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의 의미종신보험의 의미

Posted at 2010. 3. 21. 14:21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위험관리와 보험설계



몇 년 전 가족사랑이라는 종신보험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줬던 P사 광고


[사후 정리 자금]

생각해 보셨습니까?
당신이 어느날 갑자기 사망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가족들에게는 어떤 자금들이 필요한지를......

한 가정의 수입원인 가장이 사망할 경우 유족들이 불안하게 느끼는 것은 이후의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전에 만약 가장이 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치료비, 그 밖의 여러 가지 미지불 청구서에 대한 지불비용은 어떻게 마련할까요? 그러한 비용은 보통 사후정리자금이라 불리우며 다음에 설명하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장례관련비용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비용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평균장례 비용은 938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한국소비자보호원 자료)

2. 병원관련비용
사망할 때까지의 의료비도 고액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의료보험에 가입했다고 할지라도 전문적 치료를 받는다든지, 입원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의료보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병이 완치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가족의 절실한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3. 미지불금
남편의 사후, 생활의 목표도 수립되어 있지 않고 남편이 사망한다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상태에서 할부로 구입한 자동차의 할부 금액 및 집의 신·개축등의 미지불금에 대한 압박을 받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지금은 가전제품에서 해외여행까지 신용카드로 할부금을 구입하고 나중에 지불하는 방식이 되었지만 당사자가 사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누군가가 대신해서 지불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모든 것이 살아있는 가족의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후정리 자금만 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은행예금의 잔고가 어느정도 남아 있을까요? 물론 은행에 예금된 금액으로 충분히 지불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돈을 지불하고 난 후 남은 가족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주택 자금]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집"은 안정과 행복의 상징입니다. 집은 가족이 모여 사는 장소입니다. 자녀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기 위한 장소이며, 가족들이 쾌적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집을 짓거나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면 많은 액수의 자금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것을 한꺼번에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택자금대출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만약 수십년에 걸쳐서 상환해야 하는데 남편이 갑자기 사망한다면 남겨진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 주택자금대출의 채무는 당연히 남겨진 배우자와 자녀들이 상환해야 합니다. 지불능력이 있다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주택자금이 고액인 경우, 대출을 받게 되면 그 상환을 위해서 생명보험에 자동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시스템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상 그러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설령 그러한 대출의 상환을 보장하는 생명보험을 이용하더라도 남은 가족의 생활자금의 준비까지 가능할 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집을 내놓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죠.

또는 사망하지 않을 경우라도 병과 상해로 인해 고도장애 상태가 되어 수입원이 없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생활비는 현재와 같고 추가로 고액의 치료비가 가중된다면 어떻게 대출상환을 할 수 있을까요?

아파트와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입원이 없어지면 생활수준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살아왔던 집, 동네 환경과 주위 사람들과의 교제, 친구, 자녀의 학교, 자녀의 어릴적부터의 친구........

생활의 일부가 되었던 중요한 것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은 고통입니다.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만일 자신이 사망할지라도 지금과 같이 주택에 대한 대출 상환을 걱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을 것입니다.

[유족의 생활 자금]

한 가족의 수입원인 가장에게 만일의 사고가 발생한다면 남겨진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족의 생활자금 보장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이 아직 독립하지 않은 기간에는 더욱 더 그러한 보장을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이 사망했더라도 가족의 생활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식료비, 광열비, 의료비..... 자녀가 성장할수록 더욱 더 생활비는 많이 듭니다. 가장이 사망한 경우 유족의 생활자금은 보통 막내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생활비의 7할, 자녀가 독립한 경우 부인의 생활비는 지금까지의 생활비의 5할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맞벌이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아내·어머니의 수입은 가계에 여유를 주고 생활수준의 향상에 기여합니다. 그러나 그 수입이 가장의 사망시 가족의 생활을 유지하는데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수입으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그 가족의 생활계획은 부부가 함께 일했을 때의 수입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생활 수준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아직 어릴 때 가장이 사망한 평범한 주부의 경우를 생각해 보죠. 만약 충분한 생활자금의 보장이 없다면 남겨진 배우자는 어떻게 생활이 가능할까요?

다음의 3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다. 생활보호를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것은 친척과 친지에게 부탁하는 것보다 더욱 비참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1. 다른 사람이 돌보아준다. (친척, 친지 등)

부모, 친척, 친지에게 부탁한다고 하더라도 언제까지 그것이 가능할까요? 친척, 친지가 부모보다 더 고령이라면 언제까지나 부탁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또한 가능한 한 다른 사람에게 보살핌을 받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2. 재혼

자녀를 돌보아야 하는 미망인으로서 재혼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첩경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상적인 해결책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재혼 상대의 사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바람직한 상대를 만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재혼하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상대를 발견하기까지의 생활비는 어떻게 할까요?

3. 취업

세 번째 방법은 취업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무척 곤란한 방법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직장 갖기를 싫어했던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이전에 직장을 다녔더라도 재취업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에 습득한 기술이나, 업무의 경험도 장기간 동안의 주부생활로 인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이 좋아 취직이 되더라도 젊은이들과 경쟁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치열한 경쟁을 이겨 나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녀의 보살핌은 어떻게 할까요? 자녀들은 아버지를 잃는 동시에 어머니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긴급 예비자금]

한 가족의 수입원인 가장이 사망한 후에 발생하는 모든 미지불청구서를 지불하고, 주택자금 대출도 상환하여 생활자금의 걱정이 없게 되었을 경우라 할지라도 남겨진 가족에게 있어서는 아직 충분한 경제적 안정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처리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긴급예비자금"의 준비입니다. 자신의 사후 어떤 긴급사태가 발생할 것인가? 누구도 예측 불가능합니다. 단지 알 수 있는 것은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자녀들이 아직 성장기에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일생동안 어떤 긴급사태가 한번 정도는 발생하기 때문에 생애에 걸쳐 생활보장은 되어 있을지라도, 한정된 생활자금에서 긴급예비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여유는 없을 것입니다. 벌에 쏘여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있지만,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장이 있다면 해결할 수 있는 경제적인 문제도 남겨진 가족에게는 손도 댈 수 없을 정도의 큰 문제가 될 지도 모릅니다.

[교육 자금]

성적도 좋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가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대학에 가는 것을 포기한다면 불행한 일입니다. 곰인형을 한시도 떼어놓지 않는 지금의 응석받이 딸이 제대로 교육을 받는다면 훌륭한 의사가 될지도 모릅니다. 기계 조작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아들이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최첨단의 기술을 사용하는 엔지니어가 될지도 모릅니다.

자녀들이 장래 일류기업에 근무하거나, 전문직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대학 또는 그 이상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디자인 학교 또는 컴퓨터 관련 전문학교, 비서양성학교 등 각종 전문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길을 선택한다고 할지라도 상당한 돈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소요되는 돈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이 교육비입니다. 그러면 실제적으로 유치원에서 대학까지의 자녀교육비는 어느 정도 소요될까요? 몇 년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사교육비를 포함한 유치원에서 대학을 마칠 때까지 드는 교육비의 전국평균이 1억 3천만원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당신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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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보험 고르는 7가지 방법좋은 보험 고르는 7가지 방법

Posted at 2010. 3. 21. 00:17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위험관리와 보험설계

좋은 보험 고르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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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보험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자신의 니즈에 적합한 맞춤 보험이다. 즉 설계사가 마음대로 짜온 보험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보장금액, 보험료, 납입기간, 특약 등 원하는 내용대로 설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은 나중에 돈을 들여 수선이 필요하듯 잘못 가입한 보험은 해약이나 리모델링 시 금전적인 손해를 초래한다. 좋은 보험을 고르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지급여력비율이 높아야 한다.

지급여력비율이란 고객이 한꺼번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 즉 우량한 회사를 말한다.

회사가 파산을 하게 되면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천만원까지 보호가 되지만 그 이상에 대해서는 보증이 되지 않는다.

2)설계사가 전문가이어야 한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친척이나 파트타임, 텥레마케터, 은행, 홈쇼핑등에서 아마츄어들에게 보험을 가입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보험은 생명을 담보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입 보다는 계약의 유지, 보험금 지급, 지급 후 관리 등 계약 후 서비스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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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반 사망 보험금이 많아야 한다.

보험의 근본적인 첫 출발점은 가장이 사망이나 장해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남은 가족이 살 수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의 경우 확률 90%를 상회하는 일반사망(자연사,질병사 등)보험금이 많아야 한다.

4)보장기간이 길어야 한다.

요즘 평균 수명이 남 73세, 여 81세인데 60세 보장,20년 보장 등 보장기간이 짧은 보험은 확률적으로 큰 의미를 갖기 힘들기에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5)보장에 제한이 있으면 안된다.

보장을 받고 있는 범위가 예를 들어 어떤 암은 되고 어떤 암은 안되고 하는 등 제한이 있는 보험은 나쁜 보험이다.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보장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자주 볼 수가 있다.

6)다양한 특약이 부가 되어야 한다.

살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로 실질적인 보장이 될 수있도록 다양한 특약 부가되는 종합 보험이어야 한다.

7)자신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이어야 한다.

자신의 소득, 나이, 보험료, 가족 병력, 보험에 대한 생각 등 모두를 고려한 자신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험이어야 한다.


고객과 상담을 하다보면 여러 이유로 많은 보험에 가입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그러나 정작 얼마의 보장이 되는지, 어떤 보장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다. 오늘 집에 있는 보험증권을 꺼내서 위의 좋은 보험의 7가지 조건에 잘 부합되는지 한 번쯤 체크해보자.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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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권별 재테크 포인트03.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권별 재테크 포인트

Posted at 2007. 6. 10. 22:58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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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리 상승기에는 예금 가입 시 계약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정석이다. 장기예금으로 길게 가입하게 되면 만기까지 계속 같은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중간에 금리가 오르더라도 사실상 이를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단기예금으로 가입하면서 중간중간 갈아타는 전략을 구사하게 되면 갈아탈 때마다 오른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어 그만큼 금리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개월, 3개월 등 일정한 주기마다 적용 금리가 달라지는 회전식예금을 활용하면 매번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불편함 없이 금리 상승 효과를 수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단기가입 전략을 구사할 땐 사전에 장·단기 예금의 금리차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단기예금에 가입할 때보다는 장기예금에 대해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3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연 3.3%라면 1년제 정기예금은 연 3.8%가 적용되는 식이다. 여기에 가끔씩 판매하는 은행 특판예금으로 비교하게 되면 금리차가 더욱 커진다. 주로 1년제 이상을 기간으로 가입하는 특판예금은 일반예금 금리에 비해 0.5%~1%포인트 이상 높은 우대금리를 적용하곤 한다. 그래서 1년간 투자를 기준으로 장단기예금의 금리 차이가 1% 이상 난다면 이는 단기가입 전략이 장기가입보다 유리해지기 위해서 적어도 예금금리가 2% 이상 올라 줘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금리 상승을 기대한 예금가입 시에는 금리 상승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장·단기 금리 차이와 함께 향후 언제 얼마나 큰 폭으로 금리가 오를 수 있을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

금리 상승기의 대출 전략은 예금 전략과는 정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예금 가입자가 금리 상승을 기대해 단기투자 전략을 구사한다면 대출 사용자는 고정금리로 길게 받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중간에 금리가 올라가는 변동금리보다는 대출만기까지 계속 일정한 고정금리 조건이 금리 상승으로부터 아무래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 대출을 받는 경우는 물론이고 이미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이를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것에 대해 고려하곤 한다. 하지만 이 때에도 앞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향후 금리 상승폭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변동금리 대출에 비해 고정금리 대출이 더 높은 대출금리를 부담하기 때문이다.

현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대출의 차이는 대출상품에 따라 작게는 0.6%부터 많게는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먼저 선택 가능한 고정금리 대출과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 차이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때 본인의 대출기간 동안 과연 얼마나 금리 상승이 있을 것인가를 가지고 판단하되, 대출 사용기간이 길고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면 고정금리 대출을, 단기간 사용할 자금이고 금리 인상 속도도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면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변동금리 대출 가운데 변동주기가 긴 조건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변동금리 대출도 금리변동 주기가 다양해 3개월, 6개월, 1년, 2년, 5년 등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령 5년 변동금리 대출이라고 하면 5년에 한 번씩만 금리가 바뀌기 때문에 이 때는 거의 고정금리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한상언(신한은행 재테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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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리에 대한 결정권을 쥐고 있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지난 10월 콜금리를 3년 만에 3.50%로 0.25%포인트 인상하자 금융기관들은 앞다투어 예금과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주식시장도 금리 인상에 촉각을 세우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콜금리 인상 발표 이후 증시는 1300포인트를 오르내리는 등 다시 활황세를 보이며 금리 인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흔히 주가와 금리는 역(逆)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한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기업들의 이자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축소, 투자자들의 확정 금리형 상품 선호 등으로 인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기 어렵다. 반대로 저금리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이 물가상승률도 따라 가지 못하는 확정 금리형 상품보다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자산 즉 부동산이나 주식을 소유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이유 때문에 증권시장에서는 늘 통화 정책 당국자인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최근의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식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기에는 어떻게 주식투자에 접근하는 것일까?’‘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 투자 비중을 축소하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해야 할까?’‘앞으로 지속적으로 금리가 상승한다면 증시는 어떻게 될까?’등의 고민을 하고 있다. 일단 금리 인상은 단기적으로는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아직도 절대 금리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은행에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이자 소득세를 감안하면 여전히 수익률은 연 3%대다.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이 정도 금리 수준으로는 증시로 자금 유입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또한 지난 8·31대책 이후 정부가 부동산시장으로 가는 자금 흐름을 단단히 막고 있는 상황에서는 주식시장 외에 마땅한 투자처를 발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금리 상승기에 주식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적립식 펀드, 변액유니버셜, 변액연금 등 주식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들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호재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과 같은 수준의 금리라면 포트폴리오에 주식을 어느 정도 편입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투자하느냐, 즉 직접 투자를 할 것인지 아니면 간접 투자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간접 투자인 펀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금융자산 중 원금이 보장되는 저축 상품과 펀드 상품의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0%는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때는 하나의 펀드만 고집하지 말고 스타일이 다른 몇 가지 펀드에 나눠 분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타일 측면에서 보면 성장주, 배당주, 가치주, 중소형주 펀드 등이 있는데, 성장주 펀드는 증시의 전체 흐름을 따라가는 펀드이고, 배당주나 가치주 펀드는 시장흐름보다는 고배당주나 저평가주에 집중해서 장기 투자하는 펀드다. 이들 성향이 다른 펀드에 자금을 배분해서 투자하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직접 투자자들은 개인 선호 종목보다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우량주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의 영향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적립식 펀드와 변액유니버셜 보험 등의 인기로 실탄을 단단히 재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개인 선호 종목보다는 주로 시장 지배력이 뛰어나고 유동성이 좋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개인 선호 종목보다는 시장에서 검증된 우량주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다.
글·이상건(미래에셋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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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서 출발한다. 이외에도 부동산정책, 경기, 금리와 통화, 심리상황 등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한다. 이 중 최근 주요하게 떠오르는 변수 중 하나가 금리라 할 수 있다. 콜금리 인상은 수년간 이어진 집값 불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던 저금리 기조에 종지부를 찍고, 금리 상승 궤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지표상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콜금리 인상도 예상되고 있다. 모건 스탠리 역시 우리나라의 적정 단기금리 수준은 4.0%~4.5%로 판단, 6~8개월 안에 한국은행이 콜금리 목표치를 점진적으로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렇다면 콜금리 인상은 부동산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금리와 부동산 가격 특히 집값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즉 금리가 떨어지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이는 포트폴리오의 대체적 관계성 때문이다.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콜금리가 인상하게 되면 주택담보 대출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연동되어 오른다. 즉 부동산시장 측면에서 콜금리 인상은 시중금리와 금융권 담보대출의 인상으로 이어진다. 이는 다시 대출금리 상환에 대한 이자부담을 주게 되고 부동산 매물이 쌓이면서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키는 효과를 갖게 된다.

8.31 부동산대책으로 위축된 부동산시장은 다시 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재건축, 아파트, 토지 등 매물들이 쏟아질 것이다. 금리 인상으로 가장 큰 부담을 갖게 되는 층은 제2 금융권에서 대출 받는 투자자이다. 대부분 부담이자율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편인 데다 후순위담보 설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 경제적 비용부담이 커졌다. 따라서 이들을 중심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다량 방매(放賣)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거나 정책영향으로 위축 시에는 무리한 대출로 내집 마련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대출을 하게 된다면 LTV(Loan to Value : 주택담보인정비율)는 30%~40%로 하고, PTI(Payment to Income Ratio : 월소득 대비 월상환액 비율)는 30%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악재를 고려해 보수적인 입장에서 융자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거래 침체 시에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 주는 금융프로그램이 있다. 금융권의 대출상품보다 저리이며 조건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근로자/서민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활용하거나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 모기지론 등 서민주거 안정지원자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금리가 상승 기조로 접어들 경우 상환기간이 장기인 경우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중도상환 수수료(보통 대출금의 0.5%~2%를 차지)를 비교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글·고종완(RE멤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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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의 긴 터널을 지나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 역시 활황세를 이어가는 등 이른바 금융환경이 변하고 있다. 말 그대로 재테크에도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동안의 재테크 전략이 ‘안정성’에 맞추어져 왔다면 지금 같은 금리 상승, 증시 상승기에는 ‘수익성’에 포커스가 맞추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그 대상이 보험이라면 보다 심사숙고 해야 한다. 보험 역시 금융상품이므로 경기 상황의 변화에 따른 리모델링을 고려해 보아야 하겠지만 이런 때일수록 보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위험 보장과 리스크 대비가 갖춰져 있는지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과 가족을 위한 튼튼한 위험 보장이 기본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재테크란 모래 위의 성과도 같기 때문이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과 삶에서의 리스크를 대비해 놓은 후에야 비로소 금리와 보험 간의 재테크 상관관계를 따질 수 있다는 얘기다.

기본적인 보장성 보험에 재테크의 개념을 더한 보험 중 대표적인 상품은 연금보험이다. 이 보험은 대부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공시이율은 일반 금리와 연동하여 결정되므로 안정적이면서도 금리 상승의 혜택까지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공시이율이 높아지면 수익이 커져 나중에 많은 보험금을 받게 된다.

한편, 보험 가입시점부터 확정금리로 가입하는 보험상품들도 있다. 이런 상품들을 금리 상승기에 선택하는 것은 당연히 부적절하다. 가입 시에 보험에 어떤 조건의 금리가 적용되는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액보험은 보험금액의 고정으로 금융시장의 수익률 변동이나 인플레이션 등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 바로 변액유니버셜 보험이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펀드에 투자해 그 수익금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변액보험은 단기 투자 후 보험을 해약하면 납부 보험료에 훨씬 못 미치는 환급금을 돌려 받을 수밖에 없는 장기투자형 상품이다. 하지만 펀드운용 수수료가 연 0.5%∼0.8% 정도로 적립식 펀드 수수료 2.5%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변액보험은 증시 상황 및 금리 변화에 따라 약간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주식형 펀드에서 채권형 펀드, 또는 채권형 펀드에서 주식형 펀드로 갈아탈 수 있다.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면 보험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금리 상승 시점에서 가입해 볼 만한 보험상품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확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는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금리 연동형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최저 수익률을 보장 받고 향후 금리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안정적인 수익과 원금 보존의 목적을 동시에 얻고자 하는 장기 투자자는 변액보험 중 채권형 또는 채권과 주식이 약간 혼합된 혼합안정형 변액보험군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이런 펀드에 투자할 경우 최소한 10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률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적극적인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얻고자 하는 경우 변액보험 중 성장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금리가 상승할지, 떨어질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너무 극단적인 재테크 방법의 변경은 자칫 더 중요한 미래 계획을 무너뜨릴 수 있다. 현재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에서 위험 대비 측면이 부실한 경우에는 그 어떤 재테크보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금리 예측보다 우선한다.
금리가 언제까지 얼마나 상승할지를 제대로 관망하기란 어렵다. 또한, 단기적인 상승은 재테크 전략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보험을 통한 재테크 전략에 있어서는 특히나 그러하다. 따라서 금리 상승과 하락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
글·이성준(네오머니 재정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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