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경제 규모에 맞춘 ‘100% 성공 재테크 플랜’우리 집 경제 규모에 맞춘 ‘100% 성공 재테크 플랜’

Posted at 2010. 4. 4. 23:54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재무설계사례

우리 집 경제 규모에 맞춘 ‘100% 성공 재테크 플랜’
무조건 저축만 한다고 목돈이 모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쯤은 여우 같은 요즘 주부들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재테크에 워낙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지만 막상 실전은 이론과 다릅니다. 아무리 재테크 강의를 들어도 답이 나오지 않죠. 지금 당장 SOS가 필요한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꼭 맞는 실전 재테크 방법을 짚어봤습니다.

“종잣돈으로 재테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저는 아기가 태어나면서 생활비도 늘어나고, 특히 외식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서 걱정이에요.제가 계획한 목표가 ‘2년 6개월 안에 2천만원 모으기’지만 저희 집은 현재 은행 대출 1천5백만원이 있어 돈을 모으기 여간 어렵지 않아요. 대출은 얼마 전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해 사용했고요, 이제 2012년 입주를 한답니다. 현재는 전세를 살고 있어요. 제 생각에는 분당에 아파트를 구입하고픈데 남편의 외벌이로는 아파트 잔금 치르기도 빠듯하네요. 그래서 아이만 해결된다면 재택 근무라도 맞벌이를 생각하고 있어요.
 

수입 

남편 월급 2,500,000원
나의 월급 0원
총수입 2,500,000원
 

지출


은행 대출금 330,000원 
부부 적금 400,000원
아기 적금 50,000원
적립식 펀드 100,000원
공과금+보험료 500,000원 
부모님 용돈 150,000원
생활비 770,000원
기타 200,000원 
총지출 2,500,000원



전문가가 제안했어요!

재테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분간은 대출금 상환으로 인해 목돈을 만드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니 집에서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 해결이 되어야 목표인 ‘2년 6개월에 2천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 집 마련을 위해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기 위해서 추가로 대출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월 초에 청약을 통해 분양을 받은 아파트가 프리미엄이 얼마나 오를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2012년 10월에 입주를 하기 전까지 2천만원을 모은 후 이 집을 팔고, 이사를 가서 내 집 마련을 다시 할 계획이기에 재테크의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재테크 플랜!

1. 기간별 재테크를 하라


이미 계약금을 지급한 상태이고, 잔금을 올 3월 15일에 치뤘기에 앞으로 분양 원가의 70%를 치러야 합니다. 문제는 현재 1천5백만원의 대출금이 남아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현재 재산 중에 목돈은 적금으로 불입하고 있는 월 40만원인데, 중도금을 지급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중도에 해약해서 처리할 수 없다는 것이 난해합니다. 
물론 예금 담보 대출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것보다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간별 투자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겠죠. 
중도금을 불입할 수 있는 여유가 된다면, 중도금을 내는 기간에 맞춰서 목돈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불입하는 적금과 예금이 있는 경우는 이 기간을 조정해서 해결할 수 있는 중도금은 해결하고, 기간이 맞지 않는 중도금에 대해서만 새롭게 불입을 하는 식으로 기간별 재테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중도금을 불입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은행에서 취급하는 중도금을 내는 기간에 맞춰 목돈을 준비합니다. 


2.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할 금융 상품은 꼭 챙겨라

주택 청약 상품 ∥ ‘1인 1통장’이기 때문에 청약을 이미 활용했다 해도 주택 청약에 가입을 할 수 있지만, 2년 내에 청약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매월 불입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남편 또는 아내 명의로 불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 마련 저축 ∥ 장기 주택 마련 청약에 당장 불입할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선 가입이라도 해 두고, 중도금이나 잔금에 대한 부담이 없는 시기가 올 경우 조금씩 불입을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또한 만기를 7~10년, 20년, 30년으로 해서 3개 정도는 가입을 해 두며 정액 적립이 아닌 자유 적립식으로 가입을 해야 부담이 없습니다. 


3. 아기 보험에 가입을 하라

아이를 키우면서 아기 보험은 필수! 현재 판매하는 아기 보험의 경우 LIG손해의 희망플러스자녀보험이 아기 보험에 특화된 상품을 내놓고 보장 내역도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 동양생명,현대해상 등의 보험사 아기 보험이 좋습니다. 


“이영경 씨 경우는 현재 계약금과 중도금 1회만을 치르고 아직 중도금 5회와 잔금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의 4가지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보시고, 선택 가능한 방법에 대해서 다시금 스케줄을 잡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진정한 재테크는 돈과 젊음을 함께 모으며 누리는 것이라 생각해요”
저는 저만의 재테크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테크를 저도 처음에는 무조건 돈이라고만 생각했죠. 하지만 이제는 당장 통장에 찍히는 돈의 숫자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현재 아내와 저와의 젊음, 이 시간도 바로 저에게는 재테크 대상이지요.그래서 적절히 여행도 하고 나 자신을 위해 배우고 싶은 것은 배우고 사고 싶은 것도 가끔은 정도에 맞추어 사려고 합니다. 

수입 

남편 수입 1,530,000원
아내 수입 1,100,000원
상여금 760,000원
기타 250,000원
총수입 3,640,000원


지출

보험료 232,000원
일반 적금 44,000원
청약 저축+주택 부금 363,000원
근로자 저축+이자 116,000원
부모님 용돈 120,000원
부부 용돈 380,000원
식비 263,000원
의생활비 164,000원
공과금 130,000원
교육비 2,7500원
차량 유지비 56,000원
문화비 139,000원
기타 60,000원
총지출 2,100,000원


전문가가 제안했어요!

오상훈 씨는 현재 맞벌이지만, 아내가 아이를 임신해서 출산까지 하게 될 경우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월소득에 따라 저축과 지출을 할 경우 마이너스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 출산 계획에 따라 향후 들어갈 자녀 양육비가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재테크 플랜!

1 세금 혜택이 있거나 소득 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 상품을 잘 활용하라 

근로자 우대 저축 ∥ 초기 3년간은 고정 금리이나, 이후 2년간은 변동 금리가 적용되어 일부 은행의 경우 3년 만기 이후 추가로 2년을 더 불입합니다. 그래서 비과세라는 이점을 안고서도 저축 은행의 적금 금리보다 세후 이자율 측면에서 낮은 경우를 감안하여 세후 수익률이 저축 은행 적금이 높다면 과감히 기존 근로자 우대 저축을 3년만 불입하고, 그동안 불입했던 금액을 저축 은행의 적금 등 다른 대안 상품으로 불입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장기 주택 마련 저축 ∥
 비과세와 소득 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상품이기에 중간에 해지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기를 달리해서 여러 개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만기 7~10년, 20년, 30년 이상으로 해서 가입하는 것. 

세금 우대 상품 ∥
 세금 우대 상품은 현재 어느 명의로 얼마가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고, 한도가 넘을 경우 아내 명의와 자녀 명의로 분산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직 한도까지 차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지만, 세금 우대 한도는 꾸준히 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택 청약 상품에 가입하라

주택 청약 저축에 가입을 하고 있는데 남편과 아내 따로 청약 통장 개설이 가능합니다. 무주택 세대주는 주택 청약 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그 이외의 경우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합니다. 특히 청약 통장은 연체 없이 꾸준히 불입을 해야 유리하며 청약 저축은 같은 순위일 경우 금액이 많고, 불입 회수가 많아야 우선 순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노후 대비를 위해 장기 투자 상품에 가입하라

노후를 장기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대안으로 봅니다. 장기 주택 마련 저축과 개인 연금 보험, 종신 보험, 10년 이상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적금, 적립식 펀드 등이 있습니다.


“오상훈 씨의 경우 전반적인 재테크는 현재와는 달리 해야 하며 지금까지 얘기한 위의 5가지 방법은 오상훈 씨에게 가이드 역할을 할 뿐이며, 구체적인 실천 행동은 본인이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


“가계 빚이 많아서 돈을 제대로 모을 수가 없어요”
저희 부부는 약간의 빚이 있어서 돈을 모으기 어렵습니다. 결혼 자금으로 마이너스 대출을 받았고 부모님께 1천만원의 빚도 있어요. 하지만 남편과 열심히 일하고 모은 결과 내년 12월까지 마이너스 대출을 정리하고 2006년 6월까지 부모님께 진 빚도 갚기로 계획했어요. 
현재 근로자 저축을 남편과 제 것, 1백30만원씩 저축하고 있고 생활비 쓰고 남은 돈은 자유 저축을 하는데 아무리 아껴도 굴릴 자금은 없네요. 제 가계부의 문제점은 외식과 술값으로 변동이 심하다는 거에요. 옷이나 화장품에는 관심이 없어도 맞벌이라 그런지 외식이 잦은 편이죠. 아직 아이는 계획 없어요. 지금은 여유가 없지만 3년 후쯤 계획하고 있어요. 대신 자식 같은 강아지를 기르는데 이도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이랍니다. 


수입 

남편 수입 1,300,000원
아내 수입 1,700,000원
월세 300,000원
총수입 3,300,000원


지출 

부부 보험료 390,000원
남편 용돈 200,000원
내 용돈 200,000원
부모님 용돈 100,000원
식비 300,000원
문화비 100,000원
강아지 사료·용품 50,000원 
총지출 1,400,000원


전문가가 제안했어요! 
빌라 한 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주택 융자 , 부모님께 빌린 돈과 마이너스 대출로 실제 본인 자금은 매우 적은 상황입니다. 


재테크 플랜!


1. 빌라를 보유하지 말아라 

월세로 받은 돈의 대부분은 대출 비용을 충당하고 있어 굳이 빌라는 보유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하향세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내년에도 정부의 규제로 하향세를 예상합니다. 하향세로 빌라는 하락폭이 더 큽니다. 


2. 미분양 아파트를 알아보라


내년 상반기쯤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유망 미분양 아파트를 알아보세요.. 요즘 미분양 아파트는 계약금을 5%로 하고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하며 일부 건설업체들은 새시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박지은 씨는 빌라를 하루라도 빨리 매도를 하셔서 마이너스 대출 등을 상환하시고, 청약 부금 통장을 만드세요. 그리고 난 후 내년 상반기쯤 수도권 지역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짜 미분양 아파트를 탐색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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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주부의 재테크 전략신세대 주부의 재테크 전략

Posted at 2008. 11. 2. 20:36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신세대. 이름만 들어도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그들은 「안 먹고 안 입는」식의 무조건적인 절제는 거부한다. 미래의 풍요로운 삶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쾌적한 생활도 포기할 수 없단다. 세대간 가치관이 다른 만큼 신세대 주부의 재테크전략은 부모 세대의 그것과는 당연히 차이가 난다. 여가와 저축생활, 어딘가 아구가 맞지 않을 것 같은데 신세대 주부들은 접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한다.

세금우대와 소득공제 등 절세상품은 필수 〓 절세상품이 좋다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썩어도 준치, 주택관련 청약상품 〓 분양가 자유화바람으로 분양에 대한 메리트가 점차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주택관련 청약상품은 내 집 마련의 지름길

위험분산은 기본 〓 포트폴리오가 별건가. 위험을 적절히 분산하는 것이 기본이다. 목돈이 생긴 경우 지출이 필요한 시점을 감안, 실적배당상품과 확정금리상품에 분산 예치하는 것도 손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대출도 투자다 〓 분에 넘치는 대출은 문제지만 무조건 자기자본으로 재산증식을 시도하는 것도 고루한 사고방식. 자금이 모자랄 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관련 상품에 미리미리 가입해두자.

편리한 대출,마이너스대출 1천만원 미만의 소액 대출이라면 단연 마이너스대출이 으뜸이다. 한도 내에서는 은행 눈치 안보고 언제든지 찾아 쓸 수 있어 편리하다. 고객의 기여도에 따라 대출한도가 정해지기 때문에 종합통장 등에 급여이체 공과금이체 등 웬만한 거래를 집중시키는 게 좋다.

성급한 중도해지는 금물 〓 아무리 좋은 상품도 중도에 해지하면 약정이율의 절반을 포기해야 한다. 만기가 얼마 남지않은 경우라면 예금을 담보(잔액의 95100%)로 대출을 받았다가 만기에 정산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요령. 중도해지이율과 담보대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예금 가입 시 확인해 두라는 말이다.

컴세대는 은행창구에 가지 않는다 PC에 익숙한 신세대는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은행 일을 처리하는데 익숙하다. 잔액조회나 송금 정도는 전화나 PC로 오케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자동화기기의 사용법을 익혀두면 금상첨화. 이 모두가 시간과 수수료를 절약하는 지름길이다.

나만의 은행, 주거래 은행을 갖자 〓 은행은 우대고객에게 수수료 감면, 대출이자 감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골고객에게 특전을 베푼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젊었을 때부터 한 은행을 집중적으로 거래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종신보험의 가입은 필수 〓 보험은 사랑과 책임을 파는 상품이다.부부 모두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금 계획을 세우고 보장규모를 조목조목 따져 보아야 한다. 보험은 여유가 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유력한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한 투자에 인색하지 말라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미래의 승부를 위하여 자신을 위해 충분히 돈을 지출할 줄 알아야 한다. 전문분야의 자격증을 획득한다든지,어학을 공부한다든지 어떤 것이든 자신의 특화 된 장기를 개발하여 언젠가 자신에게 주어질지도 모를 기회와 상황에 대비할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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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초짜들, 경제지식부터 익혀라!재테크 초짜들, 경제지식부터 익혀라!

Posted at 2007. 6. 21. 17:33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재테크 광풍에 젊은 세대들도 들썩이고 있다. 젊었을 때 경제에 눈을 뜨고, 그것을 바탕으로 금융자산을 늘려 간다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올바르지 못한 재테크 지식을 갖고 있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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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가 수익률만 좇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수익률이 곧 재테크’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수익률이 높은 것이 좋지만, 경제지식 없이 높은 수익률만 좇다가는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해내기 힘들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경제지식을 충분히 쌓고, 그것을 바탕으로 재무설계를 해야 한다.

경제지식 없이 수익률만 좇아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 상담을 의뢰해 왔다. ‘완전 초짜’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오로지 ‘상품’에만 관심이 있었다. 세금우대나 비과세 등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월 50만원으로 펀드나 주식 등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해 했다.
우선 세금우대와 비과세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14%의 이자 소득세와 1%의 주민세를 포함해 총 15.4%의 이자 소득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자 소득세의 세금을 우대해 준다. 즉, 15.4%가 아닌 9.5%로 세금이 적게 매겨지는 것이다. 총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다. 한편, 비과세라는 것은 이러한 이자 소득세를 물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같은 수익률이라도 금액의 차이는 세금에 따라 크다. 적립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 커진다. 그러므로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비과세나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금융권의 비과세 상품 중 적금형태로 남아 있는 것은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주택청약저축’뿐이다. 이 두 상품은 비과세인 동시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학생인 경우 소득공제 해당사항이 없다. 또 비과세 혜택을 보고 가입한다고 해도, 가입조건이 무주택 세대주 혹은 25.7평 미만의 세대주만이 가입할 수 있는 제약이 있다. 만약 부모와 함께 산다면 가입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의뢰인은 세금우대로만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은행 창구 직원 중 열에 아홉은 적금보다 펀드 가입을 추천할 것이다. 과연 펀드가 적금보다 이익이 크게 날까  정답은 ‘모른다’다. 적금의 경우 가입하는 시점에서 금리가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만기 때의 금액이 산출된다. 하지만 펀드는 수익률을 짐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원금손실 가능성까지 안고 있다. 때문에 어떤 상품에 가입할지, 언제 환매를 할지를 늘 고민해야 한다.

신문·TV·책·강좌 등 활용
적금도 그렇지만 펀드의 경우 특히 어느 정도 공부가 필요하다. 과거 수익률만 보고 펀드를 선택해선 안 된다. 남들이 재테크, 재테크 하니까 나도 빨리 시작해야 할 것 같아 무턱대고 시작하면 실망하기 십상이다. 거듭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경제 공부를 시작하자. 경제신문, TV, 재테크 강좌, 카페, 도서 등이 바로 경제 선생님이다.
<위건우 재테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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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과세+세금우대 고위험 고수익펀드 주의하라분리과세+세금우대 고위험 고수익펀드 주의하라

Posted at 2007. 6. 18. 10:25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최근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대상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상품이 출시되었다. 바로 채권시장 활성화와 세금우대 혜택이 있는 ‘고위험 고수익펀드.’ 이 펀드의 특징과 투자 시 유의사항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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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하이일드 펀드 판매중단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들은 자금조달 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지원하고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위험.고수익펀드’의 운용 규정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얼마 전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자소득 6.4% 저율과세
고수익 고위험 펀드는 펀드 자산 중 60%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면서, 투기등급 채권의 편입비율이 10% 이상인 펀드를 일컫는다.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세도 6.4%로 저율 과세하는 펀드이다. 세제혜택을 감안하면 실질수익은 일반 채권형 펀드나 은행권의 특판 정기예금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소 투자기간은 1년 이상으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고 1인당 한도는 1억 원이며 최장 3년간 투자할 수 있다.
우리 CS자산운용의 김종민 수석은 “종합과세 대상 고객의 경우 분리과세로 인한 메리트, 1억 원을 1년간 가입할 때 122만 원~177만 원의 세금절감 효과 외에도 분리과세 고객도 약 50만 원 이상의 세금절감효과 등의 수익률개선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할 때 몇 가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투기등급에 투자되는 비율을 확인하라.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되는 비율은 최소 10%에서 다양하게 상품이 설정되고 있다. 펀드 가입 시 높은 수익률만 보고 가입하는 것 보다는 편입되는 투기등급 등의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 포트폴리오 내에서의 위험 분산을 하라. 최근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전반적으로 상향되어 부도 등의 위험은 다소 낮아졌다고 하지만, 투기등급 채권은 경기상황에 따라 유동성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채권이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에 대비한 분산차원에서의 투자가 바람직하다.
아울러 지나친 고수익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이 펀드에서 대부분은 안정성을 고려하여 국공채 등 안정성이 우수한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채권의 수익률은 제한적이므로 세제혜택을 감안하여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 1~2%’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해야 하며, 지나친 고수익을 바래서는 안 되겠다.

편입자산 꼼꼼히 살펴야

최근 증권사들에서는 경쟁적으로 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기존 각자의 포트폴리오와의 적절한 분산이 이루어지도록 편입자산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해야겠다.

<김종석 모네타 재테크전략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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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의 꿈 어렵지 않다백만장자의 꿈 어렵지 않다

Posted at 2007. 6. 14. 13:23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행복한 부자



부자의 상징 ‘백만장자’. 어릴적 읽은 동화책에서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 보는 ‘백만장자의 꿈’은 과연 실현될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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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살펴보면 매주 백만장자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다. 매주 로또복권 당첨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과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 하면서도 ‘만약의 모를 확률’에 빠져든다. 로또복권 1등 당첨의 확률은 얼마나 될까  자료에 의하면 814만분의 1이다. 숫자 45개 중 6개의 번호가 일치할 확률이다. 이는 사람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 3만분의 1이나 화재로 사망 할 확률 40만분의 1보다 훨씬 높다. 벼락을 맞아 사망할 확률 50만분의 1과 비교하면 사람이 벼락을 연속으로 16번 맞을 확률과 비슷한 셈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매주 ‘대박의 환상’ 속에서 로또 복권을 구입한다.
이런 허황된 꿈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이 있다. 최근 미국 CNN의 자매지인 ‘머니’는 ‘백만장자가 되는 게 실제로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백만장자로 가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째, 급여는 자동 이체로 투자 한다.
급여 통장에서 투자 계좌로 바로 자금이 이체되는 ‘자동 투자 계획’을 세운다. 그래야만 재테크를 바로 시작할 수 있고 투자 타이밍을 놓칠 염려도 없다. 만약 30세에 이를 시작할 경우 매월 671달러(약 62만원)씩 저축해 연 8%의 이자를 받는다면 60세에 그 돈은 100만 달러로 불어난다. 40세에 시작한다면 매월 1698달러(약 157만원)를 저축해야 60세에 백만장자가 된다.

둘째, 세금 우대 상품을 활용한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퇴직 연금인 401(k)이나 IRA 같은 세금 우대 계좌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세금 우대 계좌에 있는 자산은 이자와 배당 등에 대한 세금 부담 없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돈을 불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린다.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주식은 1926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의 배에 달한다. 재정 자문가인 케빈 세일은 “만약 20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투자한다면 자산의 70%를 주식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유한다.

넷째, 소득을 늘이기 위해 몸값을 높인다.
자신의 수익 능력을 길러야 한다. 백만장자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급여를 많이 받는 것이다.
아직 젊은 나이라면 경영학 석사(MBA)와 같은 전문 학위를 따는 것도 좋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시장 분석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키워 협상에서 가능한 한 많은 급여를 받아내야 한다.

다섯째, 부자라도 계속 저축한다.
저축을 멈춰서는 안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돈의 가치는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100만 달러를 모았다 하더라도 저축을 계속해야 한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비결이라기보다는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습관으로 여겨지는 이 조언은 2007년을 맞아 새해 계획을 세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새해에는 아무쪼록 부자 되는 계획을 멋지게 실천해 보자.
<한상오 이코노미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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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투자 절세, 채권형보다 주식형이 유리펀드투자 절세, 채권형보다 주식형이 유리

Posted at 2007. 6. 13. 13:46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세금설계



사람들은 살아가는 동안 세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투자 상품 거래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어야만 정당한 금융거래가 성립된다. 펀드에 투자한 경우에도 직접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한 것과 같은 세금을 내야 한다. 이는 직접투자하든 간접투자하든 평등한 세금을 물게 하는 정부의 정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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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에 투자할 경우 언제 세금이 빠져 나갈까. 펀드에 대한 정부의 과세행위는 ‘환매’와 ‘결산’ 이라는 두 가지 경우에만 발생한다. 원천징수 의무자인 은행 등 펀드 판매사는 고객이 펀드에서 자금을 인출(환매)할 때, 혹은 인출 전이라면 펀드 결산시점에 원천징수를 하게 된다. 물론 이때 과표로 잡을 수 있는 투자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주식매매 차익엔 비과세로 주식형 세후수익률 높아펀드는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과 채권에만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나눌 수 있다. 채권형에서 수익은 채권 등의 매매와 이자 수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채권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은 과세표준 대상이 된다. 펀드의 가치가 기준 가격이므로 기준가격 상승분만큼이 과표인 셈이다.
채권형과 달리 주식형 펀드는 조금 복잡하다. 주식형의 수익은 주식 매매, 주식 배당, 채권 등의 매매, 채권 등의 이자 수입 등으로 구성된다. 펀드의 수익을 나타내는 기준 가격의 상승분에는 비과세되는 주식 매매 차익까지 포함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기준 가격의 상승분 전체를 과표로 해서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그래서 운용회사는 펀드의 기준 가격과 별개로 과표기준가를 산출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주식형 펀드의 수익은 대부분 주식 매매 차익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식편입 비율이 높은 펀드일수록 상대적으로 과표 기준가격은 적게 마련이다. 즉, 주식형 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은 세금 부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가 받아가는 세후 수익률도 높다.

가입할 때 생계형·세금우대 지정하면 세금면제 혜택세제 혜택은 소득 공제와 비과세, 세금우대 혜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은 현재 장기주택마련펀드와 생계형 통장이 있다. 세금우대 혜택을 주는 펀드는 세금우대 통장이 있다.
또 연말정산 때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장기주택마련펀드와 개인연금펀드가 있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25.7평 이하의 1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가입 기간은 7년 이상, 저축 한도는 분기당 300만원 이내이다.
장기주택마련펀드와는 다르게 생계형과 세금우대는 통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생계형과 세금우대는 특정 펀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가입할 펀드를 생계형 또는 세금우대로 지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생계형 통장은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생활보호 대상자 등에게 1인당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세금 면제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투자자가 가입시 ‘생계형’으로 지정하면 된다.

<김영수 FPnet 금융컨설팅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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