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련 청약상품 가입은 필수주택관련 청약상품 가입은 필수

Posted at 2007. 6. 14. 14:17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저축/예금/적금



직장새내기들은 그 좁은 취업문을 당당히 뚫고 들어온 승리자들이다. 그들에겐 승자로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바짝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 20대에 종자돈을 얼마나 모으고 재테크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30, 40대의 생활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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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내기들은 취업의 기쁨과 함께 매달 월급이라는 보너스를 받는다. 용돈과는 그 액수가 차원이 다른 상당량의 돈을 매달 벌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소비가 통제 되지 않아 20대에 ‘빚쟁이’로 전락하기도 한다. 이런 불상사를 차단하고 풍요로운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몇 가지의 재테크 전략이 필수다. 그 중 가장 확실한 재테크는 당연히 금융상품을 이용한 목돈 만들기이다.

청약저축 등 주택관련 상품은 필수
직장새내기들이 꼭 가입해야 할 금융상품의 첫 번째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상품이다. 주택 관련한 통장으로는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장기주택마련저축을 들 수 있다.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개만 가입할 수 있는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은 가입 전 자격요건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청약예금, 청약부금은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청약저축은 무주택세대주만 가입 가능하다. 때문에 직장새내기들은 우선 독립 등의 방법을 통해 세대를 분리하고 주택청약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청약저축은 연말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 2009년까지 가입 연장
펀드 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 가입도 눈여겨 볼만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만 18세 이상 세대주로서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및 3억원 이하 (2006년 신규가입분부터 적용) 1주택 소유자이면 가입 가능하다. 취급기관별로 다르지만 계약기간은 장기로 하는 것이 좋다. 7년 이상 납입 시에는 이자소득에 대하여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납입액의 40% 범위 내에서 연간 최고 3백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원래 2006년까지 가입이 한정되어 있었으나 3년 더 연장되어 2009년 12월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노후 대비 연금저축 가입도 고려
장기적으로는 연금상품 가입도 고려할만한 하다. 연금저축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연금소득세율 5.5%가 적용된다. 기간은 10년 이상 가입한 뒤 만 55세 이상부터 5년 이상 매달 일정액을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분기별로 최고 3백만 원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3백만 원 한도 내에서 여러 계좌로 나눠 가입할 수도 있다. 이자소득세율이 낮고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연 3백만 원 한도로 납입액 100%가 소득공제 된다. 하지만 중도해지 때에는 세금추징을 감수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별도의 중도해지수수료는 없지만 5년 이내 일반중도 해지 때에는 관련 세법에 따라 해지원금에 대하여 해지가산세가 부과되고, 신탁기간에 해지할 경우에는 실제로 소득공제 받은 금액 및 신탁이익에 대해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
<한상오 이코노미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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