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손해보험료 인상?6월 손해보험료 인상?

Posted at 2011. 4. 30. 14:07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위험관리와 보험설계


매년 4월이 되면, 보험료 갱신과 함께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인상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업계에서 회계년도 시작점인 4월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조정하는데, 물가인상 및 손해율 악화에 따라 매년 보험료가 오르고, 가입기준도 강화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올해 4월 전 발표된 기획재정부 및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 '의료실비보험'의 높은 보험요율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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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는 매년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하는 참조위험률을 기준으로 각 보험사에서 경험위험률을 반영하여 결정하는데, 올해는 보험개발원이 조직개편을 하고 작년에 보험업법 개정 및 시행령, 감독규정의 개정으로 신상품 발표도 5~6월로 미뤄질 예정입니다.

물론,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갱신요율에 따라 4월 기준으로 반영을 하지만, 신규 계약에 대해서는 6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보험개발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회계년도 장기보험 손해율이 81.3%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는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으로 인한 경영악화가 우려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때문에 올해에는 대부분의 보험료는 오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상해, 질병, 배상책임 등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보험상품은 대부분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입니다. 특히 암보험의 경우는 보험료가 인상될 뿐 아니라 가입조건도 까다로와질 예정으로 평소 건강에 대한 우려로 보험을 생각하셨던 분들은 신상품이 나오기 전에 빨리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최근 인기있는 실손의료보장 상품의 경우는 지난해에 실손의보가 표준화되어서 아직까지는 비교할 데이터 누적이 안된 관계로 직접적인 보험료가 오르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보통의 실손의료보험의 경우에 상해, 질병 등을 비롯한 특약에 대해서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라서 실손의료보장 보험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험업계에서는 최근의 손해율이 크게 악화된 중소 보험사의 경우 100%이상의 손해율을 보이는 곳도 있기 때문에, 6월 이후의 보험료 조정 후에는 같은 보장의 보험이라고 할지라도 업체에 따라 보험금의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신중히 비교해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보통의 경우에는 지인 중에 보험설계사의 추천에 따라 보험을 가입했었던 일반인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같은 보장의 보험이라도 회사마다 각각 다른 이름으로 견적을 내기 때문에 차이를 찾아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특정 보험 회사에 속하지 않은 전문 자산관리회사나 보험비교회사를 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회사 상품을 편애해서 소개하지도 않고, 가장 좋은 상품이 가장 많이 가입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소개해주기 때문입니다.

의료실비보험과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도 보험료 인상과 위로금특약에 대한 제한이 따를 것 같아서, 아직 의료실비보험과 운전자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분들은 이 글을 잘 읽어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실비보험 보험료 인상 가시화! 보험업계 "계약 및 의료비 통계등 고려할 것"

기획재정부 및 통계청에서는 지난 1월 32개 공공요금이 전월대비 0.9% 상승, 2006년 9월(1.3%)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의료수가의 인상으로 인해 의료실비 보험의 보험료가 인상한다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상폭이 가장 큰 진료비는 한방진료비 4.6%이며, 치과진료비 1.7%, 외래진료비 1.6%, 입원치료비 0.8% 순으로 총 1.6%의 의료수가가 인상하였으며, 그에 따른 의료서비스 요금이 크게 올랐습니다.

▶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산출방식과 인상 시 고객의 보험료는?

상품자체가 보험을 가입한 고객이 3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갱신형 상품이지만 매년 보험료가 비급여 및 보험금 손해율, 의료수가 등을 토대로 산출되기 때문에 의료수가 인상등의 요인으로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오르게 되면, 고객은 계약 갱신 및 체결 시 인상된 보험료율을 적용받습니다.

보험연구원의 오영수 실장은 "의료수가가 인상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국민건강보험이지만, 향후 실손의료보험도 영향을 받게 된다."며 "실손의료보험 계약통계 등과 함께, 의료수가 인상도 보험료 인상의 주요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 의료수가 인상의 주요원인
◎ 의료수가 1.6% 인상, 특히 인상폭이 가장 큰 진료비는 한방진료비(4.6%)
◎ 4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공공요금 인상
◎ 실손의보 보험료가 오르게 되면, 계약/갱신/체결 시 인상된 보험료율을 적용
◎ 보험사 "당장 보험료 인상으로 직결시키지는 않겠다" 단, 6월부터 반영될 예정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실비보험에 대한 문의는 꼭 이루어져야 하겠죠?
꼭 4월, 10월이 아니어도 보험료는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험을 급하게 가입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결정이 될 수 있지만, 큰 이유없이 보험가입을 미루는 것도 가정경제에 유익하지 않습니다. 가입했을 때의 손실과 가입하지 않았을 때의 손실을 비교해보세요.

손해보험료, 6월부터 오른다[기사 원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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