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하는데 수수료를 내야 하나?재무설계 하는데 수수료를 내야 하나?

Posted at 2010. 2. 8. 00:44 | Posted in 머니IQ를 높이자!/전문가 칼럼


재무설계 하는데 수수료를 내야 하나?

지난 몇 년간 각 업계의 재무설계사나 관련업체들의 노력으로 재무설계는 이제 대중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그 동안 부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았고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다른 종류의 새로운 산업이나 경제현상과 마찬가지로 재무설계 역시 결국엔 그 영역을 뚜렷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 판단된다.

 

재무설계서비스가 성장하려면 서비스를 받는 쪽이나 제공하는 쪽 모두 이익을 취해야 한다. 서비스를 받는 쪽이 현금흐름 개선이나 소비지출관리, 투자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으로 편익을 취하면 제공하는 쪽은 최소한 기회비용이라도 얻을 수 있어야 그 사업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

 

그런데 재무설계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자의 수익모델이 애매하다. 수수료 부과는 고객입장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제공자는 수익이 안돼 고민, 고객은 무료라 찜찜하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재무설계서비스 수행에 대한 수수료 부과가 일반화 되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반면 이론과 경험을 앞세워 공식적인 재무설계서비스를 하고 있는 선진국의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사례를 보면 재무설계서비스 수익모델을 다음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Fee–based 플래너는 고객에게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보수로 정해진 일정수수료를 받거나 투입시간 또는 자산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 이들은 수수료만 받을 뿐 상품판매와 관련된 커미션을 받지 않는다. 고객의 입장에서 Fee-based 플래너의 이점은 좀더 객관적이면서 독립적일 수 있다는 점인데 그 이유는 상품 선정 시 고객과 이해상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액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둘째, Commission-based 플래너는 고객에게 재무설계를 제시할 때 보험이나 투자관련 금융상품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때 플래너는 상품을 판매한 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이 경우 플래너의 독립성이 약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Fee and Commission-based 플래너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재무설계서비스에 대한 보수로 수수료와 상품판매커미션을 모두 받는다.

 

이러한 수익모델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국내의 재무설계서비스는 Commission-based가 대부분이며 Fee and Commission-based가 일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아직 제대로 된 재무설계서비스가 정착되지 않았고 제대로 된 서비스가 있더라도 분별이 쉽지 않은 시장난립으로 수요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 결과이다.

 

그렇지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시장상황이 오히려 유리한 조건으로 편익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선 무임승차 기간인 것이다.

 

유료 재무설계서비스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초기시장에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려는 서비스 공급자에게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의기양양 신사업을 시작하는 재무설계 법인 또는 재무설계사들은 아무리 초보라 하더라도 나름의 철학과 의지를 바탕으로 재무설계 시장에 뛰어든 열혈남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이 부족하면 유능한 사람에게 물어서라도 고객의 재무설계를 완성시킨다. 이미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한 법인 또는 재무설계사라면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수요자는 크게 손해 볼게 없다.

 

고객은 저렴한 비용으로 재무설계서비스를 공급받으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금융상품을 가입하기 때문에 이중의 편익이 발생한다. 더불어 재무설계사는 고객에게 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금융상품을 가입시켜 고객의 큰 부담 없이 자신의 노력을 보상받는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지금의 재무설계시장은 수요자, 공급자 모두 상호 이중편익적 시기에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 CFP 파이낸셜플래닝 개론 (FPSB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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