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0만 원으로 1억 원 만들기월 150만 원으로 1억 원 만들기

Posted at 2007. 6. 21. 17:56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30대 회사원 K씨는 월 200만 원의 여윳돈 중 150만 원의 돈을 펀드에 투자하고 싶어 했다. 나머지 40만 원은 주택청약부금, 10만 원은 보험금으로 책정했다. 그는 3~5년 동안 투자해 1억원을 모으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월 150만 원으로 5년을 투자한다 해도 1억 원을 모으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 K씨는 다소 공격적으로 투자하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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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는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은 펀드 추천을 부탁해 왔다. 그는 또 펀드 상품 하나에 150만 원 전부를 투자할지, 아니면 몇 개로 나눠 투자할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월 150만 원씩을 3년 동안 펀드에 투자한다면 총 투자 원금은 150만 원×36개월=5,400만 원이다.
따라서 1억 원을 모으려면 약 5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단, 위 수익률은 목돈을 예치시켜 놓는 거치식펀드에 해당된다.

공격적인 투자엔 국내 주식형펀드가 제격
매달 일정 금액을 적금처럼 납입하는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는 약 100%의 수익률을 올려야 5,400만 원의 원금으로 1억이라는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3년간 투자한다면 연 35%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투자 기간이 5년이라면 원금 9,000만 원(150만 원×60개월)에 10%의 수익률만 올리면 된다. 적립식으로 계산시 20% 수익률, 즉 연 7~8%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K씨의 경우 투자기간을 최소 3년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위험은 헤지 된다. 이 경우 공격적인 투자, 즉 원금손실에 대한 우려가 있어도 고수익을 올리는 상품에 가입하고 싶다면 국내 주식형펀드나 해외펀드 중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펀드를 추천한다.
다음으론 분산투자 할지, ‘몰빵’ 투자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국내 해외 3~4개 펀드에 분산 투자해라
만약 투자기간을 4년 미만으로 잡는다면 연 35%의 수익률을 목표로 몰빵 투자 하는 것도 위험은 높지만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 투자기간이 4년 이상이라면 연 7~8%
의 수익률을 목표로 할 수 있다. K씨에게는 투자기간을 4년 이상으로 잡아 연 7~8%의 수익률을 목표로 3~4개 펀드에 분산해서 투자할 것을 권했다. 1~2개는 국내 주식형펀드에, 1~2개는 해외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펀드에 분산해 투자하면 위험부담이 최소화 된다.
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분산투자라고 해서 펀드를 너무 잘게 쪼개 투자하면 만기 때 돌아오는 금액이 너무 적어 보람을 느끼기 힘들다. 게다가 돈이 적으면 써버리기도 쉬운 법이다. 몇 년 동안 모은 돈을 몇 달 새 다 써버릴 수도 있어 장기 투자에 이용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펀드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매 분기 목표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지 꼼꼼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내가 가입한 상품에는 민감할 필요가 있다. 이때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것도 좋다.
<김정택 제너럴에셋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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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과세+세금우대 고위험 고수익펀드 주의하라분리과세+세금우대 고위험 고수익펀드 주의하라

Posted at 2007. 6. 18. 10:25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최근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대상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상품이 출시되었다. 바로 채권시장 활성화와 세금우대 혜택이 있는 ‘고위험 고수익펀드.’ 이 펀드의 특징과 투자 시 유의사항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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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하이일드 펀드 판매중단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들은 자금조달 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지원하고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위험.고수익펀드’의 운용 규정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얼마 전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자소득 6.4% 저율과세
고수익 고위험 펀드는 펀드 자산 중 60%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면서, 투기등급 채권의 편입비율이 10% 이상인 펀드를 일컫는다.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세도 6.4%로 저율 과세하는 펀드이다. 세제혜택을 감안하면 실질수익은 일반 채권형 펀드나 은행권의 특판 정기예금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소 투자기간은 1년 이상으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고 1인당 한도는 1억 원이며 최장 3년간 투자할 수 있다.
우리 CS자산운용의 김종민 수석은 “종합과세 대상 고객의 경우 분리과세로 인한 메리트, 1억 원을 1년간 가입할 때 122만 원~177만 원의 세금절감 효과 외에도 분리과세 고객도 약 50만 원 이상의 세금절감효과 등의 수익률개선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할 때 몇 가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투기등급에 투자되는 비율을 확인하라.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되는 비율은 최소 10%에서 다양하게 상품이 설정되고 있다. 펀드 가입 시 높은 수익률만 보고 가입하는 것 보다는 편입되는 투기등급 등의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 포트폴리오 내에서의 위험 분산을 하라. 최근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전반적으로 상향되어 부도 등의 위험은 다소 낮아졌다고 하지만, 투기등급 채권은 경기상황에 따라 유동성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채권이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에 대비한 분산차원에서의 투자가 바람직하다.
아울러 지나친 고수익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이 펀드에서 대부분은 안정성을 고려하여 국공채 등 안정성이 우수한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채권의 수익률은 제한적이므로 세제혜택을 감안하여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 1~2%’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해야 하며, 지나친 고수익을 바래서는 안 되겠다.

편입자산 꼼꼼히 살펴야

최근 증권사들에서는 경쟁적으로 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기존 각자의 포트폴리오와의 적절한 분산이 이루어지도록 편입자산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해야겠다.

<김종석 모네타 재테크전략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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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투자 절세, 채권형보다 주식형이 유리펀드투자 절세, 채권형보다 주식형이 유리

Posted at 2007. 6. 13. 13:46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세금설계



사람들은 살아가는 동안 세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투자 상품 거래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어야만 정당한 금융거래가 성립된다. 펀드에 투자한 경우에도 직접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한 것과 같은 세금을 내야 한다. 이는 직접투자하든 간접투자하든 평등한 세금을 물게 하는 정부의 정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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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에 투자할 경우 언제 세금이 빠져 나갈까. 펀드에 대한 정부의 과세행위는 ‘환매’와 ‘결산’ 이라는 두 가지 경우에만 발생한다. 원천징수 의무자인 은행 등 펀드 판매사는 고객이 펀드에서 자금을 인출(환매)할 때, 혹은 인출 전이라면 펀드 결산시점에 원천징수를 하게 된다. 물론 이때 과표로 잡을 수 있는 투자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주식매매 차익엔 비과세로 주식형 세후수익률 높아펀드는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과 채권에만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나눌 수 있다. 채권형에서 수익은 채권 등의 매매와 이자 수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채권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은 과세표준 대상이 된다. 펀드의 가치가 기준 가격이므로 기준가격 상승분만큼이 과표인 셈이다.
채권형과 달리 주식형 펀드는 조금 복잡하다. 주식형의 수익은 주식 매매, 주식 배당, 채권 등의 매매, 채권 등의 이자 수입 등으로 구성된다. 펀드의 수익을 나타내는 기준 가격의 상승분에는 비과세되는 주식 매매 차익까지 포함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기준 가격의 상승분 전체를 과표로 해서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그래서 운용회사는 펀드의 기준 가격과 별개로 과표기준가를 산출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주식형 펀드의 수익은 대부분 주식 매매 차익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식편입 비율이 높은 펀드일수록 상대적으로 과표 기준가격은 적게 마련이다. 즉, 주식형 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은 세금 부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가 받아가는 세후 수익률도 높다.

가입할 때 생계형·세금우대 지정하면 세금면제 혜택세제 혜택은 소득 공제와 비과세, 세금우대 혜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은 현재 장기주택마련펀드와 생계형 통장이 있다. 세금우대 혜택을 주는 펀드는 세금우대 통장이 있다.
또 연말정산 때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장기주택마련펀드와 개인연금펀드가 있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25.7평 이하의 1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가입 기간은 7년 이상, 저축 한도는 분기당 300만원 이내이다.
장기주택마련펀드와는 다르게 생계형과 세금우대는 통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생계형과 세금우대는 특정 펀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가입할 펀드를 생계형 또는 세금우대로 지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생계형 통장은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생활보호 대상자 등에게 1인당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세금 면제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투자자가 가입시 ‘생계형’으로 지정하면 된다.

<김영수 FPnet 금융컨설팅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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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시장, 아낌없이 투자 킥해외 부동산 시장, 아낌없이 투자 킥

Posted at 2007. 6. 10. 15:01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부동산설계

정부의 해외 부동산 투자 여건 완화와 국내 부동산 시장의 한계성이 보이는 가운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부동산 시장에 급격히 집중되고 있다. 최근 늘어나는 박람회와 금융상품, 세미나 등의 정보를 잘 활용해 보자. 보다 안전한 성공 투자에 한 발짝 다가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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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와 개인금융 서비스
해외 부동산 투자 열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박람회를 찾아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3일간 열린 ‘2007 해외 부동산·펀드 박람회.’ 주최 측에 따르면 동남아, 두바이, 미국, 호주, 캐나다, 유럽 부동산 디벨로퍼, 중국 분양회사, 국내 유수의 증권사, 은행권 그리고 이주공사 등 약 8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 2만여 명이 넘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고 전해진다.
박람회와 더불어 투자자가 원스톱으로 쉽고 간편하게 해외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개인금융서비스도 효율적인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HSBC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현지 부동산 관련 금융 거래 조건뿐만 아니라 부동산 취득에 대한 관련 법규, 세금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지의 전담 자산관리사를 통해 각종 서류 및 대출조건, 시장 동향 등에 관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금융상품 펀드와 각종 세미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증권사, 은행 등의 금융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잘 활용하면 알짜배기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005년 말 해외 펀드 중 해외 부동산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5.39%였지만 지난해 말 11.74%로 증가했다. 또 정부의 해외 투자한도 확대 정책 발표에 따라 올 2월 기준 20.06%로 무려 2배에 달하는 급증세를 보였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중국의 오피스건물에 투자해 운영하는 중국 부동산 실물 투자펀드 ‘다올 뉴리더 상하이부동산 사모투자신탁 1호’를 출시했다. 이는 중국 상해시 푸동신구 소재 오피스빌딩을 구분 매입해 운영하는 임대형 부동산펀드다. 국내에서 조성된 자금으로 중국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로 펀드 규모는 약 200억 원.
다양한 금융상품과 함께 부유층 고객들을 주 대상으로 한 금융권의 세미나들도 보다 안전하게 투자에 임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펀드 출시와 세미나 개최 열풍은 갈수록 급랭하고 있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 반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해외 부동산에 대한 열기를 반영한 것이다.
국내 부동산 시장의 투자 한계성이 갈수록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 열풍은 오랫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김대섭 Economy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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