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투자하라!세계에 투자하라!

Posted at 2013. 12. 1. 15:34 | Posted in 행복한 부자들/about 머니코치



Buy World!


새로운 재테크의 바람,
해외 투자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드립니다.


21세기는 지구촌 시대입니다. 인적·물적 교류도 그 어느 시대보다 더욱 활발합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투자도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주식, 채권투자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도 세계 곳곳으로 전방위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해외투자 확대 정책은 글로벌 투자 붐을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해외투자는 국가 경제의 미래가 불확실한 이 때, 정부의 환율 및 부동산 안정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하고도 효율적인 수단이라는 점에서 그 정당성과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들은 먹잇감을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재테크 흐름의 변화 속에서도 막상 서점에 나가보면 협소하고 불투명한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재테크 관련 책들만 난무할 뿐 광활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지구촌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해외투자 간련 책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흔해빠진 재테크는 저리 가라!


1년에 국내에 쏟아져 나오는 금융상품만 1,000종이 넘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시겠다구요?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이 뻔한가요?
협소하고 불투명한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한 천편일률적인 상담에 식상하신가요?


세계에 투자하라
세상 모든 돈이 내 지갑 속으로 들어온다!



부동산, 주식, 은행 예·적금, 채권 펀드 등 어느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투자전략과 각 분야의 성공사례를 알려 드립니다. 진정한 부자란 단지 돈이 많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그리고 현명하게 돈을 버는 방법과 어떻게 하면 그 돈을 지키고, 불리고,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돈을 소중히 하면서 인품 있는 부자가 되는 법은 무엇일까요?
부자의 심장에 담긴 재테크 마인드는 과연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책에서, 신문에서, 잡지에서 파도처럼 쏟아져 나오는 재테크 정보들. 하지만 그 물줄기는 대부분 한 방향만을 향하고 있습니다. 유망주를 고르고, 재개발이 예정된 지역에 투자하고, 신규분양 아파트를 찔러보고…


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이용한 사람들 모두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뒤엔 반드시 실패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젠 새로운 물꼬를 틀어야 합니다. 누구나 눈독들이고 있는 대형주나 아파트 따위에만 매달려 있다가는, 시야 밖의 더 큰 파이를 놓쳐버리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투자가치가 없다고 쳐다보지도 않는 곳에 알짜배기가 숨어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월급통장 정도의 소규모로도 가능한 주식, 펀드 투자에서부터 불어난 자금을 더욱 불리는 대규모 해외투자까지,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재테크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혼돈의 시대, 한국에서의 펀드전략혼돈의 시대, 한국에서의 펀드전략

Posted at 2012. 5. 17. 20:22 | Posted in 해외 금융 이야기/해외 투자

혼돈의 시대, 한국에서의 펀드전략

 

펀드도 쇼핑하듯 슈퍼마켓에서 산다! '펀드 슈퍼마켓'

독립금융자문가(IFA)란?

 

독립금융자문업체나 독립금융자문가(IFA)라는 용어가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한국 정부에서도 한국경제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투자자문과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IFA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독립금융자문가 즉 IFA는 Independent Financial Adviser의 약자로, 내게 어울리는 옷과 신발, 장신구 등을 완벽하게 찾아내 고객이 원하는 패션을 완성하도록 도움을 주는 퍼스널 샤퍼(pesonal shopper)처럼 펀드 슈퍼마켓에서 개인마다 적합한 금융상품을 찾아내주는 금융계의 퍼스널 샤퍼다. 

 

영국 및 미국, 홍콩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특정 은행이나 증권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투자자문인력과 펀드 슈퍼마켓이 존재한다.

 

독립적인 인력이나 회사인 만큼 투자자의 성향이나 자산 현황 등에 적합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공정하게 찾아내 주고, 투자자가 유행을 따라 특정 지역이나 상품에 쏠림 투자를 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IFA 재정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결국 한국 펀드구조가 아직도 펀드사 계열사 밀어주기와 높은 펀드 수수료를 통한 은행 및 증권이 이익구조 형태의 모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반해서, 홍콩은 전문인의 자문과 고객의 결정에 의해 최대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이 활짝 열려있는 것이다.

 

웰스파트너스에서는 지난해부터 한국인을 위한 독립금융 자문서비스를 개시하고 프라이빗 뱅킹과 동등한 자문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관한 지식과 투자자들이 상품에 대한 지식을 높이는 한편, 웰스파트너스의 FA가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고객의 펀드를 수수료 없이 변경해주면서 꾸준한 수입을 올리도록 도와주고 리스크를 줄여주는 자문 역할을 한국 고객에게 하고 있다.

 

홍콩에는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오프쇼어(Offshore) 상품들이 굉장히 다양하다. 이러한 자문서비스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은 대부분 기회나 정보부족으로 위험천만한 투자를 하고 있다.

 

▶ 홍콩의 펀드시장

 

우선 홍콩의 펀드판매는 슈퍼마켓 개념으로, 고객이 한곳에서 여러 가지 선택을 가질 수 있는 구조다. 보다 객관적이고 순수 펀드 실적을 파악하기가 편리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홍콩은 이러한 구조 덕분에 독립금융자문가의 역할은 더욱더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IFA가 주로 자문을 제공하는 곳은 펀드분야와 펀드를 활용한 보험상품이다.

 

홍콩시장에 있는 오프쇼어 펀드는 각각의 펀드하우스에서 고객이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 있고, 오프쇼어 보험사 상품을 통해서 다양한 펀드를 편리하게 일괄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상품선택에 앞서 고객의 상황에 따른 구매 시 위의 다른 점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다양한 펀드 상품 자문 및 환매시기를 IFA를 활용하여 보다 나은 수익을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가령 다음 펀드운용사의 예를 들었을 경우,

First State Investment(중국펀드), Black Rock 블랙록(금), PIMCO(채권), 프랭클린 템플턴(이머징 신흥개발국가), HSBC, JP MORGAN 등 150여 가지 펀드 운용.

 

만일 개인이 위의 운용사에 상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대부분 중, 단기 및 최소 투자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또 서류작성 및 환매 시에도 일일이 시간을 할애하여야하고, 수수료 또한 일일이 운용사에 지불해야 한다.

 

최적 시점에 펀드 편경의 불편함을 초래하면서 펀드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불편함을 보험사의 펀드상품 이나 Wrap Account를 독립금융자문가를 통해 구매하면 훨씬 수월해질 뿐 아니라 원스톱 관리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1) 각 운용사의 최소투자금액을 충족 할 필요가 없다 
2) 적금형식 안에 150여개의 다양한 운용사와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한국 및 해외보다 다양한 운용사 상품선택가능) 
3) 상품구입 후 펀드는 언제든 무제한 고객의 동의 및 IFA의 조언으로 환매 교환 가능하다. 
4) 생명 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5) 홍콩의 어느 상품처럼 각종 세금 면제 (소득세, 양도세, 상속세 등등)
6) IFA의 조언 하에 펀드운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한다.

OFF-SHORE LIFE ASSURED INVESTMENT PRODUCTS 라고 하는 이러한 상품은 매달 작게는 USD 500 부터 USD 10,000 이상 까지 금액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리만브라더 및 각종 기관들의 파산 후 많은 고객들이 이러한 상품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홍콩은 이러한 상품들을 선택할 수 있는 전 세계에 흔치않은 펀드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오프쇼어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 및 슈퍼마켓 펀드 제공자는 Aviva, Standard Life, Generali, Friends Provident, , AXA, Zurich 등과 같이 다양하다. 그러나 개개인의 고객의 상황을 고려하여 좀 더 나은 수익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든 회사 상품의 장단점과 기간, 목적을 최대한 이해하고 전문조언을 받아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상품선택 후 펀드 변경 및 운용은 전문 조언에 의해 더욱 나은 결과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보험사 펀드 외에 헤지펀드는 또 다른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로 다음에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여 한국인의 펀드지식을 넓히고자 한다.

해외에 있는 한인(뉴질랜드나 호주, 캐나다 등으로 이민을 준비 하실 분 포함)들도 홍콩의 다양한 OFF-SHORE 상품을 접하여 좀 더 자산운영을 글로벌하게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여러분들께 홍콩의 펀드시장과 IFA에 대해 소개했다.




//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현명한 재테크는?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현명한 재테크는?

Posted at 2011. 4. 22. 01:10 | Posted in 블로깅


우연히 방문한 러브멘토님의 포스트 '은행 정기 예금 적금은 손해다, 변액연금으로 갈아타라' 를 읽고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러브멘토님 포스트 내용에도 있듯이 요즘 은행에 돈을 맡기는것은 실질적인 마이너스, 즉 원금보장이 아닌 원금손실을 예약해 놓는것과 마찬가지죠.
상담을 할 때 마다 언급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1~2년 저축할 것이라면 어쩔수없이 예·적금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립식 펀드와 변액보험은 어떨까요?
적립식펀드와 변액보험은 성격 자체가 틀린 금융상품이기에 비교대상이라 하기가 어렵습니다.
두 금융상품 모두 펀드로 운용이 되지만 주식편입비율, 수수료부과방식, 연금지급 유무 등 수익률 이외의 부분들을 함께 고려해봐야 합니다.
손가락을 눌러주시는 센스~!

언뜻 생각하기에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적립식 펀드에 비하여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낮을것 같지만 적극적인 펀드관리를 한다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위 그래프 중 노란색은 거치투자, 파란색은 자동재배분기능(일정기간마다 펀드비율을 재조정해주는 옵션), 빨간색은 적극적인 펀드관리 시의 수익률을 나타낸 것으로 실제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다들 기억하시죠? 2007년 하반기 KOSPI가 2,100을 돌파하던 때, 펀드붐이 일어 펀드가입하려면 보통 한시간 이상씩은 줄서서 기다렸던 시절이었죠.

여기서 잠깐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차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치식 투자를 했다면 수익률이 그닥 좋지는 못했을텐데요.
실제로 2007년 하반기에 변액보험 적립식을 가입하여 현재까지 잘 유지하고 계신 한 고객님의 수익률은 얼마나 되는지 살짝 볼까요?


수익률이 30%를 넘었네요. KOSPI가 신고가를 갱신했기 때문에 이익실현 차원에서 현재 적립금을 채권으로 이전하고 매월 불입하는 적립식 투자는 주식형을 선택했습니다. 변경한 채권형도 연환산 4%정도 수익을 내는 채권입니다.


펀드변경기능이 없거나 주식비중이 높았다면 적립식펀드를 가입한 많은 분들이 2008년도에 대량환매를 하면서 손실을 봤을 때 함께 해약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장기투자시 적립식 펀드를 선택했다면 현재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환매를 통해 이익실현 후 또다른 주식형 펀드에 가입을 할까요? 은행통장에 넣어두고 실질적인 원금손실을 고스란히 볼까요?
어느것 하나 만족스러운 답이 없네요.

2007년 코스피 하락 이후 안정적인 수익관리를 위하여 보험회사들은 다양한 옵션 기능을 탑재하여 개발한 변액보험들을 경쟁적으로 쏟아냈습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 중도인출 금액만큼 재투자시 사업비를 떼지 않고 추가납입시 1%의 사업비만 차감하며 가입 후 2년년이 지나 환급금이 원금 이상이 되면 변액연금으로 전환하여 전환시점의 수익을 보존하는 상품, 변액유니버셜보험임에도 불구하고 변액연금과 동일하게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며 주식편입비율이 높아 수익률이 높은 상품, 원금의 100%, 120%, 150%, 180%, 200%를 연금개시시점에 최저보증하는 상품부터 펀드에 신경쓰지 않아도 매월 직전월과 비교하여 더 높은 수익률을 보증하는 상품까지..

적립식펀드를 가입했다면 투자금액을 투입 할 때마다 수수료를 떼고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 환매를 해야하며 매번 탁월한 선택으로 펀드의 수익률을 높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다들 경험하셔서 알고 계실겁니다. 한번 가입할 때 마다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은 기본이고..

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투자목적, 예상투자기간, 투자금액,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서 적립식펀드, 변액유니버셜보험, 변액연금보험를 선택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은 어느회사의 금융상품을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곁에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담당자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적립식펀드와 변액유니버셜보험 및 변액연금보험에 대해서 보다 더 구체적으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내 펀드 건강상태…운용보고서에서 본다!내 펀드 건강상태…운용보고서에서 본다!

Posted at 2010. 6. 25. 06:06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내 펀드 건강상태…운용보고서에서 본다!


올해 들어 3번째로 지수가 1700포인트까지 반등하면서 ‘펀드를 환매해야 하는지?’ ‘계속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3달에 한번 정도는 가입한 펀드를 검토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자산운용보고서를 활용하라는 말이죠. 펀드에 가입하고 나면 3개월마다 자산운용보고서가 우편발송(E-mail)됩니다. 이 보고서는 투자자가 펀드에 투자한 돈을 맡아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서 최근 3개월 동안의 펀드 운용내역을 투자자에게 보고하는 문서입니다. 이 보고서에는 펀드에 관한 기본정보 및 총자산현황, 투자하고 있는 자산(상품, 주식, 채권)의 구성내용,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정보 그리고 펀드에서 발생한 비용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전문가가 알아서 잘 해주겠지!’ ‘내용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휴지통에 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이 문서에는 펀드에 관한 모든 것들이 담겨 있어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면 ‘계속 투자할 것인지?’ ‘환매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운용보고서에서 꼭 확인할 정보는?


자산운용보고서 주요 체크포인트
운용경과 및 수익률 과거수익률·비교지수(BM)대비 수익률
투자운용전문인력 매니저 잦은 교체 안정성 떨어질 수 있음
투자자산 매매내역 회전율 높으면 수익률에 부정적


운용보고서는 자본시장법률에 따라 펀드의 운용사는 달라도 운용보고서의 내용과 순서는 동일하며, 총 9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펀드의 수익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운용경과 및 수익률 현황], [투자운용전문인력현황], [투자자산 매매내역]은 반드시 살펴야 할 중요한 항목입니다.

1. 집합투자기구의 개요: 이 항목은 펀드의 기본정보와 재산현황을 담고 있습니다.

2. 운용경과 및 수익률 현황: 최근 3개월 동안의 운용내역과 향후 운용계획을 펀드매니저가 편지형태로 보고합니다. 그리고 최근 3•6•9•12개월과 최근 5년간의 수익률 등을 보여줍니다.
펀드의 수익률이 단순히 +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과거부터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지, 혹은 벤치마크(비교지수)대비 더 좋은 수익을 내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3. 자산현황: 펀드 전체 자산금액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펀드의 종류에 따라 주식, 채권, 어음, 펀드, 파생상품, 부동산등의 투자자산의 상위 5종목의 현황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펀드에서의 자산내역은 운용보고서를 읽는 시점의 잔고가 아닌 작성하기 전 1개월 전의 잔고만을 공개하도록 법률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4. 투자운용전문인력 현황: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약력 및 운용하는 펀드수와 운용규모를 보여주는 항목으로, 펀드매니저가 자주 바뀐다면 운용전략도 바뀌게 되므로 펀드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5. 비용현황: 펀드를 운용하는데 발생하는 보수 및 수수료를 보여줍니다.

6. 투자자산 매매내역: 주식매매규모, 회전율(펀드 규모대비 주식을 매매하는 비율) 그리고 회사별 거래내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중 매매회전율은 펀드 수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회전율이 100%라고 하면 펀드에서 주식을 한번 샀다가 팔았다는 것입니다.
보통 대형 주식형펀드의 경우 회전율은 100~200%, 중소형주 펀드는 200~300%입니다. 따라서 회전율이 높은 펀드는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회전율이 지나치게 높지 않은지를 살펴야 합니다.

7~9. 이해관계인과의 거래 및 발행증권 거래현황, 의결권 공시대상 법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여부 및 그 내용, 공지사항

◆운용보고서를 보고 계속 투자와 환매를 결정한다!

주식형펀드의 경우 최소 500억 원 이상으로 펀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펀드라면 계속 불입을 해도 좋습니다. 반면 200억 원 이하로 펀드규모가 꾸준히 하락하는 경우 수익률 등을 확인한 후 환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용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펀드의 운용성과로 2번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펀드가 평균대비 잘 운용이 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있는데, 바로 ‘BM대비 수익률’이라는 것입니다.
BM(Benchmark)이란 펀드의 수익과 비교하는 지표로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벤치마크가 됩니다. 일정기간 동안 종합주가지수가 10% 상승했는데 펀드가 15%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면 5%의 초과수익을 낸 것입니다.

가령 A펀드는 1년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비 10%의 초과수익을, B펀드는 15%의 초과수익을 냈다면 B펀드가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수익률은 판매사를 통해 확인해야~

간혹 운용보고서가 투자자의 개별자산 운용보고서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펀드 전체의 운용 및 자산내역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운용보고서를 봐도 내가 투자한 펀드의 실제 수익률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펀드를 가입한 은행이나 증권사에 방문하여 확인하거나, 인터넷거래를 신청하면 평가금액 및 수익률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

Posted at 2010. 6. 25. 05:19 | Posted in 재무설계 이야기/재무설계 ABC


일확천금이냐, 인생 로드맵이냐

 

이 땅에 재무설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재테크에만 몰입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금융전문가들조차도 재테크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가 많습니다.


1996년 동구 폴란드의 바르샤바 증권거래소에서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3개월 동안 진행된 주식투자 게임에서 침팬지 한 마리가 10%의 수익률을 거두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투자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했지만 침팬지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 전문가는 5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몇 년 뒤 국제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도 2000 7월부터 2001 5월까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이 주최하는 수익률 게임이 개최된 적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내로라하는 펀드매니저 4, 아마추어 투자자 4, 그리고 침팬지 한 마리가 이 게임에 참여했는데 결과는 또다시 침팬지의 완승이었습니다.

 

주식이 종이조각인지 유가증권인지도 분간하지 못하는 침팬지가 수익률 게임에서 최첨단 투자분석기법과 시장 및 경기예측에 대한 정밀한 경제이론으로 철저히 무장한 투자전문가를 당당히 물리치는 것을 보면 투자시장이란 참으로 불가사의한 곳입니다. 투자시장에서 이러한 패러독스(Paradox)가 생겨나는 것은 곰이 재주를 부리다 넘어지듯이 수익률 극대화를 추종하며 재테크에 몰두하다 낭패를 당하는 투자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올해로 우리나라에 재무설계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투자시장에 재테크식 투자관행이 성행하고 있고 여전히 재테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객들에게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조차도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의미 또는 접근방법, 실행과정상의 차이를 혼동하거나 재무설계의 사회경제적 가치나 필요성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재테크의 유래와 의미

재테크라는 용어는 고도의 과학기술을 의미하는 하이테크(High Tech)’를 본떠서 자산이라는 뜻의 재()’와 전문적인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결합되어 생겨난 말입니다. 재테크는 1960~70년대 일본에서 고도성장의 호황을 누리던 수출기업들이 회사에 누적되는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재무기법을 재테크라고 부르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후 198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과 주식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자산증식을 위한 수단으로 재테크라는 용어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 무렵 우리나라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쏠리면서 재테크라는 말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돈 모으기, 돈 벌기, 돈 굴리기 등 에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이 재테크 열풍에 휩싸이고 한탕주의나 일확천금과 같은 그릇된 투자관행이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재테크라는 용어에는 투기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단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이며 계획성 없고 때로는 무모한 투자행위라는 의미에서 바람직한 용어가 아닙니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재무설계 프로세스

개인재무설계(Personal Financial Planning)는 지금으로부터 40년 전부터 미국에서 생성되어 발전되어온 개인 및 가계에 대한 종합적 금융서비스입니다. 재무설계란 기술적인 투자기법이나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일회적인 자금운용을 의미하는 재테크와는 달리 개인의 생애주기(Life Cycle)에 걸쳐 종합적인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실행하며 관리해나가는 반복적인 프로세스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재무설계는 고객과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인생의 이정표를 세우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Roadmap)을 그려나가는 과정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종합적 재무설계 업무를 수행하는 재무설계사는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듯이 고객의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재무적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여 이행하도록 하므로 돈에 관한 주치의, “Money Doctor”의 역할을 하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재무설계사들이 담당하는 이러한 역할은 길 잃은 나그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이나 뱃사람들에게 깜깜한 바다를 비춰주는 등대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재무설계사들이 수행하는 재무설계 6단계 프로세스는 미국의 CFP Board가 제정하고 FPSB(Financial Planning Standards Board) 국제본부가 권고하고 있는 구제적으로 표준화된 업무수행 기준으로서 CFP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23개 회원국들이 공통으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재무설계 6단계 프로세스는 우선 고객과의 관계정립을 통해 재무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Where I am going for the future)의 목표 사이에 존재하는 갭(Gap)을 메워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Action Plan)을 수립한 후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면서 이행결과를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하고 피드백(Feedback) 시킵니다. 따라서 재무설계 6단계 프로세스는 재무설계사들이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체계화한 업무수행 기준이며 정형화된 프로세스 없이 상품판매 위주로 이루어지는 재테크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접근방법의 차이

재무설계 접근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목표, 범위, 투자전략, 재무적 관점, 기간, 시장분석 방법, 돈과의 관계 등 여러 측면에서 재테크와 확연히 구별되는 여러 가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접근방법

구분 재테크 재무설계
목표 투자수익률 극대화 SMART 목표
범위 투자설계에 국한 (나무) 종합적인 재무서비스 (숲)
투자전략 Market Timing, 몰빵투자 자산배분에 의한 분산투자
재무적 관점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기간 단기위주 중장기
시장분석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경제예측
돈과의 관계 돈에 구속 돈으로부터 자유

 

첫째, 재테크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자산증식을 위한 수익률 극대화가 재테크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반면에 재무설계의 목표는 SMART한 목표를 특징으로 합니다. , 구체적(Specific)이고, 측정가능(Measurable)하며, 실현가능(Attainable)하고, 합리적(Reasonable)이며, 시간이 설정된(Timed) 목표라는 점에서 단순히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재테크의 목표와 구분됩니다.

 

둘째, 재테크의 범위는 투자에 국한됩니다. 그러나 재무설계의 범위는 투자설계뿐만 아니라 은퇴설계, 보험설계, 세금, 상속설계, 부동산설계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 재무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재무설계가 숲에 비유될 수 있다면 재테크는 한 그루의 나무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재테크에서 투자전략은 몰빵투자와 매수매도 타이밍(Market Timing)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재무설계에서는 자산배분전략(Asset Allocation Strategy)에 의한 분산투자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넷째, 재무적 관점에서 보면 재테크는 투자로부터 얼마를 벌고 얼마 손실을 보았는지가 주된 관심사이기 때문에 손익계산서 접근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무설계는 단순한 손익의 결과보다는 개인의 자산부채 상태가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변동하는지에 초점을 두게 되므로 대차대조표 접근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재테크의 투자기간은 주로 1년 이내의 단기투자가 주종을 이룹니다. 한두 달 이내 또는 심지어 일일거래(Day Trading)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에 재무설계는 삶의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3년 이상, 은퇴설계와 같은 재무설계는 수십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서 실행됩니다.

 

여섯째, 재테크에서 시장분석 방법은 차트, 이동평균선, 추세선과 같은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반면 재무설계에서는 산업분석, 기업의 내재가치분석 등과 같은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 방법과 중장기 경제 및 시장예측과 같은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더 중시합니다.

 

일곱째, 재테크 방식을 추종하는 투자자는 한두 번은 성공할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재테크에 몰두하는 대다수의 투자자는 돈에 종속되어 돈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미국의 조지 킨더(G. Kinder)와 같은 재무설계사는 사람들이 돈에 대한 무지나 고통에서 벗어나 어떻게 돈으로부터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될 수 있는지 돈이 성숙되어가는 7단계 과정을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재무설계의 의의와 필요성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재무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선 인구통계학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고령화의 급진전으로 노령인구 팽창과 더불어 사회구성원들의 장수위험(Longevity Risk)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재무설계는 준비된 노후계획으로 고령화 시대에 사람들이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장수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더군다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하게 되는 약 80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 대하여 재무설계사들은 은퇴소득 확보를 위한 은퇴설계, 은퇴 후 직업전환에 대한 조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해 나가도록 도와줍니다.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재무설계는 가계(Household)의 안정을 통해 국민경제를 부강하게 하는 데 기여합니다. 가계는 3대 경제주체의 하나로 기업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저축을 하는 흑자단위이며 GDP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를 하는 경제주체입니다. 가계가 안정되어야 기업들은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고 원활한 소비생활을 통해 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습니다. 재무설계사들은 개인들의 미래의 삶에 대한 설계와 계획을 통해 소비자들이 바람직한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안정적인 가계경제의 토대 위에 국민경제가 튼튼하게 발전되어 가도록 합니다. 건강한 가계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로마제국이 멸망한 원인 중의 하나가 로마시대 가정들의 굴뚝에서 연기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깁슨(E. Gibson)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재무설계 접근방법은 금융시장 안정에도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투자자들이 투자에서 실패하게 되는 큰 이유는 상승장세 하에서는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으로 돈에 대한 욕심(Greed)에 사로잡히게 되고 시장이 급락장세로 변하면 투자자금의 손실에 대한 공포(Fear)에 휩싸여 비합리적인 투자결정을 내리게 되는 심리적 모순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재무설계 접근방법은 단기적인 시장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기간(Time Horizon)에 걸쳐 투자전략을 수립하여 시장의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투자자들이 욕심과 공포 사이에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결과적으로 재무설계사들은 투자자산에 대한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로 투자자의 동요를 최소화하고 뱅크런(Bank Run)이나 펀드런(Fund Run)을 억제하여 위기상황에서도 금융시장이 조속히 안정을 찾아가는 데 일조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하에 미국에서 재무설계로부터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객들이 일반 투자자들보다 시장의 급격한 변동에 효율적으로 대응했고 심리적인 안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한 아메리프라이스(Ameriprise)사의 보고서에 의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무설계 접근방법은 재무설계사들의 고객에 대한 금융교육을 통해 일반국민의 금융이해도(Financial Literacy) 증진과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미국에서는 백악관에 소비자의 금융이해도 제고를 위한 대통령자문위원회(President’s Advisory Council on Financial Literacy)를 설치하고 재무부가 중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개인재무설계를 포함하여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무설계사들은 전문성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선의관리의무(Fiduciary Duty)와 철저한 윤리의식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자는 내일을 계획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오늘을 위해 산다라는 중국 속담을 종종 듣습니다. 재무설계는 재테크와 달리 돈만이 목적이 아닌, 삶 자체에 가치의 중심을 두고 내일을 위한 수단으로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나가는 접근방법으로 진정한 부자가 되는 길을 열어줍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소요되는 돈의 규모를 엄밀히 따져보고 이를 마련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미리 세워 돈에 대해서는 필요한 만큼만 노력을 쏟고 남은 힘은 자신의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활용합니다. 사람들은 돈만으로 결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인생에서 돈은 행복해지기 위한 필요조건이 아니라 충분조건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재테크가 아닌 재무설계를 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

펀드이름 뒤 알파벳 보면 ‘수수료’ 보인다펀드이름 뒤 알파벳 보면 ‘수수료’ 보인다

Posted at 2010. 3. 6. 01:52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펀드이름 뒤 알파벳 보면 '수수료' 보인다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클래스A는 선취, B는 후취형
E는 온라인으로만 가입 가능
단기 투자땐 선취없는 C 유리

 

최근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머물면서 펀드 투자자들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 수익률이 높다면 수수료를 비롯한 각종 비용은 무시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작은 비용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펀드의 실제 수익률은 자산가격의 상승분에서 비용을 뺀 부분으로 결정되므로 횡보장에서는 펀드비용을 결정하는 구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펀드비용은 ‘판매수수료+보수’

투자자들은 보통 수수료라고 뭉뚱그려 생각하지만 펀드비용은 판매수수료와 각종 보수(운용, 판매, 신탁보수)로 나뉜다. 판매수수료는 펀드에 가입하거나 환매할 때 판매사에 내는 비용, 보수는 펀드를 관리하는 대가로 매년 지불하는 돈이다.

먼저 같은 대상에 투자하는 펀드라도 ‘클래스’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 뒤에 A, B, C 등이 붙는 클래스는 투자자의 성향과 기호에 따라 나눈 맞춤형 메뉴판이라고 보면 된다. 클래스A는 펀드에 가입할 때 판매수수료를 떼는 선취형이고 클래스B는 펀드를 해지할 때 수수료를 내는 후취형이다. 클래스C는 판매수수료가 없는 대신 연간 보수가 높다. 이 밖에 선취, 후취 수수료가 모두 있는 클래스D, 온라인으로만 가입할 수 있고 보수가 낮은 클래스E도 있다. 국내에는 보통 클래스A와 클래스B, 클래스C-e(온라인 전용 클래스C형)가 주로 판매된다. 예를 들어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스트라이크펀드’ 중에서 클래스A는 선취수수료 1%와 연 1.43%의 보수를, C클래스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 2.11%의 보수를, C-e클래스는 연 1.97%의 보수를 받는다.

○ 장기투자에는 클래스A 유리

클래스에 따른 비용 차이는 1%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투자금액이 많거나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이는 눈에 띄게 커질 수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클래스A, 클래스C, 클래스C-e별로 평균 비용을 고려하고 연 10%의 수익률을 가정한다면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클래스C-e의 수익률이 가장 높고 클래스C, 클래스A 순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투자기간이 3년이 되면 누적수익률은 24.78% 대 23.36%로 클래스A가 클래스C를 앞지르게 된다. 투자기간 3년 이상이면 클래스A가 상대적으로 보수가 저렴한 온라인 전용펀드 클래스C-e의 수익률도 넘어선다. 수익률 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확대된다.

투자기간이 3년 이하이면 온라인 전용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높지만 선택의 폭이 좁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펀드 수는 651개, 설정액은 1조3000억 원에 불과하다. 또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가입과 환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뒤집어보면 그만큼 쉽게 환매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얘기다. 장기투자의 이점을 누릴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1년 이하로 투자한다면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C에, 2년 이상 장기 투자한다면 선취수수료는 있지만 연간 보수가 낮은 클래스A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판매사의 도움 없이 온라인에서 스스로 펀드를 선택할 수 있으면서 3년 미만으로 투자하려는 투자자는 클래스C-e를 고려해 보는것이 좋다.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펀드





//

여러 조합을 통해 만들어진 모자(母子)펀드여러 조합을 통해 만들어진 모자(母子)펀드

Posted at 2009. 5. 17. 00:39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여러 조합을 통해 만들어진 모자(母子) 펀드

펀드 이름 마지막쯤에 ‘자’라고 표기되는 펀드가 있습니다. 이는 ‘모자(母子)형 펀드’의 자 펀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모자형 펀드는 2개 이상의 모(母) 펀드와 모펀드에 투자하는 자(子)펀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펀드에 해당되는 펀드는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게 아니라 아니라 모펀드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운용사의 입장에서는 모펀드 운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되 자펀드는 단순히 모펀드들을 여러가지로 조합하면 됩니다.

일반 펀드의 경우 10개 펀드가 있다면 10개 펀드를 각각 운용해야 하지만 모자형의 경우에는 모펀드 두세개만 운용함으로써 인력이나 운용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자들은 모펀드에 직접 투자를 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자들은 자펀드에 투자하면 자 펀드에서 여러 개의 모펀드에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펀드가 다른 펀드에 투자한다는 점에서는 재간접 펀드와 성격은 비슷하지만 모자펀드의 경우에는 동일한 운용사에 의해 관리된다는 점에서는 차별화돼 있습니다.

또한 모자형 펀드가 사전에 정해진 한두 개 모 펀드를 대상으로 투자성향에 맞게 단순히 조합을 만든 것이라면, 재간접 펀드는 다양한 좋은 펀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클래스 펀드의 경우에는 실제로 운용되고 있는 한 펀드를 수수료 체계별로 나눈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자펀드라도 선취수수료를 떼느냐 선취수수료 없이 운용보수만을 받느냐에 따라 여러 클래스로 나눠지게 됩니다.

//

"펀드, 얼마나 알고 투자하나요?""펀드, 얼마나 알고 투자하나요?"

Posted at 2009. 2. 19. 14:35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자본시장법이 시행되면서 펀드업계가 의도치 않은 벽에 부딪치고 있다. 동법이 지향하는 주요 목표 중에 하나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적합성의 원칙’이다.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의도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투자생활이 예측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특히 감내할 수 있는 위험 정도를 수요자, 공급자 모두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자는 의도이다.

금융상품이 어렵고 복잡해지면서 이해의 필요성도 높아졌고,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장기자금수급계획 등 본인의 처지에 맞는 상품으로 투자대상을 한정하자는 얘기이다. 따라서 판매사는 고객의 투자지식 및 위험성향을 파악해 투자자가 감당하기 힘든 위험상품을 권해선 안 된다.

그동안 판매사권유, 인기펀드중심, 펀드이해부족 등의 이유로 투자성향보다 높은 위험의 펀드에 더 치중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제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투자자의 판단이 중요해진데다 판매사의 소극적 대응, 투자자 부합상품으로 추천대상의 제한 등으로 기존의 펀드 쏠림 현상은 크게 완화될 것이다.

그러면 이제 펀드가입절차 개선으로 투자자 보호는 강화되는 것일까?

우선은 투자자가 명시적인 의사표명을 통해 여전히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높은 위험등급의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가 있어, 투자자 보호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재미난 것은, 판매사들의 사전조사에 의하면 예비 투자자 모두가 자신은 보수적이다, 안정적이다 정의하면서 원하는 수익 수준을 보면 적어도 중급 이상의 위험을 가정한다는 것이다.

결국 투자자가 한 번 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절차를 거침으로써 책임 있는 판매가 이루어졌다는 형식상의 요건을 갖추게 될 것이다. 위험자산의 선택은 특히 저금리 하에서 필수적인 가계자산 구성요건이기 때문이다.

굳이 고령화 이슈를 제기 않더라도, 필요한 자금을 조달 못하는 위험과 안정적이지만 낮은 금리 위험간의 형평의 문제는 판매충실화 못지않은 주요한 삶의 이슈이기 때문이다.

성향분석과 추천펀드가 획일화될 우려도 고민해 볼 대목이다. 투자자 성향분석을 해보면 위험중립형 이하의 유형이 가장 많다고 한다(60% 이상). 앞선 이율배반적인 저위험-중수익 모델을 배제할 경우, 주로 혼합형펀드가 추천펀드로 거론될 것이다.

일견 타당성이 있어 보이지만 투자자 스스로가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선택과 비율을 결정하여 위험중립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가 더 효율적일 수 있는데도 불구 혼합형이라는 단일펀드로 동일 위험을 부담하면서 선택에 제약을 받을 우려가 있다 하겠다.

마치 과거에, 저축도 되고 배당도 해주고 보장도 된다는 교육보험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나눠서 해보니 더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지금은 유명무실 해진 상품이다. 투자자 보호라는 형식적 명분하에 실체적 보호와 자율적 선택권이 훼손될 수 있는 한계를 갖고 있다.

앞으로는 펀드이해 정도에 따라 이번 제도변화를 빌미로 투자자의 대응도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펀드에 전문적 지식이 있는 투자자는 절차가 복잡한 창구보다는 접근이 용이하고 비용도 저렴한 인터넷거래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증권거래에 있어서의 HTS처럼), 투자목적과 색깔이 명확하면서도 저비용 구조에 거래편리성을 갖춘 ETF가 주요 투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 창구 방문 절차가 필요한 초보 투자자는 안정형 내지 혼합형 펀드가 주로 추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혼합형펀드의 출현이 기대된다.

물론 새로운 법 시행은 단기적으로는 시행착오와 펀드시장 위축도 가져 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펀드산업의 격을 올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명한 것은,이번 조치의 핵심은 판매자에게는 감정적 내지 일회성 권유를 넘어 반드시 상대방의 처지를 함께 고려하라는, 투자자에게는 자신이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위험도를 한번 더 고민해 보라는 권고이지 위험 자체를 회피하거나 아니면 안정성이 최고라는 메시지는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현재와 같은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펀드 판매과정은 크게 개선될 부분이 있으리라 본다. 실천적인 규정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끝으로 아쉬운 대목은 이 법의 태동이 인플레이션 사이클이 왕성히 돌아가던 시기에 준비되어, 디플레이션 사이클에 들어선 지금에 와서 시행이 되다보니, 보호의 의도가 장애로까지 비쳐지고 있는 점이다. 펀드판매 사이클과 수익 사이클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규제에서도 빚어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현재 펀드판매가 위축되었다면 이는 이번 조치에 의한 것이 아니라(부분적인 이유는 되겠지만), 가계의 가처분 소득 감소와 감소 우려에 기인한다고 보는 것이 옳은 진단일 것이다.

//

펀드의 위험 지표 보는 법펀드의 위험 지표 보는 법

Posted at 2008. 5. 18. 22:33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펀드의 위험 지표 보는 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Q1. 인터넷 사이트나 펀드 보고서를 보면 펀드 수익률 말고도 많은 숫자들이 있는데요. 이런 수치들은 어떤 쓰임새가 있는 건지 알려주세요.

펀드보고서의 수치가 궁금하시다고요? 질문하나 할까요? 만일 100과 1이라는 숫자가 있다면 어떤 숫자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마도 100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이 100은 아무짝에 쓸모 없는 돌덩어리 개수이고 1은 금 덩어리 개수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처럼 펀드 수익률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특정 운용기간 동안 같은 수준의 수익률을 낸 펀드라도 어떻게 수익을 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 꾸준히 수익률을 올린 펀드와 수익과 손실 사이를 한껏 오르내린 펀드를 같게 평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단순한 수익률이 설명하지 못하는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위험을 고려한 여러 가지 수익률 지표가 개발됐습니다. 이러한 수치를 보고 펀드의 특성이나 스타일 등을 짐작할 수 있으며 다른 펀드와 비교해 어떤 펀드의 운용이 더 우수한가 판단할 수 있습니다.


Q2. 위험을 고려한 수익률 지표들이 많이 개발되었다고 했는데, 먼저 위험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투자에서 위험이란 수익률의 변화 정도를 말합니다. 수익률의 변화가 크면 위험이 크다고 하고 변화가 작으면 위험이 작다고 말합니다. 특정 기간 동안 동일한 수익률을 달성한 두 가지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일반적으로 수익률의 오르내림이 낮았던, 즉 투자위험이 낮은 포트폴리오를 선호할 것입니다. 정기예금과 같이 확정 금리형 상품의 경우 투자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이 거의 없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나타내는 수치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표준편차와 시장민감도(즉 베타)가 있습니다.

표준편차

표준편차는 펀드의 절대적인 위험수준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즉 평균 수익률보다 얼만큼의 폭으로 수익률이 변동됐는가를 계산하는 데 예를 들어 평균수익률이 5%를 기록했는 데 표준편차가 20%라면 수익률은 -15%에서 +25%까지 변동할 수 있음을 과거 수익률 추이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시장민감도(베타)

투자위험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인 시장민감도 즉, 베타는 기준수익률이 벤치마크와 펀드 수익률 간의 상대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펀드 수익률이 벤치마크 변동에 대해 어느 정도 민감도를 가지고 있는가를 나타냅니다. 베타 계수가 클수록 펀드의 수익률이 시장수익율 변동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주식펀드의 베타계수가 1보다 크다면 코스피 지수가 10% 변동했을 때 펀드 수익률은 10% 이상 변동했음을 의미합니다.


Q3. 이렇게 측정된 위험을 고려한 수익률 지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네. 위험을 감안한 수익률 지표로는 샤프지수와 트레이너, 정보비율, 젠센알파 등이 있습니다. 용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시죠? 외국에서 개발된 것들이라서 용어가 조금 어렵습니다만 어떤 원리이고 높은 게 좋은지 혹은 낮은게 좋은지 아신다면 나중에 펀드평가 사이트나 펀드평가 보고서를 보실 때 도움이 되실 겁니다.

샤프지수

공식을 보면, 펀드 수익률에서 무위험 수익률을 빼고 난 값을 펀드 위험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여기서 무위험 수익률이란 투자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수익률로 부도 위험이 없는 국채 수익률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펀드위험은 표준편차를 이용하는 데 표준편차가 높을수록 펀드 수익률의 변동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죠.

결국 샤프지수란 위험 한 단위당 무위험보다 초과해 올린 수익률이 얼마인지를 나타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샤프지수가 높을수록 투자성과가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너

트레이너는 샤프와 비교해서 분모가 다른 것인데요. 샤프지수가 위험측정을 표준편차로 사용한 데 반해 트레이너는 시장위험인 베타를 사용한 평가척도입니다. 즉 분산 투자함으로써 어떤 종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시장위험 1단위당 얼마나 무위험자산보다 초과해 수익을 올렸는지 나타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프지수와 마찬가지로 높을수록 우수한 성과라고 할 수 있겠죠.

트레이너 척도는 수많은 자산집단에 광범위하게 분산 투자한 대규모 연기금 등에 적합한 평가척도입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분산 투자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트레이너 척도보다는 샤프지수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즉, 분산 투자함으로써 어떤 종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시장위험 1단위당 얼마나 무위험자산보다 초과해 수익을 올렸는지 나타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프지수와 마찬가지로 높을수록 우수한 성과라고 할 수 있겠죠. 트레이너 척도는 수많은 자산집단에 광범위하게 분산 투자한 대규모 연기금 등에 적합한 평가척도입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분산 투자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트레이너 척도보다는 샤프지수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정보비율

정보비율이란 펀드 수익률에서 종합주가지수나 채권지수와 같은 벤치마크이 수익률을 차감하고 펀드 수익률과 벤치마크 수익률 간의 추적오차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여기서 추적오차란 투자기간 동안 펀드수익률과 벤치마크 수익률이 얼마나 차이를 보이면서 운용됐는가를 나타낸 값입니다. 결국 정보비율이 높으면 펀드성과가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정보비율이란 벤치마크 초과 위험 한 단위당 얼만큼의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을 올렸는가를 나타낸 수치입니다. 오늘날 펀드 운용은 무위험 자산을 초과하려고 하기 보다는 코스피지수 등과 같은 시장지수를 벤치마크로 해서 이를 초과하기 위해 운용한다는 점에서 샤프나 트레이너보다 정보비율이 보다 진일보한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젠센알파

젠센알파는 간단히 말씀드린다면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얼마나 잘 선택해서 운용했느냐를 나타낸 평가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펀드의 수익률을 주식시장을 내다보고 주식편입비 조정을 잘해서 올린 결과와 저평가된 종목을 잘 골라서 얻은 결과로 분리한 다음 이중 종목선택 능력만을 나타낸 것입니다. 공식에서 보면 베타 즉 시장 위험이 0일 때 올린 성과가 알파인 셈이죠. 이 역시 알파가 높을수록 우수한 펀드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관련 수치를 분석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펀드의 각종 평가수치를 보면 수익률, 샤프지수, 정보비율 등이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비율로 평가했을 때는 1등인 펀드가 막상 샤프지수나 수익률은 1등이 아닙니다. 이러한 차이는 위험요소의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샤프지수는 변동성을 싫어하고 안정성을 중요시 하는 투자자가 주로 사용하며, 정보비율은 주식과 채권 등으로 전체적인 자산배분을 한 해당 펀드에 체계적으로 가입한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보다 순수하게 펀드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운용사나 펀드평가사 사이트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러한 수치가 펀드의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샤프지수니 정보비율이니 하는 모든 평가 수치가 결국은 과거의 펀드 수익률을 바탕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연말에 잠시 베스트 펀드로 뽑혀 주목 받았던 펀드가 다음 해에서는 곧 잊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결국 투자할 펀드를 고를 때 사용하는 여러 가지 변수 중 하나 일 뿐이며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은 명심해야 합니다.

//

2007년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2007년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

Posted at 2007. 7. 21. 22:17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투자신탁2호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투자신탁2호

Posted at 2007. 7. 17. 15:46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펀드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펀드는 2001년 6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선취형 뮤추얼펀드이며, 운용 개시 후 5년여 동안 우수한 운용성과로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주식형펀드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운용사로서 도약하고 있는 미래에셋 비전에 맞추어 해외주식시장 투자가 가능한 미래에셋 디스커버리주식형 G1호가 출시되었습니다.






//

미래에셋 3억만들기 배당주식투자신탁1호미래에셋 3억만들기 배당주식투자신탁1호

Posted at 2007. 7. 17. 15:25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

펀드의 기초 상식펀드의 기초 상식

Posted at 2007. 7. 7. 15:05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펀드(Fund) : 간접투자상품의 하나로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서 거대한 풀(pool)을 형성하고, 이를 전문 투자자(기관:자산운용회사(펀드매니져))에 의해서 대신 운용을 한다. 투자수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하고, 일정보수를 수수료 형식으로 받는다.

펀드 = 간접투자(간접운용) | 투자위험이 투자자에게있음 |
         주식,채권,펀드,부동산,실물자산,부동산, 산업, 문화 등 여러가지에 투자 |
         투자 약정기간이 있는것도 있으며 없는것도 있음
         적립식|거치식으로 나뉨|수수료발생(운용수수료,판매수수료,위탁수수료)
         투자 권유시 투자설명서 교부|펀드에 관한 사항을 약관으로 정함
         투자자의 권리적 위치=수익자

주식 = 직접투자(직접운용) | 투자위험이 투자자에게있음 | 주식에만 투자
         투자 약정기간 없음|투자방법은 다양함|수수료발생(위탁매매수수료)
         투자 권유시 사업설명서 교부|회사에 대한 사항을 정관으로 정함
         투자자의 권리적 위치=주주

펀드의 종류

* 주식형 펀드 : 주식에 60%이상 투자
* 채권형 펀드 : 채권에 60%이상 투자(주식에 투자하지 않음)
* 주식혼합형 펀드 : 주식에 50%이상 60%이하 투자
* 실물자산 펀드 : 금, 유전, 농산물 등등에 투자하는 펀드
* 부동산펀드(REITs Fund) :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 특수펀드 : 연극, 영화 등등에 투자하는 펀드
* 파생상품 투자 펀드 :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기목적으로 투자하는 펀드
* 신흥시장펀드(Emerging market fund) : VISTA펀드, BRICs펀드가 이에 해당되며,
   개발도상국에 투자하는 펀드
* 재간접펀드(Fund of Fund) :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 인덱스펀드(Index fund) : 각종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주로 주가지수에 투자)

물펀드(Water Fund) = 물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명품펀드(Luxury Fund) = 명품 브랜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소비재펀드 = 소비재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공공재펀드(SOC Fund) = 공공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민간자본유치산업펀드(BTL Fund) =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공공산업에 투자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VISTA 펀드(VISTA Fund) =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공, 터키, 아르헨티나에 투자하는 펀드
BRICs 펀드(BRICs Fund) = 브라질,러시아,인도,차이나에 투자하는 펀드
탄소 펀드(Carbon Fund) = 탄소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지적재산권 펀드 = 지적 재산권 소송을 처리하고 소송비용의 일부를 수익으로 하는 펀드
리츠 펀드(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주식, 증권(MBS..) 등에 투자하는 펀드

공격형이라는 것은 펀드의 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성향을 말한다.
즉, 투자자의 성향은 위험회피형, 위험 선호형으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 투자자를 위험회피형 투자자라고 말한다. 위험회피형 투자자는 위험을 매우 싫어하는 투자자로써,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으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요구하게 된다.

(위험선호형 투자자 = ex) 로또매수자 등등)

매우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도박이나 투기를 좋아할것이며, 금융시장에서 공격적 투자자는 직접투자로 선물, 옵션 등의 파생상품을 선호하는것이 일반적일것이다.
매우 방어적인 투자자라면 은행 예,적금에 투자를 할것이며, 위험에 따라 충분한 대가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투자를 하지 않을것이다.

[주의사항]

1. 약관|투자설명서를 확인한다!
   =어느 산업에 투자하며,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지를 알수있고,
    투자대상별로(주식,채권,선물,옵션,예금 등) 어느 정도의 비율로 투자하는지 알수있다.
    또한, 환매 기준일, 환매대금지급일 등을 알 수 있고, 수수료에 대한 내용도 알수있다.

2. 수수료를 확인한다!
    = 수수료의 종류가 여러가지이며, 선취수수료와 후취수수료에 따라서 장기투자자,
       단기투자자 등 장단점이 다르다. 동일 펀드라도, 같은 수익률이라도 적은 수수료를
       내는 것이 유리하므로 수수료를 확인한다.

3. 투자목적이 필요하다.
    = 내가 왜 펀드에 투자하는지 목적에 따라서 자금을 언제 환매하여 찾을것이며,
      투자기간은 어느정도이고 목표로 얻고자 하는 수익률은 얼마인지를 정할 수 있으므로,
      내가 왜 저축하는지 혹은 왜 투자하는지 목적이 중요하다.

4. 분산투자를 한다
    = 펀드에는 위험(베타(민감도), 시그마(변동성), 상관관계(로))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있다.
      투자자 김씨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A 펀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B펀드를
      가입한다면, 수익률이나 위험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을
    
 하게되면 두개의 펀드가 손실이 날것이다.
   
  하지만,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A펀드,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B펀드를 투자한다면
      국내 주식시장은 폭락하더라도 유럽 주식시장이 상승했다면 서로 위험을 상쇄해주므로
      분산투자가 중요하다.

5. 거시경제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 A와 B 투자자가 똑같은 펀드에 똑같은 기간, 똑같은 금액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수익률은 다를수 있다. A는 경제의 흐름을 읽고, 지금은 주가가 바닥이고 향후
      주가상승이 예상되어 추가납입을 했다. B는 매월 적립식으로 꾸준히 유지했다.
      같은금액이라도 수익률은 다르다. 이는 거시경제를 보는 눈이 추가납입을 함으로써
      투자의 효율성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며, 기타 재테크, 주식, 부동산 등 경제 전반적인
      부분에 중요하고 유리하게 작용한다.

6.벤치마크(BM 수익률) 수익률을 확인한다.
   = 펀드설정시 벤치마크 수익률이라고 하여 목표로 하는 지수나 펀드 등을 설정하는데,
      이보다 상회한다는것은 그만큼 운용능력이 `BM대비 수익률'로 뛰어나다는것을
      의미한다.

수익은 알수 없습니다. 펀드마다 투자대상과 벤치마크대상, 기업, 업종, 전략, 전술, 매매타이밍이 다르므로 수익은 장담 못합니다.




//

알아봅시다 - 펀드(Fund)알아봅시다 - 펀드(Fund)

Posted at 2007. 7. 7. 14:22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펀드란 무엇인가?

Fund 의 뜻을 우리 나라 말로 직역하면 자금 또는 자본이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펀드는 투자자가 낸 자본을 모아서 전문가가 운용하여 수익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포함하는 말이다.

적립식 펀드, 거치식 펀드는 무엇인가?

자본 투입 방법에 따른 분류이다.
적립식은 매 월 또는 수시로 투자하는 것으로 적은 돈으로 목돈을 만드는 투자 방식이라 하겠다. 자금의 운용 방식은 다르지만 납입 방식은 은행권 적금과 같다.
적립식 펀드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매입단가 평준화(Cost Average) 효과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거치식은 한 번에 목돈을 맡겨놓는 방식이다. 따라서 목돈 운용에 적합하며 납입 방식은 은행권 예금과 같다. 큰 돈을 한 번에 운용하므로 원금손실우려가 적립식에 비해 크고, 수익이 날 경우 적립식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적립식 펀드의 특징인 매입단가평준화 (Cost Average) 효과란?

우리가 하루에 한 주에 10 원하는 주식을 300 원 어치 샀다고 하면 보유좌수는 30 주가되고, 한 주당 가격은 10 원이 된다.

매 월 100 원을 투자해 주식을 구매한다고 해보자.
첫 달에는 주가가 10 월일때 샀으므로 10 주를 살 수 있다. 두번째 달에는 주가가 5 원으로 떨어졌다고 해보자. 반으로 떨어졌으므로 20 주를 살 수 있다. 세번째 달에는 주가가 다시 10 원으로 올랐다고 가정하면 다시 10 주를 살 수 있다. 세번째 달에 매입단가를 계산해보면, 300 원을 투자해 40 주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한 주당 가격은 7.5 원이 된다.

똑같이 주가가 움직였을 경우 하루에 300 원으로 10 원짜리 주식을 산 사람은 환매시 매매 수수료가 없다고 하면 원금인 300 원을 찾게 될 것이다.
적립식으로 투자한 투자자는 환매시 400 원을 찾게 되어 100 원의 이익을 볼 수 있다.

같은 비용으로 기간을 나눠 투자함으로써 한 주당 매입 단가가 변하는 것이 매입단가평준화 (Cost Average) 효과이다.

위의 예와 달리 주가가 올랐다가 제 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는 매입단가평준화 효과에 의해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거치식 펀드에는 장점이 없나?

기본적으로 직접 투자보다 간접 투자가 안전하고, 거치식은 수익이 날 경우 적립식보다 큰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 투자의 경우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이 100 만원 있다고 가정해보자.
100 만원으로는 아무리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분산투자에는 한계가 있다.
나와 같은 사람이 100 명 모이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은 1 억원이 된다.
10000 명이 모인다면 100 억원이라는 자본이 형성된다.
이런식으로 Fund 가 조성되고, 전문가가 자금을 운용함으로써 직접 투자 보다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
물론 운용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장기 투자 시 이점은 무엇인가?

거치식 펀드 수익은 내가 가입하는 시점의 기준가와 환매 시의 기준가로만 결정이 된다.
적립식으로 운용할 경우 매입단가평준화를 통해 환매 시점에 내가 이익을 보는 기준가가 수시로 변동한다.
따라서 나의 수익률이 극대화 되는 시점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이익을 볼 수 있다.
장기로 투자를 하게 될 경우 이런 기회가 많아 지기 때문에 유리하다.

펀드의 또다른 장점은?

일반 주식 매매의 경우 증권사가 이득을 보는 것은 매매 수수료이다.
따라서, 고객의 수익과는 상관없이 자주 매수 / 매도를 하게 만들어야 회사가 이익을 낼 수 있다.
펀드는 연간 고객의 이익금에서 일정 퍼센트를 수수료도 뗀다. (상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2.5% 정도) 따라서 고객이 수익이 나야 회사도 이익을 낼 수 있다.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고객을 부자로 만들어야 하는 바람직한 시스템이므로 믿고 맏겨볼만 하다.




//

펀드홍수 시대 투자 원칙 8선펀드홍수 시대 투자 원칙 8선

Posted at 2007. 6. 21. 18:06 | Posted in 금융상품 이야기/펀드



펀드 전성시대이다. 든든한 친구처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펀드를 선택하기 위해서 꼭 점검해야할 8가지를 소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소 1년 이상 운용된 펀드 선택
첫째, 충분한 과거 운용성과가 있는지 여부다. 국내 주식펀드를 기준으로 3년 이상 운용된 공모펀드가 110개에 이르고 있으며 1년 이상 운용된 펀드도 250개가 넘고 있다. 최소한 1년 이상 운용된 펀드를 투자 대상으로 삼도록 한다. 그만큼 운용 스타일과 펀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쉽기 때문이다.

둘째, 수익률 지속성이 좋은 펀드를 선택하자. 수익률 지속성이 우수한 펀드는 수익률이 꾸준하게 동일유형 내에서 평균 이상을 유지하는 펀드들로 정의된다. 수익률의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해당 상품이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어떤 수익률을 달성했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어떤 전략을 가지고 운용되는 펀드인지를 확인한다. 코스피200과 같은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인지,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인지를 확인한다. 또한 운용사의 철학 및 운용 프로세스 등은 펀드평가사의 객관적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넷째, 주식 편입비, 코스닥 편입비, 업종별 분포, 종목 수 등을 확인하자. 주식 편입비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고 있는지, 코스닥 시장과 같은 중소형주 시장에 얼마나 투자되고 있는지, 투자되고 있는 종목이 몇 개인지에 대한 확인은 필수적이다. 이러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을 때 시장 상황에 따른 펀드의 수익률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
다섯째, 위험관련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펀드평가사 웹페이지를 통해 위험관련지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펀드평가사는 투자자를 대신해 각종 위험관련 지표를 생산해 정확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는 만큼 좋은 펀드를 찾아낼 가능성이 커진다.
여섯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펀드에 자금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면 일단 긍정적이다. 그러나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되지 않고 단기자금 위주로 급증하고 있거나, 자금 유입의 변동성이 크다면 일단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곱째, 펀드 보수가 적정한가 여부다. 적립식 주식펀드 보수의 시장평균은 2.4% 정도로 조사되고 있다. 보수가 높다고 해서 높은 성과가 보장되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가입하고 싶은 펀드 리스트를 정한 상태에서 운용 스타일이 비슷하다면 보수가 낮은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용전략·위험관련 지표 등 확인을
끝으로 펀드 관련 정보가 다양한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펀드평가사나 언론사에서 자주 분석하고 있는 펀드는 그 만큼 좋은 펀드일 가능성이 높다. 관련 펀드의 정보가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가입 후 펀드의 운용보고서가 정기적으로 배달되는지를 확인하고 수익률 확인 등 부가적인 정보가 쉽게 접근 가능한 운용사의 펀드인지를 확인한다.
<이동수 KB자산운용 상품개발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