 창구 방문 절차가 필요한 초보 투자자는 안정형 내지 혼합형 펀드가 주로 추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혼합형펀드의 출현이 기대된다.

물론 새로운 법 시행은 단기적으로는 시행착오와 펀드시장 위축도 가져 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펀드산업의 격을 올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명한 것은,이번 조치의 핵심은 판매자에게는 감정적 내지 일회성 권유를 넘어 반드시 상대방의 처지를 함께 고려하라는, 투자자에게는 자신이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위험도를 한번 더 고민해 보라는 권고이지 위험 자체를 회피하거나 아니면 안정성이 최고라는 메시지는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현재와 같은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펀드 판매과정은 크게 개선될 부분이 있으리라 본다. 실천적인 규정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끝으로 아쉬운 대목은 이 법의 태동이 인플레이션 사이클이 왕성히 돌아가던 시기에 준비되어, 디플레이션 사이클에 들어선 지금에 와서 시행이 되다보니, 보호의 의도가 장애로까지 비쳐지고 있는 점이다. 펀드판매 사이클과 수익 사이클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규제에서도 빚어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현재 펀드판매가 위축되었다면 이는 이번 조치에 의한 것이 아니라(부분적인 이유는 되겠지만), 가계의 가처분 소득 감소와 감소 우려에 기인한다고 보는 것이 옳은 진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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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새해 달라지는 것2009 새해 달라지는 것

Posted at 2009. 1. 22. 12:21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분유·기저귀 부가세 폐지
공무원 시험 연령 상한제 폐지… 美 연수취업 제도 시행

■ 세제 : 저소득근로자 최대 120만원 장려금

▲종합소득세 인하= 종합소득세율이 과세표준 1,200만원 이하에선 현행 8%에서 6%로, 1200만~4600만원은 17%에서 16%로, 4600만~8800만원은 26%에서 25%로 낮아진다. 기본공제액은 1인당 150만원으로 올라가고, 의료비 공제한도는 700만원, 교육비 공제한도는 초ㆍ중ㆍ고 300만원, 대학생 900만원까지로 높아진다.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내년 9월부터 저소득 근로자에 최대 연 120만원의 근로장려금이 지급된다. 연간 가구총소득 1,700만원 미만, 자녀 1인 이상, 무주택 또는 소형1주택을 보유한 근로자 가구가 해당된다.

▲1세대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이 실거래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아진다. 또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연 8%, 최대 80%(10년이상 보유)로 확대되고, 일시적 2주택 중복보유 기간도 2년으로 연장됐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1월1일부터 201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주택을 팔거나 새로 취득해 2년 이상 보유한 경우, 2주택자는 6~35%(2010년 6~33%), 3주택 이상 45%의 세율을 적용해 양도세를 깎아준다. 고향주택 구입 또는 직장 취학 등의 이유로 지방주택을 추가 취득한 경우, 기존에 갖고 있던 집을 팔 때 1주택자로 간주해 양도세를 매긴다.

▲출산장려ㆍ양육지원= 분유와 기저귀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없어진다. 내년부터 2011년까지다.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구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 배기량 2,000㏄이하ㆍ승차정원 7인~10인승 승용자동차 또는 승차정원 15인 이하 승합자동차 1대에 한해 취ㆍ등록세가 50% 감면된다.

▲하이브리드차 개별소비세 면제= 7월1일부터 하이브리드 승용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교육세 포함 130만원 한도)가 면제되고, 취득ㆍ등록세도 각각 40만원, 100만원 한도에서 감면된다.

▲가업상속 공제 확대= 1월1일 상속분부터 가업상속 공제대상이 가업영위기간 10년 이상으로 넓어지고, 공제율은 상속재산의 40%로 최대 100억원까지로 확대된다. 무주택자가 같이 살며 모신 1세대1주택자 부모로부터 집을 상속받을 때는 주택가액의 40%(5억원 한도)를 공제받게 된다.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확대= 개인사업자가 신용카드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에서 공제받는 비율이 내년부터 2년간 일반업종 1.3%, 음식숙박업 2.6%로 지금보다 30% 인상된다. 공제한도도 연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아진다.

■ 부동산 :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자격 완화

▲신혼부부 주택 청약자격 완화= 신혼부부 주택을 특별 공급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완화된다. 12개월이던 청약통장가입기간은 6개월로 단축되고 불임부부, 무자녀신혼부부 등도 혼인기간이 5년을 넘지 않았으면 3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소형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의 소득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중개업자 손해배상책임 보장금액 상향= 부동산 중개업자의 손해배상책임 보장금액이 개인중개업자는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중개법인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각각 높아진다.

▲감정평가사 최소합격인원제 도입= 감정평가사의 안정적인 수급과 시험제도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최소 합격인원을 미리 공고하고 그 인원 이상을 합격시키는 최소합격인원제도가 도입된다. 합격자 수가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하는 경우 미달한 범위에서 매 과목 4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 상위 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신도시에 외국인전용 주거단지 조성=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위해 대규모(330만㎡ 이상)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하는 외국인전용 주거용지를 제한경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동탄2신도시 등에 조성 가능하다.

■ 농림ㆍ식품안전 : 농어촌 뉴타운… 아이스크림에 제조일자 표시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 전국 모든 소를 대상으로 22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이력추적제가 내년 6월22일부터는 도축, 가공, 유통 단계에서 쇠고기에도 적용된다. 소비자들은 쇠고기를 구입할 때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www.mtrace.go.kr)에 접속, 소의 품종 원산지 출생일 등급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 뉴타운 조성= 귀농하는 젊은 인력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농어촌 뉴타운이 내년부터 5개 시ㆍ군에서 시범 조성된다. 50~300세대 규모로 30ㆍ40대 및 창업후계 농업인, 농수산물가공ㆍ유통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이 입주할 수 있다.

▲국유 수목장림 개장= 4월 경기 양평군 국유림에 면적 10㏊, 추모목 2,137그루 규모의 수목장림이 개장한다.

▲양계ㆍ오리사육업 등록 확대= 양계ㆍ오리사육업의 경우 사육시설 면적이 50㎡를 넘으면 내년 6월부터 축산업 등록을 해야 한다. 현행 300㎡초과에서 등록 대상이 확대됨으로써,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체계가 강화된다.

▲빙과류 제조일자 표시 의무화= 1월1일부터 바 형태의 빙과류 제품 낱개 포장마다 제조일자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 다만 아이스크림콘 등 종이 포장의 원뿔형, 튜브형 제품과 플라스틱 포장의 컵형 제품은 2010년부터 시행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3월22일부터 학교 주변 200m이내 구역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 지정된다. 전담관리원이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담배ㆍ화폐 모양의 식품 등 어린이 정서에 나쁜 식품은 제조, 판매할 수 없다. 학교에서는 비만, 건강저해를 초래할 수 있는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의 판매가 금지된다.

▲화장품 병행수입 허용= 공식 독점수입권자가 아닌 일반 수입업자들도 수입화장품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게 된다. 수입업자들은 화장품을 수입할 때 제조번호별 품질검사를 실시하면, '제조국 제조 및 판매증명서'를 비치하지 않아도 된다.

■ 교통 :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급 위한 카드 사용 의무화

▲어린이 운송용 승합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 6월 9일부터 제작ㆍ조립, 수입되는 어린이 운송용 승합 자동차는 정지 시 작동하는 표시등이 자동으로 작동돼야 한다. 보조발판 규격과 미끄럼방지 조건 규정도 지켜야 한다.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 의무사용= 2월부터 화물차 운송업자(위ㆍ수탁 차주 포함)는 유가보조금을 받으려면 유류구매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사업용 용달화물자동차 차고지 설치 면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면 소유 대수가 1대인 용달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확보 의무가 면제된다.

▲자동차종합검사 통합= 3월 29일부터 인구 50만 이상 도시 지역에서는 자동차정기안전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통합해 시행한다.

▲내항 여객선 운항 가능 연한 연장= 내항 여객선의 운항 가능연한이 최대 30년으로 5년 연장된다.

■ 증권·금융 : 자통법 따른 금융투자사 설립 가능

▲금융투자회사 설립 허용=2월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투자매매 및 중개, 투자자문 등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을 모두 영위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 설립이 가능해져 다양하고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대책 강화=투자자의 소득, 재산, 투자목적, 과거 투자경험 등에 근거해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도록 의무화한 '적합성 원칙'이 도입된다. 펀드 판매회사는 고객을 위험회피 안정형 안전성장형 성장형 공격형 등 5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퇴출 요건 강화=2월부터 주식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지는 대신 퇴출 요건은 강화된다. 특히 코스닥 등록사는 영업손실이 연속 4년이면 관리종목 지정, 5년이면 등록 폐지된다.

▲코스피200 선물 야간시장 개설=9월부터 국내 대표 파생상품 코스피200지수 선물의 거래시간이 현행 정규 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15분)뿐 아니라 오후 5시~다음날 오전 6시로 확대된다. 즉 국내 선물시장은 24시간 거래체제로 돌입한다.

■ 정보·통신 : 주민번호 없어도 인터넷 회원 가입

▲와이브로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내년부터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을 이용한 이동통신 서비스가 허용된다. 010 번호가 부여되는 와이브로 이동통신은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인터넷전화인 셈이어서 일반 이동통신보다 요금이 저렴하다. 서비스는 휴대폰 개발 기간 등을 감안해 내년 12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 강화=내년부터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 사업자들은 주민등록번호 외에 다른 수단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아이핀(I-PIN) 등 본인확인인증제를 갖춰야 한다. 개인정보를 침해한 사업자는 매출액 1%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되는 등 처벌도 강화된다.

▲위피 의무 탑재 해제=4월부터 휴대폰에 국가에서 정한 무선인터넷플랫폼 '위피'를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휴대폰 제조사들은 '심비안' '윈도모바일' 등 다양한 운용체제를 휴대폰에 설치해 판매할 수 있다.

■ 행정 : 6급이하 공무원 정년 58세로 연장

▲공무원시험 응시 상한연령 제한 폐지=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응시연령 상한선이 없어진다. 그러나 행시와 7급은 20세, 9급은 18세로 돼 있는 응시연령 하한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6급 이하 공무원 정년 연장= 현재 57세인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이 모든 직급에서 단일화돼 내년 58세, 2011년 59세, 2013년 60세로 각각 연장된다.

▲국가공무원 신규 채용시 저소득층 고용= 일반직 9급과 기능직 신규채용 인원의 1%를 2년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채용해야 한다.

▲주민등록표 제3자 발급 본인 통보제 도입= 2분기부터 주민등록 등ㆍ초본 발급기관에 사전 신청한 사람은 제3자가 자신의 주민등록 등ㆍ초본을 발급받거나 열람하는 경우 이를 휴대폰 문자전송 등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취ㆍ등록세 감면= 7월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의 취ㆍ등록세가 140만원까지 감면된다.

▲공무원 윤리기준 강화= 2월부터 공무원이 직무 관련자에게 금전 빌려주는 행위 금지. 개업식 등 사적 행사에 선물을 할 경우 직위와 소속 기관명을 쓰지 못하게▲규제의 품질 제고= 규제 신설 시 입법예고 단계에서부터 공정위, 중소기업청과의 협의를 의무화해 규제가 시장경쟁과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강화▲규제개혁 추진기반 내실화= 규제등록, 규제심사, 기존 규제개혁 등 전 과정을 온라인화하는 규제정보화사업을 내년 8월까지 마무리

■ 법무 : 아동성폭력범 치료감호 대상 포함

▲아동 성폭력범죄자 치료감호제 도입= 소아성기호증 등을 가진 성폭력범죄자를 치료감호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치료감호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된다.

▲수용자 처우 개선= 수용자 집필 때 사전허가제가 폐지되고 서신검열 원칙이 무검열 원칙으로 전환된다. 여성수용자의 경우 건강검진 항목에 부인과 질환이 포함된다.

▲재외동포 민원증명 발급 확대= 6월부터 재외동포에 대한 민원증명 발급권한이 확대돼 재외동포의 거소 신고 사실증명서를 시ㆍ군ㆍ구에서도 발급할 수 있게 된다.

▲법령해석 이용기회 확대= 일반인이 중앙행정기관을 경유해 법제처에 의뢰하는 법령해석 요청에 대해 기관장이 법령해석을 의뢰하지 않는 경우를 명확히 규정, 원칙적으로 반려하지 못하도록 한다

■ 국방·병무 : 면세담배 지급 중단& 장병 유전자은행 운영

▲장병 신원확인용 유전자 은행 운영= 국군 장병이 임무수행 중 사망했을 경우 신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군내 유전자 은행을 운영한다.

▲군무원 금품수수시 징계 시효 연장= 군무원이 금품 및 향응을 접대받았을 경우 징계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군 면세담배 폐지= 군 장병들의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군 면세담배 지급이 완전 중단된다.

▲예비군 훈련 제도 개선= 인터넷을 이용한 예비군 훈련신청 마감일이 훈련 12일 전에서 3일 전으로 확대된다. 예비군 훈련 실비 지급액도 ㎞당 92.55원에서 95.33원, 일반훈련 여비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소폭 오른다.

▲제대군인 직업교육훈련 바우처제 실시= 1월부터 제대군인 직업교육훈련 바우처제를 도입해 정부가 인정하는 교육 훈련기관의 취업과정을 수료한 제대군인에게 직접 교육비가 지급된다.

▲징병검사시 에이즈 검사 확대= 징병검사 시 서울병무청 제1검사장에서만 실시하던 에이즈 검사를 전국 지방청 15개 검사장으로 확대 실시한다.

▲병역의무자 출국 심사 간소화= 병역의무자가 출국하기 위해서는 공항ㆍ항만 병무신고사무소에 출국신고를 한 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를 받아야 했지만 1월부터는 법무부 출국심사만 받으면 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토지매수청구제도 신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토지의 소유자가 국방부 장관에게 해당 토지 매수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 보건·복지 : 건보 본인부담금 상한액 소득수준에 따라 인하

▲건강보험 보장수준 확대=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6개월에 200만원으로 고정된 본인부담금 상한액이 소득 상위 20%만 빼고 소득에 따라 낮아진다.

▲무상보육 확대 시행= 7월부터 무료로 보육 시설에 다닐 수 있는 아동의 기준이 현재 차상위계층 가정에서 평균 소득 이하(소득 하위 50%) 가정의 아동으로 확대된다.

▲치매 조기검진사업 확대 실시= 무료 치매 조기검진사업 참여 보건소가 현재 118곳에서 180곳으로 늘어난다.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 확대=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이 65세 이상 노인의 70%(360만 명) 수준으로 확대된다.

▲아동 필수예방접종 지원 강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하는 0~12세 아동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하더라도 비용의 3분의 1을 지원받게 된다. 상반기 중 시행한다.

▲'중독 우려 한약' 표시 의무화= 1월 말부터 중독이 우려되는 한약재 20개 종류를 포함한 한약은 규격품 포장에 '중독 우려 한약'이라는 표시를 붉은색으로 해야 한다.

■ 교육 :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대상 확대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확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의 대학 장학금 지원 대상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신입생에서 학부생 전원으로 확대된다.

▲학교안전통합시스템 구축=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ㆍ중ㆍ고생들을 돕기 위해 3월부터 시도 교육청별로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학생생활 지원단'이 본격 운영된다.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시행= 18개월 간 미국 머물면서 영어연수(5개월) 인턴취업(12개월) 관광(1개월)하는 프로그램 미 정부가 3월 세계 최초로 한국 대상 실시한다.

■ 노동 :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3%로 상향

▲채용시 연령제한 금지= 3월22일부터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불합리한 연령제한을 둘 수 없게 된다.

▲정부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에 따라 1월1일부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소속 공무원 정원의 2%에서 3%로 상향 조정된다.

▲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사업 시행= 3월부터 일할 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 통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해주고 취업에 성공한 경우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청년 인턴채용 확대= 청년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2만5,000명, 중앙부처 5,200명, 지자체 5,640명, 공공기관 1만200명 등 총 5만4,000명의 인턴 채용▲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에 따라 육아나 출산 부담으로 직장을 중단했던 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센터가 전국적으로 50곳에 마련된다.

■ 방송·문화 : 영어 FM방송 부산·광주권으로 확대

▲수도권, 부산권, 광주권 영어 FM방송 실시 = 국내 거주 외국인과 내국인을 위한 영어 FM 라디오방송이 2008년 12월 1일 수도권에서 시작됐으며 2009년 2월부터는 부산권, 광주권에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방송 광고 대행 요건 완화 = 지상파 광고를 대행하려는 광고사는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사전 등록하도록 한 대행등록제가 폐지됨에 따라 광고사는 별도 등록절차 없이 코바코와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광고 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게임제공업소와 PC방 시설기준 강화 = 현재 40룩스로 규정된 게임제공업소와 PC방의 실내 조도에 대한 시설기준이 60룩스로 상향 조정돼 더 밝아진다.

▲박물관ㆍ미술관 학예사 자격요건 완화 =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3급 정학예사 자격요건 중 전공 제한이 폐지되고 준학예사가 정학예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력 인정 기간도 종전 7년에서 4년으로 짧아진다.

■ 환경 : 환경영향평가 의견수렴 절차 간소화

▲어린이용품 위해성 관리= 장난감과 학용품 등 어린이용품을 평가한 결과 건강피해가 우려되면 리콜이 실시된다.

▲환경영향평가 간이평가절차 도입= 환경 영향이 비교적 적은 사업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과 협의를 동시에 시행하는 간이평가절차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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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주부의 재테크 전략신세대 주부의 재테크 전략

Posted at 2008. 11. 2. 20:36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신세대. 이름만 들어도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그들은 「안 먹고 안 입는」식의 무조건적인 절제는 거부한다. 미래의 풍요로운 삶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쾌적한 생활도 포기할 수 없단다. 세대간 가치관이 다른 만큼 신세대 주부의 재테크전략은 부모 세대의 그것과는 당연히 차이가 난다. 여가와 저축생활, 어딘가 아구가 맞지 않을 것 같은데 신세대 주부들은 접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한다.

세금우대와 소득공제 등 절세상품은 필수 〓 절세상품이 좋다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썩어도 준치, 주택관련 청약상품 〓 분양가 자유화바람으로 분양에 대한 메리트가 점차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주택관련 청약상품은 내 집 마련의 지름길

위험분산은 기본 〓 포트폴리오가 별건가. 위험을 적절히 분산하는 것이 기본이다. 목돈이 생긴 경우 지출이 필요한 시점을 감안, 실적배당상품과 확정금리상품에 분산 예치하는 것도 손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대출도 투자다 〓 분에 넘치는 대출은 문제지만 무조건 자기자본으로 재산증식을 시도하는 것도 고루한 사고방식. 자금이 모자랄 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관련 상품에 미리미리 가입해두자.

편리한 대출,마이너스대출 1천만원 미만의 소액 대출이라면 단연 마이너스대출이 으뜸이다. 한도 내에서는 은행 눈치 안보고 언제든지 찾아 쓸 수 있어 편리하다. 고객의 기여도에 따라 대출한도가 정해지기 때문에 종합통장 등에 급여이체 공과금이체 등 웬만한 거래를 집중시키는 게 좋다.

성급한 중도해지는 금물 〓 아무리 좋은 상품도 중도에 해지하면 약정이율의 절반을 포기해야 한다. 만기가 얼마 남지않은 경우라면 예금을 담보(잔액의 95100%)로 대출을 받았다가 만기에 정산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요령. 중도해지이율과 담보대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예금 가입 시 확인해 두라는 말이다.

컴세대는 은행창구에 가지 않는다 PC에 익숙한 신세대는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은행 일을 처리하는데 익숙하다. 잔액조회나 송금 정도는 전화나 PC로 오케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자동화기기의 사용법을 익혀두면 금상첨화. 이 모두가 시간과 수수료를 절약하는 지름길이다.

나만의 은행, 주거래 은행을 갖자 〓 은행은 우대고객에게 수수료 감면, 대출이자 감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골고객에게 특전을 베푼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젊었을 때부터 한 은행을 집중적으로 거래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종신보험의 가입은 필수 〓 보험은 사랑과 책임을 파는 상품이다.부부 모두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금 계획을 세우고 보장규모를 조목조목 따져 보아야 한다. 보험은 여유가 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유력한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한 투자에 인색하지 말라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미래의 승부를 위하여 자신을 위해 충분히 돈을 지출할 줄 알아야 한다. 전문분야의 자격증을 획득한다든지,어학을 공부한다든지 어떤 것이든 자신의 특화 된 장기를 개발하여 언젠가 자신에게 주어질지도 모를 기회와 상황에 대비할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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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홈피 이용 나만의 재테크 정보창고 만들자블로그·홈피 이용 나만의 재테크 정보창고 만들자

Posted at 2008. 11. 2. 20:30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컬럼 쓰기, 정보 모으기 등
몇 년 전부터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개인 블로그나 미니 홈피가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개인 블로그나 미니 홈피에 한 번쯤 나만의 부자 준비 게시판을 만들어서 직접 재테크 관련 컬럼을 써 보는 걸 권하고 싶다. 굳이 컬럼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주식, 부동산, 금융상품, 금리의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보거나 쉽게 풀어서 컬럼식으로 써 보는 방법으로나 자신이 재테크 컬럼니스트가 되어 보자. 막연하게 한 번 훑고 지나갔던 각종 뉴스나 정보 등을 숙독하게 되고 요점을 점검하게 되고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컬럼을 쓰는 게 부담스럽다던가 막연하다면 차라리 몇몇 기관이나 다른 사람의 컬럼을 잘 모아놨다가 실제로 2009년도의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비교해 가면서 확인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다.
어떤 회사의 경영 상태나 재무 상황을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것 중에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가 있다. 일정시점의 자산, 부채, 자본의 상황을 알 수 있는게 대차대조표라면, 일정기간의 매출 및 손익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게 손익계산서이다.
최근의 재테크는 대차대조표식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손익계산서식으로 파악해야 한다. 즉 몇 년간의 시장 동향이나 흐름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향후에는 어떤 투자수단이나 재테크 실천 방법이 유망할지를 나름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투자 안목도 평가
이때 우리가 가장 쉽게 기간에 대한 예상이나 결산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최근에 나오고 있는 통계나 결산자료, 2009년 예상치 등이다. 현재의 수익률보다는 최근 몇 년, 몇 개월간의 수익률이 훨씬 가치 있고 의미가 있다. 지금 시점의 인기상품보다는 꾸준하게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 상품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년의 몇 개월보다 지금의 몇 주 아니 몇 일보다 훨씬 중요할 수도 있다. 그 정도로 투자에 대한 결정과 준비가 중요한 것인 만큼 그에 대한 작전전략을 직접 재테크 컬럼으로 써서 개인 블로그나 미니 홈피에 올려놓고 1년을 지내면서 나의 예상과 시장의 흐름과 비교하여 얼마나 비슷하게 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또 하나의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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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를 위해 30대에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행복한 노후를 위해 30대에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Posted at 2008. 11. 2. 20:22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인생으로 치면 노후는 밤에 해당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생의 밤이 길어지고 있다. 긴 밤을 잘 지새우기 위해 삼십대에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또 하루 저물기 전에 따져 봐야 할 것들.

① 삼십대에 해야 할 것 9
1. 현실을 직시하라_새롭게 등장한 단어가 사회상을 반영한다면, 삼팔선과 사오정이 불안한 노후를 '땡땡땡' 알리고 있다. 45세에 퇴직하면 최소 25년의 노후 자금이 필요하다. 최소한 주택과 별도로 4억~5억원은 있어야 살 수 있다는 말. 38세에 퇴직을 한다면 그 이후는 길고도 길다. 이처럼 실질 정년이 줄어들고 노후 생활을 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준비가 절실해졌다. 따라서 노후란 단어를 먼 미래로 떠넘기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2. 앞으로 인생 계획을 세워라_계획한 대로 모든 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계획을 세운 사람은 길을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퇴직 이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자. 자금 마련을 위한 실행 파일을 짜는 것도 중요하다. 연금, 보험 등과 함께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기본적인 자산 관리 설계를 하고 실천한다.

3. 건강에 저축하라_건강은 젊을 때 챙기라는 말, 고령화 시대에 더 와 닿는다. 나중에 몸이 아프면 치료비 부담에 허덕이게 된다. 병원비에 치이면서 풍요로운 노후가 보장될 리 없다. 건강에 저축하라는 말은 그래서 나온다.

4. 인생을 즐겨라_인생을 즐기려면 어느 정도 돈이 든다. 어떤 사람은 쓰고 싶은 데는 다 쓰지만, 반대로 목돈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인 A씨는 겨울철이면 매주 스키장에 나간다. 스키를 워낙 좋아해 스키장에 가는 비용은 아끼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스키 실력이 부쩍 늘었고 자연스레 스키 강사 자격증을 따게 됐다. 이제 그는 퇴직이 빨라진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실버 스키 강사로 일정한 소득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인생을 즐기면서 돈도 버니, 그만한 노후 대비책도 없다. 인생을 똑똑하게 즐겨라.

5. 재테크 인맥을 만들어라_삼심대는 인맥을 만들 시기다. 인생에서 진정한 친구 세 명이면 된다고 했지만, 재테크 인맥은 많을수록 좋다. 연금과 보험, 주식과 펀드 투자, 부동산 등 알아야 할 게 얼마나 많은가. 주변에 돈 굴리는 법을 아는 사람과 친해지자. 그들에게 재테크 노하우를 하나씩만 물려받아도 자본 돌아가는 흐름 정도는 꿰뚫을 수 있다.

6. 계속 공부해라_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세상 보는 눈을 키우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하루 5분이라도 투자하라. 그러다 보면 지식이 쌓이고, 그 속에서 뭔가 길을 발견할 수 있다. 계속 공부하면 늙어서 할 일이 생긴다. 멍하니 하늘만 쳐다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7. 남을 도와라_봉사 활동을 하라는 말이다. 남을 돕는 것도 해본 사람이 잘 한다. 젊었을 때부터 나눔의 기쁨을 맛봐라. 한 예로, 무료 진료를 펼치는 의사들에게 사람들이 얼마나 감사하는지 모른다. 그저 시간고 몸으로 하는 대신 전문성을 살리면 훗날 소중한 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다.

8. 자녀를 위해 경제 교육을 시켜라_『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예담이는 열두 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 책 속에 등장하는 예다이나 키라는 빨리 재테크를 시작했다. 돈을 모아서 좋다기보다, 자금 동기를 부여하고 돈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는 것이 기특하다. 자녀와 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라. 왜 부모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주지 못하는지 알려주거나, 용돈을 저축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행복을 맛보게 하는 식이다.

9. 노후 자금을 설계하라_미국은 첫 직장에서부터 월 소득의 12%를 노후 자금으로 설계하는게 원칙이라고 한다. 노후 대비가 빠를수록, 또 준비 폭이 클수록 황혼기가 편하다는 여러 정황상, 월 소득의 일정 부분을 노후 설계 자금으로 묶어 둬라.

② 삼십대에 하지 말아야 할 것 9
1. 재산 상속은 꿈도 꾸지 마라_조기 퇴직과 실질 정년 단축, 고령화 시대… 노후 자금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은퇴 시기를 60세로 잡고 이후 25년을 사는 데 필요한 노후 생활비를 평균적으로 계산해 보면, 월 160만원 정도 쉬지 않고 20년 동안 저축해야 노후를 그럭저럭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재산을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은 사치다. 어떻게 하면 긴 노후를 '그럭저럭'이라도 보낼 수 있을까에 더 투자해야 한다.

2. 자녀에게 기댈 생각도 마라_효(孝), 부모에 대한 공경을 바탕으로 한 자녀의 행위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기댈 생각은 하지 말자. 자녀들이 지금 부모 나이대가 되면 스스로 먹고 살기 힘들다. 앞으로 더 치열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자녀에게 기대는 것은 복 받은 사람 아니고서야 어려운 일. 자녀에게 용돈을 건네겠다는 역발상으로 노후를 준비하자.

3. 빚보증, 절대 서지 마라_웬만한 직장인치고 돈 빌려 달라는 청탁을 받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 거절하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보증을 서주자니 겁난다. 빚보증은 불행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많다. 빚보증을 친절하게 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금 보증 한도가 다 찼다.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자"는 말이면 된다. 나중에 보면 친구가 다른 데서 돈을 빌렸거나, 망했거나 둘 중 하나다.

4. 현금 서비스 돌려 막지 마라_한때 신용카드를 '묻지 마 발급'한 적이 있었다. 카드를 돌려쓰다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들은 여전히 사회 문제로 남아 있다. 계속 돌려 막기를 하다가는 연 19%라는 높은 수수료의 늪에서 헤어날 수 없다. '금방 갚겠지' 하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한다. 무엇보다 현금 서비스를 안 받아도 될 만큼 절약하는 게 우선이다.

5. 데이 트레이딩 하지 마라_매일 주식을 사고팔아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 세상은 그들을 개미 투자자라 부른다. 개미처럼 열심히 번 돈을 갖고 주식을 통해 돈을 불리겠다는 그 마음은 읽히지만, 결과적으로 수익 내는 사람은 손에 꼽힌다. 트레이딩 최소 수수료를 가지고 계산을 해도 연 7% 이상 수익을 내야 본전치기라고 한다. 데이 트레이딩으로 돈 버는 쪽은 따로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6. 도박에 손대지 마라_많은 말 하지 않겠다. 도박으로 돈을 딸 수도 잃을 수도 있다. 문제는 중독성이다. 빠져들수록 돈도 커지고 시쳇말로 '깡통' 찰 기회가 많아진다.

7.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_내 돈에 손대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달걀은 절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유동성과 수익성을 평균 이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각 상품별로 꼼꼼하게 따져 보고 분산 투자해야 한다.

8. 부동산에 올인하지 마라_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선 지 꽤 됐다. 8·31 부동산 대책발표 이후,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서 시세 차익을 얻기가 힘들어질 것이라 지적한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되, 내 집 마련을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 대신 적립식 펀드 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목돈 마련에 힘을 쏟고 때를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9. 남에게 빚지지 말아라_빚이 있는 사람치고 어깨 펴고 다니는 사람 드물다. 재테크 전문가들이 말하는 빚에 대한 처방전은 한결같다. 가장 훌륭한 자산 관리 비법은 돈이 생길 때마다 빚을 갚으라는 것이다.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경제적인 면에서 따져 보더라도, 대출 이자보다 높은 예금 이자를 찾기 힘들다. 빚부터 갚는 것, 돈을 버는 요령 중 가장 기본이 된다.

③ 바람직한 노후 재테크의 원칙
물론 노테크는 저금리와 고령화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세계 공통의 화제다. 선진국에서도 국가가 노후를 책임져 주는 시대는 지났다. 국민연금 지급을 줄이는 대신에 개인 연금과 기업 연금에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노후 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평생 직장의 붕괴, 노후 기간의 연장에 대비해 20~30대부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저축에서 투자로 방향을 돌리고, 각자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부동산이 가장 안정적인 노후 대비책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유동성이 떨어지고 수익률도 점점 낮아져 부동산보다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전체적인 투자 자산 면에서 본다면 직접 투자인 주식에서 간접 투자인 펀드로 트렌드가 바뀌는 사황. 개인 연금도 기본적인 노후 대비 상품이다. 개인 연금은 은행권과 보험사, 투신사별로 워낙 많은 상품이 나와 있어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로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유연성도 갖추어야 한다. 세계적인 노후 전문가 올리비아 미첼 교수(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영대학원)는 30대까지는 공격적으로 투자하되 은퇴 즈음에는 안정적인 방향으로 노선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유연하고 다양한 투자'가 핵심. 주식과 채권을 예로 든다면 젊었을 때는 자산의 90%를 주식에, 은퇴가 다가오면 채권에 90%를 넣는 식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 금리 변화나 각국의 경기 상황 등을 알면 투자의 방향이 잡힌다. 노후를 막연히 걱정만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30대, 인생의 황금기에 인생의 황혼기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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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과 투자는 한 살이라도 빨리저축과 투자는 한 살이라도 빨리

Posted at 2008. 6. 24. 15:32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20세 젊은이가 하루에 담뱃값 2,500원을 절약해서 매달 모은 7만 5,000원을 저축하는 것이나, 20세 대학생이 시급 3,000원을 받으면서 하루 한 시간씩 18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통해 매달 모은 5만 4,000원을 투자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정작 어려운 것은 ‘얼마나 오랫동안’ 저축과 투자를 지속하느냐이다.
적은 돈을 모으는 건 크게 어렵지 않지만, ‘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얼마나 오랫동안’이란 것이 ‘긴 시간’과 같은 의미가 되고, 이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보다 빨리’와 같은 말이 된다. 오랜 시간 동안 투자를 한다는 것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투자를 시작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적은 돈일지라도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저축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계속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 때문에 가난한 사람은 ‘보다 빨리’ 저축과 투자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사람이다. 단돈 2,500원의 담뱃값이나 또는 시급 3,000원의 아르바이트 비용이 가진 엄청난 잠재력과, 긴 시간이 돈을 불려주는 비법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여기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구별되기 시작한다.

1년 먼저 저축을 시작하면 수천만 원의 이득이 생긴다.
‘좀더 일찍’이 부자가 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자.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같은 돈을 저축하고 투자하더라도 1년이라도 먼저 시작한 사람이 최종 수익 면에서 월등하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21세부터 저축을 시작한다면 20세에 저축한 사람을 결코 따라잡을 수 없다. 저축과 투자가 1년이 늦어지면 최종적인 시점에서 어느 정도의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자.
한국의 부동산 평균 수익률인 12.2%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세부터 매년 90만 원씩의 저축을 시작한 A와 21세부터 매년 90만 원씩의 저축을 시작한 B의 차이는, 60세에 정년퇴직을 할 때 무려 8,994만 원이나 나게 된다. 40년 후 A는 8억 1,978만 원을 손에 쥐지만 B는 7억 2,984만 원을 손에 쥐게 된다. 이는 불과 1년 먼저 시작한 차이 치고는 엄청난 액수이다.

적은 돈을 먼저 저축하는 것이 많은 돈을 늦게 저축하는 것보다 낫다.
두 번째로 알아야 할 사실은, 적은 돈을 먼저 저축하고 투자한 사람이 나중에 많은 돈을 저축하고 투자하는 사람보다 최종 수익이 높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나중에 아무리 큰돈을 저축하고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좀더 일찍 적은 돈을 저축하고 투자한 사람보다 최종 수익이 적다. 왜냐하면 잃어버린 손실, 즉 시간의 효용가치는 결코 만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20세 동갑내기 청년인 A와 B가 있다. A는 20세부터 저축을 시작하여 30세가 될 때까지 매년 90만 원씩 딱 10년간 저축하고, 그 후 정년퇴직을 하는 60세까지 30년간 저축을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A의 저축 원금은 900만 원이다. 그리고 B는 30세부터 저축을 시작하여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30년간 매년 90만 원씩 저축했다. 따라서 B의 저축 원금은 2,700만 원이다. 한국의 부동산 평균 수익률인 12.2%를 기준으로 했을 때, 60세가 되었을 때 A와 B의 투자 수익 중 누가 더 높을까?
쉽게 생각하면 당연히 B가 많다고 대답할 것이다. 투자원금도 훨씬 많고 저축 기간도 훨씬 길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답은 그렇지 않다. 60세가 되었을 때 A의 투자 수익은 5억 6,554만 원이지만 B의 투자 수익은 2억 5,423만 원에 불과하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할 점은 비록 B가 A보다 3배나 긴 기간을 저축했고, 저축을 한 누계금액도 A보다 3배나 많지만 최종적인 투자 수익은 B보다 투자 기간도 짧고 투자금액도 적은 A라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투자 수익에서 나타나는 차이도 224%라는 엄청난 간격을 보이고 있다. 이런 차이를 만들어낸 것은 단지 A가 10년 먼저 저축했다는 사실뿐이다.
나중에 더 많은 돈을 저축하더라도, 적은 돈이지만 먼저 저축한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부는 시간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고, 한번 잃어버린 시간은 결코 회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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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단가 평준화(Cost-Average)효과매입 단가 평준화(Cost-Average)효과

Posted at 2007. 7. 7. 14:30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적립식 펀드의 특징인 매입 단가 평준화(Cost-Average)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적립식 펀드는 정액 정립식과 자유 적립식으로 구분됩니다.

정액 정립식은 매 월 정해진 날자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형태이고, 자유 적립식은 매 월 원하는 날자에 원하는 금액을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거치식 (일시불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시작 시점에 모든 자금을 투입하는 형태입니다.) 의 경우 펀드 매수 시기에 모든 자금이 투입되므로, 내가 이익이나 손해를 보는 기준가가 투입 시점의 기준가로 고정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 오늘 1,000 만원으로 기준가가 1000 원인 펀드에 거치식으로 투자했을 경우, 수수료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10,000 좌를 보유하게 됩니다.
펀드 기준가가 1,000 원을 초과할 경우 '(기준가 - 투입시점기준가) × 좌수' 로 수익이 발생하게 되고, 1,000 원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기준가 - 투입시점기준가) × 좌수' 로 손실이 발생합니다.

실제 계산을 통한 예 )

펀드 수수료가 0 일 경우를 가정하고,
몇 일 후 기준가를 확인해 보니 1,020 원이었다면 기준가로는 1,000 원에서 1,020 원으로 20 원 (2%)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실제 내 수익률 또한 초기 투입금 1,000 만원으로 (1,020 원 - 1,000 원) × 10,000 좌 = 200,000 원의 수익을 냈으므로 2% 수익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적립식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의 차이는 없으며, 매입단가를 계산하는데 중요한 것은 자금 투입 시점의 기준가 입니다.

1) 오늘 기준가 1,000 원인 펀드에 100 만원을 투자했습니다.
2) 일정 기간 후 기준가 930 원 인 시점에 100 만원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3) 다시 일정 기간 경과 후 기준가 900 원 인 시점에 100 만원을 투입했습니다.

이 경우 내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손익분기점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1) 기준가 1,000 원일 때 100 만원을 투자했으므로 보유좌수는 1,000 좌가 됩니다.
2) 기준가 930 원일 때 100 만원을 투자했으므로 보유좌수는 약 1,075 좌가 됩니다.
3) 기준가 900 원일 때 100 만원을 투자했으므로 보유좌수는 약 1,111 좌가 됩니다.

전체 보유좌수는 3,286 좌가 되고 총 투입 자금은 300 만원입니다.

총투입자금을 보유좌수로 나누게 되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좌당 평균 가격이 계산되는데 그 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3,000,000 / 3,286 = 약 913 원

따라서 기준가가 913 원을 초과하게 되면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일정 기간을 두고 시간을 분산해 투자함으로써 펀드 좌당 매입 단가가 변하는 것을 매입 단가 평준화(Cost-Average) 효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매입 단가 평준화라는 특징이 반드시 적립식 펀드의 장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위의 예와 달리 기준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경우, 매입 단가 평준화 효과에 의해 내 손익분기점은 높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유 적립식의 경우 납입 기간과 금액을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으므로, 운용 능력에 따라 매입 단가 평준화 효과를 장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1) 거치식 펀드 처럼 초기에 목돈을 투입하고 기준가가 투입 시점보다 낮아질 경우만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매 월 꾸준히 납입하면서 기준가가 크게 떨어졌을 경우 목돈을 추가로 투입함으로써 매입 단가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펀드에 관심을 갖고 투자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항이기에 적어보았습니다.

상품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선택해 꾸준히 유지해 가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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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0만 원으로 1억 원 만들기월 150만 원으로 1억 원 만들기

Posted at 2007. 6. 21. 17:56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30대 회사원 K씨는 월 200만 원의 여윳돈 중 150만 원의 돈을 펀드에 투자하고 싶어 했다. 나머지 40만 원은 주택청약부금, 10만 원은 보험금으로 책정했다. 그는 3~5년 동안 투자해 1억원을 모으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월 150만 원으로 5년을 투자한다 해도 1억 원을 모으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 K씨는 다소 공격적으로 투자하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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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는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은 펀드 추천을 부탁해 왔다. 그는 또 펀드 상품 하나에 150만 원 전부를 투자할지, 아니면 몇 개로 나눠 투자할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월 150만 원씩을 3년 동안 펀드에 투자한다면 총 투자 원금은 150만 원×36개월=5,400만 원이다.
따라서 1억 원을 모으려면 약 5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단, 위 수익률은 목돈을 예치시켜 놓는 거치식펀드에 해당된다.

공격적인 투자엔 국내 주식형펀드가 제격
매달 일정 금액을 적금처럼 납입하는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는 약 100%의 수익률을 올려야 5,400만 원의 원금으로 1억이라는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3년간 투자한다면 연 35%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투자 기간이 5년이라면 원금 9,000만 원(150만 원×60개월)에 10%의 수익률만 올리면 된다. 적립식으로 계산시 20% 수익률, 즉 연 7~8%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K씨의 경우 투자기간을 최소 3년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위험은 헤지 된다. 이 경우 공격적인 투자, 즉 원금손실에 대한 우려가 있어도 고수익을 올리는 상품에 가입하고 싶다면 국내 주식형펀드나 해외펀드 중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펀드를 추천한다.
다음으론 분산투자 할지, ‘몰빵’ 투자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국내 해외 3~4개 펀드에 분산 투자해라
만약 투자기간을 4년 미만으로 잡는다면 연 35%의 수익률을 목표로 몰빵 투자 하는 것도 위험은 높지만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 투자기간이 4년 이상이라면 연 7~8%
의 수익률을 목표로 할 수 있다. K씨에게는 투자기간을 4년 이상으로 잡아 연 7~8%의 수익률을 목표로 3~4개 펀드에 분산해서 투자할 것을 권했다. 1~2개는 국내 주식형펀드에, 1~2개는 해외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펀드에 분산해 투자하면 위험부담이 최소화 된다.
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분산투자라고 해서 펀드를 너무 잘게 쪼개 투자하면 만기 때 돌아오는 금액이 너무 적어 보람을 느끼기 힘들다. 게다가 돈이 적으면 써버리기도 쉬운 법이다. 몇 년 동안 모은 돈을 몇 달 새 다 써버릴 수도 있어 장기 투자에 이용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펀드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매 분기 목표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지 꼼꼼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내가 가입한 상품에는 민감할 필요가 있다. 이때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것도 좋다.
<김정택 제너럴에셋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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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초짜들, 경제지식부터 익혀라!재테크 초짜들, 경제지식부터 익혀라!

Posted at 2007. 6. 21. 17:33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재테크 광풍에 젊은 세대들도 들썩이고 있다. 젊었을 때 경제에 눈을 뜨고, 그것을 바탕으로 금융자산을 늘려 간다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올바르지 못한 재테크 지식을 갖고 있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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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가 수익률만 좇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수익률이 곧 재테크’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수익률이 높은 것이 좋지만, 경제지식 없이 높은 수익률만 좇다가는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해내기 힘들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경제지식을 충분히 쌓고, 그것을 바탕으로 재무설계를 해야 한다.

경제지식 없이 수익률만 좇아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 상담을 의뢰해 왔다. ‘완전 초짜’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오로지 ‘상품’에만 관심이 있었다. 세금우대나 비과세 등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월 50만원으로 펀드나 주식 등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해 했다.
우선 세금우대와 비과세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14%의 이자 소득세와 1%의 주민세를 포함해 총 15.4%의 이자 소득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자 소득세의 세금을 우대해 준다. 즉, 15.4%가 아닌 9.5%로 세금이 적게 매겨지는 것이다. 총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다. 한편, 비과세라는 것은 이러한 이자 소득세를 물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같은 수익률이라도 금액의 차이는 세금에 따라 크다. 적립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 커진다. 그러므로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비과세나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금융권의 비과세 상품 중 적금형태로 남아 있는 것은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주택청약저축’뿐이다. 이 두 상품은 비과세인 동시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학생인 경우 소득공제 해당사항이 없다. 또 비과세 혜택을 보고 가입한다고 해도, 가입조건이 무주택 세대주 혹은 25.7평 미만의 세대주만이 가입할 수 있는 제약이 있다. 만약 부모와 함께 산다면 가입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의뢰인은 세금우대로만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은행 창구 직원 중 열에 아홉은 적금보다 펀드 가입을 추천할 것이다. 과연 펀드가 적금보다 이익이 크게 날까  정답은 ‘모른다’다. 적금의 경우 가입하는 시점에서 금리가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만기 때의 금액이 산출된다. 하지만 펀드는 수익률을 짐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원금손실 가능성까지 안고 있다. 때문에 어떤 상품에 가입할지, 언제 환매를 할지를 늘 고민해야 한다.

신문·TV·책·강좌 등 활용
적금도 그렇지만 펀드의 경우 특히 어느 정도 공부가 필요하다. 과거 수익률만 보고 펀드를 선택해선 안 된다. 남들이 재테크, 재테크 하니까 나도 빨리 시작해야 할 것 같아 무턱대고 시작하면 실망하기 십상이다. 거듭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경제 공부를 시작하자. 경제신문, TV, 재테크 강좌, 카페, 도서 등이 바로 경제 선생님이다.
<위건우 재테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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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중요한 뒷주머니 - 퇴직금 재테크직장인의 중요한 뒷주머니 - 퇴직금 재테크

Posted at 2007. 6. 18. 10:02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직장인들에게 퇴직금은 퇴직 이후를 위한 일종의 덤이다. 하지만 퇴직금이나 연금 외에는 퇴직 이후 보장되는 수입이 없고 사회적으로 돌봐 주지도 않을 것이므로, 이제 내 노후는 퇴직금 등을 기반으로 내가 준비해야 한다. 노후를 위한 퇴직금 재테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대안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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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말까지 약 21만 명의 직장인들이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했다. 직장인 30명 중에 한 명 정도는 퇴직연금제도에 가입을 한 셈이다.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하면, 개인일 수도 있고 기업일 수도 있지만 양쪽 모두 자산운용을 하여 그 성과에 의해 퇴직금을 불릴 수 있다.

수익률 따라 2배 넘게 차이 나
어려운 말인 것 같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다. 2006년에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적립한 직장인들(혹은 기업들)이 올린 평균 수익률이 증권사는 7.16%, 은행은 5.06%, 생보사는 4.36%, 손보사는 4.05%를 기록을 했다. 당신은 올해 연봉이 얼마나 오르는가  요즈음은 불경기라 연봉이 5% 정도 오르는 회사도 흔치 않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퇴직금에 두기보다는 퇴직연금에 가입을 해서 증권사에 운영을 했다면 2% 정도 초과 수익을 거두는 셈이다.
혹시 그깟 2% 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당신이 이제 신입사원이고 월급이 120만 원이라고 가정을 하자. 그러면 매월 10만 원의 퇴직금이 발생하는데 이걸 5%의 수익률로 30년 동안 적립을 하면 30년 뒤에 퇴직할 때는 8,357만 원이 된다.
만약 7%라면  1억 2,270만 원이나 된다. 2%의 차이가 3,913만 원의 차이를 가져왔다. 실제로는 임금도 계속 상승하게 되므로 이보다는 훨씬 큰 차이가 난다. 30년이라는 기간이 2%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도록 만든 것이다.
관심이 생기는가  이번에는 이것을 한번 보자. 2006년에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모 증권사의 수치는 무려 9.06%에 이르렀다. 이 경우 위와 같은 식의 계산을 해보면 30년 뒤 퇴직금은 무려 1억 8,678만 원이나 된다. 만약에 4.05%로 운영되었다면 30년 뒤에는 7,026만 원이 된다. 2배도 훨씬 넘는 차이가 나는 것이다. 얼마의 퇴직금을 받고 싶은가  1억8천만 원인가, 7천만 원인가 

퇴직연금에 관심을
물론 2006년에 9%의 수익률이 났다고 해서 2007년에 같은 수익률이 날 수는 없다. 4%로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이제 퇴직금도 주는 대로 받을 필요는 없다. 당신의 선택에 의해서 1억 8천만 원도, 7천만 원도 될 수 있다. 아니, 실제로는 훨씬 더 큰 차이가 난다.
자산이 충분히 많이 있거나 개인연금을 대규모로 가입했다면 안심해도 좋겠다. 하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퇴직금 재테크인 퇴직연금은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서창환 모네타 재테크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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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테크 교실 - 어릴 때부터 길들이는 경제습관어린이 재테크 교실 - 어릴 때부터 길들이는 경제습관

Posted at 2007. 6. 17. 22:56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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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필요한 경제교육의 하나로 똑똑한 소비교육을 들 수 있다. 소비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는 ‘물건은 싸게 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현명한 태도를 가르치면서 시간과 돈의 관계를 가르치고, 나아가 기회비용의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시킬 수 있다. 이런 단계를 밟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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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물건에는 정가가 있지만 정가대로 판매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과자나 아이스크림처럼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흔한 물건도 집 앞의 작은 가게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격, 대형 할인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각각 다르다.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은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싼 곳을 찾아내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

아이에게 발품을 파는 습관을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특별히 갖고 싶어하는 물건이 있을 때마다 그 기회를 잘 활용해 훈련을 시키면 된다. 아이가 원한다고 바로 사주지 말고, 아이에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비교하게 한다. 가장 싼 곳을 찾아서 물건을 사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실례로 딸아이가 보드게임을 사고 싶다고 했다. 집 근처에는 보드 게임을 판매하는 할인마트가 두 곳 있었다. 주로 이용하는 곳에서 가격을 보았더니 19000원이었다. 다른 곳과 가격을 비교한 뒤에 사기로 했다. 그 다음 주에 딸아이와 걸어서 또 다른 할인마트에 갔다. 그곳에서는 195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500원 비싼 가격이었다. 딸아이에게 ‘이곳은 비싼데 어떻게 할까  다음 주에 다른 곳에 가서 살까, 아니면 지금 걸어갈까 ’ 딸아이는 ‘그러면 싼 데 가서 사자’고 했다. 딸아이와 나는 싸게 살 수 있는 곳까지 무려 40분이나 걸어갔다.
고작 500원을 아끼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한 것 아닌가  ‘기회비용’의 관점에서 보면 잘못된 선택이다. 하지만 배움에는 순서가 있다. 먼저 ‘물건은 싸게 사야 한다’는 원칙부터 익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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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발품을 팔아 가격이 싼 곳을 찾는 훈련을 시키면서 물건값이 왜 다른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 동네에 있는 가게가 할인마트보다 비싼 이유를 가르치는 것이다. 1000원짜리 과자를 사는데, 10분 정도 걸어서 할인매장에 가면 집 앞의 가게보다 100원 정도 싸게 살 수 있다고 하자. 왕복 20분 시간과 100원이 어떤 관계인지 아이에게 설명해 줄 수 있다. 할인마트에 가는 것은 20분의 시간을 사용하고 100원의 돈을 절약하는 일이다. 집 앞의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100원으로 20분의 시간을 사는 일이다. 이것은 바로 돈과 시간의 관계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라면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 것이 싼 이유도 ‘돈과 시간’의 관계를 통해 설명해 줄 수 있다. 당장 갖고 싶은 물건이지만 하루나 이틀 정도 기다린다면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식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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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은 기회비용을 잘 표현한 격언이다. 발품을 팔고, 시간과 돈의 관계를 이해시키는 것은 바로 시간이라는 것이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바로 이 점이다. ‘발품을 팔면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 반드시 현명한 것은 아니다. 돈으로 시간을 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해야만 현명한 소비가 된다. 반대로 시간을 아무 의미 없이 낭비하는 일은 돈을 낭비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성인이 되면 ‘돈과 시간’을 바꾸는 일을 무척 많이 하게 된다. 출퇴근 시간에 버스를 타지 않고 택시를 타는 것은 택시비와 시간을 바꾸는 일이다. 택시비로 만 원을 쓰는 대신 30분 정도 시간을 버는 것이다. 그 30분 동안 무엇을 했는지에 따라 만 원의 돈은 현명한 소비도 되고 불필요한 낭비가 되기도 한다. 30분 절약한 시간으로 책을 읽거나 운동을 했다면 현명한 소비일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게임 같은 것으로 적당히 보냈다면 불필요한 낭비일 수 있다.

‘시간이 아까워서’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간이 아까워서 택시를 타고, 가까운 곳에서 비싼 돈을 주고 쇼핑을 했다고 말한다. 정말로 바쁜 사람에게는 이런 선택이 합리적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아까워서’라는 말을 자신의 게으름에 대한 변명으로 사용한다. 어렸을 때부터 돈으로 산 시간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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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자, 골드세대 - 더 미룰수 없다, 50대를 위한 노후 준비 어드바이스준비하자, 골드세대 - 더 미룰수 없다, 50대를 위한 노후 준비 어드바이스

Posted at 2007. 6. 17. 21:41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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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이라면 보유 부동산과 금융자산, 주식투자 금액, 보험, 국민연금이 해당된다. 보유 부동산은 당연히 세 후 금액으로 계산해야 하며, 금융기관 대출금이나 사채 또한 빼야 한다. 매달 연금수령액은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www.nps4u.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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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대출을 받아 투자한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6.5% 이상으로 정기예금 수익률보다 높다. 대출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최소한 연 10%에 가까운 수익을 올려야 한다. 결국 주식 또는 부동산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늘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이 있으며, 부동산은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와 일정 기간 이내 전매 금지로 예전처럼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빚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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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을 투자할 수 있는 절세형 상품으로는 생계형저축과 조합예탁금 그리고 세금우대저축이 있다. 비과세인 생계형저축은 지난 해까지 남녀 모두 60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세법 개정으로 여자인 경우 55세부터 가입이 가능해졌다. 1인당 3000만 원까지 생계형저축으로 가입하면 이자소득세가 모두 비과세된다.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농수협단위조합에서 판매하는 조합예탁금은 1인당 2000만 원까지 1.4%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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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펀드(ELF). 은행과 증권사에서 투-스타(Two-Star)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주가연계증권은 두 기업의 주가가 특정 상환조건을 충족할 경우에 연 10~15% 수준의 수익률로 중도에 상환된다. 만기인 3년 이내에 한 번도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두 종목 모두 기준주가에서 일정 비율(주로 40% 전후)을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연 5%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단, 한 종목이라도 기준주가에서 30~4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만기일 시점에서 원금손실이 발생하므로 가입 전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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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연금을 불입했고, 만 55세 이상이라면 곧바로 연금지급을 신청한다. 연금지급 기간은 이자소득세 면세 요건인 최소 5년으로 한정하자. 만 55세가 안돼 이런 방법을 취하기가 어렵다면 연금 납입액을 소득공제 한도인 연간 300만 원 이내로 제한하고, 그 외의 여유자금은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은퇴를 했다면 특별 중도해지 사유에 해당돼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다. 단, 특별 해지 사유(은퇴, 회사 폐업 등)가 발생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지를 신청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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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가입한 연금보험은 비과세 혜택이 있어 노후준비 재테크로 손색이 없다. 특히 50대 중반 이후에 퇴직금 중간 정산이나 정기적금 만기 등으로 목돈이 생겼다면 가입 1개월 후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한 즉시연금보험에 관심을 갖는 게 좋다. 종신형이나 상속형으로 가입하는 연금보험은 가입 후 10년 이내에 중도인출을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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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1가구 3주택자는 양도차익의 66%(주민세 포함)를, 올해부터 2주택자는 양도차익의 5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양도세가 많다고 해서 아파트를 마냥 가지고 있을 수도 없다.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보유세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이 개인별 합산에서 가구별 합산으로 바뀌었으며, 기준 금액도 9억 원 초과에서 6억 원 초과로 낮아졌다. 종부세 과표는 지난 해 공시가격의 70%에서 80%로 인상됐으며, 올해 90%, 2009년에는 100%가 된다. 2008년부터는 재산세 과표도 현재 공시가격의 50%에서 매년 5%포인트씩 높아진다. 매년 일정한 고소득이 보장되지 않으면 고가의 주택을 소유하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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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 또한 50대 노후대비 재테크 전략에서 빼 놓을 수 없다. 안전한 정기예금은 수익률이 세 후 4%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달리 구성되겠지만 여유자금의 30~50%까지 주식형이나 채권형 펀드, 부동산리츠 상품에 투자하자. 2, 3년 전부터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해외펀드도 여전히 관심 대상이다. 급여통장도 은행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은행 급여 계좌는 금리가 연 1% 미만이지만 증권사나 종금사에서 판매하는 CMA는 수익률이 연 4% 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다. 단기 여유자금도 수익률이 높은 CMA나 MMF를 활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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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자금 준비로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50대가 의외로 많다. 자녀에 대한 학자금 지원은 고등학교까지로 한정하고, 대학 학자금은 미국 등 선진국처럼 자녀 스스로 조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몇 년 전부터 정부에서 대학생인 자녀에게 학자금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물론 부모와 관계없이 자녀들에게 신용대출을 해주며, 대출기간도 최장 20년이나 된다. 자녀 스스로 학자금을 조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뒤부터 갚아나가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자녀를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는 자신과 배우자의 노후를 준비도 매우 중요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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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백승 투자의 법칙 - 해외펀드 투자에 앞서 고려해야 할 것들백전백승 투자의 법칙 - 해외펀드 투자에 앞서 고려해야 할 것들

Posted at 2007. 6. 17. 21:24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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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후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펀드에 투자한 금액은 자그마치 20조 원을 넘었다. 이 중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무려 40%를 차지했다. 중국은 분명 기회가 많은 시장이다. 최근 글로벌 경제에서 연평균 8~10% 이상의 고도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 유일하다. 특히 한국 경제는 중국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최근 연구기관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미 바뀌었다. 투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중국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은 장기 고수익을 기대하는 근거가 된다. 하지만 상관관계가 날로 커지고 있는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분산투자 효과를 갉아먹는 원인이 된다.

`리틀 차이나`라 불리는 베트남도 마찬가지다. 하루 지수변동폭이 ±5%로 묶여 있는 시장이 불과 한 달여 만에 40%나 올랐다. 지수 자체가 거의 매일 상한가를 쳤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 연말에야 본격적으로 국내에 판매되던 베트남펀드는 불과 두 달여 만에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빨아들였다. 하지만 기대 수익률이 클수록 위험도 큰 법. 성장의 이면에 잠재해 있는 악재들, 가령 후진적인 기업 회계 관행, 성장률 둔화에 대한 두려움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묻지마 식 투자를 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초래할 수도 있다.
중국이나 베트남과 같은 신흥시장에 투자함에 있어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변수는 바로 `유동성`이다. 유동성이 바탕이 되지 않은 시장에서는 투자금을 회수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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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 증시 과열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자 이번엔 일본펀드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일본 증시가 3% 상승에도 미치지 못했으니 저평가 매력이 크다는 논리다. 그렇다고 중국펀드에 있던 자금을 모두 빼내 일본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과거의 펀드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못하듯 과거의 실증적 통계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지는 못한다.
서유럽 등 선진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는 그런 의미에서 해외투자의 기본이 되는 펀드다.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대박을 기대할 순 없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경제의 투명성이 높은 선진시장은 상대적으로 예측이 용이한 까닭이다. 동유럽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국가들이 원유, 천연가스 등 막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유럽연합(EU) 가입에 따른 수혜 기대도 한몫 거든다. 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또 이들 국가가 생산한 원유가 중국, 인도 등 여타 신흥국가의 공장을 가동하는데 쓰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시장과의 상관성을 고려해야 한다. 분산투자 관점에서 볼 때 중국펀드와 동유럽펀드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은 별로 좋은 투자조합이 아니란 얘기다.
가장 이상적인 펀드 투자 조합은 국내 증시에 투자금의 50% 정도를, 30% 정도는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이 망라된 글로벌펀드에 투자한 후, 나머지 20%를 중국, 베트남, 동유럽 등 신흥시장 펀드에 투자해 추가적인 고수익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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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놓쳐서는 안될 포인트가 있다. 정부가 해외펀드 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부여키로 한 것. 지금까지는 해외펀드에서 나온 수익의 15.4%는 세금으로 고스란히 내줘야 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15.4%의 비과세는 큰 호재임에 틀림없다. 펀드 수익률도 크게 제고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과세 혜택도 펀드가 수익을 내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해외펀드 선택에 있어 세금 문제가 첫 번째가 될 수는 없다는 얘기다.
모름지기 잘 모르는 대상에 투자할수록 투자를 대신하는 운용자와 운용대상에 대한 신뢰감이 있어야 한다. 세계 증시에서 한국 증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불과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펀드에 더 많은 비중을 할애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해외펀드 비과세 뉴스가 나왔다고 서둘러 해외펀드에 가입하기 보다는 누가 더 해외펀드를 더 잘 운용할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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