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의 종류와 선택요령변액보험의 종류와 선택요령

Posted at 2011. 6. 3. 15:15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위험관리와 보험설계



보장을 위한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과 변액유니버셜CI보험, 은퇴생활을 위한 변액연금보험, 중도인출과 추가납입 등 비과세를 적극 활용할 수 있고 주식편입비율이 높아 가장 공격적이라 할 수 있는 목돈마련용 변액유니버셜보험까지..
변액보험에 대한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보험기능과 함께 수익률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텐데요..
변액보험 출시 배경과 변액보험의 종류 및 변액보험 선택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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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출시 배경

변액보험은 영어로 Variable Life Insurance라고 하듯이 금액이 변동하는 보험이란 뜻입니다. 즉 기존의 전통적인 정액보험의 경우 계약 당시 약정한 금액을 향후 보험금지급 사유가 발생했을 때 그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반해서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를 구성하여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여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입니다.

투자 결과 수익을 올렸다면 정액보험보다 더 많은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손실이 발생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원금이 손실 날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투자 상품이죠.

최근들어 변액보험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펀드의 확산과 저금리 시대에 물가상승률을 헷지할 수 있고 장기간 투자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2001년도에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된 변액보험은 현재 변액종신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변액연금보험 등이 주로 많이 판매 되고 있습니다.


변액보험의 종류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변액보험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종신보험은 주계약이 일반사망보장으로 보험대상자가 사망 시 보험의 효력이 발생하는 보험입니다. 보장기간은 사망시까지 이므로 중간에 해약하지만 않는다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확률은 100%입니다. 물론 여기에 입원일당, 수술보장, 진단금, 상해보장 등 여러가지 필요한 보장특약을 추가한다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보장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한번 생각을 해보도록 하죠. 사망보장이 1억 또는 2억이 필요해서 종신보험을 가입했는데 10년이나 20년 뒤에는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가치가 얼마가 되어 있을까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이란, 말 그대로 일반종신보험에 사망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수익률에 따라 변하는 투자기능이 결합된 보험을 말합니다.
쉽게 반대로 생각하면 일반종신보험의 경우 회사별로 약정된 이율(예정이율)로 가입시점에 사망보험금 및 해약환급금이 정해져 보험기간동안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정액종신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이와는 달리 보험회사가 아닌 전문 자산운용사가 자산을 운영하고 투자실적이 좋을 경우 계약자는 사망보험금 증액을 통해 혜택을 받는 형태의 보험을 말합니다. 반대로 투자실적이 좋지 않는 경우에도 '최저사망보증' 기능을 통해 가입 시 사망보험금은 줄어들지 않아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유로운 입출금과 보험료 일시 납입정지가 가능해 계약을 유지하기가 한결 수월해졌으며 요즘에는 회사에 따라 은퇴 후 사망보장이 필요없다고 생각될 때 변액연금이나 변액유니버셜로 전환할 수 있고 자녀나 가족에게 전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2. 변액유니버셜CI보험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보장성 보험이며 보장내용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과 유사하지만 한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주계약이 일반사망보장 뿐 아니라 중대질병(CI: Critical Illness)에 대해 보장을 하는 보험으로 보험대상자가 중대질병에 걸리게 되면 사망보험금 중 일부를 미리 받아서 고액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 VS CI보험>

          구                종신보험            CI보험
   사망보장   보장 기간          종신보장          종신보장
  보장 범위                       일반/재해 사망
   생존보장   보장 범위              無        중대한 질병/
       수술등 보장
  보장 크기              無  사망보험금의 80%/50%
  보장 기간       특약 가입시
   일반적으로 80세
       CI보장 종신

CI보험에 대해서 보장범위가 좁다는 오해가 있는데요. 실제 보장내용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 변액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이란, 펀드의 투자기능을 활용한 연금보험입니다.
1보험기간(연금개시 전)동안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로 조성하여 투자하고, 연금개시시점에 수익률에 따라 적립된 금액을 기준으로 2보험기간(연금수령기간)에 다양한 연금으로 지급합니다.
따라서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펀드의 운용실적이 좋은 경우 지급받는 연금액이 많아지게 되는 특징을 가진 보험입니다.

참고로 본래의 목적인 연금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연금지급시에는 주보험의 기납입보험료를 최저연금적립금으로 보장하며 회사에 따라서 130%, 150%, 180%, 200% 중 한번이라도 수익률을 터치하거나 직전월과 비교하여 높은 수익률을 보증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변액연금도 있습니다.


4. 변액유니버셜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은 변액보험에 유니버셜 기능을 추가시킨 가장 진화된 형태의 보험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유니버셜의 뜻은 가입자가 보험료 납입 중간에 자금사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좋아지면 납입하는 보험료를 줄이거나 중단, 또는 늘리는 것까지 가능합니다.
변액유니버셜보험도 여타 변액보험과 마찬가지로 가입자가 납입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여서 수익을 내게 됩니다. 또한 보험 가입 기간 중에 갑자기 자금이 필요하게 될 경우에 중도인출을 해서 필요한 만큼의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자금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추가납입할 수도 있습니다.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며 중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면서도 투자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자금운용의 유연성까지 생각했을 때 장기 목돈 마련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적합한 변액보험 선택요령


1. 우량한 보험사와 자산운용사의 선택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변액보험 상품은 보험기간이 10년 이상, 길게는 종신까지 유지해야 하는 장기상품이면서 실적배당형 상품입니다. 그러므로, 좋은회사와 상품 및 구성펀드의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험사는 자본금, 자본총계, 부실자산비율등의 재정상태, 지급여력비율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안정적이며 영업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는 회사를 골라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산운용사의 투자실적에 따라 결과가 판가름 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보험과는 달리 자산운용사의 선택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자신의 투자성향과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변액보험은 높은 투자기대효과로 고수익 달성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투자리스크가 함께 존재하는 상품입니다. 단순히 상품이 좋다고하여 무턱대고 가입할 것이 아니라, 가입시 상품별 펀드구성 및 펀드의 주식편입비율, 펀드종류별 특징 및 펀드구성비율 등과 본인의 투자성향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무조건 수익률만 쫓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이 적절한 자산의 배분입니다. 이를 위해서 믿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3. 주식시장의 동향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외국사례를 볼 경우 주식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 계약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변액상품의 인기가 매우 높은 반면, 주식시장이 침체될 경우 계약자들에게 큰 손실을 가져다 준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주식시장의 전망을 고려하여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이럴 경우를 대비해 변액보험에는 펀드변경 및 중도인출 등 다양한 리스크회피 기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미 가입한 분들의 경우에도 가입을 했으니 끝이 아니라 보험기간 동안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동향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4. 보장뿐만 아니라 고수익을 바라볼 수 있지만, 이에 따른 위험부담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대수익이 크면 투자리스크가 크다(High Return! High Risk!)
투자의 기본원칙입니다. 변액상품은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실적이 좋을 경우 시중금리 이상의 고수익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투자효과는 곧 높은 투자리스크를 갖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변액보험은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과 상담하고 반드시 장기계획하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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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현명한 재테크는?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현명한 재테크는?

Posted at 2011. 4. 22. 01:10 | Posted in 블로깅


우연히 방문한 러브멘토님의 포스트 '은행 정기 예금 적금은 손해다, 변액연금으로 갈아타라' 를 읽고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러브멘토님 포스트 내용에도 있듯이 요즘 은행에 돈을 맡기는것은 실질적인 마이너스, 즉 원금보장이 아닌 원금손실을 예약해 놓는것과 마찬가지죠.
상담을 할 때 마다 언급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1~2년 저축할 것이라면 어쩔수없이 예·적금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립식 펀드와 변액보험은 어떨까요?
적립식펀드와 변액보험은 성격 자체가 틀린 금융상품이기에 비교대상이라 하기가 어렵습니다.
두 금융상품 모두 펀드로 운용이 되지만 주식편입비율, 수수료부과방식, 연금지급 유무 등 수익률 이외의 부분들을 함께 고려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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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생각하기에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적립식 펀드에 비하여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낮을것 같지만 적극적인 펀드관리를 한다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위 그래프 중 노란색은 거치투자, 파란색은 자동재배분기능(일정기간마다 펀드비율을 재조정해주는 옵션), 빨간색은 적극적인 펀드관리 시의 수익률을 나타낸 것으로 실제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다들 기억하시죠? 2007년 하반기 KOSPI가 2,100을 돌파하던 때, 펀드붐이 일어 펀드가입하려면 보통 한시간 이상씩은 줄서서 기다렸던 시절이었죠.

여기서 잠깐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차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치식 투자를 했다면 수익률이 그닥 좋지는 못했을텐데요.
실제로 2007년 하반기에 변액보험 적립식을 가입하여 현재까지 잘 유지하고 계신 한 고객님의 수익률은 얼마나 되는지 살짝 볼까요?


수익률이 30%를 넘었네요. KOSPI가 신고가를 갱신했기 때문에 이익실현 차원에서 현재 적립금을 채권으로 이전하고 매월 불입하는 적립식 투자는 주식형을 선택했습니다. 변경한 채권형도 연환산 4%정도 수익을 내는 채권입니다.


펀드변경기능이 없거나 주식비중이 높았다면 적립식펀드를 가입한 많은 분들이 2008년도에 대량환매를 하면서 손실을 봤을 때 함께 해약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장기투자시 적립식 펀드를 선택했다면 현재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환매를 통해 이익실현 후 또다른 주식형 펀드에 가입을 할까요? 은행통장에 넣어두고 실질적인 원금손실을 고스란히 볼까요?
어느것 하나 만족스러운 답이 없네요.

2007년 코스피 하락 이후 안정적인 수익관리를 위하여 보험회사들은 다양한 옵션 기능을 탑재하여 개발한 변액보험들을 경쟁적으로 쏟아냈습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 중도인출 금액만큼 재투자시 사업비를 떼지 않고 추가납입시 1%의 사업비만 차감하며 가입 후 2년년이 지나 환급금이 원금 이상이 되면 변액연금으로 전환하여 전환시점의 수익을 보존하는 상품, 변액유니버셜보험임에도 불구하고 변액연금과 동일하게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며 주식편입비율이 높아 수익률이 높은 상품, 원금의 100%, 120%, 150%, 180%, 200%를 연금개시시점에 최저보증하는 상품부터 펀드에 신경쓰지 않아도 매월 직전월과 비교하여 더 높은 수익률을 보증하는 상품까지..

적립식펀드를 가입했다면 투자금액을 투입 할 때마다 수수료를 떼고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 환매를 해야하며 매번 탁월한 선택으로 펀드의 수익률을 높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다들 경험하셔서 알고 계실겁니다. 한번 가입할 때 마다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은 기본이고..

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투자목적, 예상투자기간, 투자금액,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서 적립식펀드, 변액유니버셜보험, 변액연금보험를 선택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은 어느회사의 금융상품을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곁에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담당자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적립식펀드와 변액유니버셜보험 및 변액연금보험에 대해서 보다 더 구체적으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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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라연금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라

Posted at 2009. 4. 9. 14:02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연금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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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자신의 노후을 지켜주리라 희망 섞인 기대를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요즘에 자식에게 노후를 기댄다는 것은 위험한 상상일 뿐만 아니라 눈치가 보이는 세상이다. 갈수록 효 정신이 없어지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때쯤이면 자식들도 생활이 빠듯해 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믿을 것은 자신 밖에 없으므로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소득이 발생하는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면서 각종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고, 노년에는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 개인연금보험이다. 노령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요즘에 노후를 위한 필수 상품이다. 연금보험은 내용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생소한 용어가 많다. 그 용어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개 중요한 용어만 알아도 연금보험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 제1보험기간과 제2보험기간
연금에는 제1보험기간과 제2보험기간이라는 것이 있다. ‘제2보험기간’은 연금을 받는 기간을 말한다. ‘제1보험기간’은 그 이전을 말하며 주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을 말한다. 제1보험기간에는 주로 사고(재해?질병)에 대해서만 보장을 받고 있고, 제2보험기간은 연금을 받는 시점이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보장은 없다. 참고로 연금보험에서 특약은 제1보험기간 동안에만 보장한다.



* 연금개시연령
연금 지급을 시작하는 시점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55세~75세 사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연금개시연령이 60세라고 하면 60세부터 연금이 지급한다. 연금개시연령을 작은 나이로 설정하면 지급되는 연금액은 상대적으로 적다. 만일 경제활동을 오래할 것 같으면 연금개시연령을 늦게 잡는 것이 좋다.



* 기본연금과 증액연금, 가산연금
실제 연금이 지급될 경우에는 ‘기본연금+증액연금+가산연금’의 합산 금액이 적용된다. 그렇다면 이 세가지 금액은 어떻게 발생하는 걸까? ’기본연금’은 나중에 연금으로 지급하기 위해서 보험료 중 일부를 미리 적립하여 생기는 연금을 말한다. 보험회사에서는 기본연금을 적립?운용하면서 이익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 이익금을 나중에 연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 연금을 ‘증액연금’이라고 하는데 연금개시전(제1보험기간)까지의 이익배당 적립금을 뜻하기도 한다. 연금지급 이후에 발생되는 이익배당 적립금의 이자를 덧붙여 지급하는 것을 ‘가산연금’이라고 한다. 대체적으로 기본연금의 비중이 가장 크다.



* 종신연금형과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연금 지급형태를 크게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종신연금형’은 살아 있는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를 말한다. ‘확정연금형’은 정해 놓은 기간 동안만 연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10년형, 20년형이 있다. 만일 연금개시연령이 60세이고 20년 확정형이면 60세부터 8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 ‘상속연금형’은 연금 지급 기간에 본인이 사망할 경우 일정 금액이 가족들에게 지급되는 형태이다. 결국 오랫동안 연금을 받고 싶다면 종신연금형이 유리하고, 짧은 기간에 연금액을 높게 받고 싶다면 확정연금형이 유리하다.



* 세제 적격형과 세제 비적격형

개인연금보험은 연금보험, 저축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세제 형태에 따라서는 세제 적격형과 세제 비적격형으로 구분한다. ‘세제 적격형’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반면에 연금소득시에는 세금을 내야 한다. 반면에 ‘세제 비적격형’은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내지 않는다. 세제 적격형은 직장인, 세제 비적격형은 자영업자나 주부에게 맞는 상품이다. 요즘 판매하는 연금보험의 경우 ‘연금저축보험’이라고 불리는 상품은 세제 적격형, 그냥 ‘연금보험’은 세제 비적격형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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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백승 투자의 법칙 - 30대를 위한 성공적인 투자 불문율백전백승 투자의 법칙 - 30대를 위한 성공적인 투자 불문율

Posted at 2007. 6. 15. 11:00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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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급여통장부터 바꾸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급여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은행 보통예금은 연 0.1~0.3%의 이자가 고작이다. 하지만 증권사의 ‘CMA’의 경우 예치기간에 따라 연 3.4~4.3%까지 이자를 준다. 게다가 입출금이 자유롭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각종 공과금 납부나 자동이체 또한 가능하므로 급여통장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CMA나 MMF 같은 단기 금융상품의 특징인 자유로운 입출금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별 이유 없이 돈을 빼서 써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발행어음’이 안성맞춤이다. 과거 종금사 업무를 하는 몇몇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단기금융상품은 3개월 또는 6개월 만기가 정해져 있어 그 전에 출금을 할 수 없다. 따라서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금리도 3개월에 4.7%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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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자금이나 차량구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중기자금으로는 적립식펀드가 적당하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 형식으로 납입하면 이 자금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하는 펀드다. 적립식펀드는 3년 정도 꾸준히 가입을 해야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중기자금을 마련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우량한 ‘상호저축은행의 예·적금상품’에도 관심을 갖자. 상호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지점 수나 자산 규모 면에서 열세다 보니 금리를 높게 해서 경쟁우위를 차지하려고 한다. 따라서 시중은행의 같은 예·적금상품보다도 2% 정도 금리가 높다. 물론,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5000만 원까지는 예금자보호도 되므로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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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금 마련에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적당하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에서 일부를 떼어내어 펀드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혜택과 연금전환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상 2년 간 의무납입을 해야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난 후엔 납입금액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즉, 보험으로서의 보장도 받으면서 장기간 자금을 운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내 집 마련과 소득공제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장기주택마련펀드’가 안성맞춤이다.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한 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또한 이자소득세 15.4%도 완전히 면제된다. 원래 이 펀드상품은 2006년까지 한정이었지만, 지난 8월의 세제개편으로 인해 2009년 말까지 판매기한이 연장되었다. 가입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27.5평)이하의 1주택 소유자인 세대주로 제한되어 있다. 물론 7년 이상 가입해야 소득공제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투자 계획을 세우고 접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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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자금 마련 &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

자녀 학자금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이 나와야 하는 상품이 적당하다. 따라서 ‘어린이/청소년 펀드’를 추천한다. 이 펀드는 대개 운용형태가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청소년 펀드’의 경우 단순한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한 경제나 금융 세미나 행사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보험상품 중에서는 자녀 학자금 마련을 위해 ‘연금보험’을 고려해 봄직하다. 연금을 수령하여 생활비나 자녀의 교육비로 지출할 경우 증여세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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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문제가 해결되었으면 다음은 부부의 노후자금이 문제다. 가장 바람직한 노후준비는 하루라도 서둘러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보험사의 연금보험이나 은행의 연금신탁, 자산운용회사의 연금투자신탁이 바로 그것이다. 연금상품이란 들어오는 수입 중 일부를 납입하면 그 돈으로 해당 금융기관이 운용을 해서 수익을 만들고 이를 은퇴한 후 연금형식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납입한 금액에다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더 받을 가능성이 있어 노후자금마련에 안성맞춤이다.
보험사의 연금보험은 연금저축보험과 일반연금보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연간 300만 원(퇴직연금 포함)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급여생활자에게 유리하다. 반면 ‘일반연금보험’의 경우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세제혜택이 없는 대신 가입 후 10년 이상이 되어 연금을 수령할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가 된다. 따라서 전업주부나 자영업자 등에게 유리하다. 은행의 ‘연금신탁’이나 자산운용회사의 ‘연금투자신탁’의 경우는 연금저축보험과 비슷하다. 이 역시 연간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있다. 이들 모두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또한 10년 이상 납입을 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만 1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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