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한국에서의 펀드전략혼돈의 시대, 한국에서의 펀드전략

Posted at 2012. 5. 17. 20:22 | Posted in 해외 금융 이야기/해외 투자

혼돈의 시대, 한국에서의 펀드전략

 

펀드도 쇼핑하듯 슈퍼마켓에서 산다! '펀드 슈퍼마켓'

독립금융자문가(IFA)란?

 

독립금융자문업체나 독립금융자문가(IFA)라는 용어가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한국 정부에서도 한국경제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투자자문과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IFA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독립금융자문가 즉 IFA는 Independent Financial Adviser의 약자로, 내게 어울리는 옷과 신발, 장신구 등을 완벽하게 찾아내 고객이 원하는 패션을 완성하도록 도움을 주는 퍼스널 샤퍼(pesonal shopper)처럼 펀드 슈퍼마켓에서 개인마다 적합한 금융상품을 찾아내주는 금융계의 퍼스널 샤퍼다. 

 

영국 및 미국, 홍콩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특정 은행이나 증권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투자자문인력과 펀드 슈퍼마켓이 존재한다.

 

독립적인 인력이나 회사인 만큼 투자자의 성향이나 자산 현황 등에 적합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공정하게 찾아내 주고, 투자자가 유행을 따라 특정 지역이나 상품에 쏠림 투자를 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IFA 재정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결국 한국 펀드구조가 아직도 펀드사 계열사 밀어주기와 높은 펀드 수수료를 통한 은행 및 증권이 이익구조 형태의 모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반해서, 홍콩은 전문인의 자문과 고객의 결정에 의해 최대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이 활짝 열려있는 것이다.

 

웰스파트너스에서는 지난해부터 한국인을 위한 독립금융 자문서비스를 개시하고 프라이빗 뱅킹과 동등한 자문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관한 지식과 투자자들이 상품에 대한 지식을 높이는 한편, 웰스파트너스의 FA가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고객의 펀드를 수수료 없이 변경해주면서 꾸준한 수입을 올리도록 도와주고 리스크를 줄여주는 자문 역할을 한국 고객에게 하고 있다.

 

홍콩에는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오프쇼어(Offshore) 상품들이 굉장히 다양하다. 이러한 자문서비스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은 대부분 기회나 정보부족으로 위험천만한 투자를 하고 있다.

 

▶ 홍콩의 펀드시장

 

우선 홍콩의 펀드판매는 슈퍼마켓 개념으로, 고객이 한곳에서 여러 가지 선택을 가질 수 있는 구조다. 보다 객관적이고 순수 펀드 실적을 파악하기가 편리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홍콩은 이러한 구조 덕분에 독립금융자문가의 역할은 더욱더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IFA가 주로 자문을 제공하는 곳은 펀드분야와 펀드를 활용한 보험상품이다.

 

홍콩시장에 있는 오프쇼어 펀드는 각각의 펀드하우스에서 고객이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 있고, 오프쇼어 보험사 상품을 통해서 다양한 펀드를 편리하게 일괄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상품선택에 앞서 고객의 상황에 따른 구매 시 위의 다른 점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다양한 펀드 상품 자문 및 환매시기를 IFA를 활용하여 보다 나은 수익을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가령 다음 펀드운용사의 예를 들었을 경우,

First State Investment(중국펀드), Black Rock 블랙록(금), PIMCO(채권), 프랭클린 템플턴(이머징 신흥개발국가), HSBC, JP MORGAN 등 150여 가지 펀드 운용.

 

만일 개인이 위의 운용사에 상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대부분 중, 단기 및 최소 투자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또 서류작성 및 환매 시에도 일일이 시간을 할애하여야하고, 수수료 또한 일일이 운용사에 지불해야 한다.

 

최적 시점에 펀드 편경의 불편함을 초래하면서 펀드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불편함을 보험사의 펀드상품 이나 Wrap Account를 독립금융자문가를 통해 구매하면 훨씬 수월해질 뿐 아니라 원스톱 관리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1) 각 운용사의 최소투자금액을 충족 할 필요가 없다 
2) 적금형식 안에 150여개의 다양한 운용사와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한국 및 해외보다 다양한 운용사 상품선택가능) 
3) 상품구입 후 펀드는 언제든 무제한 고객의 동의 및 IFA의 조언으로 환매 교환 가능하다. 
4) 생명 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5) 홍콩의 어느 상품처럼 각종 세금 면제 (소득세, 양도세, 상속세 등등)
6) IFA의 조언 하에 펀드운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한다.

OFF-SHORE LIFE ASSURED INVESTMENT PRODUCTS 라고 하는 이러한 상품은 매달 작게는 USD 500 부터 USD 10,000 이상 까지 금액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리만브라더 및 각종 기관들의 파산 후 많은 고객들이 이러한 상품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홍콩은 이러한 상품들을 선택할 수 있는 전 세계에 흔치않은 펀드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오프쇼어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 및 슈퍼마켓 펀드 제공자는 Aviva, Standard Life, Generali, Friends Provident, , AXA, Zurich 등과 같이 다양하다. 그러나 개개인의 고객의 상황을 고려하여 좀 더 나은 수익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든 회사 상품의 장단점과 기간, 목적을 최대한 이해하고 전문조언을 받아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상품선택 후 펀드 변경 및 운용은 전문 조언에 의해 더욱 나은 결과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보험사 펀드 외에 헤지펀드는 또 다른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로 다음에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여 한국인의 펀드지식을 넓히고자 한다.

해외에 있는 한인(뉴질랜드나 호주, 캐나다 등으로 이민을 준비 하실 분 포함)들도 홍콩의 다양한 OFF-SHORE 상품을 접하여 좀 더 자산운영을 글로벌하게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여러분들께 홍콩의 펀드시장과 IFA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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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재무상태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Posted at 2007. 6. 11. 13:21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행복한 부자



4대 보험에 가입한 직장에 다니는 경우 사무직은 2년에, 비 사무직은 1년에 한번씩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처하는 기본적인 방법인 것이다. 이렇게 건강검진을 받듯 재무상태도 정기적으로 검진할 수 있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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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이 건강에 꼭 문제가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듯 재무검진도 재정적 위험수위에 있는 사람들만 특별히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앞으로 문제가 될만한 소지를 점검하고 대비하는 차원이 크다. 특히 몸 이곳저곳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40대가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세대처럼 재무 검진도 40대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전체소득의 20% 저축과 투자는 ‘마지노선’
개인의 재무검진을 위해서는 우선 현금흐름표를 작성해보면 알 수 있다. 현금의 유입 즉, 수입은 급여, 임대소득, 사업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등 소득이 들어오는 것을 말하고, 유출인 지출은 저축과 투자, 고정지출, 변동지출로 구분된다.
이때 소득원은 다양할수록 좋다. 혼자서 버는 것보다 맞벌이가, 근로소득보다는 임대소득이나 배당/이자소득이 있는 것이 좋다.
물론 저축과 투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전체 소득의 20% 이하일 경우에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 미래의 삶이 매우 암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정지출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세금이나 주택관련 대출금의 지출이 높은 경우를 말하고, 변동지출의 비율이 높은 경우는 일상적인 소비성향이 매우 높은 경우다, 어떤 형태인가에 따라 처방도 달라질 수 있다.
현금흐름표와 함께 중요한 것이 재무상태표인데, 이는 현재의 자산상태를 나타내는 척도다. 재무상태표는 크게 자산과 부채, 순자산으로 구성되는데 자산은 현금성자산, 투자자산, 은퇴자산, 보장자산, 사용자산 등으로 나눈다. 부채는 신용카드 사용이나 신용대출 등과 같은 소비자 부채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모기지론 등이 있다.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를 말한다.

총 부채비율 36% 이상일 때는 ‘적색신호’모든 자산에는 꼬리표가 있어야 한다. 재무 목적이 분명해야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나온다. 투자기간이 길면 변동성이 큰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40대의 경우 총 저축 금액의 30% 이상을 주식형 펀드 등과 같이 변동성이 큰 상품에 편입하는 것이 좋다. 노후 준비를 위해 적어도 10년 이상은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용자산의 비중이 높으면 그 사람의 미래의 삶은 크게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처분 가능한 자산은 없고 사용자산이 높다는 것은 소비성향이 높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 사람은 언젠가는 생활규모를 줄여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총 부채비율은 총소득에서 이자로 나가는 돈의 비율을 말하며, 36%를 넘으면 위험하다.

<한상오 이코노미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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