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영월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박물관 (소셜여행 - 강원도 영월편)[Korea] 영월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박물관 (소셜여행 - 강원도 영월편)

Posted at 2012. 5. 13. 16:51 | Posted in 기타 정보/여행

 [Korea] 영월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박물관 (소셜여행 - 강원도 영월편)

 

영월군 북면 문곡삼거리에 위치한 문곡초교는 학생수 감소로 지난해 3월 폐교됐습니다. 이 학교가 문을 닫은 지 1년여 만인 지난달 28일 박물관으로 변신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것도 본관은 초등교육박물관, 별관은 근현대생활사박물관 등 2개의 박물관이 돼 학생 대신 관광객을 맞았죠. 이로써 ‘박물관 고을 특구’인 영월의 박물관이 21개로 늘었습니다. 동강사진박물관(하송리), 곤충박물관(문곡리), 화석박물관(판운리), 호야지리박물관(무릉3), 아프리카미술박물관(진별리), 국제현대미술관(삼옥리), 호안다구박물관(내리), 별마로천문대(봉래산) 등 입니다. 영월에는 5월에도 3개의 박물관이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등 박물관 고을의 명성이 높아지게 됐습니다.

영월에는 현재 21개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어 국내 유일의 '박물관고을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오늘은 소셜문화연구소의 일원으로 방문예정인 5월 12일에 개관할 이색적인 박물관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12일 김삿갓면 와석리 옛 주석분교 자리에 문을 열 계획인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박물관은 세계에 자생하는 씨앗을 3D 디지털화 해 전시하는 등 박물관의 새로운 전시 기법을 선보일 박물관입니다.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전문지식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 박물관으로 종자 등 전문연구 자료전시와 영월의 특성 등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점차 디지털사회가 될 것을 예상해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는 박물관의 미래사회를 겨냥한 전시관을 운영하며 디지털로 전시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전시 가능하도록 조성할 방침이라네요.

이상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박물관 관련 내용이었고 개관을 하지 않은 상태라 자료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개관식 참석 후 추가적인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개관식 (2012.05.12)


넬슨 박사님의 축사

 

파란토끼 이하웅 대표님의 축사



 

모든 박물관이 마찬가지지만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도 원칙적으로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나 개관식 날 이라서 관장님께서 특별히 촬영을 허락해주셨답니다. 박물관 내부와 일부 작품들을 감상해 보실까요?

박물관 입구에서 바라보면 맞은편 벽에 디지털 작품들이 투영됩니다.


전시되는 작품들과 관련된 기념품과 미주리대 기념품들이 있습니다. 미주리대학 기념품들은 이번에 전시되는 넬슨 박사님께서 미주리대학 명예교수이기 때문에 준비한 것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술작품을 박물관에서 디지털로 감상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흰색 벽면에 실제 작품과 똑같은 크기와 화질로 투영되어 다른 나라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니 현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고 해야할까요?

 

관장님의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안내

 

넬슨 박사님은 누구?

세계종자은행 총재이신 넬슨 박사님은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박물관의 특수관계인이기도 하지만 한국과도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일찍부터 한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농업기술 개발에 참여해왔으며 2000년부터는 북한에도 농업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왔고, 평양도 세 차례나 방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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