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자산관리전략 요약4월 자산관리전략 요약

Posted at 2013. 4. 1. 10:30 | Posted in 기타 정보/경제전망



4월 자산관리전략 요약


자산배분전략 및 포트폴리오 전략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요인이었던 1분기 기업실적 우려, 엔화절하 등 부정적인 요인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 또한, 신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추경예산 편성과 이에 대응하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증시는 점진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축적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현금 비중을 축소하는 가운데 점진적인 성장형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


또한 양호한 경제지표 및 일관된 시장 친화적 정책으로 경제성장 및 회복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및 일본에 대해 투자비중을 확대. 다만, 주가상승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 관리를 위해 해외채권형 및 ELS등 대안형 투자도 병행할 필요가 있음.


손가락을 눌러주시는 센스~!



상품전략 & 관심상품

국내 주식시장 및 해외선진시장의 탈동조화 현상 지속되고 있음. 그러나, 추가경정 예산 편성 기대 등 정부 정책적 요인과 대형 성장주 하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어, 2/4분기를 맞아 성장형 펀드의 비중 점진적 확대 필요.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하이일드 금리 상승 우려가 존재하므로, 듀레이션이 짧은 'JP모간단기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 유지. 아시아 지역의 고수익 채권 및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슈로더아시안에셋인컴'펀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양호한 성과 기대.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를 관심펀드에서 제외하고, '트러스톤 제갈공명' 을 신규 편입. '트러스톤 제갈공명' 및 '슈로더아시안에셋인컴'을 Top-Picks로 선정 





국내 주식시장

연초 이후 지속되어온 세계증시와의 디커플링 요인이 글로벌 경기 회복세 지속과 1분기 실적우려 악화, 금리 인하 기대감, 엔화절하 속도 둔화 등으로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 향후, 국내증시는 점진적으로 모멘텀을 축적예상



채권시장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5개월째 2.75%로 동결함. 새정부가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한 경기부양의지 피력하는 가운데 이에 힘을 더하기 위해 4월 중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 다만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풍부한 국내 유동성을 감안하면,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은 적음.



선진국

미국은 정부부문의 정책이슈로 하향된 성장율이 민간부문의 양호한 경제지표로 인해 성장율 전망이 상향될 전망. 유럽은 ECB의 경기부양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 위축. 일본은 기업실적 및 펀더멘털 개선 기대.



이머징

중국은 부동산 규제, 인플레이션은 부정적이나 재정적자 확대, 신도시화로 장기 상승 흐름이 기대되고, 인도는 기준금리를 인하하였지만 향후 추가적인 통화정책이 제한적일 전망. 브라질은 제조업지표가 개선세를 보였으나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지수상승은 제한될 전망. 러시아는 수출증가율(YoY) 둔화폭 감소와 무역수지 증가로 개선 기대되나, 키프로스 발 위기로 인한 변동성 확대 전망.



섹터

유럽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OPEC과 EIA의 월간보고서에서 원유 수요 전망을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함. 유럽재정 위기 부각 등은 상품시장에 대체로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의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단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을 지지할 전망. 하지만 미국의 경제 개선세가 뒷받침 되는 달러강세 흐름속에 투자 및 실물 수요 감소는 장기간에 걸쳐 금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Source: 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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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과 보험가입, 무엇이 먼저일까?내집마련과 보험가입, 무엇이 먼저일까?

Posted at 2007. 6. 10. 15:12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사람에게 자신이 죽을 때까지 따라 다니면서 괴롭히는 재정적 문제를 3가지로 요약해보면 집과 관련된 문제, 은퇴 이후의 노후 생활과 관련된 문제, 그리고 아프거나 사망하게 됐을 때의 문제로 축약해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일생에서 가장 먼저 부닥치게 되는 것이 바로 집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통상 남 여를 불문하고 결혼 시점이 되면 처음으로 집 장만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이후 나이가 들고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집을 넓혀가는 형태로 집 문제는 결혼 시점부터 당장 해결해야 하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요즘과 같이 부동산 가격이 오른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샐러리맨의 봉급만으로 집을 장만한다는 것은 굳이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태에서 먼 훗날의 은퇴 준비나 건강, 조기 사망에 대한 준비를 뒤로 미루는 것은 당장 떨어진 발등의 불을 끄는 것이 더 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이 되고, 한 숨을 돌리고 난 뒤 여유가 생겼을 때 천천히 준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함정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점이다. 자신보다 소득도 많고 더 좋은 집에 살고 있는 선배들이 갈수록 살아가는 여유가 오히려 없어지는 것 같다는 푸념을 늘어 놓는 모습에서 우리는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선배들이 푸념을 하는 것은 그들이 자녀 교육비나 취미 생활 때문에 지출이 많은 것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집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제적, 사회적 완전 독립을 이룰 수 있는 기초 단위이면서, 남의 집 살이가 아닌 자기 명의의 집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주는 사회적 안정감도 주어지고, 본인이 살고있는 집 1채라도 값이 오르기를 기대하는 투자의 개념도 있고, 집 값이 많이 오르면 은퇴 후에 노후 자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아이들 교육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용도, 다기능, 다개념이라고 정의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요한 집이라고 하는 것은 결혼 시점인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서부터 거의 은퇴 시점인 50대 중반까지 끊임 없이 집을 장만하고 넓혀 가야 하는 즉, 평생 동안 풀어야 할 숙제인 것이지, 지금 당장 어떻게 해결이 되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래서 가장 잘못된 선택이 바로 집 때문에 별도의 저축을 못하고, 은퇴 준비는 물론이고 건강이나 사망에 대한 준비를 집 장만 이후로 미루는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어떤 목적이 더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생각들은 다 다를 수 있지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비중을 조절할 수는 있지만 어느 하나를 하기 위해 모든 투입을 해서는 금물이라는 것이다.


나이나 소득, 그리고 생각에 따라 주택 마련이나 자녀 교육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내가 저축할 수 있는 혹은 준비할 수 있는 여력 중에서 많은 부분은 할애하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보장과 은퇴를 위한 준비를 동시에 해 나가야한다.


이것이 바로 재테크에 있어 가장 성과가 좋은 방법이라는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이라는 것이며, 인생의 3대 기본 자산 배분은 바로 그 어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목돈마련(주택 및 교육비)을 위한 저축+사망, 질병 보장+은퇴 준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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