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법칙 10가지]09.포트폴리오의 법칙: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늘려라[재무설계 법칙 10가지]09.포트폴리오의 법칙: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늘려라

Posted at 2007. 7. 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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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법칙 10가지]08.-50=+100의 법칙: 잃지 않는 것이 버는 것이다[재무설계 법칙 10가지]08.-50=+100의 법칙: 잃지 않는 것이 버는 것이다

Posted at 2007. 7. 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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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법칙 10가지]07.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법칙: 수익 있는 곳에 위험있다.[재무설계 법칙 10가지]07.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법칙: 수익 있는 곳에 위험있다.

Posted at 2007. 7. 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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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법칙 10가지]06.정액분할 투자법: 개인투자자가 부자되는 방법[재무설계 법칙 10가지]06.정액분할 투자법: 개인투자자가 부자되는 방법

Posted at 2007. 7. 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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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법칙 10가지]05.레버리지의 법칙: 수익극대화를 위한 양날의 칼[재무설계 법칙 10가지]05.레버리지의 법칙: 수익극대화를 위한 양날의 칼

Posted at 2007. 7. 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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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법칙 10가지]04.80대 20의 법칙: 우량자산에 투자하라[재무설계 법칙 10가지]04.80대 20의 법칙: 우량자산에 투자하라

Posted at 2007. 7. 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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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법칙 10가지]03.부자지수 법칙: 부자가 되려면 순자산 가치를 늘려라[재무설계 법칙 10가지]03.부자지수 법칙: 부자가 되려면 순자산 가치를 늘려라

Posted at 2007. 7. 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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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법칙 10가지]02.100-나이의 법칙: 투자자산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이유[재무설계 법칙 10가지]02.100-나이의 법칙: 투자자산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이유

Posted at 2007. 7. 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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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법칙 10가지]01.72의 법칙: 시간이 부자를 만들어 주는 복리의 마력[재무설계 법칙 10가지]01.72의 법칙: 시간이 부자를 만들어 주는 복리의 마력

Posted at 2007. 7. 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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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자, 골드세대 - 더 미룰수 없다, 50대를 위한 노후 준비 어드바이스준비하자, 골드세대 - 더 미룰수 없다, 50대를 위한 노후 준비 어드바이스

Posted at 2007. 6. 17. 21:41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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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이라면 보유 부동산과 금융자산, 주식투자 금액, 보험, 국민연금이 해당된다. 보유 부동산은 당연히 세 후 금액으로 계산해야 하며, 금융기관 대출금이나 사채 또한 빼야 한다. 매달 연금수령액은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www.nps4u.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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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대출을 받아 투자한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6.5% 이상으로 정기예금 수익률보다 높다. 대출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최소한 연 10%에 가까운 수익을 올려야 한다. 결국 주식 또는 부동산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늘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이 있으며, 부동산은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와 일정 기간 이내 전매 금지로 예전처럼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빚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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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을 투자할 수 있는 절세형 상품으로는 생계형저축과 조합예탁금 그리고 세금우대저축이 있다. 비과세인 생계형저축은 지난 해까지 남녀 모두 60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세법 개정으로 여자인 경우 55세부터 가입이 가능해졌다. 1인당 3000만 원까지 생계형저축으로 가입하면 이자소득세가 모두 비과세된다.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농수협단위조합에서 판매하는 조합예탁금은 1인당 2000만 원까지 1.4%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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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펀드(ELF). 은행과 증권사에서 투-스타(Two-Star)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주가연계증권은 두 기업의 주가가 특정 상환조건을 충족할 경우에 연 10~15% 수준의 수익률로 중도에 상환된다. 만기인 3년 이내에 한 번도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두 종목 모두 기준주가에서 일정 비율(주로 40% 전후)을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연 5%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단, 한 종목이라도 기준주가에서 30~4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만기일 시점에서 원금손실이 발생하므로 가입 전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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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연금을 불입했고, 만 55세 이상이라면 곧바로 연금지급을 신청한다. 연금지급 기간은 이자소득세 면세 요건인 최소 5년으로 한정하자. 만 55세가 안돼 이런 방법을 취하기가 어렵다면 연금 납입액을 소득공제 한도인 연간 300만 원 이내로 제한하고, 그 외의 여유자금은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은퇴를 했다면 특별 중도해지 사유에 해당돼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다. 단, 특별 해지 사유(은퇴, 회사 폐업 등)가 발생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지를 신청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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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가입한 연금보험은 비과세 혜택이 있어 노후준비 재테크로 손색이 없다. 특히 50대 중반 이후에 퇴직금 중간 정산이나 정기적금 만기 등으로 목돈이 생겼다면 가입 1개월 후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한 즉시연금보험에 관심을 갖는 게 좋다. 종신형이나 상속형으로 가입하는 연금보험은 가입 후 10년 이내에 중도인출을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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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1가구 3주택자는 양도차익의 66%(주민세 포함)를, 올해부터 2주택자는 양도차익의 5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양도세가 많다고 해서 아파트를 마냥 가지고 있을 수도 없다.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보유세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이 개인별 합산에서 가구별 합산으로 바뀌었으며, 기준 금액도 9억 원 초과에서 6억 원 초과로 낮아졌다. 종부세 과표는 지난 해 공시가격의 70%에서 80%로 인상됐으며, 올해 90%, 2009년에는 100%가 된다. 2008년부터는 재산세 과표도 현재 공시가격의 50%에서 매년 5%포인트씩 높아진다. 매년 일정한 고소득이 보장되지 않으면 고가의 주택을 소유하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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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 또한 50대 노후대비 재테크 전략에서 빼 놓을 수 없다. 안전한 정기예금은 수익률이 세 후 4%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달리 구성되겠지만 여유자금의 30~50%까지 주식형이나 채권형 펀드, 부동산리츠 상품에 투자하자. 2, 3년 전부터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해외펀드도 여전히 관심 대상이다. 급여통장도 은행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은행 급여 계좌는 금리가 연 1% 미만이지만 증권사나 종금사에서 판매하는 CMA는 수익률이 연 4% 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다. 단기 여유자금도 수익률이 높은 CMA나 MMF를 활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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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자금 준비로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50대가 의외로 많다. 자녀에 대한 학자금 지원은 고등학교까지로 한정하고, 대학 학자금은 미국 등 선진국처럼 자녀 스스로 조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몇 년 전부터 정부에서 대학생인 자녀에게 학자금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물론 부모와 관계없이 자녀들에게 신용대출을 해주며, 대출기간도 최장 20년이나 된다. 자녀 스스로 학자금을 조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뒤부터 갚아나가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자녀를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는 자신과 배우자의 노후를 준비도 매우 중요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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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재테크 기준을 만들어보세요나만의 재테크 기준을 만들어보세요

Posted at 2007. 6. 17. 15:04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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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최대의 효과(수익)를 내는 것이 목적이다. 즉 수익성, 안전성, 환금성 등 3가지 원칙이 조화를 이룰 때 최적의 재테크가 달성되는 것이다. 안전성이나 환금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수익성만을 추구할 때 위험은 급격히 높아진다. 안전성과 환금성만을 강조하면 수익성은 형편없이 낮아지게 마련이다. 또한 수익성과 안전성에는 들어맞았지만 필요할 때 현금으로 바꿀 수 없다면 그것 역시 낭패이긴 마찬가지이다. 자산 3분법은 이런 재테크의 3원칙을 달성하는 기본적인 툴로 분산 투자의 한 방법이다. 주식, 부동산, 현금(채권 포함) 등 3가지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에 골고루 돈을 나눠 운용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처럼 자산을 세 가지로 나누는 데는 이들이 서로 성격이 다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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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3분법을 색다르게 응용해 볼 수도 있다. 상품에 자산을 분배하는 고전적 의미의 자산 3분법이 아닌, 시간에 따른 자산 3분법이 그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아파트를 장만하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하자. 과연 어떤 식으로 돈을 운용해야 할까. 먹고 살아야 하니까 당장의 소비는 불가피하다. 빚도 갚아야 한다. 그렇다고 미래를 위한 저축도 포기할 수 없다. 이때 이른바 4-4-2전법이 유용하다. 소득의 4할(40%)을 빚을 갚는데, 또 4할(40%)을 현재의 소비에, 나머지 2할(20%)을 미래를 위한 저축에 사용하는 식이다. 물론 빚이 없다면 저축과 소비의 비율을 그만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투자 실패와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경제력 상실을 가정한 위험 보장 자산 마련, 즉 보험 가입을 꼭 병행해야 한다. 미래의 불확실성은 자산 분배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나 자산분배에 앞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규모, 그리고 필요한 종류의 보험 가입을 꼭 먼저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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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성향을 결정짓는 것은 개인의 고유한 성향도 중요하지만, 투자자의 나이나 재산 정도, 가족 상황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금융자산과 실물 자산과의 포트폴리오도 중요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실물자산, 즉 부동산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 한 가지, 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효율적인 분산 투자 원칙을 만족시키는 방향이어야 한다. 대개 분산 투자는 투자 상품의 성향이 상이할수록 잘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바구니에 계란만을 담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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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를 짤 때 유용한 법칙이 바로 100-나이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자신의 나이에 적당한 투자 자산의 비중을 정하는 것이다.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비율만큼 투자 자산에 할애하는 것이다. 예컨대 나이가 30세라면 100에서 30을 뺀 70(%)을 주식이나 주식형펀드 등 투자 자산에 할당하면 된다. 나머지 30%는 채권형 펀드에 20%, 현금 자산에 10%를 각각 배치하면 된다. 물론 이는 100-나이의 법칙에 따른 것으로 정해진 투자 자산 비중에 따라 투자 성향을 정하고, 나머지 자산을 짜 맞추듯이 분류하는 것으로 어떤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가 적은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나이가 더 많은 사람보다 더 공격적인 성향이라는데 이의가 없다면 활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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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산분배나 분산투자는 인간의 지극히 비합리적이고 충동적인 감정에 자신의 돈을 맡기지 않고 위험을 분산함으로써 최상의 결과를 내는데 목적이 있는 셈이다. 만약 당신의 돈을 감정에만 휩쓸려 어느 한곳에 '몰빵'하고 있다면 이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그만 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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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내 몸에 맞춤 한 포트폴리오부터 짜라재테크, 내 몸에 맞춤 한 포트폴리오부터 짜라

Posted at 2007. 6. 15. 10:33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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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있어 기본기의 핵심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자산설계다. 즉 자신의 몸에 맞춘 포트폴리오 투자다. 이때 추천종목만 따라가면 상투 잡기 십상이다. ‘양떼이론’이란 게 있다. 양은 앞에 가는 양의 엉덩이만 보고 따라간다. 그러니 앞선 양이 절벽에서 떨어지면 모든 양이 줄초상 난다. 투자를 할 때는 대중심리를 이겨야 성공한다. 이런게 역발상이다. 대중심리를 극복하려면 시장흐름에 초연해야 한다. 포트폴리오와 같은 중요한 원리원칙을 세운 뒤 이를 지켜야 무모한 욕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의 포트폴리오란 투자 자산을 잘 나눠 관리한다는 말로 활용된다. 위험을 최대한 낮추면서 기대수익률은 가장 높게 디자인 한다는 차원에서 ‘최적 포트폴리오’란 말이 한때 유행하기도 했다. 결국 포트폴리오란 분산투자와 일맥상통한다. 중세시대 서양부호들은 토지와 금, 현금에 재산을 1/3씩 나눠 담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소금, 우산장수 아들들을 둔 부모 케이스가 포트폴리오 투자의 전형이다.

포트폴리오 모델은 몇 가지로 나뉜다. 가장 대표적인 게 자산 3분법이다.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로 일컬어지는 케인즈가 설파한 모델로 주식, 부동산, 채권(예금)에 1/3씩 투자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는 논리다. 재테크의 목적이 최소위험, 최대수익임을 감안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요약하면 3분법은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으로 분류된다. 이익을 극대화하되(수익성) 원금을 까먹어선 곤란하며(안정성) 필요할 때 현금화할 수 있어야 한다(환금성). 셋 중 하나라도 부족해선 곤란하다. 이런 점에서 자산 3분법은 재테크 3원칙으로도 불린다. 자산 3분법 투자는 성격은 달라도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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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엔 3분법만 있는게 아니다. 일부지만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2분법을 실천하는 경우도 적잖 다. 2분법은 이자를 받는 투자법과 자산을 소유하는 투자법 으로 구분된다. 채권이나 예, 적금처럼 확정이자를 받는 자산과 주식, 부동산, 골동품처럼 시세차익을 노린 자산에 절반씩 넣어둔다는 의미다. 금리수준에 따라 저금리일 땐 시세차익 자산비중을 높이고 고금리로 전환될 경우 확정이자가 가능한 투자자산에 돈을 더 넣어두는 식이다. 금리와 주식, 부동산 값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높은 이론이다. 한편 축구전술을 빗댄 포메이션 포트폴리오도 인기다. 공격(수익), 미드필더(환금), 수비(안정)를 3-5-2, 4-2-4, 4-3-3 등의 비중에 따라 배치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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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가계의 포트폴리오는 위험한 상황이다. 부동산 불패신화로부터 비롯된 과도한 편집증 때문이다. 한국은행 통계(2005년 9월)를 보면 가계의 총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무려 69.2%다. 삼성금융연구소의 2005년 말 조사통계엔 부동산 보유비중이 79%에 달한다. 일본(43%), 미국(36%)에 비해 월등히 높다. 반면 저축, 투자, 보험 등의 금융자산은 21%에 불과하다. 역시 일본(57%), 미국(64%)보다 굉장히 낮은 비중이다.
만인이 경계하는 시세가 나오면 천정에 임박했음을 뜻한다. 촛불은 꺼지기 직전이 가장 밝다. 탐욕으로 치솟은 부동산값이 조만간 재앙의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때다. 월가의 고수인 피터 린치는 파티에 모인 사람들이 주식얘기에 몰두하면 주식을 버리라고 조언했다. 이른바 ‘칵테일 이론’이다. 일반인들이 특정자산을 화두로 삼는 것이야말로 명백한 과열징후라는 메시지로 일종의 심리지표로 활용된다.

부동산 매각자금의 대안은 주식이 유력하다. 제반 투자환경을 고려했을 때 주식은 부동산보다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 당장 부동산을 꺾으면서 동시에 경기부양을 원하는 정부정책과 맥이 닿아있다.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종 법과 제도가 주식에 유리하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지수 2000을 향한 대세상승론도 힘을 받는다. 절대저금리 상황과 대체투자의 부재도 고수익, 고위험 자산인 주식에 대한 메리트를 높인다.
3040세대의 샐러리맨이라면 2007년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음과 같이 가져가는 게 좋다. 본인의 투자성향과 자산종류 및 자금비중을 고려하되 수익성, 환금성, 안정성 비중을 각각 40%, 30%, 30%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저금리 환경을 고려하면 다소 공격적인 포트폴리오가 자산축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환금성을 40%로 잡은 건 실탄확보 차원으로 추가적인 우량상품 매수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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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자산으로 나누면 부동산은 총자산의 40% 안팎에서 묶되, 여유자금은 주식과 펀드에 집중 배치할 필요가 있다. 주식 직접투자에 20%, 펀드에 10~20%를 나눠 담으면 된다. 물론 주식도 대형 우량주와 중저가 소형주에 나눠 담는 센스가 요구된다. 10~20% 정도는 보험으로 배치한다. 삶의 곳곳에 도사린 위험 에 대한 보장은 물론, 고령화에 따라 은퇴설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까닭이다. 상품으로는 종신 혹은 변액유니버셜, 연금보험 등이 적합하다. 보험은 전반적인 라이프플랜을 세운 뒤 일찍부터 시작해야 최대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갈아타기나 리모델링 등 가입 후의 관리 노하우도 익힐 필요가 있다. 나머지 10~20%는 환금성과 안정성이 적절히 보장되는 채권과 예, 적금(2금융권 포함)에 분산하는 게 이상적이다.

포트폴리오를 둘러싼 황금률은 어디에도 없다. 투자자마다 위험을 받아들이는 성향이 다른데다 투자목적, 운용기간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결국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가장 좋다. 투자기법이 고도화되고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단순한 3분법으로 자산을 나누기엔 역부족이다. 또 포트폴리오는 유동적이어야 한다. 시장변화를 반영하지 않는 고집스런 투자는 금물이다. 큰 흐름은 유지하되 세세한 전술변화를 더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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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굴리기, 뭘 알고 하시나요?목돈 굴리기, 뭘 알고 하시나요?

Posted at 2007. 6. 11. 13:27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행복한 부자



A전자에 근무하는 40대 중반의 K씨는 은행 3년 만기 저축에 가입하여 목돈 5천만원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는 딱 1년만 더 불려보고 싶다면서 상품선택에 대한 의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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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의 재정적 위험요소 체크부터
이런 경우, 목돈의 재투자나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기 전에 현재 본인의 재무적인 위험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4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회사 내 최고령 부서장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퇴직에 대한 고려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다. 더욱이 중학교 정도의 자녀에 대한 교육비와 성장에 따른 집 늘리기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도시 근로자 월평균 근로 소득을 살펴보면 40~44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직장 은퇴연령이 54세로 나타나고 있다. 최소한 40대 중반에 제2의 소득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이후 급격한 소득의 감소로 개인의 재무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미래의 꿈은 자산 형성 주머니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기본적인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는 3개의 주머니를 따로 운영하는 것이다. ‘저축 주머니’와 ‘트레이딩 주머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산형성 주머니’에 나누어 관리하라는 것이다.

저축 주머니는 몇 개월 이내에 써야 할 생활비, 학자금 그리고 예기치 않은 사태를 대비한 비상금 등을 관리하는 ‘생계용’으로 언제든지 필요하면 꺼내 써야 하기 때문에 은행 예금이나, CMA, MMF와 같은 유동성 있는 저축상품에 넣어두어야 한다. 트레이딩 주머니는 투자용 주머니로 주식, 채권, 선물·옵션 등의 개별 종목을 단기에 사고팔아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별도의 주머니를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산형성 주머니’이다.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금, 자녀들의 교육비, 노후준비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머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말하면, 재무설계에 따른 목표자금 마련이 바로 이 자산형성 주머니에서 만들어진다.
물론 개인의 재무목표에 따라 3개의 주머니의 비중은 달라질 수 있고 또 트레이딩 주머니와 같은 일부분은 포기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목돈이 마련되었다고 해서 ‘저축 주머니’에 그대로 넣어 두어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더구나 ‘트레이딩 주머니’와 같은 또 다른 위험을 만들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것은 목돈을 만들었던 3년이란 긴 시간이나, 40대 중반의 위치에서는 더욱 더 배제해야 할 일이다.
목돈을 운영하여 더 큰 목돈을 만든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산형성 주머니’를 더욱 두둑하게 만들거나, 자산형성 주머니 안에서 또 다른 의미의 재무목표를 일궈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합리적인 모습일 것이다.
<서상일 주식회사 에셋비 경영기획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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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권별 재테크 포인트03.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권별 재테크 포인트

Posted at 2007. 6. 10. 22:58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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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리 상승기에는 예금 가입 시 계약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정석이다. 장기예금으로 길게 가입하게 되면 만기까지 계속 같은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중간에 금리가 오르더라도 사실상 이를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단기예금으로 가입하면서 중간중간 갈아타는 전략을 구사하게 되면 갈아탈 때마다 오른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어 그만큼 금리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개월, 3개월 등 일정한 주기마다 적용 금리가 달라지는 회전식예금을 활용하면 매번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불편함 없이 금리 상승 효과를 수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단기가입 전략을 구사할 땐 사전에 장·단기 예금의 금리차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단기예금에 가입할 때보다는 장기예금에 대해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3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연 3.3%라면 1년제 정기예금은 연 3.8%가 적용되는 식이다. 여기에 가끔씩 판매하는 은행 특판예금으로 비교하게 되면 금리차가 더욱 커진다. 주로 1년제 이상을 기간으로 가입하는 특판예금은 일반예금 금리에 비해 0.5%~1%포인트 이상 높은 우대금리를 적용하곤 한다. 그래서 1년간 투자를 기준으로 장단기예금의 금리 차이가 1% 이상 난다면 이는 단기가입 전략이 장기가입보다 유리해지기 위해서 적어도 예금금리가 2% 이상 올라 줘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금리 상승을 기대한 예금가입 시에는 금리 상승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장·단기 금리 차이와 함께 향후 언제 얼마나 큰 폭으로 금리가 오를 수 있을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

금리 상승기의 대출 전략은 예금 전략과는 정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예금 가입자가 금리 상승을 기대해 단기투자 전략을 구사한다면 대출 사용자는 고정금리로 길게 받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중간에 금리가 올라가는 변동금리보다는 대출만기까지 계속 일정한 고정금리 조건이 금리 상승으로부터 아무래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 대출을 받는 경우는 물론이고 이미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이를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것에 대해 고려하곤 한다. 하지만 이 때에도 앞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향후 금리 상승폭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변동금리 대출에 비해 고정금리 대출이 더 높은 대출금리를 부담하기 때문이다.

현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대출의 차이는 대출상품에 따라 작게는 0.6%부터 많게는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먼저 선택 가능한 고정금리 대출과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 차이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때 본인의 대출기간 동안 과연 얼마나 금리 상승이 있을 것인가를 가지고 판단하되, 대출 사용기간이 길고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면 고정금리 대출을, 단기간 사용할 자금이고 금리 인상 속도도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면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변동금리 대출 가운데 변동주기가 긴 조건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변동금리 대출도 금리변동 주기가 다양해 3개월, 6개월, 1년, 2년, 5년 등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령 5년 변동금리 대출이라고 하면 5년에 한 번씩만 금리가 바뀌기 때문에 이 때는 거의 고정금리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한상언(신한은행 재테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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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리에 대한 결정권을 쥐고 있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지난 10월 콜금리를 3년 만에 3.50%로 0.25%포인트 인상하자 금융기관들은 앞다투어 예금과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주식시장도 금리 인상에 촉각을 세우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콜금리 인상 발표 이후 증시는 1300포인트를 오르내리는 등 다시 활황세를 보이며 금리 인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흔히 주가와 금리는 역(逆)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한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기업들의 이자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축소, 투자자들의 확정 금리형 상품 선호 등으로 인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기 어렵다. 반대로 저금리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이 물가상승률도 따라 가지 못하는 확정 금리형 상품보다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자산 즉 부동산이나 주식을 소유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이유 때문에 증권시장에서는 늘 통화 정책 당국자인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최근의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식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기에는 어떻게 주식투자에 접근하는 것일까?’‘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 투자 비중을 축소하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해야 할까?’‘앞으로 지속적으로 금리가 상승한다면 증시는 어떻게 될까?’등의 고민을 하고 있다. 일단 금리 인상은 단기적으로는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아직도 절대 금리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은행에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이자 소득세를 감안하면 여전히 수익률은 연 3%대다.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이 정도 금리 수준으로는 증시로 자금 유입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또한 지난 8·31대책 이후 정부가 부동산시장으로 가는 자금 흐름을 단단히 막고 있는 상황에서는 주식시장 외에 마땅한 투자처를 발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금리 상승기에 주식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적립식 펀드, 변액유니버셜, 변액연금 등 주식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들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호재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과 같은 수준의 금리라면 포트폴리오에 주식을 어느 정도 편입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투자하느냐, 즉 직접 투자를 할 것인지 아니면 간접 투자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간접 투자인 펀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금융자산 중 원금이 보장되는 저축 상품과 펀드 상품의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0%는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때는 하나의 펀드만 고집하지 말고 스타일이 다른 몇 가지 펀드에 나눠 분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타일 측면에서 보면 성장주, 배당주, 가치주, 중소형주 펀드 등이 있는데, 성장주 펀드는 증시의 전체 흐름을 따라가는 펀드이고, 배당주나 가치주 펀드는 시장흐름보다는 고배당주나 저평가주에 집중해서 장기 투자하는 펀드다. 이들 성향이 다른 펀드에 자금을 배분해서 투자하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직접 투자자들은 개인 선호 종목보다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우량주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의 영향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적립식 펀드와 변액유니버셜 보험 등의 인기로 실탄을 단단히 재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개인 선호 종목보다는 주로 시장 지배력이 뛰어나고 유동성이 좋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개인 선호 종목보다는 시장에서 검증된 우량주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다.
글·이상건(미래에셋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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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서 출발한다. 이외에도 부동산정책, 경기, 금리와 통화, 심리상황 등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한다. 이 중 최근 주요하게 떠오르는 변수 중 하나가 금리라 할 수 있다. 콜금리 인상은 수년간 이어진 집값 불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던 저금리 기조에 종지부를 찍고, 금리 상승 궤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지표상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콜금리 인상도 예상되고 있다. 모건 스탠리 역시 우리나라의 적정 단기금리 수준은 4.0%~4.5%로 판단, 6~8개월 안에 한국은행이 콜금리 목표치를 점진적으로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렇다면 콜금리 인상은 부동산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금리와 부동산 가격 특히 집값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즉 금리가 떨어지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이는 포트폴리오의 대체적 관계성 때문이다.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콜금리가 인상하게 되면 주택담보 대출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연동되어 오른다. 즉 부동산시장 측면에서 콜금리 인상은 시중금리와 금융권 담보대출의 인상으로 이어진다. 이는 다시 대출금리 상환에 대한 이자부담을 주게 되고 부동산 매물이 쌓이면서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키는 효과를 갖게 된다.

8.31 부동산대책으로 위축된 부동산시장은 다시 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재건축, 아파트, 토지 등 매물들이 쏟아질 것이다. 금리 인상으로 가장 큰 부담을 갖게 되는 층은 제2 금융권에서 대출 받는 투자자이다. 대부분 부담이자율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편인 데다 후순위담보 설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 경제적 비용부담이 커졌다. 따라서 이들을 중심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다량 방매(放賣)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거나 정책영향으로 위축 시에는 무리한 대출로 내집 마련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대출을 하게 된다면 LTV(Loan to Value : 주택담보인정비율)는 30%~40%로 하고, PTI(Payment to Income Ratio : 월소득 대비 월상환액 비율)는 30%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악재를 고려해 보수적인 입장에서 융자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거래 침체 시에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 주는 금융프로그램이 있다. 금융권의 대출상품보다 저리이며 조건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근로자/서민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활용하거나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 모기지론 등 서민주거 안정지원자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금리가 상승 기조로 접어들 경우 상환기간이 장기인 경우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중도상환 수수료(보통 대출금의 0.5%~2%를 차지)를 비교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글·고종완(RE멤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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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의 긴 터널을 지나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 역시 활황세를 이어가는 등 이른바 금융환경이 변하고 있다. 말 그대로 재테크에도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동안의 재테크 전략이 ‘안정성’에 맞추어져 왔다면 지금 같은 금리 상승, 증시 상승기에는 ‘수익성’에 포커스가 맞추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그 대상이 보험이라면 보다 심사숙고 해야 한다. 보험 역시 금융상품이므로 경기 상황의 변화에 따른 리모델링을 고려해 보아야 하겠지만 이런 때일수록 보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위험 보장과 리스크 대비가 갖춰져 있는지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과 가족을 위한 튼튼한 위험 보장이 기본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재테크란 모래 위의 성과도 같기 때문이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과 삶에서의 리스크를 대비해 놓은 후에야 비로소 금리와 보험 간의 재테크 상관관계를 따질 수 있다는 얘기다.

기본적인 보장성 보험에 재테크의 개념을 더한 보험 중 대표적인 상품은 연금보험이다. 이 보험은 대부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공시이율은 일반 금리와 연동하여 결정되므로 안정적이면서도 금리 상승의 혜택까지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공시이율이 높아지면 수익이 커져 나중에 많은 보험금을 받게 된다.

한편, 보험 가입시점부터 확정금리로 가입하는 보험상품들도 있다. 이런 상품들을 금리 상승기에 선택하는 것은 당연히 부적절하다. 가입 시에 보험에 어떤 조건의 금리가 적용되는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액보험은 보험금액의 고정으로 금융시장의 수익률 변동이나 인플레이션 등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 바로 변액유니버셜 보험이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펀드에 투자해 그 수익금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변액보험은 단기 투자 후 보험을 해약하면 납부 보험료에 훨씬 못 미치는 환급금을 돌려 받을 수밖에 없는 장기투자형 상품이다. 하지만 펀드운용 수수료가 연 0.5%∼0.8% 정도로 적립식 펀드 수수료 2.5%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변액보험은 증시 상황 및 금리 변화에 따라 약간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주식형 펀드에서 채권형 펀드, 또는 채권형 펀드에서 주식형 펀드로 갈아탈 수 있다.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면 보험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금리 상승 시점에서 가입해 볼 만한 보험상품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확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는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금리 연동형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최저 수익률을 보장 받고 향후 금리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안정적인 수익과 원금 보존의 목적을 동시에 얻고자 하는 장기 투자자는 변액보험 중 채권형 또는 채권과 주식이 약간 혼합된 혼합안정형 변액보험군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이런 펀드에 투자할 경우 최소한 10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률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적극적인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얻고자 하는 경우 변액보험 중 성장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금리가 상승할지, 떨어질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너무 극단적인 재테크 방법의 변경은 자칫 더 중요한 미래 계획을 무너뜨릴 수 있다. 현재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에서 위험 대비 측면이 부실한 경우에는 그 어떤 재테크보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금리 예측보다 우선한다.
금리가 언제까지 얼마나 상승할지를 제대로 관망하기란 어렵다. 또한, 단기적인 상승은 재테크 전략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보험을 통한 재테크 전략에 있어서는 특히나 그러하다. 따라서 금리 상승과 하락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
글·이성준(네오머니 재정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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